조선시대 생선과 소금을 실은 배가 연 1만 척 이상 드나들었던 한강의 대표 포구, 마포나루의 모습을 오늘날 체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조선 후기 가장 번성했던 마포나루터에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체험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옛 마포나루터(망원한강공원 마포나들목 앞)에 조성된 역사체험공간은 마포의 8대 전경(마포팔경) 중 하나인 황포돛배를 재현한 조형물을 중심으로, 당시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아트월, 황포돛배를 뒤따르는 돛단배 벤치, 마포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안내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포나루는 철도가 놓이기 전까지 교통의 요지이자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삼남지방(三南, 충청도·전라도·경상도)의 곡물과 건어물, 농산물 거래의 중심지였다. 철도가 놓인 후에도 새우젓의 거래가 많아 ‘새우젓항’이라고 불리었으며, ‘마포 새우젓 장수’라는 말이 관용구처럼 쓰이기도 했다. 서해안과 한강 상류를 연결하는 상품 유통의 중심지였던 마포나루는 탁 트인 한강 풍경이 아름다워 뱃놀이 명소로도 유명했으며, 돛단배들이 나루로 들어오는 풍경을 의미하는 ‘마포귀범(麻浦歸帆)’이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식물원에서는 ‘겨울정원’을 주제로 식물 전시 및 식물장터, 식물치유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겨울에 형형색색의 꽃을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연출은 전시온실과 주제정원에서 2022년 12월 10일부터 2023년 3월까지 진행된다. 전시온실 열대관에서는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겨울정원’ 온실을 재현하여, 카틀레아와 덴드로비움, 온시디움 등의 열대난초 20여종을 조형물과 함께 전시한다. 전시되는 열대난초는 화려하고 큰 꽃송이와 화려한 색상, 진한 향기를 자랑하는 ‘카틀레아 킹오브 타이완’ 등 열대난초 20여종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전시온실 지중해관에는 중앙의 대형 꽃분수 화분을 중심으로 흰색, 다홍색 등 화려한 색상과 풍성한 꽃을 볼 수 있는 부겐베리아를 식재했다. 여름철 청량한 경관을 제공해주었던 분수대를 크리스마스 장식과 꽃으로 가득 채워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고, 주변 관람동선에도 꽃길을 연출하여 한겨울 바깥 풍경과 대비되는 생기있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한겨울 겨울숲을 연상케하는 포토존을 연출하고, 연간 전시주제인 기후위기와 관련하여 기후의 변화로 인해 겨울숲 야생동물들의 먹이활동, 겨울
서울교통공사가 12월 1일부터 역사 내에서 버스킹(거리공연) 등 자유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공연 장소는 기존 예술무대 3개소(선릉②, 동대문역사문화공원④, 노원⑦)에 더하여 새롭게 버스킹(거리공연) 존 2곳(건대입구②와 광화문⑤)을 추가한 총 5개소로 운영된다. 향후 운영 결과에 따라 운영 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연 공간은 역사 주변의 공연문화, 유동 인구 등 종합적인 특성을 고려하고 승객 동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활성화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지하철 역사 내 자유공연 장소는 사전에 선정된 메트로아티스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구나 신청만 하면 공연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최근 영상콘텐츠를 통한 플랫폼으로 자신의 연주나 음악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하철 자유공연 장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한편 이용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서 지하철 공간의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신청은 역사 내 부착된 홍보포스터 큐알(QR)코드를 스캔하거나 공사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시민참
충북 괴산군 청안면은 청안면 이장협의회(이승덕)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지난 9일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결의 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 각종 송년모임으로 음주운전의 유혹이 커지는 시기로,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협의회 36개 마을 이장과 청안면 기관단체장 뿐만 아니라 청안면 직원 20명과 농협직원 10명,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 등 청안면 단체회원들 모두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승덕 청안면이장협의회장은 “매년 연말연시에 음주운전 사고로 많은 문제가 발생되는 만큼 이장들이 솔선수범해 마음가짐을 바로잡자는 결의를 추진했다”라며 “각 마을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음주운전을 근절하는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이번 결의 대회로 청안면 직원들도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높여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또한 음주운전 방조도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나와 내 이웃을 지키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에 주민 여러분의 동참을 거
하남 위례송하유치원(원장 구경희)은 7일, 학부모 재능기부로 『모두가 일등이야』인형극 공연이 만 3세를 대상으로 교실에서 펼쳐졌다. 위례송하유치원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일환으로 학부모의 재능기부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소방관이신 아버지의 직업체험 활동에 이어 이야기 극단에 소속되어 있는 어머니의 재능기부로 인형극 공연이 이루어졌다. 재능을 기부하신 어머니는 공연을 마친 후 유아들과 사진도 찍고 인형극 내용에 대해 이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아이들이 인형극을 집중하여 재미있게 보는 모습에 감명 받았어요. 내년에도 오겠습니다”라며 재능기부 소감을 이야기했다. 유아들은“친구 엄마가 인형극을 해주니까 신기하고 정말 재미있어어요”라고 말하며 서로 칭찬하는 사후 활동도 진행했다. 구경희 원장은 “학부모의 재능기부와 학부모 직업체험 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학부모가 유치원 교육공동체로 다양하게 참여하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학부모가 유치원 교육과 유아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라고 이야기했다.