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신규사업 7개를 포함해 내년도 어르신일자리 핵심사업 9개를 선정하고 노인일자리 전국 최우수기관의 명성을 이어나간다. 인천광역시는 2023년도에 추진할 노인일자리 핵심사업 선정을 위한 ‘인천형 노인일자리 발굴 전담반’회의를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주재로 분야별로 다양한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5개 관련부서(관광진흥과, 여성정책과, 영유아정책과, 아동정책과, 청소년정책과) 부서장, 노인 및 일자리 전문분야 시설장과, 그간 시와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청 교육협력관이 참석했다. 전담반에서는 지난 4개월간 각 기관(부서)별 협력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유기적 소통과 논의을 통해 12개 사업을 발굴하고, 그중 내년에 인천시가 추진할 노인일자리 핵심사업 9개를 선정했다. 그중 인천시 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교육청 내 부서별 실무 전담반을 구성해 사업을 제안했으며, 3개 사업이 이번 핵심사업에 선정됐다. 선정사업은 ▲이른 등교생을 위한 특색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 사업’(신규) ▲학교 시설 개방을 통한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학교시설 야간
지난 6일 신포동에서는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현장회의인 ‘마을 안으로, 시민속으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정헌 중구청장이 참석해 신포동 자생단체들의 통합회의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인천 중구는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는 예단포항의 산책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예단포항 선착장 바로 옆에 위치한 예단포항 산책로는 서해의 갯벌과 바다, 조그마한 섬들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서해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떠오르는 일몰 명소이다. 구는 미단시티 근린공원 13호(운북동 1353-2), 경관녹지 9호(운북동 1353-7) 산책로의 이용이 잦은 주요 동선 약 450m를 대상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했다. 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매트 포장(450m), 휴게의자 설치(7ea), 위험수목 전지 및 제거(22주) 등을 추진해 산책로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중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산책로 환경 개선을 위해 향후 휴게의자 추가 설치, 수목 식재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비된 예단포항 산책로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 서구는 6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복지정책 및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역복지 우수사례 부문 대상과 공공복지정책 연구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의 정책 제안과 우수사례 발굴 확산을 통해 복지 현장에서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먼저 서구는 ‘전국 최초 기부 플랫폼, 서로도움’ 사례로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서구는 지역화폐 내 캐시를 활용해 소액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총 5,692명이 참여해 7,595만 원을 모금했다. 아울러 서구 신현원창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맞춤형 일상생활 상담조사표’를 제안해 장려상을 받았다. 서구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성과를 이루는 기부플랫폼처럼 서구 지역복지를 위해 직접 연구하고 제안한 직원들의 노력이 모여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이 미세먼지, 분진을 차단하는 축구장 7개 크기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4.7ha 규모 심곡천 녹지(청라16호 경관녹지)에 산림청, 인천시와 함께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녹지를 정비하고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지난 9월 시작해 이달 조성을 마쳤다. 인구 11만이 거주하는 청라지역에는 심곡천을 경계로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산업단지와 봉오대로가 위치한다. 구는 잎 뒷면에 융모가 있어 대기오염물질을 흡착해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등 나무 1,510그루를 이 숲에 심었다. 특히 편백나무는 향균, 살균작용이 뛰어날 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시에 조성된 숲은 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35.7g를 흡수하고 1ha당 오염물질 168kg를 제거한다. 이에 이번 미세먼지 차단 숲을 통해 연간 790kg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구는 이 숲에 산책로도 만들고 포토존과 LED경관 조명도 설치했다. 