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 용지농원마을에서 29일 제15회 용지농원 마을의 날 및 망향제를 개최하고 황해남도 실향민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아픔을 나누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용지농원청년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의장, 전라북도 황해도민회 경흥락 회장과 임원들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오후에는 친선게임, 노래자랑 등을 통해 실향민들이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밝은 웃음을 띄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망향제를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 염원이 이루어져 한반도 철의 장막이 베를린 장벽처럼 무너지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지 3개 농원마을에는 129가구 32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951년 1.4후퇴 당시 황해도 장산곶에서 피난으로 내려와 용지 농원마을에 정착한 후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국토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시민들이 취득세 신고 기한을 놓쳐 납부하게 되는 무신고 가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속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신고·납부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법에 따라 상속개시일(피상속인의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상속인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상속 부동산이 있는지 몰라서 상속인들이 기한 내 신고·납부를 하지 못해 무신고 가산세와 납부 지연 가산세를 부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피상속인(사망자)을 파악한 후 상속인들에게 취득세 신고 방법이 기재된 안내문을 발송, 기한 내 신고·납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홍보물에는 △취득세 납부기한, △취득세 신고방법, △구비서류, △취득세 감면혜택, △주요 문의사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하고 사망신고 접수 시 민원인에게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상속 취득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관리로 기한 내 신고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3월 28일 이천교육지원청 이섭대천홀에서 ‘2025학년도 사회정서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의 학교 도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천 관내 초·중·고 교장 및 교육과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의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집필진인 탄벌중학교 김영자 수석교사가 맡아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운영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다. ‘사회정서교육 설명회’의 주요 연수 방침은 ▲업무 담당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 지원 ▲실질적인 학교 적용 방안과 프로그램 활용 역량 강화 지원 ▲사회정서교육 학교 지원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현장 지원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의 마음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앞으로도 이천교육지원청은 사회정서교육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과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교육공동체 협력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및 생명살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요천 승월교 둔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5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음악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 예방과 피해 복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결정이다.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음악회'는 제95회 춘향제의 사전 홍보 행사로서, 요천 벚꽃 관광지의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시민 및 관광객이 함께하는 음악 축제였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으나,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 남원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번 결정을 내렸으며, 행사 취소로 인해 불편을 겪을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재난 극복을 위해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한 많은 분들과 기대해 주신 시민, 관광객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비록 요천음악회는 취소됐지만, 오는 4월 30일부터 개최되는 제95회 춘향제는 더욱 뜻깊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7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전국 문학 진흥의 주요 거점인 도서관, 작은 서점, 문학관 등 문학기반시설에 작가를 상주시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문학의 활성화와 작가 창작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에서 총 77개관이 선정되었으며, 땅끝순례문학관은 작가와 상생하는 차별화된 문학 프로그램으로 7개월간 총 2,29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오는 4월 중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상주작가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상주작가는 5월부터 11월까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근무하며, 근무기간 동안 백련재 문학의 집 집필실을 제공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땅끝순례문학관은 매년 상주작가 사업을 통해 문학이 일상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군민들과 나누고 있다”며 “올해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은 해남군 신활력플러스 혁신파크 개소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농촌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24일 열린 개소식에는 친환경 농업인과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공동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와 제막식, 유기가공공방 시설 관람 등을 진행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촌에 구축된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잠재력을 발굴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사회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신활력 플러스 혁신파크는 폐교된 황산고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되었으며, 총 70억원(국비49, 군비21)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혁신파크 내에는 유기가공공방과 사무실, 밀키트공방, 스튜디오실 등 혁신파크 본관, 생태순환센터(육묘장) 등이 들어섰다. 군 관계자는“신활력 플러스 혁신파크를 통해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주고‘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을 수립하는 원년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반부패ㆍ청렴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을 약속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자리로, ▲청렴을 원칙으로 법령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편의 등을 받지 않고 내부 결속을 저해하는 혈연·학연·지연 배제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근절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반부패ㆍ청렴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완도해경은 선언식에 그치지 않고 내ㆍ외부 부패 취약 분야에 관한 사례 발굴과 개선 등을 통해 실질적인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 서장은“해양경찰의 모든 업무는 국민의 신뢰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완도해경이 더욱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4년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유공 포상식’에서 ‘전국 농어촌형’ 유형별 평가에서 