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2024년 9월 장례업체 펫문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최초로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인 ‘찾아가는 펫천사’ 서비스를 2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찾아가는 펫천사’ 서비스는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 장례지도사가 반려동물 전용 운구차와 함께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직접 방문하여 반려동물의 사체를 수습하고 추모 예식을 진행한다. 이어 차량 내에 설치된 무연·무취 화장로로 화장하고 유골함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절차가 이루어진다. 마포구민은 장례서비스 이용료의 60%를 할인받을 수 있고 75세 이상 독거어르신 반려가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이 보편화되면서 반려동물 관련 병원과 보호시설은 많지만 현재 서울에는 동물 전용 장묘시설이 없다. 현행법상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동물 전용 장묘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많은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이 사망할 때 처리방법을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장례를 위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장례비용 부담으로 야산에 불법 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주거유지지원형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8개의 자치구가 신청했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자치구 중 마포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거유지지원형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재가 장애인과 시설퇴소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복지 사업이다. 자택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장애 특성을 고려해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 등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해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도모한다. 마포구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운영기관을 선정해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운영기관에서는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발굴하고 전담 인력을 투입해 사업을 위한 기초 조사를 시행한다. 이후 개인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마포구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익숙하고 편안한 자택에서도 복지서비스를 받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마이스 행사 개최지로서의 전남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 유니크베뉴’ 신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란 호텔·컨벤션센터 등 일반적 마이스(MICE) 개최 장소 외에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지칭한다. 전남도는 전남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며,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면서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을 ‘전남 유니크베뉴’로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여수 예울마루 ▲나주 3917마중 ▲구례 쌍산재 등 20개소를 이미 지정했다. 이번 공모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마이스 행사 개최가 가능하고 전남 유니크베뉴 정의를 충족하는 장소다. 참여를 바라는 시설은 해당 시군의 추천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신청 시설을 대상으로 서류·현장평가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22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전남 유니크베뉴는 2년간 자격이 부여되며, 인증 현판 수여, 홍보마케팅 지원, 마이스 인센티브 가산 지원, 관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2025년 임산물 생산액 1조 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산림소득(국고보조사업) 교육을 진행하고, 임업인, 생산자단체 등과 산림소득사업 지원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임업 종사자는 3만여 명이다. 이중 임업후계자·독림가·신지식인 등 전문 임업인은 4천798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고사리, 조경수, 잔디, 야생화, 건표고 등 10개 품목 생산량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임산물 생산액 9천776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날 교육에선 다양한 임산물 품목별 지원을 위해 임업인과 생산자단체 등 200여 명에게 2025년 달라지는 지원정책, 시기별 정부 공모사업 참여 방안, 안정적 유통망 구축을 위한 남도장터 입점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가를 돕고자 겨울철 이상 기온으로 괴사 등이 발생한 노지 표고버섯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품목 지정과 여름철 일소 피해, 폭우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대봉감의 농작물재해보험 약관 개정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건의하고 있다. 2025년에는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송파구는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에 올해 13개 기업이 새롭게 입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는 ICT,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특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창업보육센터이다.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가들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구가 지원하고 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가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14개 기업이 입주해 약 97억 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또 일자리 창출 56명, 특허 등 지식재산권 15개 확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 입주기업은 13개이다. 최근 산업계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기술 활용 기업들이 많은 것이 눈에 띈다. ‘수니콘(주)’은 AI 기술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 리퍼브 및 재고 상품을 관리‧판매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라스커’는 영상분석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 맥락에 맞는 디지털 광고 매칭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튜디오시네틱스’는 이야기 생성부터 시리즈형 영상 제작까지 사업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총 30억 원 규모의 ‘강남땡겨요상품권’을 조기 집행한다. 3월에는 남은 22억 원을 한꺼번에 발행해 경기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강남구와 신한은행이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땡겨요는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수수료(2%) ▲입점비·월 이용료·광고비 0원 등 ‘3무(無)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부담을 낮췄다. 또한, ‘땡겨요’ 자체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월 강남땡겨요상품권 발행 후, 관내 소상공인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내 한 가맹점의 경우, ‘땡겨요’ 입점(2024년 10월)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해당 앱을 통해 거둔 월 매출액이 678% (24년 10월 57만 5,000원→2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기술 및 경영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는 팁스타운, 마루180·360 등 국내 대표 창업지원기관과 다수의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가 밀집한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위치해 있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기업진단 및 맞춤형 멘토링 ▲홍보·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기회(데모데이, IR 라운드테이블) ▲해외 기업 밋업 등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KAIST 창업원과 협력해 스타트업 스케일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지닌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는 2월 24일부터 신규 입주기업 3개사를 모집한다. 