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광견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자 사육하는 개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예방 접종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뇌염이나 중추신경계 이상 등을 일으켜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다. 이에 구는 예방접종을 통해 광견병 발생을 차단하고, 구민과 반려동물의 생명을 보호할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 접종 기간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으로, 비용은 5,000원이다. 해당 기간 내 지정된 동물병원으로 반려견과 내원해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예방접종 대상은 중구 구민이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 중 동물 등록을 완료한 개체다. 미등록 개체는 현장에서 동물 등록 완료 후 접종할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은 중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구 도시농업과 농업행정팀(032-760-8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구민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라며 “구민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동구 ‘제물포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5일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 북카페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의 발전과 자생·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동구 지역의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패밀리송림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쇠뿔마을사회적협동조합 3곳이 공식적으로 연합회를 구성했다. 연합회는 이날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의 사업 영역 확장과 조합 간의 협력 및 통합 운영체계의 필요에 따라 조직 구성과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목표는 지역관리의 효과성 강화와 지역사회 기반으로 하는 ‘상권, 마을 관리, 로컬 콘텐츠, 문화 · 예술’ 등 도시재생 종합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순환생태계조성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했다. 연합회는 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의 공동이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활기찬 도시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종석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2026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시점에 연합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동구는 오는 4월 9일까지 개별(단독)주택 3천846호에 대한 가격열람 및 소유자 의견 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주택 및 토지특성을 현장조사했고,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표준주택과 비교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에 검증하여 표준주택과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을 맞췄다. 주택가격 열람은 세무과 구세팀이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의견이 있을 경우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의견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의견이 접수된 주택을 대상으로 가격산정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주택가격은 동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 · 공시된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및 국세(종합부동산세, 상속 · 증여세 등), 건강보험료 등의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서 조사·평가한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동구는 관내 일반음식점 600개소에 주방 화재에 특화된 ‘K급 소화기’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일반음식점 K급 소화기 지원사업’은 기름기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주방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K(Kitchen)급 소화기’는 주방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서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하고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불길을 신속히 진화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3월 중으로 일반음식점 영업상태 파악 등을 마친 후, 4월 중 모든 업소에 K급 소화기를 1대씩 배부할 계획이다. 구는 소화기 배부로 음식 조리 중 발생하는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구 환경위생과로 연락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K급 소화기 보급을 통해 음식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름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업자들이 평소에도 화재의 예방과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을 다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2025년 3월 26일 인천광역시 중구의회와 동구의회 의원들이 모여 성공적인 행정 체제 개편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의미를 담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구 관내에서 진행된 오찬에 이어 중구의회에서 진행됐으며, 2026년 7월 1일 출범이 확정된 영종구와 제물포구의 원활한 출범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제물포구의 경우 기존 중구 원도심과 동구가 통합됨에 따라 인구가 증가하고 행정구역이 확대되는 반면, 의원 정수는 감소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이에 따라, 의원 정수 증원은 특정 지역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함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는 점에서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 밖에도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양 구의 의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제안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과 논의를 이어가기로 약속하며, 향후 정기적인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연수구 보건소는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고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방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방문방역 서비스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소독 및 위생 해충 구제에 취약한 세대로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 고려인 가구 등이다. 신청 방법은 대상자가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접수하거나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역 지원 범위는 실내외 소독(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으로 가구당 2회 실시한다. 보건소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방문방역의 대상가구를 적극 발굴해 수요자를 파악하는 등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역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방문방역 서비스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참여율은 2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6일 개학기를 맞아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을 주제로 중앙초등학교에서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 보안관, 연수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경찰관 등이 참여해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신호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금지 등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또 주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 신고(안전신문고)를 적극 유도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구는 매월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시기별 발생 위험이 큰 안전사고에 대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신고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주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6일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하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알렸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져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공공기관 등 신분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17세 이상의 실물 주민등록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방식은 ‘QR코드’ 방식과 ‘IC 주민등록증’ 방식 두 가지다. 