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111815-74391]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오는 4월 4일 금요일부터 매주 주말(금~일)과 공휴일에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대 앞, 남산공원 등 화순 명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일요일은 남산공원 무대에서 오후 7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꽃강길 음악분수대 앞에서 오후 7시 20분부터 약 40분간 공연할 예정이다. 우천과 폭염 등 기상 상황 악화 시에는 공연이 자동 취소된다. 버스킹 공연 장소인 화순 남산공원에서는 어둠이 깊어질수록 화려한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꽃강길 음악분수대는 다양한 멜로디와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분수 쇼로 감동을 선사한다. ‘2025년 화순 명소 버스킹’에 선정된 공연팀들은 2곳의 버스킹 장소에서 대중가요·밴드·클래식·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나들이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화순 명소에서 진행될 버스킹 공연에 많은 분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2025년 화순 명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전남농공단지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성규 (사)전남농공단지협의회장을 비롯한 화순군 농공단지협의회 임원 및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하여 경기침체와 원자재 물가 상승, 근로 인력 부족 등으로 제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각 농공단지협의회에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관내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라며,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으로 농공단지 생산 제품 우선구매 및 수의계약 확대, 농공단지 근로자, 특히 청년 근로자에 대한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관내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이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3일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나은-김보민(화순군청) 선수는 준결승에서 김유정-김민지(삼성생명) 선수를 2 대 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이유림-이연우(삼성생명) 선수를 상대로 0대 2로 패배하며 최종 2위에 머물렀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정나은(화순군청) 선수는 지난 2월 ‘2025 대한배드민턴협회 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성과에 의미를 더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선수들의 뛰어난 성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결식 우려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2025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직접 찾아가 점심 식사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민·관 협업사업이며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지역의 민간 봉사단체 10개소 및 동 자원봉사 캠프 회원이 차량 운행부터 음식 준비, 배식, 주변 정리 등 과정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운영된다. 북구는 지난 2일 오치주공 1단지 배식 봉사를 시작으로 올해 ‘사랑의 밥차’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으며 이날 방문한 결식 우려 취약계층 400여 명에게 육개장을 제공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낸 지 오래되어 끼니를 대충 때우는 일이 잦았는데 오랜만에 이웃들과 얼굴을 마주 보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몸은 물론이고 마음 까지 든든해지는 기분이다”라면서 “힘든 내색 없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주신 자원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시민 520명을 대상으로 4월 11일까지 장내기생충 검사(간흡충, 장흡충 등 11종)를 무료로 실시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생물학적 발암원인체 1군으로 분류한 간흡충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하여 감염된다. 간흡충은 담관 안에 기생하면서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발열, 상복부 통증, 담관암 등을 유발하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2024년 511명을 검사한 결과, 간흡충 7명, 장흡충 4명, 편충 1명으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했다. 특히, 2024년 강별 감염률을 분석한 결과 섬진강이 6.3%로 가장 높은 양상을 보여 남원시는 섬진강과 요천 유역 등의 지리적 여건으로 적극적인 퇴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남원시보건소에서는 간흡충 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를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 기구는 끓는 물에 소독하여 사용하는 등의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에게는 무료로 약제비를 지원하고 투약 3개월 후에 재검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촌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업기계 사고에 대비하여 남원소방서 소속 대원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사고 시 긴급조치 및 사용법 교육’을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이 농업기계 구조 및 긴급 조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는 농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경운기, 관리기, 잔가지 파쇄기, 콩 탈곡기 등 주요 농업기계의 구조 및 작동원리, 사고 발생 시의 초기 대응 요령, 안전장치 작동 방법 등이 포함됐으며, 임대사업소에서 직접 기계를 시연하는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사고는 구조가 복잡하고 지역 특성상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현장을 책임지는 소방대원들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 대응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 관련 안전교육 및 농기계 이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약사회 남원지부는 지난 3월 31일, 제일헬스사이언스(주)에서 후원 받은 파스 3,000개(4,500만원 상당)를 남원시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남원시 약사회는 2021년부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삼계탕, 이불 세트, 후원금 등 다양한 물품을 남원시 노인복지관에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의약품 중 하나인 파스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남원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뿐만 아니라 남원 지역 내 어르신 3,000명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주)와 전북특별자치도 약사회 남원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남원시 약사회 임진일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진석 관장 신부는 "매년 이어지는 남원시 약사회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근골격계 질환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요긴하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지역 주민들의 위치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구역별 최신 정보를 반영한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지도 제작사업은 남원시 관내 509개 행정통리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최신 항공사진을 바탕으로 행정구역별 주요 건물과 도로, 통·리반 경계 등의 최신 정보를 반영한 종합지도를 제작하여 액자 프라임 형태로 각 마을회관 등에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쉽게 