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 햇빛센터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연중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 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만 6세(등록기준 67개월 이하)까지의 영유아다. 또한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부족 등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매월 햇빛센터의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으로 영양 관리를 받는다. 이와 함께 대상자에 따라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할 분유와 쌀, 감자, 달걀, 미역 등 식품을 지원한다. 햇빛센터는 대상자의 영양 위험 요인과 영양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사업 초기와 중기, 종료 시점에서 신체 계측과 빈혈 검사 등의 정기적인 영양평가도 시행한다. 또한 식품위생 및 보충 식품의 관리법과 유아 편식 예방 식습관 지도 등을 안내하고 보충 식품을 활용한 간식, 이유식 만들기와 같은 조리 시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상자에게 유용한 영양 지식을 전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아동 뮤지컬 인기 시리즈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의 새로운 시즌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제작사와 함께한 이번 뮤지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4-정체불명의 손님'은 기존의 아동 뮤지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대규모 연출과 무대, 안무, 의상 등으로 아동 뮤지컬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놀라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삶의 다양한 갈림길에서 인간의 선택과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풀어낸 이번 뮤지컬은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화려한 무대 세트, 그리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꿈과 열정을 찾기 위해 겪는 좌절과 성장의 여정을 보며 인생의 의미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핑크퐁’, ‘상어가족의 겨울나라’, ‘마법천자문’ 등 인기 가족뮤지컬을 연출해온 안진성 연출가와 ‘알쏭달쏭 캐치!티니핑_신비한 상자를 열어라!’, ‘마법천자문 한자마법 대모험!’의 이세령 작가,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번개맨’의 전상헌 작곡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9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12개교의 25개 교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쑥쑥 요리교실’ 프로그램에서는 샌드위치, 김밥, 케이크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먹는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오감 발달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클레이공예·미니어쳐’ 프로그램에서는 찰흙(클레이)·천·조명 등 다양한 공예 활동으로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원예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정서적 안정감을 함양하는 ‘원예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구는 ‘교육열심(心) 강동’을 목표로 ‘방과후 돌봄 지원 사업’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돌봄교실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운영한 방학맞이 특별 프로그램도 학교와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지원 교실 수를 9교실 확대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강동구는 양재대로91길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신규 대상지 조성을 위한 예산도 확보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행자우선도로는 생활권 내 보행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수단으로, 도로 여건상 보도와 차도를 분리할 수 없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면도로에서 차량 운전자에게 주의와 배려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강동구 양재대로91길은 성일초등학교와 성내중학교 통학로이자 둔촌동역, 둔촌역전통시장 이용 주민의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보행자 안전시설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곳이었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에 “양재대로91길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사업”을 제출해 서울시 자치구 중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한 것에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전문가 자문, 주민의견수렴, 지정고시, 교통안전심의, 주민설명회, 조성계획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양재대로 91길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주변 상가와 어우러지도록 한 디자인과 미끄럼 방지 등을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전남도의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1억 5천만 원의 지원 예산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의 산업 구조와 인력 수요에 맞춰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23년 담양채움창업지원사업을 통해 18명의 신규 창업자를 발굴했으며, 이 중 10명이 담양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창업한 3개 기업이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024년에는 담양크리에이터지원사업을 통해 8명의 신규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3개월 만에 지역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지속적 성장을 이뤄냈다.