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대 시민 공청회를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대표 김일재)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가 주관한 이날 공청회에는 학계·전문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김윤승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주제 토론이 이어졌다. 김재영 인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은 토론회에는 최원구 한국지방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대영 인천시의회 시의원, 정찬흥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운영위원장이 참여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토론 이후에는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발제자인 김윤승 연구위원은 인천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을 예산규모, 사업유형, 사업절차로 분석했고, 이를 토대로 한 개선방안을 제언했다. 또한, 토론에 참여한 최원구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의 규모가 다른 특·광역시와 비교해 급격히 확대된 측면을 제시하며, 그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회의 좌장인 김재영 교수는 마무리
전기차 해체부품 전시회 및 기술세미나가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인천 자동차산업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차 중심의 산업구조로 재편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인천 미래차산업 육성 전략과 함께 ▲인천 자동차산업 현황과 전망 ▲인천 커넥티드카 산업 거점화 전략 ▲전기차 해체·기술분석 성과등을 공유했으며 해체 부품 전시도 이뤄졌다. 이번 미래차 해체·분석(Tear down)은 세계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고 최첨단 기능을 탑재한 최신 전기차를 해체해 ▲파워트레인 ▲열관리 ▲섀시 ▲전장 ▲차체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기업이 요구하는 분야에 대한 기술구조를 분석하고 지역 부품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핵심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어다운(Tear down) 사업은 최근, 친환경차 보급확산과 전동화 가속화 등 자동차시장의 급속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전환 촉진을 위해 부품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자 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획, 차량구매, 성능테스트, 차량해체, 부품·구조 분석을 모두 마친 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한국시간)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하와이 이민 120주년 기념해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참석하고, 호놀룰루시와 자매도시 20주년 기념 우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하와이 교민들을 대상으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하와이는 1902년 12월 22일 우리 국민 121명이 인천 제물포항을 출발해 1903년 1월 13일 호놀룰루항에 도착하면서 우리 민족의 공식 이민이 시작된 곳으로 우리나라 이민사와 관련된 의미 있는 장소들이 많이 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우리 이민 1세대들이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는 험난한 이민 생활에도 조국을 사랑하는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했던 역사적인 현장을 둘러보고, 이민사에 어려진 우리 민족의 강인한 정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가 우리 민족의 공식 이민이 시작된지 12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하와이 국제미술교류전을
인천광역시교육청학교지원단은 새학년도 학교 업무분장 시기를 맞아 경기·광주에 이어 전국 3번째로 학교 자치 기반의 '민주적 학교 업무분장 도움자료'를 발간해 관내 전 학교·유치원에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부터 교원, 일반직, 교육공무직 등 총 35명의 현장 교직원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 내 학교업무정상화추진단 연구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7월 인천시교육청이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한 학교 업무경감 효율화와 학교지원단의 학교 지원 기능 강화 방침과 맞물려 실질적인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시행했다. 자료집필에 참여한 교직원은 “학교구성원 간의 신뢰와 관계성이 행복한 학교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민주적인 업무분장을 통해 업무분장으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교지원단 관계자는 “학교 업무분장을 위한 하나의 예시안으로서 단위 학교와 유치원의 여건과 실정에 맞게 수정·활용하기를 권장한다”며 “실효성 있는 학교 지원이 되도록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지원단은 이번에 시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19일 학교장 등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수를 개최할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도서관 2층 로비 공간에 다목적 공간 ‘북카페 나눔’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양도서관은 종합자료실 입구부터 로비 공간을 전반적으로 공사해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종합자료실 도서 일부를 2층 로비 공간으로 옮겨 자료실 내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북 큐레이션 서가를 도입해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서가 안에 숨어 있던 큰 글자 도서와 다문화 도서를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비치하고, 기존의 입식 신문 게시대 대신 벽면 서가에 신문게시 공간을 마련했다. 노후된 종합자료실 열람 테이블과 신문 서가도 교체했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아늑한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하면서 책과 신문을 열람하는 이용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기존의 불편한 신문 게시대를 벗어나 편안하게 앉아 신문을 볼 수 있어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청렴 소통 공간으로 조성한 ‘청렴다방’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렴다방’은 강화교육지원청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휴식공간과 더불어 특수교육학생들이 직업전환교육 실습 장소로 활용해 직업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문구 내부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문구, 청렴 행사 사진 등으로 청렴공간을 구성하고, 특수교육학생들이 직업인으로서 기본소양과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직업교육공간을 조성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렴다방을 통해 청렴의 생활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쌓아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자치네트워크 ‘다우리’ 성장나눔축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우리’는 ‘다 함께 연대, 협력, 성장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서부 학생자치네트워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명칭이다. 『다우리 성장나눔축제』는 중등 다우리 서구 1·2지구팀이 지구별 자율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접 기획했다. 지난 1년간 초·중학교 학생자치네트워크 회원들의 ‘다우리’ 활동을 되돌아보고 ▶학교별 학생자치 활동 사례 ▶지구별 자율프로젝트 운영결과 등을 전시·발표했다. 봉화초, 청호초, 초은초 학생들은 학교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관심을 두고 참여와 실천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공유했다. 또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관내 중학교 학생 동아리 4팀이 패션쇼, 댄스, 태권도 공연 등을 선보였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은 “다우리 활동을 통해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상의하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지혜로운 말과 행동을 본받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 더 많은 다우리 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성장나눔축제를 성황리에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학생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입학적응 지원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예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에서는 중학교 통합교육의 실제 사례와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을 위한 맞춤형 노하우를 전달했다. 