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올 들어 첫 정기회의를 열어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점검하고, ‘전남자치경찰 주요 사건사고 및 치안통계 관리계획안’ 등 4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예산도 논의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전남도경찰청으로부터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보고받고,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연휴 기간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6일간의 장기 연휴로 전체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교차로, 전통시장 주변, 귀성·귀경이 집중되는 혼잡 예상 지역에 경찰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 활동을 펼쳐 귀성객과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남자치경찰 주요 사건사고 및 치안통계 관리계획안’의 경우 주요 사건사고 대한 보고 체계, 자치경찰 관련 통계 수합, 자치경찰 관련 민원 관리 등 자치경찰과 관련된 주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성과를 분석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검토·보완해 의결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의 올 한 해 예산은 총 132억 원이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청소년 의견 수렴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25회계연도 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 대비 3천2백여만 원 증액된 약 1억 원을 편성하여 확대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 참여예산제 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아동·청소년 3대 참여기구(청소년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구청참여단)와 구립 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연계·협력하여 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구 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은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여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1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강동구 아동·청소년 우리동네 줍깅, 모여라 꿈꾸는 식탁, ‘너와 나 우리’ 프로그램 등 환경 보호와 불규칙한 식습관 및 세대공감 등 청소년의 시각으로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이를 반영한 사업들이 특히 돋보인다. ‘강동구 아동·청소년 우리동네 줍깅’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미래 세대의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청소년들이 앞장서서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의미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2025년 서울시 강동구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강동구는 급증한 인구 규모에 발맞추어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을 제고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정부와 서울시의 건강 정책과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구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보건정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생애 과정적 접근’과 소득, 주거, 직업 등 사회경제적 건강 결정요인을 고려한 포괄적인 건강정책으로 ‘건강한 노화(Healthy ageing)’를 실현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건강100세 상담센터(洞), 관내 협력 기관, 관내 입주 직장터와 생활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대상별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운동, 영양, 근력 강화 등을 고루 갖춘 ‘주민과 동행하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간 건강 수준 향상 거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5일 레드로드 R1에서 ‘빛나는 새해, 희망 한가득 2025 레드로드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주민, 레드로드 방문객과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 새해의 복을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식전 공연은 레드로드 R1 광장에서 흥겨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난빛합창단의 감동적인 무대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꾸며진다. 본 행사는 에어 돔(air dome) 안에서 오후 6시부터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시작한다. 이후 지난 2024년을 보내고 희망찬 2025년을 맞이하는 ‘새해소망 · 아듀(Adieu) 2024 레드로드’ 영상 상영이 이어진다. 설맞이 한마당의 백미인 ‘복(福)풍선 띄우기’는 오후 6시 20분에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들은 자신의 소망과 소원을 적은 종이를 복(福)풍선에 달아 에어 돔(air dome) 내에 띄우며 새해의 힘찬 출발을 염원한다. 행사 말미에는 팀퍼니스트와 원플러스원, 양지원이 축제의 흥을 돋우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송파구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구청 앞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구는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자매결연도시 등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호응이 높다. 올해는 규모도 더 커지고 참여 품목도 다양해졌다. 송파구 자매결연도시인 단양군, 영덕군, 공주시, 여주시, 안동시, 고창군, 하동군, 순천시, 평창군, 양양군, 광양시 11곳과 우수농수산물 생산도시인 강릉시, 나주시, 예천군, 완도군, 청양군, 인제군, 장성군, 함평군, 춘천시, 구례군 10곳 등 총 21개 시‧군이 참여한다. 제수 용품뿐만 아니라 밥상에 오르는 각종 먹거리를 시중가 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요 품목은 잡곡류, 장류, 해조류, 채소류, 젓갈류, 나물류, 과일류, 밤, 꿀, 차 등 200여 품목이다.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직거래장터 품목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 신용카드, 현금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남도 전통 농경 민속을 알리고, 전남 농경문화 가치를 계승·보존하기 위한 이색 전시와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전남 쌀 문화와 줄다리기 등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를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려 ‘글로벌 박물관’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의 ‘2025년 전시·체험 운영계획’에 따르면 올해 ‘동아시아 쌀 특별전’을 개최해 전남 쌀이 동아시아 문화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조명할 계획이다. 특별전은 ‘농도’ 전남이 국내 최대 쌀 생산지이지만 쌀 소비량이 급감하며 갈수록 위기에 내몰리는 쌀 산업과 쌀 문화 전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지역을 넘어 쌀 문화권인 ‘동아시아 쌀 문화’를 함께 다루며 글로벌시장에서 전남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전시회는 쌀의 기원부터 시대별 농경 생활상, 각종 농경 유물 등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해 소중한 식량 주권이자 삶의 근원인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이나 법인을 대상으로 70억 원 규모의 2025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신청 기간을 24일까지 2주간 연장해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육성기금은 생산·유통,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융자 신청 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다. 융자 한도는 개인은 1억 원, 법인은 5억 원, 유통업체는 10억 원이다. 지원 자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뉜다. 운영자금은 친환경 벼·고구마 등 원료 구입, 버섯 종균 구입, 포장디자인이나 포장재 제작, 판매장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육묘장 신축, 저온저장고 설치, 가공·유통시설 신축, 생산시설 신축이나 증·개축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6년 균분 상환이며, 소득 발생이 늦은 과수는 3년 거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군 10개 축제를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2025년 전남도 대표축제는 2024년 축제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해 결정됐다. 최우수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 우수 축제는 고흥 유자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선정됐다. 