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한결 수월해지게 됐다. 인천시가 저상버스를 대폭 늘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는 노선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이 내년 1월 19일 시행됨에 따라 저상버스 168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도입한 저상버스가 연평균 50여 대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대폭 증가한 규모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54억 원(국·시비 각 77억 원)을 확보했다. 2004년부터 저상버스를 도입한 인천시는 올해 73대를 추가 도입해 총 653대의 저상버스를 운행하게 되며, 내년에 168대를 새로 도입하면 저상버스는 총 821대가 된다. 또 올해 말 저상버스 도입 비율은 전체 시내버스 2,204대의 29.6%이지만 내년 말이 되면 37.2%까지 높아지게 된다. 한편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계획(2022∼2026)’에 따른 광역시의 저상버스 도입 목표는 61%로 목표 달성을 위한 인천시의 추가 도입이 필요한 저상버스는 692대로 2026년까지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성표 시 교통건설국장은 “그동안 인천시의 저상버스 도입 비율이 타 시도에 비해 낮았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구협의회가 지난 13일 ‘제20기 2022년 4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장 이·취임식과 병행했으며 새로운 협의회장에 유정학 회장이 취임했다. 유정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만료까지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자문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민주평통이 더욱 빛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열린 ‘한반도 위기관리 및 평화 전환을 위한 북한 견인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정책건의 의견수렴 시간에는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함께 지역사회 내에서 민주평통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올해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획한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활동적으로 행동하는 민주평통 서구협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는 불법 촬영을 방지하고자 올해 안에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하천 등 공중화장실 26곳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장실 안심스크린은 칸막이 아래 개방된 공간을 막는 시설물로 칸막이 밑 빈틈을 통해 휴대폰으로 불법 촬영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다. 서구는 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를 위해 2020년부터 '인천광역시 서구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후, 공원과 공공시설 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 설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불법 촬영 걱정 없이 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안심화장실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는 지난 13일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로 선정된 신규 위탁운영자, 변경 및 재위탁운영자 등 총 5명의 운영자와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서구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 서구보육정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신규 위탁 국공립어린이집은 아라동 검단신도시 2곳, 가정동 루원시티 1곳으로 각각 내년 5월과 6월 개원을 목표로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구는 신규 공동주택에 개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입주 초기 보육 인프라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주 시기에 맞춰 조기 개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위탁운영자는 향후 교사 채용, 원아 모집, 기자재 확충 등을 진행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부모가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개원 준비에 철저함을 기해달라”며 “앞으로도 위탁운영자분들과 함께 우리 서구의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교통약자 보호구역 안전 확보사업 추진을 통해 교통약자도 안심하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교통약자 보호구역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정한 구역을 말한다. 그동안 인천시는 교통약자의 보행 특성과 안전 위험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 안전시설물 설치 ▲횡단보도 조명 강화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해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의 보호구역 안전 확보 사업은 철저하게 ‘교통약자’를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7월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과 맥락을 같이한다. 특히,‘슬로우존’은 학교 교문 앞 차량 출입로와 학생 통학로가 겹치는 부분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차량이 서행하도록 유도하는 공간으로 오는 12월까지 83개교 100개소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시인성 확보는 물론 미끄럼 방지기능이 있는 도막형 바닥 재료 등을 사용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한 번 더 신경 썼다. 시는 이러한 교통약자 보호구역 안전 확보사업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11월 말 기준) 발생건수 41%, 사망자 100% 감소하는 성과를
인천광역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15일 한국사회복지공제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복지현장과의 소통을 토대로 처우개선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임금수준 향상과 더불어 휴가·교육·승진·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후생복지제도를 확대 도입함으로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앞장서며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사업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상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상해보험료 자부담 1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종사자들이 비용 부담없이 상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누적 1만3,651명이 상해보험에 가입했으며, 업무 및 일상생활 중에 상해사고로 인한 입원, 골절 등 총 218건의 보상이 지원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복지가 향상돼야 복지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더불어 시민들의 복지만족도가 높아진다”면서 “오늘 뜻깊은 감사패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협력해 상해보험료 지원사업 등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인천광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모범선행시민 71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 군·구의 추천을 받았으며, 현지 확인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활동, 지역사회 발전기여,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모범선행시민 71명을 최종 선정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 사랑에 힘써주시는 여러분의 남다른 희생정신 덕분에 추운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선행시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지난 14일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동구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20여명이 참석해 2023년 활동 계획을 안내받고,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나만의 감성 조명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코디네이터 간 서로 협력하는 네트워크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을 통해 조직 활성화, 평생교육 활동가로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평생학습 코디네이터로 공동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평생학습 코디네이터들의 열정이 우리가 살고 있는 동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평생학습 코디네이터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지난 14일 동구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고일상 노인대학장, 노인대학 수강생 및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시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안현주 직원과 노인대학 학생인 최길순 어르신이 구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의장상 1명, 지회장상 1명, 노인대학장상 2명을 포함해 총 6명이 표창장 및 모범상을 수상했다. 