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재건축 정비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조합임원 대상 ‘정비사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야간에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실무책임자인 조합 임원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주민 대상 교육과는 차별화된다. 총 8주간 16강(24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강남구 보건소 지하 교육장에서 집합 강의 형태로 진행되며, 각 조합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임원 40명이 참여한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비상근 임원을 배려해 강의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재건축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강의 주제는 ▲조합 임원의 역할과 책임 ▲시공자 선정과 계약 관리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 인가 ▲감정평가 및 분양가 상한제 대응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사업비 조달 ▲법적 분쟁 대응 및 조합 운영 유의 사항 등이다. 특히 감정평가사, 변호사, 건축사, 건설 및 도시계획 전문가 등 정비사업 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에 따른 가축과 인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 결핵병은 식욕결핍, 발열, 유량 감소 등을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인체에 감염되면 폐와 장에 손상을 일으켜 공중보건학적으로도 중요한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소 결핵균이 인체에 감염되는 사례가 보고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농장 간 거래나 가축시장에 출하되는 생후 12개월 이상 모든 한육우의 혈청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상 없는 소만 거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소 결핵균은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유제품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젖소를 사육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정기검사를 하고 있으며, 착유가축 위생검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소 결핵병 감염이 확인된 개체는 살처분하고, 감염소와 함께 사육된 소는 이동제한 조치와 60~90일 간격으로 2회 재검사를 하며, 발생원인을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통해 최근 1년간 소 입식 및 판매 현황을 파악하고 검사를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13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해양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와이씨텍(YC-TEC) 회장,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두 지역 간 해양협력의 새출발을 선언했다. 협약은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남해안을 하나의 해양경제권으로 연결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역 간 교류를 넘어, 남해안을 중심으로 해양관광, 해양환경, 신산업 육성에 대한 실질적 연대를 선언하는 것”이라며 “섬의 수도 전남과 해양수도 부산이 함께 대한민국의 해양 미래를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세계 2위 환적항을 비롯한 해양물류 중심지이고, 전남은 국내 최대 섬 자원을 보유한 해양생태의 보고”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5월 13일 오후 2시,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사상 최장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을 겪은 이후, 기후 위기 시대에 철저한 사전 준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여름철 종합대책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되며, 구는 20일부터 폭염상황 관리 TF를 구성해 상시 운영 체계를 가동하고 및 여름철 재난 대책 근무에 돌입한다. 구는 크게 ▲폭염(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한 취약계층 보호, 근로자 안전관리 등) ▲수방(풍수해 긴급 지원, 침수취약 지역 및 침수우려가구 중점관리 등) ▲안전(재난 취약시설 정비·점검, 중대 재해 예방 등) ▲보건(감염병 예방 및 방역 소독, 식중독 예방 등) 4가지 분야로 나뉘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구청장을 비롯해 국장단, 21개 소관 부서장이 참석해, 각 부서의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지역 5·18 당사자 등을 대상으로 구술채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5·18 관련 구술채록을 전문적으로 수행한 연구기관인 5·18기념재단과 함께 하는 사업으로 1980년 5월 당시 전남에서 일어났던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기존 구술기록 자료 조사·분석 등 전남 5·18 관련 사전 연구를 진행한 뒤 항쟁 참여도와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민주화운동 당사자, 목격자, 가족 등 50여 명을 선정해 구술을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구술채록을 통해 만들어진 영상 등을 일반인과 학생 대상 역사교육자료와 향후 건립될 5·18 기념공간의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목포, 나주, 화순, 영암, 담양, 해남 등 개별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구술채록이 진행됐지만, 이번 구술채록은 특정 지역이 아닌 전남 전체를 아우르는 역사 자료 제작을 목표로 진행됨에 따라 전남의 5·18 항쟁사 전반을 재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5·18 당시 전남에서는 수많은 도민이 계엄군에 의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목포, 여수 등 지역 21개 수협장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 해양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은 21개 전남 수협의 4만 6천여 조합원을 대표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 지원과 안전한 조업 환경 마련을 위한 보험료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하재규 제3·4구 잠수기수협 조합장은 이상기후로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수산종자 방류사업의 도비 지원 확대를, 추상근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은 양식재해에 따른 폐사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냉동창고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협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조합장들께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케이김(K-GIM) 국가전략 클러스터 구축 등 전남 미래 발전 10대 핵심과제를 발굴해 건의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2년부터 개발 중인 신규 김 활성처리제에 대한 대규모 현장 적용 시험이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5월은 굉장히 중요한 달이다. 국민이 가고자 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대선 투표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국고 확보 등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국가적 혼란과 비상상황을 극복하고, 경제도 다시 회복을 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야 한다”며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손발을 잘 맞춰 도민의 대선 투표 참여 홍보활동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5월 말까지 각 부처에서 기재부에 예산요구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지금이 국고 확보를 위한 적기”라며 “현재 시기엔 중앙부처의 실국장, 과장급에서 결정권을 쥐고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국고확보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새 정부에서 전남 예산이 많이 반영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모든 실국의 사무관부터 과장, 실국장 등이 적접 현안업무를 챙겨 부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기재부에 제출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목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제16회 건강가정의 날’ 『우리 다함께 가보자 Go~』 행사에 참여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찾아가는 출장 상담소’를 운영했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목포시 전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주제로 ‘청소년, 요즘 나의 고민은?’