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핵융합’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해당 전문가와 기술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4일 나주시청에서 핵융합 기술 및 정책 전문가, 기업, 연구기관 등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핵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비츠로네스텍, 한국에너지공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산업계·학계·연구계를 포괄해 국내 핵융합 분야 최고 전문가, 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에 발맞춰 지역 주도의 핵융합 기술개발 방향을 정하고, 실증연구부터 산업화까지 연계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 집단은 전남이 보유한 에너지산업 기반, 나주 혁신도시와 한국에너지공대 중심의 연구 인프라, 국가산단 등 풍부한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핵융합 실증 기술, 첨단 부품 국산화, 지역 인력 양성 등 구체적 사업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핵융합 분야 권위자인 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진도 운림산방(의신면 운림산방로 315)의 배롱나무가 산림청의 ‘2025 올해의 나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의 2025 올해의 나무 선정은 보호수가 가진 운치와 멋, 형태 등 생태·경관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람과 상생의 역사 등 인문학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보전·관리가 필요한 노거수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에서 소나무, 곰솔, 왕버들 등 8종 10그루(보호수 5·노거수 5)가 최종 선정됐다. 전남에선 노거수 부문에서 진도 배롱나무가 선정됐다.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에 거처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이다.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진 진도의 대표 명승지로, 연못 인공섬에 있는 약 95년 된 배롱나무는 여름 내내 꽃을 피우고 사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며 운림산방의 자연풍경을 완성하고 있다. 산림청은 배롱나무에 대해 아름다운 수형과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 우리 전통 정원에서 중시하는 ‘조화의 미(美)’를 잘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보호수로 지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전남도는 지난 10일까지 3일간 유럽 최대 규모 해상풍력 산업 전시회(Wind Europ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과 면담하고, 목포 신항을 포함한 전남 해상풍력 인프라와 투자인센티브 등을 적극 홍보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해상풍력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알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다. 550여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과 정책 결정자, 연구기관 등 1만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협력, 한국 풍력 투자환경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남지역 풍력산업의 강점을 역설함으로써 참여한 해상풍력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품 제조업체 및 프로젝트 개발사들과의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최적의 투자 환경을 갖춘 목포 신항을 소개하고,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센티브 등을 설명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Wi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송파구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2025 송파구 장애인 축제_하하호호 함께 웃어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 주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개최하며 관내 24개 장애인복지 기관, 단체, 장애인 및 가족 등 약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장애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작가 박진아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하하호호 함께 웃어요’를 주제로 일상에 지친 장애인과 가족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참여자 모두 함께 장애인식개선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 응원봉을 흔드는 퍼포먼스를 통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다. 축하공연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아인스바움 윈드챔버’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시각장애인 ‘필로스 합창단’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남구민회관에서 ‘뇌발달과 정서·행동조절, 양육자가 열쇠!’를 주제로 부모 교육을 개최한다. 이 교육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강의한다.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지난해 강남구 구립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강연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강연 이후 학부모들의 재초청 요청이 이어지며 올해 다시 강연을 준비했다. 교육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540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다. 강의에서는 자녀의 뇌 발달 과정과 그에 따른 정서 및 행동 조절의 중요성, 양육자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육아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현실적인 육아 고민을 공감하고 해소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2년 연속 출생아 증가율 1위를 기록한 만큼, 자녀 교육과 육아에 관심이 높은 지역 특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4일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구는 지난 2022년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 참여,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 아동 권리 보호 등을 목표로 42개의 전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어워즈에서 아동 돌봄밥상인 ‘키움식당’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는 2026년 8월 인증 만료를 앞두고, 체계적인 연구 용역을 통해 상위단계 인증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의 중장기 정책을 연내 수립해,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맞춤형 아동정책을 마련하고 정책 추진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유니세프의 상위 인증 기준을 충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21일부터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필수 조사로, 지역사회 아동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고 있는지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4월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산공원에서 ‘2025 강남소셜마켓’을 연다. 올해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대규모로 열려, 사회적경제기업 30개소가 참가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도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구는 이들의 가치와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박람회와 체험학교 등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마켓에는 32개 기업이 참여해 약 3,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로 삼았고,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마켓은 기존에 구청 내부 로비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야외 공간인 도산공원으로 무대를 옮겼다. 이전에는 구청 직원과 민원인이 주요 방문객이었지만, 이번에는 더 많은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5개 테마존으로 운영된다. ‘판매존’에서는 생활소품과 업사이클링 굿즈, 향수 등 다채로운 제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4월 14일, 제459회~제460회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며 노고산어린이집과 망원2-1공영주차장(망원로3길 24) 일대를 현장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의 향후 활용방안과 개선 필요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제459회 현장구청장실에서는 오는 4월 30일 폐원을 앞둔 노고산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마포구 소유 해당 건물의 공실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제460회 현장구청장실에서는 노후화로 인한 보수·보강 공사가 진행 중인 망원2-1 공영주차장을 둘러보고, 창고부지 등 유휴공간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다. 