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실시한 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양주소방서에서 주관한 ‘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 전시되며, 9일부터 남양주소방서 1층 로비에서 운영된다. 전시 작품은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의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이 그린 작품들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 총 7점이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2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는 재난 방재 활동사례 공유 등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북지역 14개 시 · 군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방재활동이 우수한 자율방재단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활동을 공유하는 등 자율방재단 활성화가 취지다.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올해 발생한 태풍, 집중호우와 폭염, 물놀이 안전관리 등 인명피해 최소화 중심의 분야별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순찰(예찰) 활동실적을 비롯한 무더위쉼터 점검, 시 · 군 · 구 간 상호협력, 예산확보 실적 등에서 1차 서류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차 프레테이션 평가를 통해 최우수 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천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 안전재난과 재난방재팀 김귀영 팀장은 “최우수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간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재난대비 전문교육, 특화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지역주민 스스로 예방과 복구 · 봉사할 수
증평군이 창동주차타워 건립공사를 마치고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주차타워는 군청 뒤편에 3층 4단 건축 전체면적 4천112.57㎡ 규모로 129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군청 청사 주차면 수는 기존 91면에서 220면으로 늘어난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민원방문확인증이 발급된 민원인은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민원목적 외 일반차량의 경우 30분 주차는 무료, 30~40분은 1,000원, 40분 초과 시 10분당 300원씩 가산된다. 평일 운영 외 시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는 무료 개방한다. 주차타워 입구와 내부에 주차 가능 대수 표시장치도 설치하고 민원실 옆은 입구로만, 본관과 별관 사이는 출구로만 사용하는 등 운전자들의 편의도 고려했다. 군 관계자는“군청과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불편이 많이 개선되고 주말 도심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 익산 매일시장과 북부시장에 시민들과 함께 제작한 공유 장바구니와 보관함을 기부했다. 공유 장바구니 보관함은 매일시장 입구와 북부시장 공영주차장 부근 시장 입구에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장바구니 100여장과 기부한 종이가방 50여장이 보관되어 있다. 비닐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 없이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보관함 속 폐현수막 장바구니, 종이가방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다시 돌려놓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이 직접 종이가방을 기부할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족해진 장바구니는 원광종합사회복지관과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연계하여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를 다시 만들어 채워놓을 예정이다. 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받는 기후위기로부터 아동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 동아리용기낼 녀석들’과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가 연계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200여개를 익산시민들과 함께 제작했다. 유화영 원광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공유 장바구니를 많이 이용하여 익산시 비닐봉지 사용량을 줄여 기후위기 대응에 일조하길 바
익산시가 청소년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청소년기관‧단체 종사자 및 교육복지사 등 청소년지도자 30명과 함께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 및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를 방문했다. 청소년삶디자인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 청소년들에게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는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이번 견학을 통해 청소년기관의 운영 철학과 비전 등 현황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을 갖는 등 우수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청소년들과 가장 가까운 최일선의 현장의 청소년 기관단체 종사자들과 교육복지사들이 청소년 문화와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협력하고 청소년지도자로서 전문적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근 익산시 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장은“직접 기관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배울 수 있어 역량강화에 도움이 됐다”며 “청소년기관단체 종사자와 학교 간 지도자들이 소통과 정보교류를 통한 전문성 향상 도모할 계기가 됐고 선진지 견학을 마련해 준 익산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지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육아센터 내‘건강보험 작은 공부방’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한다. 