중학교에서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 ▶입학 전 준비사항 ▶교육과정 운영 방법과 초등학교와의 차이점 ▶청소년기 자립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가정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수년간 특수학급을 담당해 온 특수교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에서 초등학교와 다른 교육과정과 방법, 자유학년제 등에 관한 사례와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새로운 환경 적응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기로의 전환의 중요한 시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자녀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립적인 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적극행정’을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 규모는 10명 내외다. 시교육청 홈페이지 적극행정 코너를 통해 29일까지 시민과 각급 기관의 추천을 받고 공개검증,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2023년 2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결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장, 포상금, 인사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발굴된 우수사례는 시민과 교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2년 상반기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교육청 사례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우리 인천교육이 한 단계씩 도약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며 “이번에도 다양한 시각의 창의적인 우수사례를 많이 발굴해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 참여형 신종감염병예방 교육 놀이 교구 '컬링 예감(컬링으로 배우는 감염병 예방)'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컬링예감’ 놀이 교구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신종감염병예방 체험교실’ 사업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교사와 학생의 의견을 토대로 제작했다. 현장 감염병 예방교육 담당교사와 함께 스포츠 컬링 게임에서 착안해, 신종감염병 발생 요인과 감염병 전파경로, 예방수칙 등 감염병 예방을 놀이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했다. 교구는 감염병 예방교육 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담임·교과교사가 수업이나 학교생활에서 활용하도록 지원을 희망하는 347학급 중심으로 보급한다. 이번 교육자료 활용 후 현장 의견을 수렴해 2023년도에는 일선 학교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신종감염병에 대해 학생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교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감염병은 신속한 대응을 넘어 평소 감염병 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감염병예방 교육자료를 통해 학생 자기건강관리능력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행복배움학부모네트워크 회원 12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2 행복배움학부모네트워크 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9월 출범 이후 8년째 운영 중인 행복배움학부모네트워크는 학부모들이 함께 연대해 자발적으로 참여·활동하는 단체다.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주체로서의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을 이끌고 있다. 2023년에는 ‘결대로자람학부모네트워크’로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2022년도의 사업과 권역별 네트워크 활동, 학부모강사단 활동을 안내하고, 차기 대표를 선출했다.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인천의 혁신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학부모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혁신미래교육을 위한 동반자로서 행복배움학부모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퇴직 교직원의 재능 나눔을 위한 '교육이음센터' 인력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이음센터'란 재능나눔을 희망하는 퇴직교직원 인력풀을 구축하고, 학교나 기관 등 교육지원 활동이 필요한 곳을 연계해주는 플랫폼이며 2023년 4월 운영 예정이다. 지원 요건은 '유아교육법'제7조의 유치원과 '초·중등교육법' 제2조의 학교 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른 본청 이하 교육행정기관에서 퇴직한 교직원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이음센터' 안내와 인력풀 모집을 위해 교육청 산하 기관에 안내 공문과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지속적으로 인력풀을 모집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이음센터'운영은 퇴직 교직원의 사회공헌 활성화와 더불어 교육 분야의 다양한 지원으로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에 기여할 것”이라며 “퇴직 교직원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중구는 13일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사)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 중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3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박길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새하얀 머리카락 위에 까만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은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졸업이 아쉬운지 함께 공부한 학우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여느 졸업식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 이번 노인대학 졸업생은 총 91명으로 지난 6월에 개강해 교양강좌, 건강증진, 취미교실, 현장학습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학사일정을 수료했다. 이날 모범학생 표창을 받은 94세의 최고령 졸업생은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학교에 다니는 것에 어려움도 많이 있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고 등교하는 게 너무나 재밌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민형묵 노인대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과 잘 따라와 주신 학생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길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명예회장은 “노령층들의 사회적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항상 건강을 잃지 않고, 서로 믿고 돕는 마음으로 즐겁고 활기찬 노년
인천광역시 중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중구청 부설주차장에서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중구시설관리공단, 기아자동차 중동지점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배출가스 및 안전과 관련된 부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소모품 교환도 무료로 지원했다. 환경보호과에서는 연료의 종류에 따라 경유 차량은 매연을, 휘발유·가스 차량은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를 측정했고, 총 16대의 차량을 점검했으며, 2대 초과 차량 소유주에게는 자율정비 실시 후 차량을 운행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중구시설관리공단과 기아자동차 중동지점은 방문차량 20대를 대상으로 주요 기능체크, 엔진오일, 냉각수 등 안전 운행에 필수적인 사항들을 점검하고 워셔액, 와이퍼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운영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중화음식점 신성루는 13일 적십자모금액 200만 원을 신포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신성루는 1947년에 문을 열어 3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올해로 75년 된 노포 중식집이다. 신성루의 기부 실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200만원 상당을 기부하던 신성루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직격탄을 맞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다시 회복하며 적십자모금액을 쾌척한 것이다. 장덕영 신성루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힘이 닿는 대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회비는 연중 모금되며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으로 운영된다. 납부 방법은 지로, 가상계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