먼저 QR코드 방식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무료로 즉시 발급된다. IC 주민등록증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본인의 휴대전화에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방식이며,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 발급하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하며, 한 대의 휴대전화에서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연수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2025년 지역 어르신 방문’ 행사를 지난 27일에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부터 시작해 지역 내 경로당 165곳을 대상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으며, 다수의견 청취가 가능하도록 경로당 주 이용 시간 이후인 1시에 진행됐다. 방문 행사는 ▲2025년 연수구 노인복지정책 안내, ▲경로당 운영 전반 설명, ▲건의사항 청취, ▲연수구 발전방향 의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과 현장 의견을 들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방문 기간 접수된 어르신들의 건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여가생활 지원뿐 아니라 맞춤형 노인복지사업을 발굴해 현장에 맞는 정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공동주택 경로당 시설 문제도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조율할 수 있도록 살피고, 경로당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건소 및 노인복지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성주군은 경상북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와 공동으로 3월 25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제고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예년과 달리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실질적인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부서별 예산서를 사전에 분석하여 각 실과소별 구입 가능한 품목을 제시하고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앞으로도 성주군은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제 구매 사례 등을 공유하여 우선구매 실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특별법에 따라 일반노동시장에서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기 위해 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총구매액의 1.1%이상을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아산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 용화7통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1차 마을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아산시보건소,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이 참여해 ▲건강교육 ▲복지제도 홍보 및 상담 ▲기초건강검사 ▲정신건강상담 ▲물품나눔 ▲행복키움추진사업 홍보를 진행했다. 안금선 온양5동장은 “마을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정보 및 행정복지센터의 접근성 어려움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6일 17시에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발생에 대응하여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난대응체계 확대 개편 및 취약계층 지원 상황 등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기존 재난안전 초기대응반을 확대하여 소관 시설 관련 부서를 포함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소관 시설 24시간 상황 모니터링, 의료・생계・심리지원 등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첫째, 산불 위험 우려지역에 있는 노인요양원, 요양병원 등 재난 대피 취약시설에 대하여 24시간 상황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피 등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둘째,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병원 및 병상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재난의료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셋째, 산불 피해로 인해 생계·주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필요시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긴급지원 대상이 아닌 주민에게는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물품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넷째, 부상자・유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26일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중앙-지방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 충청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수많은 사회보장제도가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직접 만나 사회보장 분야의 장기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구체적 사회보장프로그램의 정합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 및 지자체간 사회보장정책의 사전협의 방향을 조율하고, 사전협의 과정에서 관련 제도와 법령 반영이 미흡한 사업안에 대한 협의조정 사례 설명을 통해 지자체가 사업 기획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사회보장기본계획'과 '지역사회보장계획'간 연계성을 높여 지자체 사회보장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타 지자체의 사전협의 사례발표를 통해 해당 지자체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타 지자체 사전협의 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 사회보장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사업을 기획·설계할 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월 26일(수) 오후 3시,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광역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창석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재룡 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 장애인단체장, 입주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축사, 세리머니,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매듭 풀기 세리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내빈들은 점자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당부하는 한편, 개관 준비와 장애인 지원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지역에 분산된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을 한곳에 모아 돌봄, 인권보호, 자립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총사업비 177억 원(전액 시비)으로 건립된 센터는, 부지 면적 1,760㎡, 연면적 4,742.94㎡(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달성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충남도는 4월부터 자살유족의 건강한 애도과정 지원과 일상회복을 돕는 자조모임 프로그램 ‘닿길’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랑하는 이를 자살로 떠나보낸 유족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회복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11곳에서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및 문의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와 관련 도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이날 충남경제진흥원 본원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급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프로그램 안내, 감정 알아차림, 고인 알아차림, 고인과 과거의 나 추모하기 등 총 6회기로 구조화된 ‘닿길’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해 교육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도는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을 위해 참여 유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우울감과 자살 행동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