서구 관계자는 “걷기 달리기 등 운동을 하는 주민과 휴식을 즐기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가 될 것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제2회 인천일보 ESG경영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일보 ESG경영대상은 인천, 경기지역 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환경분야에서 탄소 저감 나무 심기를 실시하고 폐현수막으로 에코백을 제작해 종량제 봉투 배달에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회분야에서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반 공영주차장 조성,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나눔 벼룩시장 등 ESG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평소 ESG경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경과 사회와 지배구조에 관계되는 모든 일련의 일들을 차질 없이 잘 준비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ESG경영에 더욱 집중하여 높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옹진군은 지난 28일부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70명에 대한 등록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IoT 기술을 활용한 보건·의료 서비스는 도서·벽지 주민 모두에게 건강 형평성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사전 건강조사 (신장, 체중, 혈당, 혈압, 악력, 평형성)를 통해 건강군, 허약군, 전허약군이 결정된 대상자는 “제때 약먹기”, “매일 걷기”, “매일 물 충분히 마시기” 등 개별 미션을 부여받고 6개월 동안 부여받은 개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한 참여자는 “AI 스피커를 사용하여 건강관리를 받는 것이 익숙지 않았는데 담당 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가 반복하여 설명해주고 사용 설명서도 만들어 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고싶다”라고 말했다. 옹진군수는“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도서관 1층 다문화체험존에서 '큰글자도서를 보다' 전시회를 2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큰글자도서를 도서관 이용자에게 소개하고 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도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큰글자도서(15종) ▶일반도서(5종) ▶기타 전시 보조 소품(5종) 등 총 25종을 전시하며, 전시 도서는 '99세 하루 한마디',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등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인문학 도서로 구성했다. 동일한 내용의 큰글자도서와 일반도서를 함께 비치해 실제 활자의 크기를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큰글자도서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큰글자도서가 필요한 어르신과 저시력자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부모 10명이 재능을 기부해 만든 문어 인형을 부평성모병원 신생아 병동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코바늘 뜨개질 수업 총 16회를 수강했다. 10회차부터는 ‘옥토프로젝트’ 캠페인 참여를 위해 문어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옥토프로젝트’는 덴마크에서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를 위해 아버지가 꼬불꼬불한 다리를 가진 손뜨개 문어 인형을 손에 쥐여주자 아기가 금세 안정을 찾고 건강해졌다는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문어 인형을 통해 건강해진 아기 소식을 들은 자원봉사자들은 신생아 병동에 문어 인형을 보내기 시작했고, 이는 곧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했다. 학부모들은 6일 부평성모병원을 방문해 손수 제작한 문어 인형 120개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는 “뜨개질도 배우고 봉사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다”며 “뜨개질을 할 줄 몰랐지만, 문어 인형을 기부한다고 해서 용기를 갖고 신청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들과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하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초등 연산지도 내비게이션 연수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 맞춤형 지도를 통한 배움의 길 찾기’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맞춤형 기초학력보장 지원을 위해 교사의 연산 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산지도 실천 사례를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연수는 ▶‘똑똑 수학탐험대’를 활용한 출발점 진단 ▶구체물을 활용한 수감각 향상 지도 및 기초연산 지도 방법 ▶연산 지도 실천 사례 나눔 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동등한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결손을 해소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 밖 맞춤형 기초학력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인천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상담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내 설치한 인천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복합요인으로 인해 학교 내 지도가 어려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위한 맞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학습상담사 61명을 위촉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 및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워크숍은 겨울방학 학습코칭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학습상담사들이 ▶학습 부진 학생들의 특성과 관계 형성 방법 ▶다양한 학습 상담과 학습코칭 사례를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코칭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김태균 교수의 ‘비고츠키의 근접발달영역에 따른 학생과의 소통 방법과 학습지도 방법’ 강연 ▶학습상담과 코칭 과정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습상담사는 “학습상담을 신청하는 학생은 개인적 또는 가정적으로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학생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성향과 특성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수를 통해 배운 다양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해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난독증이란 지능과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 별다른 지장이 없음에도 언어와 관계있는 두뇌 신경회로에 문제가 있어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 증상을 의미한다. 