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최근 발생한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31개 교량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점검은 준공 연식이 오래되고 가스관 등 하부 구조물이 연결되어 있는 교량을 중점 선별해 진행된다. 시는 콘크리트 균열 및 박리, 철근 노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교량 하부 측면에 설치한 광케이블이나 가스관 등의 부가 시설물 등의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량에 하중을 많이 주는 신호등 등의 시설물에 대해서도 이동조치 가능 여부를 관련 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부시장 및 소관부서장, 시 소속 안전전문가 등 10명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현장 보완조치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박구범 시민안전과장은 “교량이나 도로와 같은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불의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 부설 통일대학 총동문회가 지난 12일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성금 257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강호용 회장, 민주평통 통일대학 총동문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안산시협의회 부설 통일대학 총동문회는 통일을 위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통일대학을 수료한 시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지역 내 소외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호용 회장은 “지진피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피해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아픔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나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름다운 마음이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2일 안산시건축사회와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건물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이민근 시장과 홍명수 회장, 안산시건축사회 임원진 등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화재가 발생한 와동 지역 주택가 입주민들이 참여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와동지역의 한 주택가 화재 발생 현장 방문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당초 시는 피해 주민들에게 사유 재산인 건물 소유주에게 시의 예산을 활용해 건축설계, 감리 등을 지원하는 것이 법적으로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이 시장은 적극적으로 피해자 지원방안 마련을 지시했고, 시는 안산시건축사회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화재 등 피해 건축주가 건축 절차 진행 시 원스톱 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안산시건축사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건축주의 건축 절차 진행을 위한 무료 설계 및 감리, 건축허가 이행 등을 지원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큰 도움을 결정하신 안산시건축사회 측에 진심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특허청은 12일 오후 2시 현대모비스 전기자동차용 구동부분(모듈) 제조공장(대구시 달성군)을 방문해 전기전동기(모터) 등의 생산시설(생산라인)을 참관하고 연구개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기업과 함께하는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심사관들이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을 체험하고, 현장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고품질의 특허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구동부분(모듈)을 포함한 이동수단(모빌리티) 기술의 주요국 특허통계자료 및 최근 특허심사 경향을 소개했고, 현대모비스는 현장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전기차 기술개발 동향 등을 소개했다. 또한, 세계적 이동수단(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핵심특허 확보전략, 지능형 이동수단 해결법(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방안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하여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허청 임영희 전기통신심사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특허청 심사관들이 전기차 실무기술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간담회를 통해 연구개발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해당 기술 분야의 심사품질을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와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침수 예보체계 구축을 위해 4월 12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국민안전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 소통·협력체계 구축, ▲ 기존 시스템 및 데이터 연계 및 공유, ▲ 연구개발 및 제도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해 현장 방문 후 주재한 대책회의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침수대응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하천의 본류와 지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길에 대한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를 포함하여 광주광역시, 경남 창원시의 침수 취약지역에 기상청의 강수 예보(6시간 전) 자료를 활용하여 침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최근 허위 진단서 발급 등을 통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축구선수, 연예인, 의사 등이 대거 적발된 가운데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병역면탈 의심자를 찾아내기 위한 데이터 분석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 정책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5개 분야 12건의 데이터 분석과제를 선정하여 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대 분야 12개 과제는 공정사회(1개 과제), 보건·의료·근로(3개 과제), 국민안전(4개 과제), 지역경제(2개 과제), 국민편의(2개 과제) 등이며, 지난 1월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수요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이달 중 외교부, 병무청, 부산시 등 수요기관과 함께 데이터 수집 및 활용방안을 구체화한 뒤 연말까지 데이터 분석과 모델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분야별 주요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공정사회 분야에서는 불법 병역면탈 예방과 단속을 위한 분석모델 개발이 이루어진다. 