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지난 4월 19일 ‘2025년 화순군 이장협의회 가족 한마음대회’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화순군 354개 마을 이장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전국 이·통장연합회 화순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하여 화순군 관내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이장과 가족·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이장을 비롯한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회 의원, 관내 기관장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 읍·면 이장 협의회 깃발 퍼레이드로 시작한 개회식은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29명의 이장에게 국회의원, 도지사, 군수 표창 등을 수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2부 행사에서는 읍·면별 대항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을 펼치며 화순군 이장과 군민이 하나 되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오는 5월 2일 부터 3일 이틀간 화순읍 중앙로 광덕문화광장 일대에서 ‘2025 화순 와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화순중앙로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화순군·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화순 와락 페스티벌은 지역 상권 축제로 침체된 상점가의 자생력을 갖추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5년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의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축제이다. 축제는 양일간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현장 데스크를 운영하며,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은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 공로자에 대한 공로·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버스킹 공연 ▲튤립풍선공작쇼 ▲감성주점 ▲기정떡 팝업스토어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2024년 화순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화순중앙로골목형상점가의 축제 개최를 축하드린다.”라며, “이번 와락 페스티벌이 화순 중앙로 상권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4월 25일 화순읍 봄꽃축제장 꽃강길 음악분수대 앞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봄꽃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한마음 치매극복 봄꽃걷기’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번 건강걷기 행사에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예방 체조 ▲치매관련 OX 퀴즈 및 캠페인 ▲치매예방 봄꽃걷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출발지, 도착지에서 걷기 스탬프 도장을 완성한 주민 300명에게 소정의 완주기념품(미니 에코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는 25일 화순읍 봄꽃축제장 꽃강길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 개선이 필요한 만큼,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모든 분이 치매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따뜻한 봄날 화순 봄꽃 축제장 걷기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22일 열린도서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오월의 이야기 정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어버이날을 앞둔 5월 7일 ‘화사로운 데이’에서는 카네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생화로 꽃바구니를 만들며,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수업이 진행된다. 중학생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15명을 모집한다. 5월 24일에는 오후 1시 · 3시 두 차례에 걸쳐 ‘독서원예교실 : 누름꽃에 사랑을 담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의 사랑에 관한 책을 읽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식물표본(하바리움) 볼펜과 압화 카드를 만드는 이 수업은 회차별로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10가족(가족당 최대 4명)을 모집한다. 또한 5월 20일과 2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이 준비되어 있다. 20일에는 ‘피노키오’, 22일에는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집·유치원 등 기관은 전화로 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 개인은 자율 입장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3층 화순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0일 동복향교에서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로장 수여,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성균관유도회 전남지부장,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전남전교협의회 회장, 화순 관내 전교 등 향교 임원들을 비롯한 군의회, 각 기관·사회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복향교 전교에서 물러나는 제26대 정기호 전교는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유림 양성, 주차장 조성 등 동복향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새로 취임한 제27대 김상균 전교와 제14대 류재풍 유도회장은 “전임에 이어, 향후 향교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도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오늘 취임하는 전교 및 유도회장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 전통을 보존 계승하며 지역 정신을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초석과 같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어업회사법인 씨팜텍(주)(대표 조문기)이 4월 22일 지역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화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씨팜텍(주)은 화순군 능주면에 건립된 스마트 내수면 양식장 운영 기업으로 바다가 없는 화순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내수면 양식과 첨단 ICT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양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연간 약 180톤 규모의 민물참게를 양식하며, 친환경 수산업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양식산업의 스마트화로 내수면 어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수산업 모델을 실현하고 있는 씨팜텍(주)은 체험형 스마트 양식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화순의 내수면 양식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미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나눔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조문기 대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 선수단은 2025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뜨거운 열정과 조직력으로 종합 6위를 기록하며 목표 순위보다 한 단계 높은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테니스 종목에서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남 최강의 입지를 굳혔고, 배구 3위, 씨름 4위, 자전거 5위 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성적 30,350점, 6위의 성적을 기록하여 전 종목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영광군 선수단은 총 23종목에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체계적인 조직력과 강한 정신력,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다. 