위치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종합지도 제작을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정보를 보완·갱신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지원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이번 종합지도 제작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쉽고 편하게 마을회관에서 지적도 및 위치를 확인 하고, 주변환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올해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선정마을 대상 간담회를 지난 1일 농업인상생플랫폼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생생마을만들기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총칭하며,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체험·관광·전통문화·경제자원 등 고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출향인, 관광객, 귀농귀촌인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금번 간담회는 선정마을주민과 행정담당자,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생생마을만들기 단계별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자율개발사업) 설명, 마을별 사업발표, 보조사업 추진절차 및 집행관련 서류안내가 있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마을만들기사업을 수행할 추진주체(마을리더)를 대상으로 정책의도와 방향성을 알리고 선정마을 간 교류의 시간이었다고 본다.” 앞으로도 대상마을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7기 남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청소년참여위원회는 '남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조례에 따라 운영하는 자치기구로서 9세부터 24세까지의 지역청소년 중 관련 기관과 학교장 추천으로 위촉했다. 이번 17기는 총 21명이 선발됐으며,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형식적 역할을 넘어 ▲청소년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안 ▲청소년의 권리와 인권에 대한 모니터링 ▲청소년관련 다양한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이번 17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남원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들이 더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이다. 위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남원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5백만원을 확보했다. 성인문해 교육 지원사업은 문해교육 활성화 및 성인 학습자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기초 문해 능력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해교육, 생활 속 금융·건강 정보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교육의 접근성이 낮고 접할 기회가 부족한 우리시 어르신을 비롯한 성인들에게 교육의 문턱을 낮추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해교육이 단순한 글 읽기·쓰기 교육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평생학습관은 이번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보다 많은 성인 학습자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평생학습관 분관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 예비 회원으로 지난 31일 가입신청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남원시가 한국 전통음악의 중심지로서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음악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음악 산업 및 문화적 가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창의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도시들이 문화, 예술, 전통 등 창의적인 분야에서 협력하여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협력 연결망이다. 전 세계 112개국, 350개 도시가 △공예 △디자인 △영화 △미식 △문학 △미디어아트 △음악 △건축 8개의 분야에 가입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디자인), 부산(영화), 대구(음악), 통영(음악), 광주(미디어), 이천(공예), 전주(미식) 등 12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남원시는 이번 예비회원 가입신청을 통해 유네스코의 심사를 거쳐 정식 음악창의도시로서의 자격을 확보하고 국내외 음악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과 문화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유네스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경남 산청·하동 산불 등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손 없는 날’이라고 해 묘지를 이장하는 ‘청명’(淸明·4월 4일)과 ‘한식’(寒食·4월 5일)이 다가옴에 따라 비상 경계령을 내리고 산림녹지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산불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등산로·입산통제구역에 대한 순찰과 홍보를 강화하고 주요 산림 지역과 등산로에는 입산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산불 감시원이 퇴근한 후 불씨 취급 차단을 위해 감시원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조정하고, 묘지 이장 등 대상지를 사전 확인해 산불감시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남원시는 긴급 예비비를 투입하여 지리산드론안전구조대(대장 최봉호)와 협약 후 지리산권역 인 운봉, 인월, 아영, 산내, 산동의 주요 산불취약지에 대하여 산불방지특별 대책기간인 4월 20일까지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불관련 예찰활동은 산불 예방 홍보 뿐만아니라 위반 행위에 대해 단속도 실시 할 계획으로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경남 및 경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된 대형산불과 같은 재난을 대비해 전북 동물위생시험소를 주축으로 지난 1일부터 동물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의료지원단은 동물위생시험소 질병담당자, 공수의사, 축협수의사 등 총 3명으로 구성되고 본·지소 총 4개반이 운영된다. 주요활동은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가축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 및 추가 가축질병 발생 방지를 위한 컨설팅 등이다. 피해 축산농가가 시군에 지원을 요청하면 동물의료지원단이 가축의 피해상황과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필요시에는 가축의 진료 및 항생제, 해열제, 소독제 등 긴급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산불이 발생할 시 가축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주시고 가축의 피해가 발생한 때에는 동물의료지원 등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과 4월 2일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전남 구례군)에서 경주 월성 출토 고대 동물뼈를 비롯한 문화·자연유산에 대한 공동 조사·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 발굴조사 현장에서 수습된 고대 동물뼈에 대한 연구와 보존을 목적으로 양 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고대 동물에 대한 조사·연구·보존·관리 등을 위한 공동 학술연구 ▲ 공동 학술연구에 필요한 고대 동물 유체와 현생동물 시료 공유 및 연구협력 ▲ 공동 학술연구에 대한 정밀한 기록 작업 추진 및 성과·활용 공유 등이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20년 경주 월성 유적의 해자 발굴조사에서 곰뼈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뼈를 확인하여 이를 토대로 고대 유적 출토 동물 등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은 반달가슴곰, 여우, 산양 등 멸종위기종의 복원을 추진하고 야생생물의 유전자원에 대한 수집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연구 성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