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승객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열차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전동차 객실 의자를 전면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노후화된 의자를 국내 안전기준을 통과한 난연 소재의 시트로 새단장함으로써 객실 내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승객들이 좌석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자리별로 색깔을 구분하고(▲일반석 녹색 ▲교통약자석 남색 ▲임산부배려석 분홍색) 노후화된 의자의 프레임을 재도장하는 등 이용객 편의성과 전동차 내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모든 전동차를 대상으로 세균오염측정기(ATP)를 사용해 오염도를 수시 관리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살균소독과 고열 스팀 청소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교체 작업을 기간 내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며,“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작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남구는 인문학 중흥과 사람 중심의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국내 최고의 강사가 총출동하는 인문학 밤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인문학 밤 산책 프로그램이 관내 구립도서관에서 오는 22일부터 11월 25일 사이에 매월 넷째주 화요일과 둘째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총 8차례 문을 열며, 구청에서 인문 도시 구현과 인문학 대중화를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각 분야 최고 권위자 8명이 강사로 나선다. 먼저 오는 22일 열리는 첫 번째 강단에는 박준영 변호사가 오른다. 실제 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의 주인공으로, ‘공존-사건의 배경과 이면’이라는 주제로 남구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위를 봐요’ 저자인 정진호 작가는 오는 5월 9일 화요일에 남구를 찾는다. 어린이날 시기에 맞춰 특별히 아이들과 눈높이에 맞춘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다. 과학 분야 전문가인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오는 6월 24일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 지식과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흥미로운 소재 발굴과 뛰어난 입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전북 과학꿈나무 키움사업' 참가자를 오늘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흥원이 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국립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협력하여, 도내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전북대 50명, 군산대 50명)을 선발하여 체계적인 수학 및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수학, 과학(물리,화학,생물,지질), IT융합 분야의 다양한 과목을 학습하게 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현웅 진흥원장은 “전북 과학꿈나무 키움사업은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 과학 인재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과학에 꿈과 재능을 가진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경영비 절감 및 적기에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은 평일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오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는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임대 대상은 광주지역 농업인 및 시민 등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1인 1기종에 한해 최대 3일간 사용할 수 있다. 사전에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주말은 임대 수요가 몰릴 수 있어 전화로 미리 예약할 경우 원하는 농기계를 적기에 빌릴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3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트랙터, 관리기 등 66종 624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임대료 등 궁금한 사항은 용곡·용강·석정 임대사업소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적기 영농 추진과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기계 사용은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야간 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주시는 공공도서관 운영의 책임성 강화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공공도서관 운영 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도서구입비 등 예산을 차등 지원함으로써 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적극 추진했다. 광주시는 이처럼 평가 기반의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도서관 운영의 책임성을 제고하고, 시민 중심의 독서문화 서비스 확대에 실질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책임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공공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 온라인 판매 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광주김치몰’을 새로 개설하고, 특별할인행사를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광주시는 스마트스토어가 별도의 광고 없이 네이버 검색과 쇼핑탭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고, 클릭 후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인 구매전환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지난 3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광주김치몰’을 신규 개설했다. ‘광주김치몰 스마트스토어’는 지역 내 전통식품 품질인증업체와 대통령상 수상자 등 김치 생산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해 소비자 신뢰가 높다. 이번 할인행사는 광주김치몰과 입점업체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배추김치, 열무김치, 석박지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며 ▲전품목 10~30% 할인 ▲전국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네이버 검색창에 ‘광주김치몰’을 입력하거나 정보무늬(QR코드)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기존 운영 중인 광주김치몰 누리집에서도 할인행사를 동시 진행하지만, 판매정책에 따라 일부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2025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이 지난해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2025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은 오는 26일과 27일 모악산 잔디광장에서 ‘음악으로 엮어가는 세대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음악이라는 테마는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세대간의 이야기들을 음악과 함께 상호 공감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좀 더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에는 봄날에 소풍처럼, 관광객과 시민들이 음악을 듣고만 갔다면 올해에는 음악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만지기도 하고 맛보기까지 할 수 있도록 오감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공연존에는 첫째 날은 발라드,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로 안예은, 이젤, 이희정밴드 킹스 밴드 등 모악산에서 전파되는 힐링의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에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관람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브레인, 마이진, 별하, 앵두걸스 등 정통락밴드와 젊은 트로트 공연을 펼친다.