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 전주기 맞춤형 교육, 기숙형 창업사관학교 운영, 1대1 멘토링·컨설팅을 통해 성공적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예비창업자 발굴, 창업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육아종합지원센터 수서점(자곡로11길 11, 디아크리온강남 301동 1층 편의시설 내)을 지난 1월 21일 개소했다.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마은희)는 영유아 가정에 전문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집을 지원·관리하는 육아 전문기관으로 본원을 비롯해 대치점, 도곡점, 삼성점, 논현점 등 5개소와 세곡동 공동육아방을 운영하며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수서점은 그동안 인프라가 부족했던 개포, 수서, 세곡 지역의 구민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서점은 253.78㎡ 규모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유놀이실’ ▲집에서도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장난감을 빌려주는 ‘장난감 대여실’ ▲시간 단위로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제 보육실’ ▲부모의 양육 고민을 함께 나누는 ‘상담실’을 갖추고, 가정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놀이 공간의 장난감 및 시설물 소독을 매 회차 30분간 철저히 실시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용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월 5일 오후 2시~4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구는 재건축에 대한 구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분기별로 총 4회 개최하며 1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역시 분기마다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전문 강사를 초빙, 총 4회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강의는 광운대학교 건설법무대학원 고재풍 교수가 맡아 ‘2025 달라지는 재건축 제도와 정책’을 주제로 진행한다. 강의는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 용적률 인정 ▲1·2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기준 완화 ▲공공기여율 조정 등 2030 서울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주요 변화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조합 설립 동의 요건 70%로 하향 ▲30년 이상 아파트 안전진단 폐지 등 개정된 정비법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부터 이틀간 청정전남 으뜸마을에서 을사년 새해 첫 민심 탐방에 나서 마을 주민과 격의 없는 소통 행정을 펼치고 으뜸마을 사업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본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곡성 죽곡면 삼태마을을 방문, 민생이 어려운 시기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이어 31일엔 보성 조성면 수촌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곡성 죽곡면 삼태마을회관을 찾은 김영록 지사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함께 마을 주민 30여 명과 대화를 나누며 마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삼태마을이 2023년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된데 이어, 2024년 마을공동체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것을 축하했다. 곡성 삼태마을은 ‘사람이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마을로 69세대 120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귀농·귀촌 인구가 30세대 81명으로 절반 이상임에도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으뜸마을 사업 등을 통해 화합을 이뤄낸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주민이 함께 모이는 공동체 밥상을 운영해 매일 중식으로 마을 공동급식을 운영하고, 공동체 밥상의 지속적 운영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송파구가 오는 2월부터 자금 사정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20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구는 1993년부터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별도 기금을 조성해 운용 중으로, 지난 2018년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재원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했다. 작년에는 총 28개 기업에 44억 원의 융자를 시행했으며, 협력자금 이차보전금으로 7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이자부담을 덜고자 노력해 왔다. 올해 융자지원은 지원 일정과 대출금리에 따라 ▲연 1.5%의 저금리로 융자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과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협력자금으로 나뉜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2월 3일부터 은행 사전상담 후 신청 가능하며, 연 1.5%의 저리 대출로 매년 상반기 중에 자금이 소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도 빠른 소진이 예상되는 만큼 자금 필요시기를 판단하여 미리 신청하는 편이 유리하다. ▲협력자금 지원은 올 하반기 공고될 예정이다. 80억 원의 규모로 기업이 자금을 빌릴 때 발생하는 이자 비용 중 최대 2%를 구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양재천 생태체험 프로그램 3개가 환경부의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체험 활동은 ▲유아 대상 ‘생생놀이터! 양재천’ ▲초등학생 대상 ‘양재천 그린 탐사대’ ▲유아 대상 ‘꼬마농부학교’다. 각각 양재천의 생태를 관찰하고 벼의 성장 과정을 배우는 등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들 프로그램을 포함해 양재천에서 운영된 10개 생태체험 프로그램에는 총 1만4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법 제21조에 따라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지정한다. 