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6일, 보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보성 미식화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음식 문화의 품격을 높일 맛 지킴이 4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5년 보성 미식화 아카데미’는 3월 7일 개강 이후 보성권역과 벌교권역으로 나눠 총 10회(매회 2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외식업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모집 대상을 일반음식점뿐 아니라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친절 교육, ▲위생 등급제와 함께하는 위생 교육, ▲특산물 활용 디저트, ▲일품요리 실습, ▲온라인 홍보 마케팅 교육, ▲스트레스 관리 마인드 힐링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다향회관의 배행순 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으며, 교육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 향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전국생활체육대축전(4.24. ~ 4.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 2025년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박성주 광주광역시경찰청장(치안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이날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탁월한 치안 리더십과 헌신적인 애향 활동을 통해 고향의 명예를 빛낸 인물로 박 청장을 선정했다. 수사·형사 분야에 정통한 박성주 청장(경찰대 5기)은 보성군 보성읍 출신으로, 현재 광주광역시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보이스피싱·마약·도박 등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주도하고, 스토킹·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고강도 대응, 위기청소년 보호 활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70개 기관 단체와 함께 ‘희망틔움 통합지원단’ 운영해 치안복지 네트워크 구축, 탄력순찰 및 범죄예방진단 강화, 자율방범대 관리 지원 시스템 정비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방 중심의 치안 체계를 고도화해, 광주·전남지역의 생활안전 인프라 혁신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청장은 공직자로서의 소명뿐 아니라 보성 출신 인사로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실천하며, 보성인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17일, 웅치면 대산리 박순선 농가에서 2025년산 웅치 올벼쌀 생산을 위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군은 오는 5월 초까지 약 120여 농가가 총 130헥타르(㏊) 규모로 웅치 올벼쌀을 재배할 예정이며, 8월 중순 수확에 들어간다. ‘웅치 올벼쌀’은 일반 벼보다 약 보름가량 빠른 4월 중순 모내기를 시작하고, 완숙 이전의 찰벼만을 엄선해 수확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확한 쌀은 가마솥 증기로 찐 후 햇볕에 자연 건조하는 전통 도정 방식이 더해져 쌀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웅치 올벼쌀’은 쌀 소비를 넘어, 누룽지, 과자, 선식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도 생산되며, 현대인들의 식생활에 맞춘 고품질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항암 효과와 다이어트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쌀로 입소문을 타며, 명절 선물 및 건강 간식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웅치 올벼쌀’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0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 제71호로 등재됐으며, 현재 전국 올벼쌀 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이 주최하는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오는 18일 화순읍 남산공원 입구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번 개장식은 봄꽃 가득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로 오전 10시 40분부터 진행된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역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따뜻한 환영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봄꽃 게이트에서 제막 세레모니가 펼쳐져 축제의 개막을 화려하게 알린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 화순 봄꽃 축제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화순 남산공원 및 꽃강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노란 물결을 이루는 유채꽃 단지와 형형색색의 봄꽃 전시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함께하는 ‘핑크퐁 팝업놀이터’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17일 일하는 청년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화순군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 원씩 36개월간 적립하면, 본인 적립액과 같은 금액을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적립하여 만기 시 총적립금 720만 원과 이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32명이며,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1980.1.1. 이후~ 2007.12.31. 이전 출생자)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 근로 경력자, 최근 6개월 이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자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이다. 단 국가 또는 지자체의 자산 형성 관련 유사 사업 참여자 및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서류는 화순군청 누리집을 참고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진안군 학교 4-H회 지도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2025년도 추진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꽃 가꾸기 과제’, ‘농심 함양 과제’, ‘농촌 문화 탐방 교육’ 등 연중 사업 계획이 수립됐으며, 새롭게 조직된 학교 4-H회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방법과 과제 추진 요령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지도교사협의회 회장인 주천중학교 이정주 교사는 “학교 4-H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농업기술센터와 4-H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4-H의 기본 이념인 지(智)·덕(德)·노(勞)·체(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도교사 여러분께서 변화하는 농촌 사회에서 차세대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학교 4-H회는 중·고등학교 4개교, 6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제 활동과 봉사 활동 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에 위치한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에서‘호박고구마 체험 텃밭’을 분양하고 있다. 올해 분양하는 고구마는 ‘호풍미’ 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한 ‘풍원미’와 당도가 뛰어난 ‘호감미’의 장점을 교배해 만든 품종이다. 