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유치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사무소의 문을 연다. 이는 단순한 업무협약(MOU)을 넘어 광주에 연구개발(R&D) 인력 채용 등 정착해 지역 반도체 생태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하며 함께 성장하겠다는 다짐이자 출발이다. 광주광역시는 팹리스 1호 유치기업인 ㈜에이직랜드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 광주사무소를 마련, 15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팹리스 유치기업인 ㈜에임퓨처‧㈜모빌린트‧수퍼게이트㈜ 대표, 지역 대학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사의 글로벌 8개 협력사 중 국내 유일 기업으로, 독보적인 반도체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설계-양산-패키징-검수 등 반도체 전 공정을 조정하는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기업으로, 광주 유치 팹리스 기업들과 협력해 광주지역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핵심적 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은 지난 4월 12일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가 어린이 가족,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체험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도서관 곳곳에서 책과 친숙해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독자 시상식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그림책 『호랭떡집』의 서현 작가와의 만남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클래식 공연 ▲‘물감이 흐르는 케이크’ 플로잉 아트 공동작품 만들기 ▲VR 체험 ‘4차원 공룡 세계 탈출 대작전’ ▲도란도란 토란 심기 ▲야외도서관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상래 군수는 행사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과 소통하고,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가족과 어린이에게 다독상을 수여했다. 또한, 기념사를 통해 “도서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도서관이 군민의 일상에 쉼과 지적 풍요를 전하는 문화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책도 읽고 체험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담배회사의 담배제조물 관련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명수 의장이 발의한 ‘담배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건의안’이 15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호텔에서 열린 제264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채택됐다. 건의안은 담배회사가 담배의 유해 성분인 ‘타르’, ‘니코틴’을 감소시켜 상대적으로 안전한 담배를 생산할 수 있었음에도 조치하지 않았고, 설계상의 결함인 첨가제 등을 사용해 흡연자가 쉽게 중독되게 했으며 담배의 유해성·중독성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조물 책임법상 ‘설계상의 결함’과 ‘표시상의 결함’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흡연이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임이 인정된 해외 사례를 근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한 손해배상과 여러 직간접적인 흡연 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보건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경기도 이천시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이천시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이천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생을 3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경제 창업 교육 기본과정은 온라인교육으로 경기도평생학습포털에서 ‘사회적경제 우리도 할 수 있다(11차시)’, ‘우리를 위한 가치 사회적경제(5차시)’ 과정을 이수하고, 심화 과정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3시간씩 8회 과정으로 이천시청 6층 전산 교육장에서 교육한다. 이번 심화 과정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창업을 어렵게만 느끼시는 교육생들에게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사회적경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 창업을 위해 ▲다양한 창업사례 공유 ▲사회적경제 창업 트렌드 분석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교육한다. 또한, 6월 19일 심화 과정 교육이 끝나면 교육을 주관한 상생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이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창업 실무 지원을 위한 멘토링·컨설팅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창업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지역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1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가 주관하는 ‘미등록 이주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역 내 이주민 가정에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희망날개’ 사업은 만 0~6세 미취학 미등록 이주아동을 대상으로 ▲응급·중증 진료비(최대 500만 원) ▲외래 진료비(최대 100만 원)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최대 300만 원) ▲필수 예방접종비(최대 30만 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로 신청하면 된다. 기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매월 초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 이후 지정된 진료 기관에 의료비가 직접 송금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응급 상황의 경우 수시 접수도 가능해 긴급한 의료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2025 화순 봄꽃 축제 기간인 4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화순 꽃강길 전시존에서 ‘2025 다육가드닝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군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국 다육식물 애호가들의 출품작이 하니움 꽃강길 일원에 전시되며, 4월 18일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10개 팀의 작품을 선정,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은 다육가드닝과 다육아트 2개 분야로 구분해 ▲아름다운 수형 ▲감각적 표현력 ▲화분과 꽃에 어울림 ▲화순을 표현한 주제와 연관성 ▲독창성, 균형성 ▲소재와 다육식물 활용성을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유채꽃이 만개한 화순 꽃강길에서 개최되는 '2025 다육가드닝 전국대회는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연계하여 반려 식물인 다육을 널리 알리고, 체험 부스 운영 및 판매도 진행하며, 다육식물과 함께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다육가드닝 전국대회를 통해 정서적 위안과 스트레스 완화 및 반려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찾기 바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함평군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 및 선거 관련 법령 숙지를 위한 공직선거법 교육이 이날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함평군선거관리위원회 박회관 사무과장이 강사로 나서, 공무원이 선거를 앞두고 반드시 숙지해야 할 공직선거법상 제한사항과 선거 관여 금지 규정, 실제 위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박회관 사무과장은 강의에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는 민주주의의 공정성과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특히 선거 시기에는 사적인 모임, SNS 활동 등 모든 상황에서 중립성 유지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이 평소 업무 중이나 사적 모임, SNS 활동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선거는 국민의 주권을 표현하는 중요한 절차이며, 이를 공정하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읍 주민자치회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 빨래방 운영에 나섰다. 