구는 해당 공간을 실뿌리복지센터, 경로당 등 다양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현장구청장실은 소관 국·과장, 팀장 등 22여 명의 간부 직원들이 동행했으며,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보고 구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14일 진도항에서 추모행사를 열어 헌화·추모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추념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하늘의 별이 된 304분의 영령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형언할 수 없는 상실감 속에서 살아가는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도는 세월호 참사의 뼈아픈 교훈을 깊이 새기고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진도항에 문을 연 국민해양안전관 운영을 통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목포 고하도에 건립 예정인 (가칭)‘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건립사업’(사업비 2천117억 원)이 세월호의 기억과 교훈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영령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기리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면서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청사에 추모 기간 대형 현수막을 게첨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2025년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수행기관 및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소통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나누며 향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남도는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2014년부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사업 유형을 확대·세분화했다. 주요 사업은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문화·체육 행사, 공동체 운영지원 등이다. 올해는 전남 서부권의 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 전남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한마음, 한국뿌리산업진흥협회, 동부권의 광양외국인노동자센터, 여수시가족플러스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4일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증강 등을 위해 순천 등 7개 시군에 은어 27만 마리를 방류했다. 올들어 4월 첫 방류품종인 은어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순천 등 16개 시군에 뱀장어, 동남참게, 쏘가리, 동자개 등 7개 품종, 102만 마리를 방류한다. 방류 후에는 품종별로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어구 제한, 불법어업 단속 등 필요한 수산자원 보호 조치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02~2024년 주요 강, 하천 등에 자원회복이 필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어린 물고기 10개 품종, 3천196만 마리(73억 원)를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수산종자를 지속해서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 안정화, 수산자원 보존, 어업인 소득 증대 등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전남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검사에 나선다.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장소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다양한 놀이시설을 포함한다. 관리자는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지켜야 한다. 유치원·초등학교 28개교의 보육실, 교실, 도서관 등 117개소를 대상으로 15일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선 어린이 놀이시설의 부식 여부, 실내 보육실의 도료, 마감재 및 바닥재에서의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 실외 놀이시설의 모래 및 토양에서의 기생충란 검출 여부 등을 조사한다. 도료와 마감재의 경우 현장에서 휴대용 형광분석기(XRF)를 이용해 기본 검사를 하고, 환경안전관리기준의 70%를 초과하면 해당 측정 지점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다. 점검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기준 준수 명령을 통해 개선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염물질이 검측된 부분은 제거하고,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대체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배 꽃눈이 고사하는 등 과수 냉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방상팬 가동, 예방약제 살포 등 농가의 철저한 피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방상팬과 미세살수장치 등 재해 예방시설 가동 ▲개화기 기상 예보 수시 확인 ▲과수 냉해예방 약제 살포 ▲고체연료 연소 등 냉해 방지 조치를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취해야 한다.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해 적기에 가동하면 냉해 피해를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어 전남도는 국비 사업뿐 아니라 도비 사업으로 한파·이상저온 등 농업재해에 취약한 과수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열풍방상팬 등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비를 올해 10억에서 20억으로 증액하고 농협과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의 자부담 비율을 40%에서 20%로 완화하는 등 많은 농가에 재해 예방시설이 설치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방시설을 설치하면 농작물 재해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사과와 배의 경우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설치 시 25%, 온풍기 설치 시 2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6월 13일까지 61일간 배터리제조업체, 폐기물처리시설,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등 1천545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지자체·도민이 함께 참여해 전남지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유형별 대상은 배터리제조업체, 폐기물처리시설,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등 최근 이슈가 된 시설물을 중심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우선 선정했다. 토목·건축·전기·소방·가스 등 189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다. 또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안전보안관이나 시니어 은퇴 공무원도 집중안전점검에 함께 참여해 안전 위해요소 제거에 앞장설 계획이다.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인력 접근이 곤란한 교량이나 상하수도 시설은 드론을 활용해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육안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시설은 비파괴검사,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안전 사각지대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지난 9일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교금’) 20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교금은 8호선 연장 개통과 재개발단지 조성 등으로 천호역 일대 생활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보다 안전한 골목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확보한 특교금 중 6억 원을 투입해 천호로데오거리, 자전거거리, 성내 천호옛길 등 천호역 인근 주요 골목길을 정비한다. 노후한 골목 환경을 개선하고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여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인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구는 13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암사시장, 길동복조리 시장 주변 초·중학교 통학로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이 구간은 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보행 인구가 많은 구간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일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4년에도 어린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