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로 아래 숨은 공동(空洞)을 사전에 발견하고 복구하며 안전한 도로 조성에 나섰다. 구는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이하 GPR) 탐사 범위를 보도와 굴착 공사 현장까지 확대하고, 하수도 매설 구간과 지하철역 주변 특별 점검을 포함해 지난해 총 186건의 공동을 복구했다. GPR 탐사는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단 차량이 주행하며 도로 하부의 공동을 탐지하는 방법이다. 발견된 공동은 핸디형 GPR탐사와 영상 촬영 등 세부 조사를 거친 후, 공동 크기에 따라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신속 복구하거나 관계기관과 협력해 굴착 복구를 진행한다. 구는 2020년부터 주요 차도 구간에서 GPR 탐사를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보도 구간, 지난해에는 굴착 공사 현장까지 탐사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선릉로, 개포로, 일원로, 자곡로의 간선도로와 대치동 일대를 중심으로 차도 254.3km, 보도 61km, 굴착공사 현장 11.5km 등 총 326.8km를 점검했다. 그 결과, 186건의 소규모 공동을 발견해 복구를 완료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설 명절을 맞아 24일 노숙인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연휴 기간 특별 순찰을 강화해 노숙인 안전 관리에 나선다. 이번 도시락 전달은 강남지역자활센터의 ‘엄마밥상’ 사업단과 함께 진행한다.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은 24일 오후 2시 강남역과 봉은사역 등 노숙인 주요 거점에서 전달한다. 엄마밥상은 자곡동문화센터 4층에 있는 식당으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노숙인들에게 도시락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에도 도시락 전달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사회 복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1월 24일~30일) 특별 순찰단 8명을 구성해 강남역, 선릉역, 역삼역 등 노숙인 중점 지역 10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노숙인의 안전 관리 및 새롭게 유입되는 노숙인을 예방하는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리 노숙인을 쉼터로 이동시키고 안정된 생활로 복귀하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유관기관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월 22일 오후, 설날 명절을 앞두고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망원시장과 아현시장을 찾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관계자들은 과일과 육류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구매한 물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포복지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노후된 아현시장을 곳곳을 살펴봤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더불어 시장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특히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시설 현대화를 강조했다. 마포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아현시장의 홍보와 현대화를 추진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물가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설 명절에는 전통시장에서 좋은 상품을 싸게 구매하고 따뜻한 인정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비대면 접수를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 기간은 스마트폰 등 비대면 접수는 2월 한 달간이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경작 면적이 0.5ha 이하로 농촌 거주와 영농종사가 3년 이상 등 추가적으로 소규모 요건에 맞는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당 136만 부터 215만 원의 면적 직불금을 지급한다. 지난해까지 면적직불금은 ha당 100만 부터 205만 원을 지원하던 것으로, 올해부터는 5% 인상된 ha당 136만 부터 215만 원을 지급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강화키로 했다. 4월까지 공익직불금 신청·등록이 완료되면 직불금 신청자의 자격 검증을 거쳐 5월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에서 글로벌 기업인 구글(Google)과 전남 관광 홍보 및 활성화, 스타트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했다. 구글 본사 차원에서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한 것은 전남도가 처음이다. 협약서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윌슨 화이트(Wilson White) 구글 글로벌 공공정책 부문 부사장이 서명했으며 앞으로 2년간 효력이 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구글은 단기간에 실행 가능한 1단계 협력사업으로, 구글 지도를 활용해 전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 공모 등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발해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 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글 지도에 업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필’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설명회도 개최한다. 업체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연락처, 사용자 리뷰 등 구글 지도에 등록된 정보는 전 세계 구글 사용자들에게 70여 언어로 번역돼 보여지게 된다. 이를 통해 전남에 방문하는 해외 사용자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월 20일 압구정 3구역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결정 요청(입안)하면서 압구정 2구역부터 5구역까지의 정비계획 결정 요청을 모두 끝마쳤다. 정비계획 결정 요청은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걸음으로, 조합과 구가 협력해 재건축 속도에 박차를 내 주민 제안부터 입안까지 1년이 안 걸리는 성과를 냈다. 압구정 2구역~5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추진 단지로 2023년 7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이 수립됐고, 조합은 이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반영한 정비계획(안)을 강남구로 제출했다. 구는 조합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2구역(2024년 9월), 4구역(11월), 5구역(12월), 3구역(2025년 1월) 순으로 정비계획 결정 요청을 추진했다. 압구정 2구역의 경우, 2024년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해 최고 높이를 250m 이하(65층)로 조정했고, 조합은 이를 대부분 수용해 신속하게 정비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지난 21일 ‘더중앙(The JoongAng)’과 ‘포브스코리아’가 공동주최한 ‘2025 올해의 도시설계대상’에서 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번 도시설계대상에서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인 사업’과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용자를 우선으로 하는 강동형 공공디자인 원칙을 바탕으로 경관과 안전, 지역과 이용자를 고려한 최적의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중요 범죄 발생 건수가 감소하는 등 주거지 안전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주민, 전문가, 행정 등 민관이 협력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 결과로, 특히 사업대상지 선정부터 데이터 분석, 사업효과 측정까지 전 과정에 있어 강동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함께 추진해온 점이 큰 역할을 했다. 