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양육자를 위한 특별 강연 시리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서울특별시 독서문화정책 브랜드 ‘힙독서울’의 목표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힙독서울’은 ‘유행에 밝은’이라는 영어 형용사 힙(hip)에서 만들어진 단어 ‘힙하다’와 ‘읽다(讀)’의 합성어로 단순한 독서 권장을 넘어 책을 매개로 한 일상의 변화와 관계의 성장을 지향하는 독서문화 프로젝트다. 마포구는 ‘힙독서울’의 취지를 살려 책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독서와 심리, 소통이라는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은 5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진행하며, ‘가정에서 키우는 평생 독서 습관’을 주제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문해력의 중요성과 나이별 추천 도서, 효과적인 독서법을 안내한다. 5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두 번째 강연에서는 아주대학교 김민정 교수가 ‘심리학으로 배우는 부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39곳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에 같이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하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올해 상반기 총 1,500두 분(병)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백신 비용을 제외한 예방접종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일반적인 접종비용(2~3만원)과 비교하면 50%이상 저렴하다. 접종 대상은 서울시 거주자가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로, 개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에 한한다. 동물병원 방문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동물 등록을 하지 못한 반려견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 후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등록을 마친 후 접종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라며, “광견병 예방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벚꽃 시즌을 맞아 지난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 일대에서 펼쳐진 '2025 천호자전거거리 벚꽃 라이딩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자전거 마니아와 일반 주민 등 약 4천300명이 참여하며 천호자전거거리 일대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벚꽃 명소인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을 연계한 특별한 라이딩 경험을 선사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시작해 한강으로 이어지는 챌린지 코스는 자전거 마니아들을 위한 ‘라이딩 코스’(30km)와 일반 방문객을 위한 ‘나들이 코스’(1.5km)로 운영됐다. 특히, 라이딩 코스는 사전 신청 하루 만에 2,500여 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회원 수 400여 명의 국내 자전거 동호회인 ‘말로야에이블팀’과 자전거 인플루언서 ‘민채윤’ 등도 참여해 챌린지 열풍을 이어갔다. 초보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나들이 코스 역시 인기였다. 벚꽃이 만개한 자전거거리 곳곳에서 가족, 연인, 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오는 4월 20일, 암사초록길 일대에서 ‘제3회 강동구청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사초록길에서 처음 열리는 육상대회로, 한강변을 배경으로 자연을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암사초록길은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한강공원을 잇는 덮개형 보행길로 조성됐으며, 이달 4일 개통 이후 탁 트인 한강 풍경과 초록빛 자연이 어우러져 강동구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오전 8시 40분, 암사초록길 상부공원을 출발점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한강변을 따라 고덕천교 부근에서 되돌아오는 10km 코스, 미사대교 인근까지 갔다가 암사초록길로 복귀하는 하프코스(21.0975km) 두 가지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과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암사초록길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쉼과 힐링을 선사하는 새로운 명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민 여러분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함께 걷고 뛰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16일 함평군 엄다면 오선박주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전라남도청소년문화제-함평 자산서원 청소년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평의 역사적 문화유산인 자산서원을 중심으로 곤재 정개청 선생의 학문 정신을 계승하고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자산서원 청소년문화제는 함평중, 함평초, 엄다초, 기산초 학생들과 지역민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별공연과 역사를 담은 시극 관람, 역사 OX퀴즈, 청소년 장기자랑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제기차기와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도포와 갓 착용 등 전통의상 체험을 통해 자산서원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알리고 조상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강종철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원장 직무대행)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색을 살린 이번 행사가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 활동 지원과 무형자산의 법적 보호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원 사업’을 추진, 상표 법률 보호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22개 시군에 소재한 소상공인이 상호와 브랜드를 상표로 등록해 법률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국내 상표 출원 및 등록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리인 수수료 및 관납료를 1건당 최대 6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167건의 상표출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184건의 출원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식재산 기반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바라는 소상공인은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 전남지식재산센터 누리집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상담은 전남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 지식재산 침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상호나 브랜드를 보호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인공지능을 공공보건 분야에 접목한 ‘AI 건강상담실’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보건소장이 상담의 중심에서 주민을 직접 만나고, AI가 분석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민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건강상담실’은 前 삼성의료원장이자 ‘이건희 주치의’였던 내과 전문의 이종철 보건소장이 직접 주상담자로 참여해 주민과 1:1 대면 상담을 진행하면, 보조 직원이 챗GPT에 상담자의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AI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소장이 전문적인 진단과 건강관리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는 연령, 성별, 건강이력 등의 정보를 분석해 상담의 정밀성과 예측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종철 강남구 보건소장은 “AI는 어디까지나 의료진의 보조 도구이며, 최종 판단은 현장의 전문가가 맡는다”며 “사람 중심의 디지털 의료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핵심은 기술이 아닌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상담은 강남구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매월 선착순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구청 민원실에 주민 참여형 소통 공간 ‘해피트리’를 조성했다. 