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20개 종합사회복지관이 ESG를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사례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최근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의 ESG 가치 반영 정도를 연구한 결과 절반이 넘는 기관이 이를 적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ESG를 기반으로 한 사회복지조직 운영에 관한 연구’는 인천사서원의 ‘현장과 함께 하는 연구’ 중 하나로 세화, 연구, 함박,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직원이 참여했다. 인천 지역 내 20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팀장 직급 이상 실무자 20명이 설문과 심층 면접에 참여했다. 설문은 지난 7월 중순부터 말까지 진행했다. 연구를 보면 인천 20개 기관 중 13개소(65%)가 ESG를 기준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나머지 7개소(35%)는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관련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19개소, 경험이 없는 곳은 1개소다. 연구는 각 복지관이 운영하는 사업을 분야별 기준에 따라 나누고 ESG 가치를 얼마나 이행하고 있는지 분석했다. ‘E(환경·Environmental)’ 관련 사업은 모두 80개로 시설당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 경매 전 및 유통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2년 총 4,514건에 대해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4,378건(97.0%)이 적합했다고 밝혔다. 유통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삼산·남촌 농산물도매시장, 마트, 직거래매장 등의 유통 농산물뿐만 아니라 학교, 어린이집 등의 공공 급식 농산물까지 인천 전역에 유통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방사능 및 중금속 등을 검사했다. 잔류농약 검사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고춧잎, 쑥갓 등 채소류 124건과 향신식물인 고수 9건, 과일류 중 바나나·복숭아·구기자 각 1건으로 총 136건이며, 방사능과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농산물 2,877kg은 즉시 전량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 차단했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잔류농약 부적합률은 지난해 1.1%에 비해 올해 약 2.7배 증가했는데, 이는 2021년 10월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시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검사항목이 변경되고 미량분석에 더 효과적이고 신속한 방법을 적용한 결과다. 2023년에는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확대해 농산물 안전
인천시가 시민의 행복은 더 높이고 민생경제에는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해 2023년 새해를 맞는다. 인천광역시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주요정책들 중 관심이 높거나 새롭게 지원, 확대되는 사업들을 묶어 시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달라지는 사업 중 눈에 띄는 것은 주민문화 생활과 편의시설의 대폭 확충이다. 세계에서 3번째이자 우리나라 최초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내년 상반기 중 송도에 개관한다. ‘대한민국의 미래, 인천’에서 한글 창제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기 위한 박물관이 마침내 인천에서 문을 열게돼 시민들은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증하는 노년층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계양경기장 2곳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늘어나고 있는 도시민들의 전원생활을 위한 ▲송도글로벌파크 가드너(정원사)교육센터와 인천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망 확충을 위한 ▲인천검단소방서도 내년에 개소한다. 그 외 계층별로 달라지는 사항은, 영유아·아동들을 대상으로 ▲만1세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부모급여(영아수당)를 기존 35만원에서 70만원까지
인천광역시는 올 한해 어촌지도자 교육, 자율관리어업 확산교육, 어업인 전문기술 교육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수산 전문 인력 육성 및 어촌 활력 도모에 힘썼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던 어업인 교육을 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어촌지역의 활력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어촌계장, 어업인 단체장 등 어촌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어촌지도자 협의회 교육(3회, 146명)을 통해 어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어업인 주도의 어촌·수산업 발전을 도모했으며, 자율관리어업 확산교육(11회, 322명)과 어업인 전문 기술교육(7회, 251명)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어가소득 향상 및 어업 활력 창출로 어업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수산 전문 인력 육성에 힘썼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올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어촌 지역의 활력을 제고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어업인 역량 강화 및 어촌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수산물 유통·판매업소, 음식점,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헤 위반업소 10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96개(91%)의 업소에는 과태료 600여 만 원을 부과했고,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10곳(9%) 업소는 사법처분됐다. 인천시는 시민의 안전한 밥상을 지키기 위해 2023년에도 시 특별사법경찰관, 군·구, 수산물 명예감시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수산물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산물 수입현황과 가격, 유통·판매 동향 등을 살펴 위반 의심업체를 점검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와 원산지표시가 취약한 재래시장 및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용가능한 모든 수산물(국내산,수입산) 및 가공품을 단속한다. 시민들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원산지를 혼동 또는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고의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가 다른 동일품종을 섞어 파는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의 수산물 유통·판매업체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며, 음식점은 15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를 표기해야하
인천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5조 651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굵직한 현안사업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광역시는 사상 최대 규모의 2023년도 국고보조금 5조 65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에 확보한 국비 4조 4,480억 원 보다 6,171억 원(13.8%)이 늘어난 규모다. 앞으로 보통교부세 목표액 8천5백억 원을 고려하면 총 국비 확보액은 6조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올해 중앙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5.2%에 불과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다. 시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 성과를 이루기 위해 연초부터 ‘국비 확보 매뉴얼’을 제작, 각 부서에 배포해 정부예산 편성 단계에 따른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실·국장 책임담당관제’ 운영, ‘국비확보 발굴 및 점검 보고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과 논리를 강화했으며,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에 앞서 국비확보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국회 예산심사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적극 대응해 왔다. 유정복 시장의 국비확보를 위한 국회 및 중앙부서 행보도 큰 몫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비전힐스(대표이사 신용문)는 23일 저소득 예체능 분야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3천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심우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예체능 분야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학생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 대상은 권역별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비전힐스 신용문 대표이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라며 “학생들이 이번 후원을 계기로 학업에 더욱 열중해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청년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실현할 수 있게 디딤돌이 돼 주는 것이 나눔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의 벽에 좌절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정신적인 희망이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부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예체능의 특성상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고민이 많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 주신 신용문 대표이사님께 진심으로
