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4월 14일,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 및 간담회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김경희 시장(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자원봉사 단체장과 개인 자원봉사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제 개요와 자원봉사 역할, 분야별 배치 현황 등을 안내하고 서비스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응대 역량을 높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축제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다지며, 이천 도자기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경희 이사장은 “축제의 빛나는 순간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속에서 피어납니다”라며 “관람객들의 기억에 남을 따뜻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도자의 조화를 보여주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 도예촌 일대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이천만의 예술적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4월 초부터 57개 단체, 총 1,300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14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이천시연합회가 경북 대형산불로 피해가 큰 자매도시 안동시에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관수 회장은 “너무나도 큰 산불로 인해, 남는 것 없이 타버린 농업인분들의 타는 마음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라며 “이사회에서 한마음으로 모아 전달하고자 모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노재덕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겨울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이천시 농업인분들께서도 어려운 상황이신데 십시일반 모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전달하신 간절한 마음이 느껴진다”라며 “염원대로 산불 피해지역 분들께서 굳건히 이겨내시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이천시연합회는 지난 2월에도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성품으로 이천쌀을 440kg을 기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월부터 11월까지 ‘참진드기’에 물려 주로 감염되며,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는 치명률 18.5%의 감염병이다.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대응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참진드기는 봄철부터 활동을 시작해 9월경 최대 밀도를 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야외 풀밭이나 덤불 등에 머무를 때는 노출 위험이 커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발목 이상의 풀밭에는 들어가지 않기▲ 작업 시 돗자리 등 깔개 사용 ▲긴 옷, 긴 양말, 장갑, 모자 등 착용하기 ▲바짓단을 양말 안에 넣어 진드기 접근 차단 ▲기피제(에어로솔, 로션형 등) 적절히 사용 ▲야외활동 후 바로 목욕하고 몸 점검하기 ▲작업복은 바로 세탁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2,065명의 중증열성혈소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보건소는 접경지역에서 군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 등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감염된 매개 모기에 물린 후 수주에서 수개월, 경우에 따라 최대 5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한 미열, 두통, 오한 등으로 진단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매년 6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현역과 제대군인이 약 150명 수준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실제로 올해 4월에도 파주와 철원에서 군 복무 후 전역한 제대군인 2명이 전역 이후 말라리아 증상을 보여 확진된 사례가 보고됐다. 이에 따라 이천시보건소는 접경지역에서 군 복무를 한 제대군인이 제대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발열, 두통, 오한 등)이 있거나, 말라리아 발생 위험 국가(열대 및 아열대 국가) 방문 후 증상이 나타난 시민에게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무료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4월 14일 자원봉사자 인권선언 및 인권 감수성 교육, 자원봉사자(단체) 간담회를 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 6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의 존엄과 가치를 알고 자원봉사자 존중 문화를 조성하며 상호 존중하는 배려를 통해 봉사활동의 질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교육은 김혜준 강사(문화예술교육센터장)를 초빙하여 감성과 감수성의 차이, 일상 속 숨은 특권 찾기, 우리에게 필요한 인권 감수성, 상호교차성의 이해, 혐오의 심리학 등 자원봉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미선 센터장은 “인권 감수성 교육이 봉사활동 중에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의 현장에서 존중받고 예우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인권, 윤리, 이에스지(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존중과 윤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15일 오후 진안홍삼다목적복합센터에서 농공단지 협의회 임원진, 농산촌미래국 팀장급 이상 30여명을 대상으로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기업-1공무원 전담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중점추진사업으로 진안군은 2024년부터 농산촌미래국 팀장급 이상 및 관내 농공단지 평균 종사자 5인 이상 입주기업 24개팀에 대해 1대1로 매칭을 추진했다. 이에 올해까지 총 65건의 기업애로사항을 접수하여 38건을 해결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마케팅본부 한동희 본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전담제 추진 시 안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관련 사항에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기업지원에 대해 온전히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최근 진안군은 농공단지웹책자 제작보급, 노후농공단지 환경개선공모추진(128억원), 단체장과 함께하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정례간담회 추진, 다목적복합센터 개관을 통한 근로자 복지환경개선 등을 추진한 결과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우수기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에서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는 치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시설로 한국관광공사 주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개관 이후 4월 14일 기준 7만여 명이 다녀가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치유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공단은 더 많은 치유객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조부모와 함께하는 효(孝) 여행, 다자녀·육아 가족, 향우, 한일고속페리 이용객, 관내 업소 이용 고객 등을 대상으로 센터 이용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65세 이상 조부모를 동반하여 효(孝) 여행을 온 6인 이상 가족 전원에게는 6월 30일까지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추진하는 다자녀·육아 가족 대상 이벤트는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50%를 할인하며, 셋째 자녀에게는 테라피 제품도 증정한다. 산후조리 중인 산모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15일 화순군 도암면에 소재한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기획전시 출판 위탁업체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개최하는 기획전시 ‘돌과 실의 숨결 시간으로 흐르다’ 展은 김준호 화백과 박영희 섬유예술가가 참여한다. 김준호 화백은 운주사의 돌부처를 주제로 민중의 삶과 신앙이 담긴 얼굴들을 드로잉으로 담아냈고, 박영희 작가는 천연염색과 섬유를 통해 자연의 색을 실에 입혀 입체적인 섬유 회화를 완성했다. 