1위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완주여성새일센터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전국 농어촌형 우수센터로 선정돼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완주군은 이번 수상에서 여성일자리창출 공로 민간기업으로 (유)대성하이텍, 유공자는 김정하 완주새일센터 매니저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새일센터 평가는 사업운영과 센터 운영성과 등을 ▲취·창업지원 ▲구인구직, 교육훈련 등 서비스제공 ▲센터 운영 ▲창업지원 실적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완주여성새일센터는 취·창업 분야와 센터운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사후관리 사업(구직자를 위한 취업특강 및 취업캠프, 창업지원 사후관리)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이창원 완주여성새일센터장은 “지속적인 구인, 기업발굴로 여성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고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남원시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지리산 인근 산불 확산 우려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남원시의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전북 남원으로 번질 가능성을 대비해 주민 대피 체계와 초기 진화 대응력 확보에 집중하며, 유사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했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산불은 단 한 순간의 방심으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초기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 진화장비와 장비창고 운영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장비의 정상 가동 여부와 신속한 대응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점검에는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과 사회재난과, 남원시 산림녹지과와 안전재난과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28일 남원시청 문화관광교육국장실에서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관장 최영천)과 대한민국 도자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남원시와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양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도자관련 전시, 교육, 학술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도자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 교류, 남원 도자전시관의 건립 및 운영 등에 대하여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도자전시관의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을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대학 등 국내 도예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함파우 유원지 내에 도자전시관, 남원현대옻칠목공예관, 키즈아트랜드 등을 조성하는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재연 문화관광교육국장은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과 다방면으로 협업하여, 남원의 유서 깊은 도예문화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도자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 적상면에 거주하는 양시춘‧김부심 씨 부부가 지난 28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양시춘 씨는 “다른 지역에서 30년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무주로 귀향했다”라며 “나를 길러준 고향, 다시 와도 변함없이 품어주는 무주에 대한 고마움을 장학금으로 전하게 돼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와 모은 마음이 무주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 환경을 만들고 꿈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양시춘 씨는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표로 활동하며 김부심 씨는 무주지역자활센터에서 장애인 활동 지원을 하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28일 화순군·만연초·화순경찰서·안전보안관·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만연초등학교 정문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기존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장하여 식품 안전, 제품 안전, 환경 안전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통학하는 학생들과 행인에게 어린이용 밴드 세트와 개학기 위해 요소 안전 점검 리플릿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면서 어린이 안전 환경 개선에 힘썼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화순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소속 화순만연초등학교 학생 3명이 참가하여, 어린이 스스로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어린이 안전은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공모에서 화순의 대표적인 천년고찰 쌍봉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공모사업은 전남의 유서 깊은 사찰을 활용해 세계적인 명상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도내 여러 사찰이 응모해 경쟁을 펼친 끝에 쌍봉사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쌍봉사는 2025년 하반기에 '꽃 명상' 프로그램, 차담 프로그램, '쌍산의소 걷기'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명상관광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유서 깊은 사찰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를 지녀 명상과 힐링 관광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쌍봉사는 국보인 철감선사탑과 다수의 보물을 품고 있어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는 사찰이다. 또한 계당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사찰을 둘러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주민 의견 조사를 통해 화순 9경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사찰에서 깊이 있는 명상과 힐링을 경험하고, 지속 가능한 명상관광 모델을 구축할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2024년 3분기 평균 생활 인구가 군 주민등록 인구의 6배인 36만 4,61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통계청과 행안부는 3월 27일 89개 전체 인구감소 지역에 대해 2024년 3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해 그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 인구는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에 '외국인 등록인구'와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 인구'를 더해 산정한다. 이번 발표에서 2024년 3분기 화순군 평균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 인구 6만 916명과 외국인 1,110명, 체류 인구 30만 2,586명을 합쳐 36만 4,61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순군 체류 인구는 군 주민등록 인구의 약 5배 규모인 30만 2,586명으로 전남도 내 인구 감소 지역 중에서는 담양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체류 인구수를 기록했다. 주민등록 인구 6만 명 규모의 고흥, 해남군과 비교해 보았을 때 화순군은 7만∼8만 명의 체류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재방문율이 40.3%로 영암군에 이어 두 번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2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일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산림 인접 농지 및 취약 농지 등을 우선으로 영농 현장에 직접 찾아가 과수 잔가지 및 고춧대 등의 파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상반기 파쇄지원단 운영은 지난 1~2월 읍면 수요 조사를 통해 접수된 58개 농가를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원 중에 있으며, 하반기는 10월~12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마을 단위 또는 농업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를 지원하고, 개별 농가도 일정 임대료에 잔가지 파쇄기를 임대 활용할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무심코 하는 소각 행위가 돌이킬 수 없는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파쇄기 무상 임대와 파쇄지원단 신청으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