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3월 28일 금요일 춘양면 대신리 고인돌 유적지 내(보검재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화순군 의회, 화순 소방서 직원, 임업인, 지역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여해 춘양면 대신리 임야 1.5ha에 매화나무 2,000그루를 심었다. 또한 본격화된 농번기를 앞두고 산불 예방 및 소각금지 캠페인과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및 일반인에게 자두, 앵두, 단감나무 등 반려 식물(묘목) 나눠주기 행사(450그루)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 제공 차원에서 마련됐다. 구복규 군수는 “기후 위기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우리가 심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숲이자,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을 조성하는 데 초석이 된다”라며, “화순군은 전체 면적의 73%가 산림으로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애써 심고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어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전라남도·무안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전라남도·무안군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군에 거주하고 있는 828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며, 조사내용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등 12개 부문 4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를 실시하나 응답자의 편의와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조사도 함께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정확한 통계 분석 후 9월 말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조사를 위해 지난 25일 조사요원 26명을 대상으로 사회조사 현장 대응 요령과 구제역 대비 조사 방법 등 안전관리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강건선 기획실장은 “이번 조사의 모든 내용은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군민의 삶과 관심사를 자세히 살펴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과 27일 무안종합병원, 남악하나내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학령기 아동을 위한 ‘건강 쑥쑥 몸 튼튼’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의 신체·건강 분야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5월까지 학교 건강검진 의무 대상인 초등학교 1학년, 4학년을 제외한 초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건강검진 비용 중 3만원은 무안군이 지원하며, 나머지 금액은 무안종합병원과 남악하나내과에서 후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아동들은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간기능검사 등 총 15개 항목이며,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의료비 지원, 영양제 및 안경 지원, 보건소 연계 등 아동별 맞춤형 건강서비스가 제공된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과 협력해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 전남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무안지회 월례회의에서 공인중개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상세 주소 부여 확대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동·층·호’를 표시하는 것으로,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원룸, 상가 등 건물 내 거주 장소를 구체적으로 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 상세주소를 통해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우편물의 반송이나 분실 등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군은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시 임대인이 임차인의 상세주소 부여 신청에 동의한다는 내용을 특약사항에 포함하도록 안내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상세주소의 중요성과 편리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상세주소 부여는 택배 배송 정확성과 위급상황 대응력을 높여 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주소정보 구축을 위해 상세주소 관련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 해제면 봉대산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무안 봉대산성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산 군수와 노중국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 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해, 그간의 발굴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조사 방향 및 국가유산 사적 지정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봉대산성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성벽과 치, 성 내부의 건물지 및 집수정 등 다양한 구조가 확인됐다. 특히, 성벽 북측에서는 문지 구조가, 성 내부에서는 집수정으로 추정되는 시설이 발견되어 봉대산성의 전체적인 구조와 기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세기 초반으로 추정되는 중국제 자기가 출토됐고, 전남 지역 최초로 청동인장이 발견되어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유물들은 신라 말기인 9세기 후반부터 10세기 초반 후삼국시대까지 봉대산성을 거점으로 활동한 호족 세력의 흔적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군은 발굴 성과 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산구의회가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민주시민 양성 프로그램인 ‘제2기 청소년 참당당 정치 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 청소년 참당당 정치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의 정치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2기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광주 진흥중학교가 참여한다. 첫 과정은 ‘1차시 지방자치교육’으로 28일 진흥중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박해원 광산구의원이 진흥중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치첫걸음’ 강연을 이끌었다. 박해원 의원은 정치의 의미와 의회의 역할, 청소년의 정치 참여의 중요성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면서 강연의 이해도를 높였다. 박 의원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들이 폭넓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의견을 제시하는 당찬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카데미의 이후 과정은 2차시 지역문제 공감 교육(4월), 3차시 정책발굴 캠페인(9월), 4차시 모의의회 체험(10월) 등으로 꾸려질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2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지속에 따라 영상회의를 열고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 돌입 등 산불 대응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의는 서형빈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산림산업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12개 읍면장이 참석해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 조치를 강화했다. 특히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읍면 이장단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입산 통제를 강화하고, 마을 방송을 매시간 실시 하도록 했다. 현재 군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산불 예방을 위해 본청 실과소 직원의 3분의 1 이상을 주중·주말 관계없이 읍면 마을에 투입해 계도 및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림산업과와 각 읍면은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이 오후 8시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보성군 관계자는 “한순간의 부주의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8일 이천종합터미널에서 ‘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신고기간’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전문화운동협의체(이천시청, 이천소방서, 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 자율방재단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이천종합터미널 일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홍보했다. 