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의회 박은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제283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박은정 의원을 포함해 총 14명의 의원이 발의에 참여한 이 조례안은 안산시 학생들의 건강한 체형 관리를 위해 불균형 체형 예방교육을 통해 균형잡힌 신체발달을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조례안에는 ‘학생’과 ‘불균형 체형’ 등 용어 정의와 학생의 불균형체형 예방활동과 관리 및 개선을 위한 기본원칙이 명시됐다. 특히 불균형 예방교육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을 통해 예방교육의 방향 및 활성화 방안,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홍보 등의 내용을 담아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에 대한 시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필요한 경우 사무의 일부를 전문기관이나 단체에 위탁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예방교육이 가능하게 했다. 또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에 재정지원을 하는 사항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박은정 의원은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경기도교육청 조례가 있기는 하나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6월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레카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비유럽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유레카 이사회*(임기 최대 2년) 멤버로 정식 참여하게 됐다. 유레카는 세계 최대의 공동연구개발 플랫폼으로서 유럽 41개국, 우리나라를 포함한 비유럽 6개국 등 총 4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6~7억 유로(한화 0.8~1조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R&D) 과제(250개 내외)를 착수하는 등 국제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레카 이사회 참여는 비유럽 최초의 유레카 가입국이자 아시아 유일의 정회원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협력 파트너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사회 참여를 통해 유레카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유럽 내 최신 연구개발(R&D) 동향을 파악하여 국내 정책과 연계하는 등 보다 주도적으로 국제 기술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차기 이사회의 우리 측 대표인 산업통상자원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올해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탄소중립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고 첨단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특허청은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지식재산범죄에 대한 대응강도를 높이기 위해 23일 14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서울시 강남구)에서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류동현 특허청 차장,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김영대 한국포렌식학회장,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 손지윤 ㈜네이버 이사 등 내외빈 인사가 참석한다. 지식재산범죄 수사지원센터는 지식재산 침해피해 상담 및 신고접수 업무, 상표위조품 감정 지원, 온오프라인 지식재산 침해물품 정보수집, 디자인모방품 단속 지원을 수행한다. 또한 범죄 입증에 필수적인 방대한 양의 전자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전자 법의학(디지털 포렌식) 정보 수집에 필요한 장비, 삭제자료 복구, 암호해제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2010년 9월 ‘상표경찰’을 출범시켜 위조상품(상표침해) 수사를 시작한 이래로, 2019년 3월 수사범위를 특허·영업비밀·디자인 침해로 확대해 ‘기술경찰’을 출범시켰다. 상표·기술경찰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간 지식재산 침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12일부터 6월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4차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동통신작업반(ITU-R WP5D) 회의에서 6세대 이동통신(‘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의 개념을 담은 IMT-2030 프레임워크(‘6G 비전’) 권고(안) 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6G 비전은 ’30년까지 추진하게 될 6G 국제표준화의 밑그림으로, 그간 우리나라는 6G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ITU에 ‘6G 비전 개발그룹’ 신설을 제안했을 뿐 아니라, ’21년 해당 그룹의 신설 이후 의장국(의장 : 대한민국 최형진)으로서 권고(안) 수립에 크게 기여해왔다. ’21년 3월 제37차부터 ’23년 1월 제43차까지 총 7번에 걸친 작업반 회의에서는 다수의 ITU 회원국과 산업체, 연구기관 등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왔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全산업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6G 기술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권고(안)의 최종 합의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이번에 도출된 권고(안)에 따르면, 6G 목표 서비스(usage scenarios)는 ▲ 5G보다 향상된 성능을 기반으로 몰입형 경험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 단원구는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중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수요현장 소통데이’ 상반기 운영결과 총 42곳의 현장을 누비며 구민 불편사항을 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규석 단원구청장과 소관부서장 등은 지난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사업현장 및 민원발생 지역 방문점검 등 현장중심 행정을 펼치며 구민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해 왔다. 