출입국 기록, 각종 병원진료 기록, 고용보험 가입이력 등을 토대로 병역판정 이후에도 추적관리를 통해 병역면탈 시도가 있었는지를 확인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촬영한 달 뒷면의 고해상도 영상을 공개했다. 다누리는 3월 22일 치올콥스키 크레이터 지역, 3월 24일 슈뢰딩거 계곡 지역과 실라르드 엠 크레이터 지역을 촬영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 뒷면을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3월 24일에 촬영한 사진들은 다누리가 달 궤도를 1,000회 공전한 날에 찍은 사진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모든 영상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가 촬영한 것으로 달 지표의 크레이터, 크레이터 내 우뚝 솟은 봉우리 등의 자세한 형상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고해상도 영상은 향후 달 지표의 구성 성분이나 크레이터 내 봉우리의 형성 과정 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 이하 ‘천문연’)은 광시야편광카메라 촬영 영상도 공개했다. 광시야편광카메라는 달 표면 토양의 입자크기와 조성에 따라 빛을 반사하는 특징이 달라지는 것을 이용, 달 표면 편광영상으로 표토입자 크기 및 조성을 알아내기 위해 개발한 탑재체이다. 이번 촬영 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의회가 12일 ‘2022 회계연도 안산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어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지난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박태순 의원과 조동근 회계사, 배은주 회계사, 박형근 교수, 설나현 세무사 등 5명이 송바우나 의장으로부터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동안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 결산 등 시의 전년도 예산 집행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대표위원을 맡은 박태순 의원은 “시 예산 집행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세심하게 살펴 시가 발전적인 재정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국회가 관련 조항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예산 결산 검사위원 수와 임명 가능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된 만큼 이에 대한 검토도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고 “결산검사위원들께서 전문성을 발휘해 예산 집행의 타당성과 효율성 검증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4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디디에 레인더스(Didier Reynders)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사법총국 장관을 면담했다. 유럽연합과 한국은 지난 2021년 12월, 한국에 대한 적정성 결정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레인더스 장관은 당시 적정성 결정을 담당하여 개인정보위와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날 고학수 위원장은 레인더스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내용을 설명하며, 정보 주체의 실질적인 권리가 향상되고, 신뢰 기반의 데이터 활용 구조가 정착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양 측은 2021년 유럽연합의 한국에 대한 적정성 결정이 한-유럽연합 간 데이터 이전에 대한 협력 수준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고 위원장은 앞으로 한국과 유럽연합 간의 자유로운 데이터 이전에 대한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임을 설명하고, 데이터 이전에 관한 국제적 기준(글로벌 스탠더드)을 한국과 유럽연합이 함께 만들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대구광역시는 메타버스(가상융합세계)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아카데미’ 참가자를 4월 19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생각과 세계관을 보유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메타버스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 수도권(판교)를 시작으로 개설했으며, 올해에는 동북권(대구·경북·강원)으로 확대·운영하게 됐다.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대상은 가상융합세계 서비스 개발 및 콘텐츠 창작 의지가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학력,지역, 전공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한 1차 선발(4월) 이후 선수학습 및 최종 종합평가를 통해 본 교육과정에 참여할 대구지역 2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1) 모든 교육비 무료, 2)월 최대 100만 원 지급(5개월간 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 3)국내·외 거대기술 기업 연계 과제 진행 및 상담 제공, 4)우수 교육생 대상 장관상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 관심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보통 5월경 본밭에 바로 뿌려 재배하던 참깨를 최근에는 4월 말쯤 모를 길러 본밭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이런 경우 모를 심는 시기 기온이 떨어지면 싹트는 비율(발아율)이 낮아질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참깨를 일찍 심을 때 저온 피해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모를 기를 수 있는 부직포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참깨 모를 기르는 상자에 흙을 채우고 씨를 뿌린 뒤 상자 아래쪽까지 물이 스며들도록 충분히 물을 준다. 