함평군은 16일 “함평읍 주민자치회가 관내 55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빨래방’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함평군이 함께 지원하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이장과 지역 복지단체의 협조를 통해 대형 세탁물 수거 및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경진 주민자치회장은 “무료 빨래방 사업은 이불 세탁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을 지원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생활 편의를 넘어 지역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평읍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 소속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에 나서며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함평군은 15일 “2025년 상반기 반부패‧청렴 교육이 이날 오전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군청 소속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인 정해숙 박사가 강단에 올라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 보호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반부패 관련 주요 법령과 함께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 근절 등 실무와 직결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 병행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교육이 다시 한번 청렴한 함평군 공직자로서 마음가짐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함평군은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 함평’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3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이 친환경차 확산을 위해 전기차 보급부터 충전기 설치까지 생활에 밀착된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 예산 소진 등 이유로 친환경차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보급 물량과 지원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초부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 중이다. 차량 가격 및 성능에 따라 최대 1,7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차량을 구매한 뒤 충전 환경에 대한 고민도 줄였다. 비공용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으로 전기차 소유자라면 1기당 최대 130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주거지뿐 아니라 사업장에 주차 부지만 확보되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4월 14일부터는 전기이륜차 보급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일반형은 물론 배터리 교환형 및 배달용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차량 가격 및 성능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전기차를 구매하고도 충전 문제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급과 인프라를 함께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15일 환경과가 용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악취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돼지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악취 발생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악취 저감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농가 스스로 악취를 저감토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박비오 박사를 초청해 실시했으며, ▶악취 발생 원인 분석, ▶현장 적용 가능한 저감 기술, ▶퇴·액비 관리법▶악취관련 법령과 정책 방향 등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적극적으로 악취관련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많은 질문이 쏟아졌으며, 또한 강사에게 악취 문제로 겪는 구체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산 악취는 농가뿐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악취 문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은 지난 15일 무주사랑고향사랑 군민홍보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민홍보단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마경옥),와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회장 이순희), 무주군 이장단협의회(회장 백현기) 무주군 체육회(회장 송재호), 무주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유종석), 무주군 청년정책협의회(회장 이현미), 무주읍청년회(회장 박희환), 등 8개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무주사랑고향사랑 군민홍보단원들은 “고향사랑기부금이 고향 발전과 군민 행복을 도모하는 동력이 된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그 뜻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사랑고향사랑 군민홍보단은 오는 2027년 4월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 △SNS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참여 유도, △각종 행사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해복구사업을 우기 전 완료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농작물, 농경지 등에 대규모 사유재산 피해와 소규모시설, 수리시설, 하천 등 217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총 1,249억 원의 국·도비와 군비를 투입해 217건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13개소를 완료하고, 100개소는 추진 중이며 4개소는 현재 설계 진행 중이다. 군은 추진 중인 100개소 및 설계 단계인 4개소 사업에 대해서도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장선천, 괴목동천, 성북천 3개소의 개선복구사업 역시 신속하게 설계를 추진 중이다. 또한, 우기 전까지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에 대해서는 6월 우기 전까지 주요 공정을 우선적으로 완료하고, 필요시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재해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동일한 피해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민 안전의 날’(4월16일)을 앞두고 15일 KBI하남지식산업센터 앞 광장 등 하남산단 일원에서 산단 내 사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대한산업보건협회‧한국안전기술협회 광주지역본부,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광주경영자총협회, 시민실천단 등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은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함으로써 산단 근로자와 사업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고, 일터 내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하남산단 내 입주업체를 직접 찾아 ▲산업재해 주요 사례 안내 ▲작업전 안전수칙 준수 ▲위험성평가 실시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업안전에 대한 근로자와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광주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재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중심 캠페인으로 확대하고,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평가 지원, 보건안전지킴이 활동,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부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남구 원산동 포충사에서 ‘충렬공 제봉(霽峯) 고경명 선생 제433주기 제향’을 봉행했다. 고경명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호남으로 침입하는 왜군을 막기 위해 충남 금산전투에서 아들들과 함께 왜군에 맞서 끝까지 싸우다 순절하신 호남의 대표적 의병장이다. 광주시는 포충사에 모셔진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과 아들인 종후‧인후, 청계 안영, 월파 유팽로 등 5명의 호국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시민과 후손,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향을 지내고 있다. 이날 제향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단체장, 후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분향과 헌작을 시작으로 축문 낭독, 합동 배례,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고경명 선생의 정신을 기억하며 국가와 지역을 위한 헌신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고경명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호국정신은 오늘날까지 우리 사회와 광주에 큰 영향을 끼쳐 광주의 역사를 더욱 굳건히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