유망축제엔 순천 푸드 앤 아트 페스티벌, 광양 매화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해남 미남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목포 항구축제는 2006년에 시작해 지역의 고유한 해상 어시장 문화인 ‘파시’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항구축제다. 특히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목포의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민의 축제 참여율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시대를 반영한 축제장 구성으로 특색있는 콘텐츠와 목포 항구축제만의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5 강남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할 총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축제로, 매년 다양한 K-컬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공모로, 2023년과 2024년에는 지정 위촉으로 총감독을 선발했다. 올해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축제로서 강남페스티벌의 입지를 강화할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더 많은 전문가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응모 자격은 강남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기획·연출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관련분야 10년 이상의 경력과 ▲5억 원 이상 규모의 축제를 기획·연출한 실적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총감독은 2월부터 8개월간 과업을 수행하며, 오는 9월 말 개최 예정인 강남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게 된다. 지원자는 1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음식점의 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3억 원 규모의 식품위생기금 융자 사업 대상자를 연중 접수한다. 이 융자 지원 사업은 1%의 저금리를 적용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의 부담을 줄이고, 위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지원책이다. 융자 대상은 관내 영업 신고(등록)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카페)·제과점 등의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업소 총 1만8360개소다. 융자 종류는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으로 나뉜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의 시설 개·보수, 영업 필수 기기 설치 등을 목적으로 하며, 소요 비용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는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 원(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 2천만 원(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3천만 원(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식품제조업소 2억 원(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까지 빌려준다. 단, 유흥주점·단란주점은 융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화장실 개선자금은 신청 가능하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모범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송파구의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이 도입 첫해 총 13,027건의 민원을 처리해내며, 방치 킥보드 문제에 대한 지자체의 모범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공유 킥보드·전기자전거 불법주정차 신고 시스템으로, 작년 1월 송파구 누리집에 구축됐다. 길 위 무질서하게 방치된 기기들로 고심하던 구가 구민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덜기 위해 별도 예산투입 없이 자체 개발했다. 신고 대상 기기의 업체명과 위치를 시스템에 등록하면, 해당 업체가 신고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수거 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스템 구축 당시, 관련 법령 부재를 극복하고 지자체 차원의 독자적 해법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마땅한 신고체계 없이 제도 밖에 있었던 ‘전기자전거’ 방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민원 처리의 적시성과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 대여업체별로 산재해있던 소통창구가 일원화되면서 각 업체 고객센터에 일일이 연락할 필요 없이 7개 업체 기기를 한곳에서 신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화 없이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월 18일 오전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 제19차 정기총회가 열린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찾았다. 이번 정기총회는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의 2024년 사업을 되돌아보고 2025년 새로운 계획을 40여 명의 지회 회원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기총회 시작에 앞서 “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써주시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한 선진사회”라며 “마포구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와 협력해 장애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포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합정누구나운동센터를 둘러보며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담양 무정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40일령 1만 2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도축장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으로, 1∼3일 정도 소요된다. 전남도는 H5형 AI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했다. 전국 제이디팜 계열농가와 전남, 전북(순창) 지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9일 오전 1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가금농장과 축산 관계시설 일제 소독을 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이 18일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정부 행사로 엄숙하게 열렸다. 합동추모식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시, 무안군이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소방청, 경찰청, 국회특위가 후원했다. 행사는 박한신 유가족 대표를 포함한 유가족 900여 명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각 부처 장관,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각 지자체장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공연, 헌화·분향, 추모사, ‘기억의 시간’, 추모곡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공연을 통해 망자의 한을 풀어준 후 헌화식에서 179명의 이름과, 그동안 공항 2층 계단에 포스트잇으로 남겼던 조문객·유가족의 추모 메시지 등을 LED로 송출하며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사고 이후 슬퍼하는 유가족, 국민 조문행렬, 현장 수습대원과 자원봉사자의 활동 등 장면을 담은 추모영상 상영과, 희생자를 위한 유가족 편지 낭독 등 ‘기억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축산물 수요량이 급증하는 설을 맞아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판매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 등의 축산물이력제 의무 이행 업체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전남도와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체 단속과 합동단속을 병행한 현장 점검으로 이뤄진다.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의 이력관리 및 등급·원산지 표시 등을 점검,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하도록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효율적 점검을 위해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둔갑판매 등)에 대해서는 DNA동일성 검사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판매업소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를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여부, 이력관리시스템 기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설을 맞아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가 국내산 축산물을 믿고 구입하도록 영업자 스스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