그 뒤 130g/㎡ 이상 두께의 부직포를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 부직포 내부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부직포는 2~3일 동안 덮은 후 걷어내고,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 대기를 해 수분을 유지한다. 참깨는 열대작물이기 때문에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는 잘록병이 발생하므로 물의 양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이 부직포를 활용해 참깨 모를 길렀을 때, 평균적으로 온실에서는 1.4도(℃), 노지에서는 3.0도 온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참깨 싹이 지표면 위로 올라오는 비율(출현율)은 온실에서 79.9%에서 94.3%로 14.4%포인트 높게 나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기상청은 4월 13일 14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천리안위성 2에이(A)호 후속 기상위성을 개발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발사업은 '(가칭)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로, 2025년에 사업을 착수하여 2031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세 번째 기상위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상청은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을 정부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과 우주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기술의 이전을 도모하여 민간이 주도하고 국내 우주산업계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위성개발 사업의 추진체계, 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추진 경과에 대한 주제 발표, 학계와 출연연구소, 산업체 전문가들 간의 참석자 토의, 그리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정지궤도 기상위성은 24시간 중단 없이 우리나라와 주변의 기상 상황을 관측하고 태풍, 집중호우, 안개, 산불 등 자연재해를 즉각 탐지할 수 있는 유일하고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반드시 사업이 적시에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경상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분산 전기추진 시스템을 활용한 커뮤터기(19인승급 근거리 도시간 왕복여객기) 기술'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과학기술 현안을 발굴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상호보완 형태 연구개발(R&D) 과제로, 지방 과학기술 주권 확보로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사업이다. 경상국립대가 주관하고 UNIST, 울산대, 경남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 등 대학, 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분산 전기추진 시스템을 활용한 단거리 이착륙 19인승 커뮤터기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과제는 시범차원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5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시범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정부와 지역이 협력해 후속 지원 방안 마련 후 단계평가 등을 거쳐 최대 10년까지 추가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시범 사업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경상남도는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해양환경 규제강화에 따른 저·무탄소 친환경 연료추진선박 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고, 특히 차세대 선박 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추진선박 관련 핵심기자재의 국산화를 본격 추진한다. 규제자유특구는 각종 규제로 인하여 제작 및 실증이 불가능한 기술을 지정된 특구 내에서 제약 없이 시험·실증·개발할 수 있는 특례를 부여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다. 암모니아 선박 규제자유특구는 경남도가 2022년 9월에 지정받았으며, 최근 참여사업자와의 협약을 완료하여 2023~2024년 2년간 국비 163억 원, 도비 109억 원, 민간 44억 원 등 총 316억 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STX엔진(주), 선보공업(주), 대우조선해양(주), 경남테크노파크 등 15개 특구사업자가 거제시 옥포국가산업단지와 해상실증구역 등 14.07㎢ 특례구역에서 ▲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운용기술개발 ▲ 암모니아 엔진 및 배기가스 처리시스템 개발 ▲ 500톤급 암모니아 연료추진 실증 선박 건조 및 해상실증을 수행한다. 국내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상록구 본오동 세계정원 경기가든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갈대습지로의 토사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가든 내에 조성되고 있는 침사지(沈砂池)의 공사 상황을 확인하고자 추진됐으며, 활동에는 특위의 박태순 위원장과 설호영 부위원장, 이대구 이지화 한명훈 최찬규 박은정 위원을 비롯해 안산시 녹지과 및 환경정책과, 공사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앞서 특위는 지난 2월 안산갈대습지 미개방구역에 대한 2차 현장활동을 진행하면서 경기가든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출수를 침사지에 일시 저류했다가 북측 구거(溝渠)로 흘려보내야 갈대습지로 토사가 넘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고, 실제로 이러한 의견이 배수 설계에 반영돼 관련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침사지는 공사 시 토사의 유실을 막기 위해 흐르는 물을 가두어 흙, 모래 따위를 가라앉도록 만든 못을 말한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새로 설치되는 침사지 5곳 가운데 3곳을 둘러보고 북측 구거와의 연결 공사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는 한편, 지난 여름 폭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