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5일 오후 3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배우 신애라를 초청해 ‘긍정양육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구민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관계 형성 및 가정 내 갈등 예방을 위한 소통방법을 소개하는 자리다. ‘긍정양육의 마법–내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열쇠’를 주제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100명의 구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기자이자 오랫동안 입양·위기아동 보호 활동에 헌신해온 신애라 씨는 이번 강연에서 ▲자녀 감정에 공감하는 방법 ▲신뢰를 높이는 대화법 ▲훈육에 대한 이해와 방법 등 자신의 실제 육아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조언을 전한다. 특히 신애라 씨는 강연자이자 부모로서의 진정성 있는 태도로 구민들의 큰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자녀 양육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긍정양육 129원칙을 담은 안내 자료와 아동학대 예방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체조팀이 2025년 시즌을 힘차게 출발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열린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종합 3위, 개인전 다수 종목 2위에 입상한 데 이어, 소속 김서현 선수가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팀 전체의 성과를 빛냈다.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은 2003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규 영입한 선수들이 첫 출전 대회부터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윤철 감독을 중심으로 5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국종별선수권에서는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여자일반부 6개 팀 중 단체종합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김서현 선수가 도마·마루 2위, 김민지 선수가 평균대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서현 선수는 지난 4월 26~27일 충북 진촌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제32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5월 12일 오후 4시,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입찰 업무를 위한 마포구 표준 매뉴얼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입찰 업무 표준 매뉴얼 수립 용역을 시작하기에 앞서, 추진 방향과 추진 일정, 과업 내용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용역 업체 책임자와 연구원들을 비롯해 박강수 마포구청장, 오경희 부구청장, 국장단 등 입찰 관련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마포구는 현재 공사, 용역, 물품 등 다양한 형태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관된 기준이나 실무 지침이 부족해 입찰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에서는 마포구의 입찰계약 현황을 분석하여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건축·토목 등 공사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사전 체크리스트 마련, 과업 지시서의 표준안 마련 등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매뉴얼 수립 이후에는 전 직원 교육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작은 돈은 아끼고, 큰 돈은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학위 수여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개최된다. 전남대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생 입법과 역사 정의 실현에 기여한 실천적 지성으로서의 공로를 인정해 이번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제22대 국회의장 취임 이후, 헌법적 위기를 맞은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입법부의 책무를 지켜내는 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회는 즉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켜 입법부의 권한을 회복했고, 우 의장은 정국 안정과 헌정 질서 회복을 위한 국정조사, 국정협의체 제안 등 지속적인 수습책을 주도했다. 또한, 공석이던 헌법재판관 3인을 국회 의결로 신속히 선출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을 보류하자 국회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가처분을 청구하는 등 헌법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실현했다. 국제사회와의 외교적 연대도 강화했다. 우 의장은 2025년 2월 하얼빈 동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이종목 명예교수가 제자들의 학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억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 2023년에도 1억 원의 '정신자 행복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9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심리학과장 이혜진 교수, 이종목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종목 교수는 “제자들을 생각하면 늘 고마운 마음이 앞선다”며 “이번 기부가 연구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퇴직 후 아내와 여행을 다니기 위해 모은 자금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다는 결심에서 비롯됐다. 아내와 사별한 뒤, 그리움을 따뜻한 나눔으로 승화한 결단이었다. 앞서 2023년, 이 교수는 퇴임 후 아내와 함께 꾸리기로 한 보금자리를 정리하며, 그 수익을 심리학과 학생들을 위해 기부했고, 이를 통해 ‘정신자 행복장학금’이 조성됐다. 아내의 이름을 딴 이 장학금은 효(孝)의 가치를 실천하며 학업에 힘쓰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고인이 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농업의 생산·가공·유통 등을 개선하는 새로운 지식을 개발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개발한 지식을 사회적으로 공유해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 분야는 경종, 과수, 채소, 특작, 화훼, 축산, 가공 및 기타, 7개 분야다. 적극성, 창의성, 가치창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게 된다. 신지식농업인 선발을 바라는 농업인은 신청서, 관련 증빙자료 등을 주된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 농정부서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와 시군에서는 신청서를 토대로 검토하고 적격자에 대해 현지 조사 평가 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추천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서면·면접 평가와 현지 실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선정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해 자긍심을 부여한다. 또한 선도 농업인으로서 현장실습교육과 멘토링, 혁신 농업기술 전수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이 주어진다. 김현미 전남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12일 산림연구원에서 (사)전남화장품산업혁신협회, 전남바이오진흥원과 기능성 화장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향장산업 육성, 이를 통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천연소재 발굴, 기능성 성분 개발, 산업화 기반 확충 등 전 주기를 포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협약식은 전남화장품산업혁신협회의 창립 및 발대식을 기념해 개최됐다. 박현숙 전남도의원(교육위원회 소속)도 참석해 전남 화장품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 의지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 산림자원 등 지역 내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향장제품 개발 및 원료공급 협력 ▲화장품 산업화를 위한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및 최신 기술·정보 공유 ▲원료생산 기반 확대를 통한 도민 소득 증대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은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오는 26일까지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전남 섬·해양 특화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 관광기념품, 미식 상품 발굴을 위한 ‘2025 전남 섬·해양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에는 18세부터 45세(2025년 1월 1일 기준)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연안 16개 시군의 섬·해양 자원을 활용한 신규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캠핑, 차박, 어캉스 등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 ▲지역 명소나 특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기념품 ▲지역 식재료와 특산품을 활용한 미식 상품 ▲폐가·폐교를 활용한 프로젝트, 섬 축제 등 지역 이벤트 ▲관광정보 제공 및 방문객 확대를 위한 영상이나 책자 등 홍보콘텐츠 등이다. 