난독증은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수는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좀 더 효과적인 교육을 받도록 학교장, 교감과 교사, 학부모 등 대상별로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장 연수는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 교수가 ▶난독증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 방법 ▶학교장으로서의 지원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교감·교사 대상 연수는 김중훈 교사가 교실 수업 시 효과적으로 난독증 학생을 지도하는 방법을 다뤘다. 학부모 연수는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 교수가 ▶난독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가정에서의 난독증 자녀 교육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아무리 가르쳐도 글을 못 읽는 학생이 있어서 단순 한글 미해득으로만 생각했는데 난독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난독증 진단검사를 받을 수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심청, 소리꽃 피우라’라는 주제로 제1회 인천광역시교육청국악합창단 정기연주회를 6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합창단은 심청이가 효심으로 몸을 던진 인당수(백령도)를 간직한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판소리 ‘심청가’를 모티브로 한 퓨전 국악 10곡을 선보였다. 판소리의 해학과 우리 전통 창법이 합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퓨전 국악의 묘미를 살렸고, 심청가의 대목들을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해 관객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슴 먹먹한 ‘상여소리’로 시작한 연주는 ‘중타령’에서 스님들을 만난 심봉사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범피중류’에서는 타악그룹 티안이 함께 거센파도를 만들어내며, 아버지의 눈을 뜨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를 노래해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심봉사가 눈 뜨는 대목’과 ‘얼씨구나’ 흥겨운 엔딩곡으로 막을 내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국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국악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를 축하한다”며 “국악합창단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창조성과 도전정신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인천만의 예술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이현애)은 12월 20일부터 2023년도 1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직업능력개발분야, 직업기초분야, 인문교양분야, 어린이분야, 특강분야, 생활체육분야 등 6개 분야 97개 강좌이며, 인천시민의 자기계발 및 여가활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2023년 1기에는 '이모티콘 작가되기', '건강 샐러드 레시피', '생초보 직장인 요리교실', '직장인 에코 생활도예', '역사를 담은 전통 수제 막걸리 만들기', '클래식과 함께하는 서양 음악사', '이야기가 있는 커피 인문학' 등 10여개의 다양한 정규강좌가 신설된다. 또한 우리 전통문화를 재해석하여 나무에 그림을 그리는 '우드버닝(인두화) 자격증 취득과정',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에 발맞춘 '반려인과 반려동물, 똑똑한 건강관리',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3D 가상 사진 전시회'가 이색특강으로 주목된다. 더불어 설날 선물을 만들어볼 수 있는 '모듬전 3종 세트',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파베초콜릿' 등 특별한 날을 위한 일일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교육신청은 인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두 번째 장애인지원주택 입주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이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이하 주거전환센터)는 최근 2차 장애인지원주택 임대차 계약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2차 장애인지원주택은 중구 신흥동에 위치하며 전체 135세대 중 20가구가 지역사회 자립장애인들의 보금자리다. 장애인지원주택은 인천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LH인천본부가 주택공급을 하고 주거전환센터가 입주자 모집과 관리 등 운영을 맡는 형태다. 주거전환센터는 지난달 말 지원주택 입주자 선정 위원회를 거쳐 조건에 맞지 않는 이들을 제외하고 모두 15명을 선발했다. 나머지 인원은 내년 2월 추가 모집한다. 지난 1일 주거전환센터에서 열린 호수 추첨 현장은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장애인 당사자 14명이 모두 참석해 직접 호수 추첨에 나서는 등 자립 의지를 내비쳤다. 시각장애인과 휠체어를 타는 지체장애인은 4~6층 저층으로 배치했고 다른 장애인들은 7층~15층 다양한 높이에서 생활한다. 정하늘(21) 씨가 호수가 적힌 종이를 담은 상자에서 한 장을 뽑아 들자마자 열어보더니 “하~”하는 탄식이 흘러나온다. 탁 트인 고층을 꿈꿨는데 10층이다. 정 씨는 “지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