지난 해 폭우로 유실된 화정동 농배수로 보강현장을 시작으로 ▲지하차도 배수펌프시설 사전점검 ▲부서별 공사 진행사항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 및 경로당 연두방문 건의사항 검토 및 처리를 위해 총 42곳의 현장을 누비며 구체적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발 빠른 민원해결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규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구민들이 ‘새로운 변화의 시작, 행복한 단원’ 슬로건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 상록구는 7월부터 장애인주차구역의 올바른 이용을 알리기 위해 다문화가족, 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중점 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록구 외국인주민은 5월말 기준 2만6천여 명으로 상록구 인구의 7.4%를 차지하고 있고, 외국인 소유차량도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들의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부과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한국어로만 제작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물에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3개 언어를 추가해 외국인 밀집지역에 현장계도 활동 시 중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각동 및 구청 민원실 ▲공영주차장 ▲이민자 한국적응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장 등에 배부 ▲시청·구청 홍보전광판 게시 ▲방송 및 온라인 홍보 등도 추진한다. 문병열 상록구청장은 “외국인 주민이 문화적 차이로 장애인주차구역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향후 홍보효과를 검토해 다른 언어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2일 어린이집 운영의 올바른 길잡이를 제공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맞춤형 보육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세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최근 변경 인가를 받았거나 컨설팅을 희망하는 원장 2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적용되는 지침 및 법령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어린이집 운영관리 ▲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 ▲CCTV운영관리 ▲시정명령 및 행정처분 등 전반적인 운영규정과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사례 등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실질 노하우 제공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더 소통하며 상생하는 행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집 운영 투명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컨설팅 추진 및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보육서비스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원시·돌안말공원의 수해복구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장기미집행 공원인 원시·돌안말공원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사면이 붕괴돼 토사유출 및 석축이 전도되는 등 수해피해가 발생했었다. 이에 시는 임시 긴급복구를 하고, 사업비 5억 원(도비 4억 원, 시비 1억 원)을 확보해 지난 2월 실시설계 용역, 4월 공사착공 후 이달 14일에 공사를 완료했다. 원시공원은 ▲자연석 되쌓기 ▲돌망태형 옹벽 및 식생토낭 설치, 돌안말공원은 ▲네일제작 및 설치 ▲녹색토 시공 ▲배수로 신설 등으로 수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장마철이 오기 전 피해복구 현장을 수시로 예찰해 수해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2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에서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만성질환 관리경험과 우수한 시스템 견학을 위해 상록수보건소를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질병관리청과 WHO가 공동 주최하는 만성질환 워크숍 일정 중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체계 모색을 위한 현장교육으로 캄보디아, 브루나이, 베트남 등 8개국 만성질환 관련 정책담당자 및 WHO 전문가 등 26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문에서 안산시의 만성질환 관리경험과 우수사례 등에 대한 소개 및 운영체계 공유, 센터 라운딩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상록수보건소는 2010년부터 시민의 고혈압, 당뇨병 적정관리를 위해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센터장 변성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혈당수치 인지율 증가, 당뇨병 표준화 사망률 감소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우리 시의 우수한 만성질환 관리체계가 한국을 넘어 서태평양지역 국가에도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국가적 대응책 개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WHO 서태평양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안산시 보건사업 발전을 촉진해나갈 것”이라고 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경기도·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경기도 우수청년공간 선정 공모’에 안산시 청년소통공간 상상대로가 최우수 공간으로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1차 설문, 2차 현장평가, 3차 우수프로그램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청년활동 연대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정책참여 등 청년의 위치를 적절히 설정해 주고, 다방면으로 지역자원과 원활한 연계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지원되는 사업비는 ‘제3회 안산시 청년의 날(9월16일)’에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활력과 설렘을 안겨줄 기념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상상대로가 지리적 접근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열심히 추진한 결과”라며 “청년과 시가 함께 성장하는 청년 소통·거점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소통공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안산청년대학 ◯◯학과(청년 취미․여가활동 지원) ▲별별청년(청년의 주체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종합상담소 ▲별별공간(청년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1일 강원도 인제 점봉산에서 (사)더좋은나무만들기 등 연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찰피나무 용재수 개량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찰피나무는 낙엽성 교목으로 우리나라 온대 중북부 지역의 산림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수종 중 하나이다. 