활동과 ‘옴니핏 스트레스 측정’하여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자신의 고민에 대해 표현하고 가족과 고민을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뇌파와 맥파을 통해 현재의 스트레스 수준과 집중도 등을 검사하여 청소년 스스로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윤조 센터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가족과 청소년이 정서적 소통과 심리적 지지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며,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강동숲속도서관’이 오는 14일 정식 개관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해당 도서관은 개관 전부터 입소문을 타며 13일간 2만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내 대표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강동숲속도서관(이하 ‘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면적 4,984㎡ 규모의 중대형 구립도서관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나이대별 맞춤 공간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층에는 유아·어린이 자료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 영어 자료실, 3층에는 청소년 자료실과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으며, 숲 전망이 펼쳐지는 통창 앞 좌석과 다양한 독서 공간이 눈길을 끈다. 특히, 독자의 취향을 고려한 섬세한 책 추천(북 큐레이션)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행성 조형물 등 차별화된 공간 연출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관 장서는 신규 도서 6만여 권으로 시작해, 향후 10만 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정식 개관 이후에는 도서 대출·반납 등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오는 5월 21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덕비즈밸리 입주 기업인 이케아코리아(유)와 ㈜에이스메디칼, ㈜우지기업을 비롯해 ㈜노블컴퍼니, ㈜경일게임IT아카데미까지 총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한 기업들은 매장 관리, 광고기획, 영업, 미화 등 업종 관련 직무를 맡을 구직자를 모집하며, 이날 행사장에서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거친 후 총 45명의 채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업별 채용 분야는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강동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5월 19일까지 온라인 예약(강동구청 누리집, 네이버폼) 또는 강동구청 일자리정책과에 전화(02-3425-5816)로 현장 면접을 신청하면 된다. 사전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에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 접수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노무사에게 직접 노동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 부스와 구직자에게 알찬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종합 상담 부스 등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며, 퍼스널 컬러 진단 컨설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재테크‧육아 등에 대해 고민이 깊은 3040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들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이화·강동 핫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30·40대 여성 수강생 4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이화·강동 아카데미’는 강동구가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과 함께 2005년부터 20년간 운영해 온 대표적인 여성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중심의 수준 높은 교양 강의가 운영되어 여성 리더 교육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구는 ’이화·강동 아카데미’의 전통과 정체성을 이어가면서도 3040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편한 ‘이화·강동 핫 클래스’로 선보인다. 자산관리·부동산 동향 및 세금 등을 다루는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비롯해, ‘금쪽같은 내 아이의 심리탐구’(아동심리, 학교폭력 예방, 책 육아)와 ‘소중한 나를 위한 쉼 클래스’(마음 챙김, 원예, 티, 예술)를 주제로 한 강의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전체 과정의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은 이화여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5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신고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주택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4년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과태료를 면제해 왔으나 6월 1일부터는 미신고·지연 신고 시 최대 30만 원, 허위 신고 시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신고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거용 건물로, 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고시원 등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임대차 계약이 해당한다. 또한 금액 변동이 있는 갱신 계약도 포함한다. 신고방법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이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모바일 간편인증을 통한 온라인 신고로 가능하다. 또한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 레드로드(R1~R6 구간)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5월 16일부터 12시~23시에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홍대 일대는 유동 인구가 많아 전동킥보드로 인한 안전상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마포구는 2024년 11월 서울시에 홍대 레드로드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고, 같은 해 12월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마포구는 이번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월 16일 12시, 홍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서울시, 마포경찰서와 함께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에게 통행금지 구간 지정 사실과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하며 정책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에도 6월 11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자치경찰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4개 조가 홍대 레드로드에 배치돼 집중 홍보를 이어간다. 또한, 마포구는 시민들이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금지 구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 높은 보조표지도 함께 설치한다.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풍납동 거주 84세 최 모 어르신은 지난 1월 갑작스러운 눈길 낙상사고를 당했다. 거동 불편으로 요양병원 입원이 시급했지만,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과 자녀의 해외 체류 등으로 인해 지원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파악한 동 주민센터에서는 즉시 생활보장과에 신속 조사를 의뢰했으며, 구는 조사를 통해 지원 가능한 생계·의료·주거급여를 결정 후 사례관리, 요양시설 입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현재 최 어르신은 관내 한 요양원에 입소해 시설 급여를 지원받으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서울 송파구가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을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첫 도입한 ‘위기가구 신속 처리·결정 사업’을 올해도 이어서 운영한다고 알렸다. 서울 인구 최다 구 송파구는 신청순으로 수급자를 조사하면, 긴급한 위기가구가 뒤늦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지원 신청부터 결정까지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시의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해당 사업을 기획한 것이다. 일반적인 기초생활보장 신청의 경우 기관별 산재한 공적자료 확인 등 평균 35일이 소요된다. 반면, 구의 자체적 ‘신속 처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섬·해양·산림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기는 전남 블루워케이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문의 달 특별 할인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은 2023년 여수를 시작으로, 2024년 이후 순천, 나주, 고흥, 함평, 해남, 진도, 구례 등 8개 시군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 워케이션 공유오피스와 숙박시설은 여수의 섬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새로운 곳에서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상케이블카, 여수예술랜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순천에선 순천만국가정원을 배경으로 한 정원 워케이션이 마련됐으며, 글램핑 타입의 ‘캐빈하우스’와 한옥 스테이 ‘순천만에코촌’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개울길 마실, 정원해설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나주에선 나주향교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둔 고즈넉한 옛집을 워케이션 공간으로 꾸몄다. 나주읍성 전동인력거 로컬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