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체결된 전국 작은 공부방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보험 방과 후 체험 교실 사업’공모에 선정돼 2백만원 상당의 체험활동 강사비 및 재료비 지원금을 확보했다. 공모 프로그램은 다양한 강사 인력풀과 검증된 요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을 겨냥한 맞춤형‘초등학교 저학년 요리 체험‘이다. 특히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높은 수요와 만족도, 풍부한 돌봄 운영 노하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확보된 지원금은 겨울방학을 맞아 돌봄 사각 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오전 시간에 프로그램을 집중 개설해 다양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만의 다양한 보육 및 돌봄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의 학습능력 향상과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익산시가 돌봄은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누구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정부로부터 녹색 도시숲 조성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녹색정원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8일 산림청 주관‘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인화공원’이 도시숲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조성한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잘 발휘된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인화공원은 동익산역 주변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공원화 사업으로 총사업비 64억여원을 들여 소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44종 12만3천여 그루를 식재하여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생태환경이 열악한 익산 남부권 시민들에게 도심 공원으로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지난 7년간 녹색정원도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조성해온 인화공원을 앞으로 더욱더 시민들이 사랑하는 도시숲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비해 집단감염 발병확률이 높은 감염취약시설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추진한다. 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남전노인요양원 등 요양시설 및 장애인·노숙인 시설 총 12개소를 방문해 입원‧입소‧종사자 350명에게 mRNA 2가 백신을 활용해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달 18일까지 코로나19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기초접종(2차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이전 접종 중 마지막 접종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당일접종은 접종 희망 의료기관에 직접 유선전화로 잔여백신 확인 후 접종할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거동이 불편하여 접종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설의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방문접종을 운영하게 됐다”며 “감염예방 및 위·중증화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내년부터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제한을 강화한다. 시는 태양광 시설 난립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집단 민원과 농촌 경관의 훼손을 줄이기 위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에 11일 익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30일 공포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조례는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기준을 종전보다 대폭 강화됐다. 개정에 따라 태양광 발전시설은 기존 도로법 및 농어촌도로정비법에 따른 2차로 이상(포장폭 6m이상) 도로에서 직선거리 100m에서 200m로 거리 규정이 강화됐다. 하천 및 저수지로부터 직선거리 200m내에 입지가 불가능한 규정이 신설됐다. 또 주거지 거리제한은 10호 미만 주거지로부터 100m이내, 10호 이상 주거지로부터 200m(사업 면적이 5,000㎡이상일 경우 300m)이내에 입지가 불가해졌다. 한편 시에 5년이상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 5년이상 소유한 토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설치하는 경우에 한해, 거리 제한 구역 내 세대의 80% 이상 동의를 얻으면 개발행위를 허용할 수 있는 예외 규정도 마련했다. 이 밖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설치하는 경우는 이 같은 제한을 적용
충북 옥천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황규철 군수의 공약 이행사항을 평가할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약이행평가단으로 선정된 2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민선8기 옥천군 공약사업의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군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일반 군민 및 분야별 전문가들을 평가단으로 공개모집 했다. 평가단은 민선8기 5대 분야 80개 공약사업 이행사항을 ▲교육 ▲복지·지역개발 ▲경제·농업 ▲문화·환경 ▲일반행정 등 5개 분야로 나눠 현지 확인과 검증을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하며, 임기는 현 군수 재임 기간과 같은 2026년 6월까지다. 이날 위촉식에서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소멸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탈바꿈할 80개 공약사업의 성패는 여기 계신 위원님들의 관심과 공정한 평가에 달렸다. 공정한 평가자로서,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부탁드리며 많은 조언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선거기간 중 황규철 군수가 제시한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인수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해 공약사업을 선정하고 지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