고급 가구재와 꿀 생산에 유용하고 나무의 껍질인 수피는 섬유자원으로도 활용되며 경관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은 찰피나무와 같이 국산 활엽수 가운데 목재 생산성을 중심으로 잠재적 가치가 높은 나무들의 생장 형질에 대한 개량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대상이 되는 수종의 분포 지역에서 후보 나무를 조사하고 그 중에서도 생장과 형태 등이 우수한 나무를 선발함으로써 앞으로 육종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현장토론회에서는 찰피나무 개량 연구를 본격 추진함에 따라 임목육종 연구자들이 모여 수종의 생태적 특성을 기반으로 선발 기준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점봉산 곰배령 일대에서 우수한 나무의 선발을 위한 현장 조사를 실연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산림의 경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특허청은 6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베트남 지식재산청(Intellectual Property Office of Viet Nam)과 양자회의를 갖고 지식재산권 보호, 지식재산 분야 경험과 노하우 공유, 심사역량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또한 양 청장은 특허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심사를 위한 특허심사하이웨이(PPH) 연장문서에도 서명했다. [한-베트남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한-베트남 지식재산 포괄협력 업무협약(MOU)에는 한국과 베트남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2022년에 발효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지식재산권 관련 조항들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협력 등 최신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내용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특허권·상표권·산업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조항들을 이행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베트남 특허심사하이웨이(PPH) 연장문서 합의] 양 청장은 2019년부터 시행된 바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조기 활성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 23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부산항 북항 1단계 기반시설 준공(2023. 3.) 이후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는 관리청인 부산시 등과 시설 이관 협의를 추진 중이나, 관련 기관과 시설물 이관 관련 협의 사항이 다양하여 논의창구를 일원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세 기관은 시설물 조기 이관을 위한 의견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시설물을 이관하는 한편, 지난 3월 유찰된 랜드마크 부지의 재공모와 1단계 잔여 부지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하여 국내외 언론 및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IR), 투자컨설팅 등을 추진함으로써 1단계 잔여 부지에 대한 투자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실무협의체에서 공공시설물 조기 이관 및 투자유치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 부산시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와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의견도 충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챗지피티(ChatGPT)로 전 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돌풍을 일으킨 오픈AI 등 기업계조차 인공지능(AI)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규제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규제하자는 움직임이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구체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아시아 등 주요국의 개인정보 감독기관과 국제기구, 글로벌 빅테크 기업, 해외 싱크탱크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각계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교환하는 논의의 장이 세계 최초로 마련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23일 10:00,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새로운 도전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의 환영사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인공지능(AI)과 프라이버시 관련 전문가의 강연과 산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유럽, 아시아의 개인정보 감독기구 기관장 및 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대표가 참여하는 회의로 진행된다. 오전 세션은 박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의 국가공간정보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확정‧발표했다.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은 국가공간정보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공간정보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전문 연구기관(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22.7월~’23.4월)을 통해 전문가와 종사자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공청회 개최(’22.12월), 관계부처 협의,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23.6월)를 거쳐 확정됐다. 공간정보는 자율차, 무인이동체, 배달로봇 등 미래 사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기술 실현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인프라로,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신기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에, 제7차 기본계획에서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산업을 활성화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 대한민국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및 12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 4대 추진전략 및 12개 추진과제 참고자료 참조) 국가 차원의 디지털트윈 체계 구축을 통한 데이터의 연계․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여러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