돌의 단단함과 실의 부드러움, 상반된 재료가 만들어낸 하나의 흐름 속에서 관람객은 자연과 예술, 삶의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전시 인쇄물 출판 위탁업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다음 네 가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 최근 5년 이내 박물관미술관문화예술기관 분야에서 전시 출판물 개발 실적이 3건 이상인 사업체(자)여야 한다. ▶둘째,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보유했거나 수행 능력을 갖춘 사업체(자)여야 한다. ▶셋째, 출판사 신고확인증 및 인쇄사 신고필증을 소지한 사업체(자)여야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4일 (주)한영타이어 박재완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이뤄진 것으로 2023년에도 같은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고, 올해 또다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일회성 단순 기부가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인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주)한영타이어는 지난 2000년 화순군 도곡농공단지에 입주한 국내 2위 재생타이어 제조업체로 2022년도에는 기술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아 전라남도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박재완 대표는 10여 년 넘게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 곳곳에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박재완 대표는 “도곡농공단지에서 20년 넘게 사업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그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 경제를 이끌며 나눔 실천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일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화순군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노인 우울 선별검사 도구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확인하는 방법,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고, 노인 우울 선별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고위험군을 발굴 및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3~5월)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능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 도립 전남학숙 입사생 대상 정신건강 캠페인 실시 등 적극적으로 자살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관내 이장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마을사업 간담회 실시 등 민관 협력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자살 예방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종사자 교육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 및 치료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라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안군 몽탄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4일 몽탄과선교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은 몽탄면에 찾아올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몽탄과선교~식영정 구간의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신배 새마을협의회장은 “몽탄면에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봄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몽탄면 새마을협의회가 환경정비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는 몽탄면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신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 30일까지, 관내 50명 내외인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 이음 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와 사람, 지역을 잇는 ‘문화 이음’의 의미를 담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간 교육 및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수련관 전문 강사진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미술, 공예, 경제교육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문화접근성이 낮은 소규모 학교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자신만의 재능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청계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주민·상인·목포대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면 도시재생 지역역량강화 1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 2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과정 중 전북 정읍시의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성공과 실패 사례를 학습하고, 도시재생의 구체적인 방향 설정과 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수료자들은 “도시재생의 의미와 방향을 주민의 시선에서 이해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제안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계면 도시재생사업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수료식에서 “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목포대학교와 지속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6월 26~29일 4일간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열리는‘제28회 무안연꽃축제’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제 명칭을 공모한다. 그동안 연꽃축제는 백련 개화 시기인 7~8월 중 개최됐으나,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긴 6월 말에 열린다. 이에 따라, 군은 연꽃 개화시기에 얽매이지 않고 축제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자 축제 명칭 공모에 나서게 됐다. 축제 명칭은 기존 연꽃축제의 상표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회산백련지의 자연과 야간 경관이 어우러지는 축제 콘셉트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공모는 오는 4월 25일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1명) 20만원, 장려상(1명) 1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지급되며, 선정작은 5월 중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박문재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한중카페리 항로와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 등을 통해 전북지역 특송화물 유입이 크게 증가추세지만 물류거점기능 부족으로 연관산업의 선순환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때문에 국경간 전자상거래 확산에 따른 특송물류시장 확대를 선도하기 위한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은 16일 발간한 이슈브리핑 ‘특송물류 중심지 경쟁의 분수령, 지금 전북자치도에 필요한 것은?’이란 연구를 통해 전북자치도의 특송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지난해 정식 개장한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가 월 80만 건 이상의 전자상거래 화물을 처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계 인프라 부족과 대기업 물류센터 부재로 인해 연관 산업의 지역 내 선순환 효과가 낮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천 아암물류단지 완공 및 수도권 중심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확대에 따라 전북이 특송화물 거점 기능을 지속하려면 지금부터 대응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연구원은 그 배경으로 전북자치도의 비수도권 유일 특송통관 독점성과 군산-시다오 단일 항로 기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