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청북도 수출기업들은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이날 빛나는 수출의 탑과 수출유공 포상을 받았다. ㈜심텍과 ㈜에코프로비엠이 10억불탑을, 더블유씨피㈜가 2억불탑, 넥스플렉스와 ㈜엔켐이 1억불탑, 서울전선㈜, 티이엠씨㈜가 7천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올해는 총 62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유공자 부문에서는 서울전선㈜ 이장열 대표이사가 수출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대진기계 곽노근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그리고 ㈜와이엠텍 김현식 차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21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한, 고헌정 영농조합법인 김성열 이사를 비롯한 총 26명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이투텍 최봉규 대표이사 등 5명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충북 최고 수출탑은 8억불탑 1개사였으나, 올해는 10억불탑이 2개사나 됐고, 또한 작년 최고 훈장은 동탑산업훈장 1개사였으나, 올해는 은탑산업훈장과
충북도는 9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2022년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는 여성고용 확대와 여성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2016년 9월 첫 구성돼, 현재 제3기 위원회가 2년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제4기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돼 활동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제4기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과 2022년 여성일자리분야 추진현황 보고 후, 청년여성 및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충북의 여성고용률은 63.6%(’22.10월 기준)로 전국 3위를 기록하고는 있으나, 남성고용률(충북 78.8%, 전국 77.2%)에는 크게 못미쳐 성별에 따른 고용 불평등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위원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아이키우기 좋은 여건 마련과 여성이 경력이음을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인 김영환 도지사는“충북의 20, 30대 여성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면 아이돌돔과 출산문제에 직면한다”며“충북 여성들에게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해 아이키우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시, 안산시의회는 12월 9일 15시 30분 안산교육지원청 한마음홀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열어 가는 안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민, 관, 학이 한데 모여 마을별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마을별 실천과제를 함께 모색하는‘2022 안산미래교육포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022 안산미래교육포럼은 경기도조례(제6351호)에 따라 기획위원회와 분과위원회 등으로 연중 실시됐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공동위원장(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산시의장) 및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안산시장을 대신한 안산시 평생학습원 이범열 원장과 안산시의회 이혜경, 김재국, 최찬규, 설호영 의원을 포함해 학생, 학부모, 교원, 마을활동가 등 각 마을 교육 주체 대표로 분과포럼에 함께 했던 전체 138명의 포럼 위원이 참석했다. 안산미래교육포럼은 2021년 처음으로 5개 마을별 분과 포럼을 시작해 마을별 분과의 의제를 심화할 수 있도록 올해도 마을별 분과를 유지했다. 넓고 다양한 안산 내 지역별 특색을 살리면서 포럼을 내실 있게 운영해, 마을 단위 교육 의제를 정책 제안으로까지 연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했다. 1부에서는 마을별 분과 포럼 결과를 학생 위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모집한 2023학년도 자율형 사립고 ‧ 국제고 ‧ 외국어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서울지역 자사고 16교(하나고 및 일반고 전환 예정 자사고 1교 제외)의 2023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1.45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지난해보다 일반전형은 소폭 상승, 사회통합전형은 비슷했으며, 하나고는 일반전형 2.75대 1, 사회통합전형 1.25대 1로 지난해보다 일반전형은 상승,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국제고의 2023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2.17대 1, 사회통합전형 1.15대 1로 지난해보다 일반전형은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유사했다. 서울지역 외국어고 6교의 2023학년도 지원율은 일반전형 1.39대 1, 사회통합전형 0.62대 1로 모두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서울지역 자사고 중 완전추첨교와 면접 실시 기준(모집정원의 120%)에 미달하는 학교는 추첨만으로, 기준을 초과하는 학교는 면접을 실시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 지원율이 150%를 초과하는 학교는 모집정원의 1.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추첨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국제
복사초등학교(교장 박윤희)는 12월 9일 어린이들의 다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다른 문화에 대한 친화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송내 청소년센터와 연계하여 서아프리카 다문화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다문화 체험 활동은 ▲서아프리카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 놀이 배우기, ▲전통악기 연주하기, ▲전통 문양 만들기 등 총 4가지 체험 부스를 통하여 이루어졌고 서아프리카 문화에 대해 다양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저학년 학생들은 서아프리카 전통 문양 만들기 시간과 전통 놀이 배우기 시간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고, 고학년 학생들은 서아프리카 전통악기 연주와 전통춤을 배우는 시간에 큰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복사초등학교 박윤희 교장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우리와 다른 다양한 문화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교육이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양주보건소 및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2022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는 위원장인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의회, 남양주보건소,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 정신의료기관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살예방 지원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사업 추진 사항 등을 논의하는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서면 회의로 진행되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면 회의로, 올해 자살예방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보고했으며 남양주시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각 기관별 업무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안건들을 다루고 자살예방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주춧돌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자살 예방 대응체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5회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특별상과 국립중앙의료원장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재난 발생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보건소・소방서・재난의료지원팀(DMAT) 등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참가한 전북도 재난의료팀은 도와 남원시보건소로 구성한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인 전북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전라북도 소방본부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시도별 총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다수사상자 사고를 가장한 도상훈련,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및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능력 등 재난 현장 대응 관련 응급의료수행능력을 평가했다. 전북도는 술기부문(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및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능력)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관기관간 협조체계와 신속한 재난대응능력을 인정받아 복지부장관 특별상도 수상했다. 이정우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최근 대형 사고 및 재난 상황으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재난의료의