입주 기업에는 4인실 기준 월 79만 원(6개월 기준)의 사용료가 적용되며,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하 기업으로, 입주 계약 체결일 기준 1개월 이내 센터로 본점을 이전할 수 있는 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월 23일 오전 10시 난지천공원 농구장에서 마포구축구협회 시무식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2025년 무사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열린 시무식에는 협회 관계자를 포함해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준패 및 공로패 전달, 인사말씀, 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축구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격려와 감사 말씀을 전했다. 또한 지역 축구의 발전을 응원하며 누구나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회원 여러분께서도 서로 간 끈끈하게 화합하시면서 즐겁게 경기하시고, 좋은 성적 많이 내시길 응원하겠다”라며 “아무쪼록 오늘 시무식의 좋은 기운을 2025년 한 해 동안 내내 이어가시기 바라며, 우리 마포구는 여러분께서 즐겁고 쾌적하게 운동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구·동 긴급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특강을 통해 긴급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현장에서 격무를 수행하는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복지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강사로 나서서 진행한 특강에서는 ▲국가형·서울형 긴급복지의 주요 내용 ▲국가·서울 의료지원 주요 내용 등을 실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어서 힐링 클래스와 상호 교류 시간을 운영하며 공감대 형성을 통해 동료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스트레스 해소 및 긍정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복지 담당자들은 “개정된 위기상황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익히고,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통해 다양한 민원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구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송파구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가 많은 구민들의 참여 속에 목표액보다 8억 원 초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으로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이어졌다. 올해 총 29억 5천여만 원의 성금‧품이 모금되어, 당 초 목표액인 21.5억 원의 137%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모금액 중 역대 최대치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각계각층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한 결과다. 특히, 올겨울 기업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리얼피에셋컨설팅이 5천만 원을, ㈜관악산업과 한솔병원, 잠실파크리오 입주자대표회가 각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했다. 또, ㈜호텔롯데 롯데월드가 홀몸 어르신을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하고, 거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천2동 직능단체연합회에서 각각 4천만 원가량의 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더했다. 모금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충남현대제철호남향우회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 기부의 뜻을 모아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충남현대제철호남향우회 임다일 회장을 비롯한 향우 회원들은 고향사랑을 실천하고자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기부금 365만 원을 기탁했다. 임다일 회장은 “하루 1천 원씩 소액이지만 고향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모두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고향이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문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과 출향민들의 화합을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기부자들의 편리성을 위해 22개 시군과 함께 기부금에 알맞는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은 미래 전남발전의 원동력이 될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1일 1천 원의 꾸준한 기부 실천으로 고향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를 담아 정철 전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순천, 광양지역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호기심 과학교실)’을 월 1회씩 총 10회 진행, 미래 과학자의 꿈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늘봄학교와 연계 추진 예정인 ‘호기심 과학교실’은 ‘출동! 공기구조대’, ‘환경경찰관, 물벼룩 살펴보기’, ‘날아라 환경지킴이(이동차량, 드론)’, ‘관찰탐구! 모기보고 튀어!’, ‘알록달록 식품첨가물 이야기’,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고 결과를 작성하는 과정까지 연구사들이 지도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순천 2개 학교 50여 명이 직접 체험했다. 올해는 지난 1월 순천 이수초등학교에 이어 21일 순천 동명초등학교 어린이가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 실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했다. 실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보건과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보성 청광도예원에서 재단법인 남도장터, 전남어린이집연합회와 남도장터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남도장터의 전국 단위 쇼핑몰로의 발전과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또한 남도장터와 전남어린이집총연합회의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 진행키로 하고, 협약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남도장터는 아이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용 체험 키트 상품을 준비하고, 활기찬 체험활동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전남어린이집연합회는 남도장터의 체험티켓 전용관을 비롯해 남도에서 길러낸 건강하고 정직한 먹거리를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 어린이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남도장터와 전남어린이집총연합회의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향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남도장터가 전국 단위의 온라인 쇼핑몰로 발돋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청과 21일 순천 호국기념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산림청 주관으로 이미라 산림청 차장, 국립산림과학원 한혜림 과장, 한국임업진흥원 유석봉 본부장, 전남도, 광주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산림기술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등 5개 시군과 재선충병 발생 현황 및 방제 대책,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2026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해 주요 관문인 동부지역 집중 방제를 위한 국비 추가 지원과 국가차원에서 전문기관에 의뢰해 집단 발생지역에 대한 방제전략도를 제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순천시 별량면의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사업 현장을 방문해 방제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수종전환 방제는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된 지역을 모두베기 후 기후변화에 적합한 산림으로 수종을 전환하는 방법으로 산림소유자 부담없이 나무심기 100%를 지원한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나주일반산단, 나주혁신산단, 장흥바이오식품산단, 강진일반산단, 동함평일반산단, 광양세풍일반산단(1단계) 등 도내 6개 산업단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아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연장)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밀집지역 지표 ▲지역산업 지표 ▲지역경기 지표 등 지역의 경영환경 악화 정도를 고려하여 중기부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특별지원지역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국세·지방세를 최대 50% 감면받을 수 있다. 직접 생산한 제품을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방식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중기부 지원사업 평가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주혁신산단 입주업체 대표자는 “한전과 수의계약이 종료돼 경영악화가 우려됐는데, 이번 특별지원지역 연장으로 기업 경영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제도를 적극 활용한 결과,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