텃밭은 1구좌(약 16㎡)당 5만 원에 분양되며, 분양 이후 풀매기, 순 따기 등 텃밭 관리는 마을 농장에서 전담해 바쁜 도시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당도 높은 호박고구마로 널리 알려진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은 해마다 가족 및 단체 단위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오는 10월에는 수확 체험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가져가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분양 신청 및 문의는 마이산골 정보화마을 정보센터로 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는 지난 17일 진안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제18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총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 앞서 전년도 우승팀인 동향면 대야팀이 우승기를 반납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경기는 질서 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구동수 진안군지회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웃고 즐기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이 이어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진안읍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24회 진안읍민의 날을 맞아 진안읍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문화체육장 김만성(55세) △ 공익장 강신팔(62세)△ 산업근로장 류영희(68세) △ 애향장 신공식(72세)△ 효열장 정미숙(54세)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김만성 씨는 진안군 및 청년회의소 전북지구 감사, 진안읍 체육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 문화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수상자인 강신팔 씨는 2018년까지 진안읍 개실마을 이장을 맡아 지역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봉사했으며,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헌신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산업근로장에 선정된 류영희 씨는 지리산낙농농협 이사와 진안군 낙우회장을 역임하며 낙농업 발전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힘썼고, 축사 운영 노하우를 전파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애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5~26일 5·18민주광장, 서석초등학교 등 국가유산 일원에서 열리는 ‘광주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하며, 어린이·어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료 프로그램은 ‘무등무명(無等無名) 지식 가이드 투어’, ‘힌츠페터 기록학교’, ‘분청사기 마상배(馬上杯) 만들기’와 무료 프로그램인 ‘카페 동인(東人)’, ‘꼬마의병단’, ‘소학교 가는 날’ 등 총 6가지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무등무명(無等無名) 지식 가이드 투어’는 전문 지식 가이드를 통해 듣는 동구 국가유산 테마 투어이며, ‘힌츠페터 기록학교’는 1980년 5월을 기록했던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후배가 돼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광주의 모습과 야행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체험이다. ‘분청사기 마상배(馬上杯) 만들기’는 말 위에서 전쟁의 승리를 기원할 때 높이 들어 올리거나 잔치나 제사에 쓰이기도 했던 마상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차(茶)를 마시며 역사 속 광주 여성들을 만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연극 ’카페 동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1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동구 푸드 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건강도시 동구, 시민과 함께하는 먹거리 공동체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해 온 동구 먹거리 정책(푸드 플랜)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먹거리 정책(푸드플랜) 수립 과정에서 ‘동구 먹거리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3개의 분과(먹거리공동체· 선순환·교육 및 생태) 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지속가능 협치 체계 구축 ▲지역 선순환 생산-유통 체계 확립 ▲먹거리 기본권 보장이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40여 개의 세부 사업이 먹거리 정책으로 도출됐다. 올해는 푸드 플랜의 준비기로서 ▲동구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동구 먹거리 위원회 운영 ▲시민 참여 건강 먹거리 포럼 운영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먹거리 소비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푸드 플랜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결핵 검진을 이달 21일부터 동시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200명이며, 동구는 올해부터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 외에도 사백신 접종을 희망할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접종 후 접종 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백신 선택권을 확대했다. 또한 대상자들이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임을 감안해 접종 후 흉부 엑스선 촬영을 통한 결핵 검진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도와 감염병 조기 발견과 예방에 더욱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경우 백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상포진과 결핵은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발병 확률이 높고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크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로 일대를 재조명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오후 3시) ’충장 골목 여행‘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랜 세월 광주의 중심가로서 광주시민과 함께해 온 ’충장로‘는 대도시의 화려함과 골목의 소박한 정취가 공존하는 매력 넘치는 장소다. 골목 여행은 충장로의 이러한 특색을 살려 충장로의 낮과 밤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충장로 골목 여행은 ▲추억편 ▲아경편 ▲타임슬립편 ▲K-POP편 4개 코스가 차례대로 운영된다. 추억편은 충장로의 명소와 노포, 1970~80대 정취가 물씬 풍기는 충장로의 골목골목을 마을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산책할 수 있다. 야경편은 충장로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문사진작가와 사진을 찍으며 대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타임슬립편은 사진작가와 동행하며 개화기 의상, 1960~70년대 교복 등 의상을 입고 충장로 곳곳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마지막 K-POP편은 K-POP 거리를 중심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영남·북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883만 3천1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에는 구청 직원들과 관내 12개 주민단체 및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12개 주민단체 및 기업은 주민자치 협의회, 통우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동회, 자율방범대, 동구 새마을회, 노인종합복지관 자치회와 직원, 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 동구협의회,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및 임직원, 금호장례식장, 동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등이다. 모금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의 긴급 생계 지원, 임시 주거시설 마련,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긴급 복구 및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유옥자 노인종합복지관 자치회 회장은 “노인이 아닌 진정한 어른으로서 삶의 본보기가 되는 역할을 하고 싶어 산불 성금모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산불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구민 함께 독서’ 운동의 출발점으로 도서 선정단과 작가, 주민, 독서동아리, 지역 책방, 도서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 ▲선정 도서 선포 ▲작가 축하 메시지 ▲함께 독서단 도서 전달식 ▲‘올해의 책’ 북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도시 동구의 사회적 독서운동… 6년째 독서문화 확산 ‘올해의 책’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주민 참여를 통해 도서를 선정하고 함께 읽으며, 구민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끄는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사회적 독서 운동이다. 지금까지 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서공모전, 작가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의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주민이 추천한 구민 권장도서 80권을 선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