또한, 선수단을 이끌며 무사히 대회를 마친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도 “끝까지 노력해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체육 저변 확대를 통해 군 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 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고, 영광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이 2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모사업 대응 2차 보고회를 갖고 조기 대선에 따른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부 부처별 공모 일정이 크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올해 정부 공모에 응모하거나 준비 중인 공모사업은 총 55건 1,270억 원 규모다. ▲사회적 경제기업 재정 지원사업(2억 원), 청년도전 지원사업(5억 원) 등 총 12건이 선정되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현재 중앙부처에서 평가가 진행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입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1억 원)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150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 원)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24억 원) 등의 대형 사업들이 포함돼 있어, 공모 선정 시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가 매년 삭감되고 지방세수마저 줄어 지자체들이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1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22개 시․군 장애인단체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과 재활의식 고취를 위해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공동 주관하고, 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동추진위원회(지체․농아․시각)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서미화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애인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 유공자 표창 ▲공동추진위원장 개회사 ▲전라남도지사 기념사 ▲영광군수 환영사 ▲국회의원 및 의장단 축사 ▲장학금 전달 ▲기념 퍼포먼스 등의 기념식과 ▲22개 시․군 장애인단체의 영광군 문화탐방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장애인복지증진의 공로를 인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명), 전라남도지사 표창 18명(장한장애인상 4, 유공표창 14) 영광군수 표창(6명), 전라남도의회의장 표창(3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지난 4월 18일 영광군농업인회관에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이라는 GAP 인증 제도의 목적을 널리 알리고, 인증 확대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군,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품목별 GAP 인증 생산자 단체 등이 참석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한 생산자 대표는 “GAP 인증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농가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영광군은 올해 GAP 인증 수수료 전액 지원과 함께, 농업기술센터 및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하여 맞춤형 집합교육을 추진 중이다. 또한 GAP 인증 생산자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소통과 정보 교류를 통해 인증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GAP 인증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농산물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제도”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은 농작물 바이러스와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한 조기 진단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현장 진단키트는 농작물의 이상증상(식물 병해충 및 바이러스)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도구로, 코로나19 진단키트처럼 간편하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진단할 수 있는 병해충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풋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이 포함되며, 간편한 시료 채취와 현장 판별로 결과를 수 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현장 진단은 물론 진단 결과에 따라 방제요령, 재배관리, 작형전환 등 후속 조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진단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농가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식물 바이러스는 전염 속도가 빠르고,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해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남군은 이번 조기 진단서비스 추진과 함께 농업인 맞춤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이 운영하고 있는‘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이 2개월여만에 4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하는 등 인기 상종가를 올리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인이상의 군민들이 함께 신청하면 희망하는 날짜에 맞춰 강사가 원하는 장소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 마을 단위로 교육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 어르신들의 눈높이 맞춤형 교육으로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교육은 ▲카카오톡 사용법 ▲스마트폰 설정 ▲‘해남소통넷’ 앱 사용법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추가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챗지피티(ChatGPT) 활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스마트폰을 통해 자식들에게 지브리풍 사진도 보내고 많은 것에 도전하다 보니 자심감도 생겨서 어깨가 으쓱 올라갔다”며“이런 유용한 교육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군민들의 교육 신청이 이어짐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 두길교회 구(舊) 예배당’이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고시됐다. '무주 두길교회 구 예배당'은 1954년 김성녀 집사가 희사한 두길마을 중앙의 100평의 대지 위에 지어진 20평 규모의 5량 집 형태의 전통 한옥 지붕 구조를 가진 건축물이다. 한국전쟁 상황 속에서도 교인들이 직접 나무를 깎고 흙벽을 바르고 지붕을 이어 지었다고 전해진다. 장방형의 예배당 정면에 자리한 현관 ‘포치(Porch)’는 건물에 잇달아 지붕을 대어 지어진 출입구(좌우 구분)로, 남자 신도와 여자 신도의 출입문을 구분했던 관습이 건축물에 반영돼 있다. 이는 같은 시기 다른 지역 예배당 건축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건축적 특징으로 한국 교회 예배당 건축의 변천 과정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군 태권문화과 박금규 과장은 “두길교회 구 예배당은 2023년 무주군 향토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라며 “전북특별자치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주 두길교회 구 예배당의 가치를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의 철도와 도로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이 순항중이다. 우선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으로 해남 최초의 철도노선이 들어서고, 계곡면에는 땅끝해남역이 문을 연다. 영암과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보성~임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진다. 해남군은 철도망 개통에 발맞춰 KTX 노선 유치를 위한 전략도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경전선과 호남고속철을 연결하고 서울~해남~제주를 잇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다. 이 노선이 실현되면 목포역을 경유하지 않고도 무안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직통노선 확보가 가능해진다. 도로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광주~해남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총 51km 구간에 1조 6천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광주 벽진동에서 강진까지 연결되며, 해남에서 광주까지의 이동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대동면에 거주하는 이용기(76세) 씨가 함평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함평군은 22일 “대동면 마량마을에 거주하는 이용기 씨가 이날 인재양성기금에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용기씨는 매년 연말 사랑의 열매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기탁은 함평군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위해 이뤄졌다. 이용기씨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재양성 기금에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군 미래를 위해 뜻깊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기부금은 우리 군 인재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