고일상 노인대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수료식을 거행하지 못했는데 이런 축제의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고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노인대학은 평생학습기관으로 다양한 여가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022년 노인대학 모든 과정을 마치고 수료하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활동을 이어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구청 소나무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지역 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사업장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대기·폐수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8개소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내용은 ▲환경법령 주요 개정사항 ▲대기·폐수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방법 ▲수질 오염사고 대응방법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등이다. 특히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시행으로 4종·5종 대기배출사업장에서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IoT)를 부착해야 함에 따라 유예기간 내에 반드시 대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부착하도록 당부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환경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많이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사업장에서도 환경시설에 많은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 쪽방 거주민 100명에게 넥워머와 기모양말 등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만석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한파 속 쪽방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쪽방 주민들이 동절기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인 쪽방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주거환경으로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취약한 주거 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인천시연계를 통해 (사)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연합회으로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전개하는 ‘사랑의 온정 나눔’ 운동에 참여 일환으로 25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연합회는 긴밀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경영능력과 기술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단체로 매년 다양한 기부활동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헌구 연합회장은 “서로가 힘을 합하여 나아가야 더 큰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더불어 발전하기 위하여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비스운영팀 이지현 팀장은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정 나눔’을 실천해 준 (사)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준 후원금은 노인복지발전을 위하여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사랑의 온정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신체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평구가 내년 1월까지 불법 입간판 및 에어라이트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단속은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주요 도로변과 상업지역, 민원 다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입간판은 규격에 맞게 제작해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건물 면으로부터 1m 이내 설치해야 한다. 전기를 사용하는 에어라이트도 불법광고물에 해당하며, 합선, 누전 등의 안전사고의 원인이 된다. 부평구는 사전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하면서 불법광고물을 설치한 업체에 대해서는 자진정비를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단, 기간 내 정비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제 수거하거나, 상습 위반 업체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과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광고주와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4일 ISO 450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획득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인증)은 사업장 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위한 안전보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지난 8월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한 내부방침 제정, 리스크 분석 및 개선,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시스템을 도입하고 조직 문화 정착에 노력을 기울였다. 송왕근 이사장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 예측·예방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안전문화 확산 및 사고발생 예방 등 안전보건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화군의 유종근(57세)이 지난달 개최된 제주울트라마라톤대회와 손기정마라톤대회(풀코스)를 완주하며 다시 한 번 강철 체력을 뽐냈다. 이로써 유 선수는 2003년 마라톤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마라톤 풀코스(42.195km) 326회, 울트라 마라톤(100km) 34회를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인천육상연맹 부회장과 강화사랑마라톤클럽 부회장을 역임하며 육상경기 심판으로도 봉사하고 있는 유 선수는 지난해 인천광역시 체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 선수는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 걷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며 “누구든지 도전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마라톤 풀코스 400회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어 주 3회 60km를 달리며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사랑마라톤클럽 유일렬 회장은 “나도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유종근 씨는 정말 존경하는 후배”라며 “좀 더 많은 분들이 달리기를 생활화하면서 건강을 지켰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