전주시 주력산업이자 미래먹거리인 드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국제산업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캠틱종합기술원 등이 주관하는 ‘2022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가 9일과 10일 이틀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열렸다.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K-드론’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정운천 국회의원,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유관기관 및 드론기업 관계자, 미국·프랑스·벨기에 등 해외 14개국 32명 드론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된 지 3년여 만에 재개된 것으로,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여한 지식정책포럼과 전시·홍보관, 시민 체험 프로그램,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먼저 이덕진 전북대 교수가 주재한 드론·UAM산업 분야의 지식정책포럼에서는 ‘지역 강점산업과 연계한 드론·UAM 산업육성 전략’을 주제로 전정규 한화시스템 UAM 사업개발팀 부장과 정용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제를 맡아 UAM산업 발전 방
익산시 금마고도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성과공유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들은 9일 금마면 동고도리에 위치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주민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주민공모사업은 지역의 현안을 가장 잘 아는 마을 주민이 제안하고 직접 실행해 주체적으로 지역 문제를 개선하여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공모에 참여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역사문화콘텐츠분과를 포함 총 8팀이 참석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금마고도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관광콘텐츠사업 수행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소규모 환경 개선을 위한 백제 고도 디자인을 활용한 목공 문패 설치 ▲금마고도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이정표 설치 등 한옥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우수 성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캐릭터 굿즈 개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 행사 기획 및 실행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연계된 스탬프투어 ▲금마 고유 콘텐츠를 이용한 마을지도 손수건을 관광객, 소외계층에 배포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과 최광호 의원이 9일 완주군 산업단지 인근의 배추 밭을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 8일 봉동읍 서두마을에서 김장철을 맞아 배추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배추 속에 특정 할 수 없는 분진 가루가 잔득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한 마을주민들이 두 의원에게 민원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장을 찾은 김재천, 최광호 의원은 관련 부서와 현장을 확인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재천 의원은 “완주군 발전을 위해 공단이 활성화 되어야 하는 것도 맞는 사실이지만, 공단 내 입주한 기업들도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혀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미세 먼지와 분진 등 유해 물질을 포집하는 시설을 운영하지 않은 것 같다”며 관련부서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광호 의원은 “비통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김장 전 배추 속에서 미리 발견되어 아직 섭취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이미 인근 주민들은 호흡기를 통해 모두 흡입했을 수 도 있다”고 밝히고, “명확히 원인을 분석하여 해당 주민들의 건강검진 등과 향후 대책을 마련해야
오산시는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실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과 ‘제17회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지난 8일에 함께 열었다고 전했다. ‘흰 지팡이’는 자립과 자존 의지를 가진 ‘당당한 시각장애인’을 비유하는 상징물이다. 실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세계 시각장애인협회에서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관계로 시각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관련 단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흰지팡이 전달, 장학증서 전달 등으로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이 끝난 후 2부는 지역 내 시각 장애인과 가족,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효도 큰잔치도 열렸다. 행사에 함께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고, 틀림이 아닌 다름이다”라며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각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오산시가 2023년 교육부‘미래교육지구’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코딩 프로그램, AI 교육 활성화 등 특화 교육 추진에 탄력받을 전망이다. 오산시는 민선 8기 들어‘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건설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을 알렸다. 교육정책 방향을 디지털 인재 양성으로 목표로 정한 가운데‘미래교육지구’와 미래교육지구 연계 사업인 ‘방과후학교 지역 연계 특화지구’에 선정돼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지원받는다. 미래교육지구와 관련, 오산시는 ‘모두가 특별한 오산교육,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오산 미래교육’이라는 비전으로 ▲오산 미래교육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일반고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교육부와 타부처 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부가 새 정부 지방균형발전 국정 기조에 맞춰 미래교육지구를 새롭게 설계하면서 오산시는 일반고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어 AI교육 지원, 미래교육 역량 강화, 학교 특색 교과과정 지원, 지역맞춤형 인재 키움, 코딩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동두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동 내부슈퍼바이저인 맞춤형복지팀장의 사회로 희망지킴이천사운동본부,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 지역보건팀,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례관리 담당자가 해당주민의 상담 결과와 복지 욕구, 문제 등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대상자가 신체 및 정신건강, 일상생활유지, 안전, 생활환경, 지지체계, 가족관계 등 사례관리 영역 대부분에서 높은 위기를 겪고 있음에 모두 동의했고 현재의 어려움 해소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청주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에서 ‘탐나는 청주-모두가 갖고 싶었던 삼국시대 청주이야기’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지역문화유산을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공동체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권리를 향상하기 위해 역사문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사업으로 매년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탐나는 청주-모두가 갖고 싶었던 삼국시대 청주이야기’는 청주시고인쇄박물관 주최, 충북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사적 제319호 청주 신봉동고분군을 비롯해 청주 문화유산을 활용한 애니메이션과 삼국시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백제뿐만 아니라 삼국시대까지 확장해 다양한 고고학 자료를 활용한 문화유산 교구개발과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문화유산의 자긍심과 유익한 역사활동을 제공했다. 이현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청주시의 삼국시대 유적지 등 특색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프로그램 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사업담당자 워크숍 및 시상식에서 한국도서관협회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해 지역주민의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전국 300개의 도서관을 지원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그림책의 딴 생각, 종이를 넘어 예술로 확장하다’는 제목으로 그림책을 철학, 문학, 예술의 분야로 확대해 생각해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청주기적의도서관 민경록 관장은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도서관 선정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 활성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