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신고기간(2025. 3. 1.~ 5. 31.)에 봄철 산불, 어린이 안전, 축제 및 행사장 등 위험 요소에 대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는 방법과 ▲영농부산물 소각금지 ▲산불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안전디딤돌 앱(APP) 등 다양한 안전 분야 홍보를 병행하며 캠페인을 했다, 아울러, 이천시 관계자는 “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안전 신고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 마장면은 마장 독립운동선양회가 3월 28일 마장면 오천장터에서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3·1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마장면 오천장터부터 오천역사공원까지 만세운동 재현 행진을 한 후 기념식을 진행했다.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 청소년 단체 등 수백 명이 참석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1919년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재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독립을 향한 염원을 외친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천시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가 이천시민들이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양회 관계자는 “3·1운동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출발점이자 민주주의 정신의 초석”이라며, “이번 재현 행사를 통해 이천시민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 중리동은 중리동 자율방재단(단장 하숙희)이 3월 28일 이천터미널 일원에서 봄철 재난 안전 집중신고제 홍보 활동을 위한 ‘안전 한 바퀴’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안전 한 바퀴’ 행사는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중리동 자율방재단 주관으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리동 자율방재단과 이천시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참석하여 주민들에게 봄철 재난 안전 집중신고제 기간과 위험 요소 신고 방법을 홍보했다. 재난 안전 집중신고제는 봄철(3월~5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빙기 취약 시설, 산불, 어린이 안전시설, 행사·축제 위험 요소를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위험 요소 발견 시 누구나 안전신문고 누리집 또는 앱(APP)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하숙희 중리동 자율방재단장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한 위험 요소가 재난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작은 위험 요소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경화 중리동장은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중리동도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 주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8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21개 동 맞춤형복지서비스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공공복지 강화를 위한 직무 역량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박경원 전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기획조정실장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정책 이해 △선제적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민관 협력 자원 연계 강화 △동 복지서비스 기반 강화 등을 중심으로 복지정책의 주요 방향을 이해하고 앞으로 공공복지를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강연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공복지 현장을 책임지는 담당자들이 업무의 이론적 배경과 최신 정책을 이해하고, 제대로 역할을 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해서 담당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땅끝해남의 수목원에 봄이 찾아왔다. 연두빛 새싹들이 삐죽삐죽 얼굴을 내밀고, 메마른 가지마다 물이 오른 나무들 사이로 봄 햇살이 쏟아진다. 봄 마중 나온 가장 첫 색깔은 노랑. 활짝 핀 수선화들이 입을 모아“봄이 왔어요” 합창을 한다.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2019년 해남 최초 민간 사립수목원으로 등록됐으며,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봄맞이 관람객들을 위해 식재한 14종, 4만여본의 수선화가 이번주부터 만개해 수목원 곳곳을 노란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사진은 수선화 군락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관람객(2025.3.24)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 무주지사 직원(11명)들이 지난 28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2023년 1백만 원, 2024년 1백만 원에 이은 3년 연속 기탁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인영 지사장은 “무주군에서 일하는 직원들 모두 무주가 내 고향이라는 생각, 주민들이 모두 내 이웃이라는 마음으로 지역개발과 군민 재산권 보호에 힘쓰고 있다”라며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이 무주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간정보체계 구축 지원, 공간정보에 관한 지역제도 연구, 기술개발 및 지적측량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행복 나눔 무료 측량’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무주지사는 ‘지적측량 혁신지사’로서 드론 촬영 영상과 최신 측량 기술을 접목한 지적측량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무주군 무주읍과 설천면, 부남면 지역이 지난해 7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을 때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50~100%)해 주는 등 고통 분담을 자처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이 야간자율학습 후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한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27일부터 ‘5백 원 통학 택시’ 운행(사업비 도비 포함 2억여 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까지 무주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용 학생 신청을 받아 대상자 85명을 최종 확정(통학 거리 편도 2km 이상, 노선버스 이용 불가 학생)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차량 이용 요금은 회당 5백 원이며 운행은 지역 내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소속 기사들이 맡는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교통팀 김기범 팀장은 “거주지별로 노선을 편성하고 추첨과 배정을 마치고 운행을 시작했다”라며 “새학기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운행 기사 교육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 통학 교통수단 운영 사업”을 통해 통학버스(전세버스) 1대와 통학 택시 35대를 운행했으며 상·하반기 총 191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무주군이 유기질 비료와 토양개량제 공급에 나섰다. 무주군은 총사업비 25억 2천2백만 원을 투입해 6개 읍면 5천여 농가에 유기질 비료 1백만 3천여 포대와 토양개량제 6만 8천135포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농협을 통해 유기질 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질복합비료)과 부숙 유기질 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을 지원한다. 등급에 따라 1포대(20kg)당 구입비 1천3백 원~1천6백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지역 내 생산 제품은 3백 원을 추가 지원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를 통한 소득안정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유기질 비료 지원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땅을 살리고 무주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