구는 강동경찰서에서 지정한 16개소의 ‘여성안심귀갓길’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강동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전하고 실용적인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설을 앞두고 22일부터 사흘간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여수 수산시장, 목포 자유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어려운 지역경제와 민심을 살피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장보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22일 오전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을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면서 최근 국내 경제·금융·정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어 시장 상인 등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민생경제 지원 대책을 소개하고, 전통시장 상인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번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설 명절을 맞아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상인 모두가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해 뜻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는 덕담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폭염·장마에 이어 올해 대설·강풍 등 이상 기후로 성수품 가격이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인들께서 품질 높은 상품의 적정가격 판매에 힘쓰고, 도민들께선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민생, 교통, 안전, 생활, 공직기강 확립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5대 분야에 걸쳐 총 1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 청사 1층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총 143명의 근무자가 분야별 대책반에서 주야간 교대근무로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민생' 소외계층 지원 및 물가안정 대책 실시 명절 전후 저소득층과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노숙인 순찰 강화 등 소외계층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아동학대 응급상황 대응,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 특별감시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힘쓴다. 아울러,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설 성수품을 특별관리하고, ‘설맞이 친선 도시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여 구민들에게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3개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2025년 1월부터 청년들의 능력 개발과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청년 취업준비 비용 지원사업’과 ‘청년면접 정장 무상 대여 서비스’로 나뉜다. ‘청년 취업준비 비용 지원사업’은 만19세~만39세의 지역 내 미취업 청년 중 2025년 1월 1일 이후 자격시험에 응시하면 시험 응시료 및 면접 준비를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을 지원한다. 자격시험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9종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기본‧심화), 888종의 국가공인자격증 시험이다. 생애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아울러, 마포구는 2023년 12월 맞춤 정장 기업 제이진옴므(J·JINHOMME) 공덕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마포구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면접 정장을 무상으로 대여한다. 구직 청년들은 본인에게 맞는 면접 정장을 2박 3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개보수 지원사업이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의 지원대상자가 주택 임차 시 부담하는 중개수수료를 거래금액 제한 없이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포구는 이 사업으로 주택임차료 상승 때문에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주거 생활을 안정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 주민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의료급여대상자 등이다 신청 방법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전입 신고를 한 후, 관내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중개수수료를 지급한다. 단,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원 횟수를 2년 내 1회로 제한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마포구는 2024년 총 34세대를 지원했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에 대상자가 전입신고할 때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또한 마포지역자활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12월 한 달간 김장 시즌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모금액 2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에만 2024년 모금액의 22%를 달성한 셈이다.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전남 김치 1kg(파김치·갓김치·총각김치·고들빼기김치·배추김치)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였다. 총 1천899명이 참여해 연말에 김장이 어려운 직장인의 큰 공감 속에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시니어클럽 어르신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노인 일자리 사업 소득에도 크게 기여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12월 이벤트로 노인 일자리 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남을 위해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의심 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송파구가 어린이·임신부·어르신에 대한 집중적인 백신 예방접종 권고에 나섰다. 작년 말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독감 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2월 마지막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ILI)은 1천 명당 73.9명으로, 2016년 유행 정점(86.2명) 이후 최고치다. 특히, 이번 유행 주범인 A형 독감 바이러스는 고열, 근육통, 인후통 등 증상발현이 갑작스럽고, 감기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를 초래해 감염병에 취약한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전 연령층 인구가 고루 많은 구는 본격적인 명절 연휴 전 예방 접종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신 백신은 유행 바이러스 주와 매우 유사해 면역 형성력이 높아 충분한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신속한 예방접종은 만남이 잦아지는 명절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자)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부터 임신 사전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하며, 관내 24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임신 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의 남녀 임신 준비 지원 사업 종료에 따라 강남구는 국가 지원 사업인 임신 사전 건강관리 사업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지원한다. 지난해 강남구에서는 1674명이 임신 준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검사를 받아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이 사업이 더욱 확대돼,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뿐만 아니라 자궁·난소 상태를 확인하는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남성은 정자의 운동성, 밀도, 형태 등을 분석하는 정액검사를 지원한다. 20세~49세 주민이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도 내국인 배우자가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 3회까지 지원되며, 20~29세(1주기), 30~34세(2주기), 35~49세(3주기) 등 주기별로 1회씩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e-보건소)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임시공휴일로 더 길어진 설 명절 연휴(1월 27~30일) 동안 고독사 위험 가구 2372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복지망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평소 AI 및 음성 기반 안부 확인 시스템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점검하고, 관제센터에서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동 담당자가 직접 전화나 방문 등의 추가 안부 확인을 실시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설 연휴와 같이 긴 연휴 기간에는 주민센터의 인력과 자원의 부족으로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대응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이에 구는 관제센터의 자료를 직접 수신해 이상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지역 주민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50여 명의 ‘특별 안부 확인단’을 구성해 현장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매일 오전에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통해 2372가구의 상태를 점검한다. 관제센터로부터 결과를 수신한 구는 이상 징후자를 선별해 특별 안부 확인단에 알리고, 확인단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