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부족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2025년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취약시설 1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에는 공무원과 민간예찰단, 건축·토목·소방·전기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인 경로당, 도서관, 교량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균열, 피난 유도등, 변형 및 누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점검에 앞서 담당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실무 담당자의 역량을 제고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운영계획과 구체적인 점검방법 설명 등이 이뤄졌다.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시는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배포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은 소방서·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발적 안전점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점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집중안전점검 기간이 끝나면 점검결과를 시스템에 공개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후 보수보강이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평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5일 터미널 사거리에서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와 김제경찰서, 김제모범운전자회 등의 유관기관 및 교통안전봉사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캠페인은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 및 보행자의 교통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한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과 함께 봄철 나들이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캠페인에서 횡단보도 신호 준수, 스마트 기기 사용금지, 음주운전 금지, 정지선 준수 등 운전․보행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해 시민들의 교통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에 주력했다. 오형석 교통행정과장은“봄철 나들이객 증가에 따라 행락철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운전자들의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고, 교통사고 없는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4월 '이달의 소장품' 전시를 오는 5월 11일까지 ‘안경-시선의 변화, 신분의 상징’이라는 주제로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경 1점과 안경집 6점’을 이달의 소장품으로 선정해 소개한다. 안경은 외래 기술의 산물이지만 조선에서는 사대부와 지식인층을 중심으로 수용되며, 시력 보정을 넘어 신분과 품격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안경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조선 중기 문인 이호민(1553~1634)의 『오봉집(五峯集)』에 수록된 '안경명(眼鏡銘)', 이수광(1563~1628)의 『지봉유설(芝峯類說)』등에 작성된 기록을 통해 16세기 후반~17세기 초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선 후기에는 왕실에서도 안경을 사용했으나, 공적 자리에서는 예절상 착용이 금지되거나 제한됐다.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는 정조가 “안경을 쓰고 조정에 나가면 놀랄 이가 많다.”며 자제했다는 기록도 전한다. 안경은 대모, 우각, 나무, 금속 등 재료의 변화와 함께 점차 가볍고 착용이 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신청을 오는 5월 9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임차료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0개 업체에 임차료로 약 11억원을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2025년에도 소상공인에게 2년간 최대 600만원(임차료의 50% 이내, 월 최대 2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선택 요건으로 △관내 6개월 이상 빈 점포를 임차해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 주민등록상 18세 미만 자녀를 2명 이상 부양 중인 소상공인, △전년도 연 매출 8천만원 이하인 소상공인, △생애 첫 창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자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동의서 등 11종의 제출 서류를 지참, 시 경제진흥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군은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17일부터 사진 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인화 이벤트는 관광객들이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을 완도치유페이 현장 안내소(해변공원로 84, 해조류센터 앞)에 마련된 전용 부스에서 인화해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스에는 사진 인화 기기와 함께 사용 설명서가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화 비용은 무료이며 1인당 1회 사용 가능하다. 부스 외관을 해변, 귀여운 캐릭터 등의 일러스트로 꾸며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완도에서 남긴 소중한 추억, 인생 사진을 인화해 소장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방문의 해 기간 동안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 중이니 완도를 찾아 혜택도 받고 힐링 여행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 치유 페스타’는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시행 중인 관광 정책으로 세부 항목으로 여행 경비의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완도 치유 페이와 6개 유료 관광 시설 입장료 할인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 고창읍은 지난 15일 홍성만 이장이 찾아와 손수 만든 카스텔라 500개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기탁된 카스텔라는 고창읍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홍성만 이장은 귀농귀촌협의회 고창군지회장으로 역임하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하여 진행한 ‘사랑의 빵굽기 체험’,‘레터링 케이크 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홍성만 이장은 “내가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빵을 드시는 분들이 잠시라도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이웃을 생각하며 직접 만들어 기부해 주신 홍성만 이장님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문화도시센터가 고창군 13개 면에 치유문화의 날 개최를 지원한다. ‘치유문화의 날’은 주민들의 자율참여와 공동체 연대를 바탕으로 기획된 행사로, 각 면의 고유한 문화를 기리는 동시에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이 행사는 지난 9일 고수면을 시작으로 현재 아산면까지 완료했고,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전통 민속놀이와 체육경기를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세대 간 화합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문식 센터장은 “치유문화의 날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민의 문화적 자존감을 높이고 생활 속 치유의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기획과 실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이 축산농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해당 퇴비를 채취해 고창군농업기술센터실증시범포 2층 토양검정실로 방문하면 된다. 퇴비 채취 방법은 퇴비가 쌓여있는 더미의 5~10개 지점에서 2kg 이상을 채취한 후 잘 섞어 500g가량을 정해진 시료 봉투에 담으면 된다. 고창군에 따르면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장 규모 1,500㎡미만의 농가는 1년에 한 번, 1,500㎡ 이상인 농가는 6개월에 한 번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그 결과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단, 가축분뇨재활용 업체에 가축분뇨를 위탁하는 경우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미숙 환경위생과장은 “부숙도 검사를 하지 않거나 부숙도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법령에 따라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농업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고창농업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절차인 만큼 법적 의무를 준수하고, 가축분뇨 관리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