이번 선정은 양재천이 가진 풍부한 생물 다양성과 친환경 교육의 가치가 국가 차원에서 검증된 결과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양재천에서 진행되는 생태·환경교육은 도심 속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이 우수 프로그램을 포함한 10개의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재천의 생태 복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역 일대(강남역 11번 출구 ~ 신논현역 5번 출구)를 걷고 싶은 거리로 새롭게 단장했다. 2년에 걸쳐 진행된 ‘강남대로 랜드마크 거리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며, 이 일대는 서울을 대표하는 힙한 거리로 재탄생했다.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이어지는 약 760m 구간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강남의 대표 거리다. 그러나 노점상 방지를 위해 설치한 커다란 석재 벤치, 보행을 방해하는 과도한 조경 데크, 길거리 흡연으로 몸살을 앓던 보행통로(일명 ‘토끼굴’), 행사가 없으면 휑한 강남스퀘어 광장 등이 삭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러한 강남역 일대의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부활시키고자 2023년부터 ‘강남대로 랜드마크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같은 해 서울시 도시경관 공모 사업으로도 선정됐고, 이후 민관협력 거버넌스와 주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강남역을 상징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 과정을 거쳤다. 구는 ‘꿈꾸는 대로, 그리는 대로, 바꿔줘 강남대로’라는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총 7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어가 경영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해당 사업자를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로 수산업법, 양식산업발전법 등에 따른 양식어업 면허, 허가, 신고 등 조치를 하고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어업인이나 어업법인이다. 지원 금액은 어가(법인)당 최대 3억 원 융자로 금리는 연 1%, 상환 기간은 2~3년 일시상환이나 분할상환의 경우 패류 2년, 어류, 새우류, 자라류, 기타어류(내수면, 해수면 포함) 등은 3년이다. 지원을 바라는 사업자는 사업신청서, 신용조사서, 배합사료 구매계획서, 양식어업 면허·허가·신고증, 어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갖춰 사업장 주소지 관할 전남해양수산과학원(각 지원)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청이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관할 지원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 지원 금액은 5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기지인 ‘대한민국 유기농업 1번지’로서 경쟁력 제고를 위해 1천628억 원(자부담 278억)을 들여 유기농 중심의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을 유기과수·채소 등 인증품목 다양화, 농·저탄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산기반 확충과 및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안정적 판로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지속 가능한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20억 원, 토양개량제 198억 원, 유기농업 자재 197억 원,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83억 원 등 31개 사업에 1천137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경영 안정과 과수·채소 등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 175억 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제 67억 원, 인증비 지원 95억 원,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30억 원 등 8개 사업에 388억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와 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위한 사업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1월 전남지역 출생아에게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24일 첫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은 전남도가 2024년을 지방소멸위기 극복 원년으로 삼고 저출생 대책의 전환점이자 선도책으로 마련했으며 22개 시군과 협력해 신설한 정책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이후 출생아다. 전남에 출생신고를 하고 보호자(부모)와 함께 계속해 전남에 거주하면 전남도 수당과 시군 수당을 합쳐 매월 최대 20만 원을 받게 된다. 전남도 수당 10만 원(현금)은 모든 시군에서 동일하게 지급하며, 시군 수당은 시군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출생아동이 1세(생후 12개월)가 되는 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고 소급 지급은 되지 않는다. 지급신청은 첫 생일 30일 전부터 온라인 정부24(보조금24)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올해 출생하는 2025년 출생아가 2026년 지급 대상이 되려면 출생신고 시 ‘전남 출생신고 시점부터 보호자(부모 모두)와 출생아동이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선정 기준을 완화해 저소득층 복지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약 14만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기준중위소득이 상향 조정되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2023년 207만 7천892원에서 2025년 239만 2천13원으로 17.1% 증가하며, 복지 지원의 폭도 한층 넓어진다. 특히 급여 항목별 지원도 확대된다. 생계급여는 4인 가구 기준 월 지급액이 183만 3천572원에서 195만 1천287원으로 11만 7천715원 인상된다. 교육 급여는 초등학생 52만 8천 원, 중학생 71만 9천 원, 고등학생 80만 9천 원으로 최대 4만 1천 원 인상되고, 의료급여 부양비 기준도 15% 또는 30%에서 10%로 낮아진다. 건강생활유지비는 6천 원에서 1만 2천 원으로 2배로 확대된다. 전남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년보다 15.3%(574억 원) 증액된 4천335억 원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