총 2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최우수상 1건 150만 원, 우수상 2건 각 100만 원, 장려상 7건 각 50만 원, 입상 10건, 각 30만 원 등 총 1천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시상금뿐만 아니라 7월 중 모집 예정인 ‘20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까지 정부양곡 보관창고와 가공공장을 대상으로 양곡관리특별회계사무규정에 따른 ‘2025년 상반기 정기 재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관리양곡 재고조사는 정부관리 양곡의 정확한 재고량 파악으로 재고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착오와 부정 유출 등의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실시한다. 이번 재고조사는 도내 949동 보관창고와 25개 가공공장의 재고량 31만 6천 톤을 대상으로, 수송 중인 정부양곡을 포함해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반이 실측 조사를 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대한곡물협회 등 유관기관도 참여한다. 전남도는 조사과정에서 보관수량과 양곡 품위, 보관시설 안전 등 전반적 실태를 함께 점검하며 정곡 보관창고와 가공공장에 대해선 인수도 여부 및 가공지시서 일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지난해 조사에선 품위 우려 18동, 환경정비 불량 11동, 적재불량 16동 등을 적발해 조치를 취했다. 올해 재고조사 결과 부정 유통이 우려되는 창고에 대해 정밀조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2025년 마포구 가족사랑캠프 ‘엄빠랑 해변으로 캠핑가자’에 참여할 가족을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해변에서 진행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마포구 캠핑 프로그램은 2024년 처음 선보였으며, 당시 약 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 간 사랑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가족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이에 마포구는 올해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40가족으로 초등학교 4~6학년 자녀 1명과 부모 중 1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홍보안내문 큐알(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신청 동기를 바탕으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발 참여자는 5월 2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지난 5월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해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보였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이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 중이며, 마포구는 동대문구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참여 방식은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팻말 또는 디지털 화면을 활용하여 사진을 찍은 뒤 #인구인식개선릴레이 #인구문제해결 #해당 기관명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SNS 또는 보도자료를 통해 확산하는 방식이다. 마포구는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 기관으로 ‘마포구 체육회’와 ‘마포복지재단’을 지목해 지역 내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2024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마포구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중장년에게 새로운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중장년 인재를 지원하는 ‘중장년 경력 인재 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장년 경력 인재 지원 사업(직무체험형)’은 조기 퇴직 또는 이직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근무 환경에서 업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해 민간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동50플러스센터(이하 ‘센터’)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공모에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사업을 협력 운영할 참여기업을 5월 16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수도권 소재의 사업 참여 업체를 발굴하고 심사를 통해 이달 말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새로운 일자리 경험에 참여할 중장년 세대 35명을 6월 3일~6월 16일(2주간) 모집하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7월부터 3개월간 경영지원·마케팅·홍보 등 해당 기업의 특성에 맞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월 57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671,400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단체상해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2025 원가계산 실무 매뉴얼’을 전자책으로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2020년부터 원가계산 실무 매뉴얼을 제작하여, 원가계산 작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약 담당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이번 책자는 공공계약의 개념, 공공계약 단계별 절차, 예정가격 작성 요령, 원가계산서 작성 요령 등으로 구성했고, 부록에는 자주 혼동하는 개념들을 질의응답(Q·A) 형식으로 정리해 발주 업무를 처음 접하는 실무자도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공공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등 신설제도와 주요 변경사항도 함께 수록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은 배포에 그치지 않고, 오는 6월에 실시 예정인 원가계산 실무 교육(직원 대상)의 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임동철 감사담당관은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이 계약 담당 부서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계약 업무에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약 목적물의 품질향상 및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계약심사 업무의 전문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고객정보 유출 사건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구민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내에 어르신 대상 ‘디지털 정보보호 특강’을 긴급 편성해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는 기존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의 4월 전 과정에 고령층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및 사기 전화(보이스 피싱) 예방 특강을 서둘러 편성했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SK텔레콤 정보 유출 사고개요와 함께 유심(USIM) 보호 서비스 가입 및 교체 방법 안내도 포함해 실질적인 대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휴대 전화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해킹이나 문자 결제 사기(스미싱) 등 디지털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했으며, 이번 특강은 5월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디지털 배움터’ 사업과 연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작한다. 이 교육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대응법, 보안 설정 방법, 사기 전화(보이스 피싱)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보호 교육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제28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해남 비원(秘園)’ 정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식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비원(秘園)’은 해남 삼산면에 있으며, 주변 숲과 마을 들판 경관이 잘 어우러져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려 조성한 정원이다. 앞쪽에는 옥산, 뒤쪽에는 우달메골이 자리해 야트막한 산들로 둘러싸였다. 옛 마을의 산비탈 아래 다랑이논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김미정 정원주는 지난 2006년 고향 해남에 귀향해 가꾼 정원을 지역민과 정원마니아 등에게 개방하는 ‘해남 비원’ 여는 날 행사를 지난 2일 진행했다. 김미정 정원주는 “2024년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아 그 영광을 지역민과 나누고자 민간정원 등록을 추진, 정식으로 개방하게 됐다”며 “해남의 보석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정원을 지역민과 함께 상생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원 규모는 1만 769㎡로, 정원주가 직접 나무와 화초를 구해 심고 가꿔 팽나무, 느릅나무, 철쭉, 매화, 목서, 모과 등 7천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