주민들이 강남구의 행정 서비스와 직원에 대한 칭찬과 격려 메시지를 직접 남길 수 있도록 만든 ‘해피트리’는 본관 1층 여권안내 데스크 옆 벽면에 벽화형 트리 형태로 설치됐다. ‘해피트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나뭇잎 모양의 메시지 카드에 작성해 나무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 공간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향후 행정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의 칭찬과 응원이 시각적으로 표현됨으로써 민원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친절 행정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는 해로, 해피트리는 기념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주민들이 강남구의 50년을 함께 축하하고 미래 발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강남의 도약을 응원하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해피트리’를 계절 변화에 맞춰 메시지 카드의 색상과 디자인을 교체하고, 주민의 따뜻한 응원과 칭찬이 담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환경부에 ‘상수원 관리규칙’ 개정을 건의한 것과 관련해 동복댐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광주시민의 안전한 식수원 보호’라는 두 가치가 조화롭게 공존할 해법을 광주시와 함께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남도는 동복댐 주변 지역 일부 활용을 위한 ‘상수원 관리규칙’ 개정 건의에 대한 광주시의회의 반대 입장과 관련해 17일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약속했다. 전남도는 입장문에서 광주시의회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며 150만 광주시민의 식수원 보호라는 근본적 가치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특히 동복호가 가진 공공재로서의 중요성과 시민 생명수로서의 본질적 가치는 결코 훼손될 수 없는 대전제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1970년대 동복댐 건설과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이후 반세기 가까이, 지역 주민들은 삶의 터전 상실과 재산권 제약이라는 깊은 희생을 감내해 왔고, 댐이 위치한 화순군은 경제적 손실과 인구 유출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상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광주시의회에서 걱정하는 식수 안전성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환영하며, 법이 현장에서 실효성있게 시행되고, 유가족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특별법 제정 환영문을 통해 “참사 100여 일 만에, 역대 유사 법안 중 가장 신속하게 제정된데다 유가족 등이 요구했던 내용을 담고 있어 의미가 깊다”며 “가족을 잃은 깊은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도 사고 수습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면서, 힘든 시간 속에 보여준 용기와 의지는 특별법 제정의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특별법은 피해자 생활지원금 지급, 추모사업, 재단·사단법인 지원, 상처받은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피해자에게 생활・의료지원금이 지급되고, 15세 미만 희생자에게 도민안전공제보험 수준의 특별지원금이 지원된다. 희생자 자녀의 경우 영유아부터 대학 졸업 시까지의 교육비, 최대 1년간의 치유휴직 보장, 일상생활돌봄서비스 등도 제공돼 유가족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공모사업(특화인프라 분야)에 나주시의 ‘나주읍성 돛대, 세계로 잇다’, 강진군의 ‘돌담 따라 에코뮤지엄, 병영 한골목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은 지역마다 차별화된 고유성을 발굴해 지역을 생활권 단위로 ‘살 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기획디자인, 특화인프라, 2개 분야로 구성됐다. 공모사업비 중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총 91억 원이며, 전남은 19억 원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나주시는 사업비 18억 원(특별교부세 9억 원)을 들여 나주읍성, 한불기념관 등 문화자원을 활용해 나주읍성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은 사업비 20억 원(특별교부세 10억 원)을 들여 병영면 한골목길을 로컬 브랜딩해 마을 전역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모 신청 단계부터 지역 고유 자원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는 등 시군 및 지역민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최근 각 정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막을 올린 가운데, 지역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한 전라남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8일 대선공약 건의과제를 공식 발표한 이후 주요 정당 및 국회 등을 찾아 공약 건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전남지역 국회의원, 지역 출신·연고 의원을 만난 데 이어 17일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주요 정당 지도부 및 정책 담당 의원들에게 전남 지역 대선공약 건의 과제를 설명하고, 각 정당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했다. 특히 민주당 호남권 정책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안도걸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실 등 지도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등 주요정당 공약에 관계된 인사들을 집중 방문해 지역 공약이 정당공약으로 공식 반영하도록 설득했다. 역대 대선에선 지역에 꼭 필요한 핵심사업,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해묵은 과제들이 대선공약에 반영돼 지역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한 바 있다. 19대 대선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 ‘해경 서부경비창 유치’, 20대 대선의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자동화 항만 테스트베드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정부의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동결 결정에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 언급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하고, “2027학년도엔 개교되도록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모집인원 동결 발표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나, 정부가 담화문으로 약속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 깊이 유감”이라고 밝혔다. 전남은 고령화 등으로 의료 수요가 높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최대 의료 취약지다. 실제로 중증응급·외상환자의 절반이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지 못하고, 매년 70만 명이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등 오랜 세월 수많은 위험과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민도 모든 국민과 동등하게 ‘헌법’에서 보장하는 차별없는 건강권을 누리도록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며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결정할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논의 과정에서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4월 17일 오전 10시 30분, 구립 마포청소년문화의집 2층 너른터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부모학교’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부모학교는 ‘공부엔진 ON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강연은 법무법인 승인의 대표이자 KBS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MBN 동치미, MBC라디오 여성시대 등 TV에 다수 출연한 양소영 변호사가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자녀 교육에 관심과 고민이 많은 마포구 학부모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존중을 통한 육아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교육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마포의 부모님들의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자녀들이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 거문도 해역 수심 83m에 침몰한 제22서경호의 실종자 1명을 사고 67일만(수색작업 19일차)에 선체 조타실에서 발견하고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습 실종자는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으로 확인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30분께 잠수사가 입수해 11시42분 조타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해 인양했다. 현장에 대기 중인 여수해경 경비함정의 협조를 받아 여수 신북항으로 이송한 후 16시20분 여수전남병원 장례식장에 안치했으며, 시신은 조만간 가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실종자 가족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해 예비비 10억 원을 긴급 투입했다. 수중공사 전문업체인 ㈜마루오션과 실종자 수색 계약을 하고 지난 3월 23일부터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실종자 발견을 계기로 수색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남도의 계약조건으로 수색 기간 최소 5회 이상의 선내수색(조타실·선원실·기관실)을 요구하고 있어, 수색이 끝나는 4월 27일까지 5회 이상의 수색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색 기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