㈔남양주시새마을회(회장 이덕우)는 23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올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2022년 남양주시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와 활동 성과 보고, 유공 회원 표창 수여, 읍·면·동 새마을회 종합 평가 시상,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교통 문화 개선에 기여한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 故윤명순 호평동지구대장 가족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다. 故윤명순 대장은 30여 년간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원으로 활동하면서 교통 안전에 앞장서 왔으며, 재해 복구 작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해 왔다. 이덕우 남양주시새마을회장은 “항상 지역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자세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상상 더 이상 남양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선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봉사하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신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주광덕)에 12월 23일 오전 10시 남양주시 금곡동 경문아트스쿨 어린이집 친구들이 지난 해 이어 올해도 바자회 활동을 통하여 생긴 수익금을 정성스럽게 모아서 센터를 방문했다. 1년에 한번 만나게 되는 어린이 산타들은 올 해 7살“나무반”친구들로서 자원봉사와 나눔에 대한 궁금증들을 정진춘 자원봉사센터장으로부터 전해 듣고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문아트스쿨 어린이집에서 해마다 연말이면 바자회 활동을 하기 위해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은 선생님, 어린이, 학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아 준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돌아가는 길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은 선물도 준비해서 전달했다. 내년 겨울, 키다리 아저씨처럼 다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작고 귀한 마음들이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우리나라 근대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미국 하와이 현지에서 열렸다. 또, 호놀룰루시는 12월 22일을 ‘인천의 날’로 선포했다. 인천광역시는 12월 22일(현지 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시에 소재한 하와이 시어터에서 ‘이민 120주년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허식 시의회 의장, 실비아 장 루크(Sylvia J. Luke) 하와이주 부주지사, 릭 블랭지아르디(Rick Blangiardi) 호놀룰루 시장, 타미 워터스(Tommy Waters) 호놀룰루시의회 의장, 홍석인 주호놀룰루 총영사를 비롯해 현지 교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만리타향인 하와이에서 어려운 생활에도 불굴의 노력과 애국심으로 독립운동은 물론 광복 후 모국의 정상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 선조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고, 우리나라 이민사의 중심지인 인천의 정체성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공연으로는 인천시립무용단의 북장단과 춤사위가 어우러진 ‘울림’이 펼쳐졌다. 본 행사는 지난 2003년 위촉된 이래 인천시와 호놀룰루시 교류사업의 가교역할에 헌신해 온 고
인천광역시는 미국 하와이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과 방문단이 지난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120년 이민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선대가 걸어 온 애환을 회고했다고 밝혔다. 하와이는 우리 민족의 공식 이민이 처음 시작된 곳이다. 따뜻한 날씨와 힘들지 않게 일하고 금화로 품삯을 받는다는 그럴듯한 소문에 이민을 결심한 121명이 제물포항 잔교에서 작은 배에 나누어 몸을 실은 것이 꼭 120년 전인 1902년 12월 22일이다. 121명 중 8할이 넘는 수가 제물포, 강화, 부평, 교동 출신의 인천인이었다. 그렇게 정부 승인에 따른 첫 공식 이민이 인천사람을 중심으로 인천에서 시작됐고, 이 중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 항에 도착한 사람은 102명이었다. 19명은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를 시작으로 1905년까지 64회에 걸쳐 7,415명의 선조가 하와이로 이주해 대부분 사탕수수농장에서 노동자로 살아갔다. 힘들고 쓰라린 첫 이민의 경험이었지만 이들로 인해 우리 민족의 해외 이주 역사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사탕수수와 파인애플 농장에서 한 달 15~17달러를 받으며 고된 노동을 하면서도 하와이 곳곳에 학교
남양주시 평내동에 소재한 메이플어린이집은 지난 22일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71만 원의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돼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메이플어린이집 손현경 대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아이들이 1년간 한 푼 두 푼 모은 저금통을 후원하게 됐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환균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후원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추위로 얼어붙은 겨울에도 아이들의 정성을 담아 훈훈함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플어린이집은 원생들이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사랑의 저금통 기부’를 6년째 이어 오고 있다.
남양주시는 23일 이사 전문 업체인 이사의달인과 사회 취약 돌봄 이웃에게 무료 이사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으로, 남양주시에서 이사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매월 2가구씩 신청받아 이사의달인에 추천하면 이사의달인에서 현장 확인과 상담을 거쳐 포장 이사를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황용화 이사의달인 대표는 “무료 이사 서비스 지원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원 모두의 뜻이 전해진다면 좋겠다.”라며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최재웅 복지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주거 불안정 등으로 이사를 해야 하거나 혼자 이사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다.”라며 “이번 협약이 사회 취약 돌봄 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23일 다산 구동우 태권스쿨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800봉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태권스쿨 지도진 및 수련생이 함께 마음을 모았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구동우 태권스쿨 관계자는 “추운 연말을 보내는 지역 이웃을 위로하고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작은 정성들을 모았다.”라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이웃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박승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구동우 태권스쿨 관계자 및 수련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아름다운 나눔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산 구동우 태권스쿨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라면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다산2동에 소재한 하늘누리교회는 23일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귤 70박스를 후원했다. 이번에 하늘누리교회에서 후원한 귤은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다자녀, 장애인 가정 등 70가구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윤호용 담임목사는 “혹독한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 싶어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하는 나눔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정훈 다산2동장은 “극심한 겨울 한파를 뚫고 전해진 나눔의 손길이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 있어 동장으로서 뿌듯하고 감사드린다.”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뜻을 알리고,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