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3일 오후 함양군을 찾아 200여 명의 함양군민들과 “도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박 도지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함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국립공원이 있고, 산양삼을 비롯한 농특산물도 큰 자랑거리”라며 “대전‧통영,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고,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달빛내륙철도까지 개통되면 함양군에 투자유치가 늘어나고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뜻을 정확히 듣는 것이 도지사의 의무인 만큼 함양군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경남의 위상을 회복하고 도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한 마음, 한 몸이 되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 함양군은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국가산업단지 유치, 함양 교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군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과 지방도 1023호 벽소령 구간 도로개설 등 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수동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추가설치와 인력채용 지원’, ‘조선시대 유학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월 27일 오전 9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지사와 도민 11명이 도정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2월 도민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매주 월요일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참석하는 실국본부장회의를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는 도민회의를 개최하여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2월 도민회의는 도정에 바라는 정책 제안과 도지사 답변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복지, 교육, 산업‧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남도민 11명이 참석한다. 경남도는 이번 도민회의에서 나오는 정책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회의 후에도 제안자에게 조치계획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30일 개최한‘1월 도민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 25건 중 18건을 도정에 실제 반영하여 추진 중이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대표적으로, 황미화 함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제안한‘신청주의 복지제도의 한계 보완’에 대해서, 경남도는 상반기에 전기요금, 통신비 등 공공요금 감면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여 지원하고, 복지 신청과 관련된 복잡한 서류와 절차 간소화를 위해 실태조사를 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3일 오후 코모도호텔부산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경남 지역공약 지원 간담회’를 열고,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상황 점검과 이행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오정근 지역공약 이행지원 특별위원장을 별도로 만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예산 반영 등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균형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정근 특위 위원장 주재로 중앙부처, 균형위 관계자. 지역전문가, 도·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경남도 지역공약 추진상황 보고, 전문가 주제발표 및 제언,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지역공약은 시도별로 7개 공약, 15대 지역정책과제가 있으며, 경남도는 지역공약 이행을 위한 세부과제를 60개 발굴하여 이행에 노력하고 있다. 차세대 한국형 원전산업 육성, 항공우주청 설립,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진해신항 조기 착공,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첨단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디지털 신산업 육성, 공공의료망, 고부가가치 농어업 육성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공약 추진상황 보고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경남연구원에서 도내 대학생들의 최소 식사권 보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경남도가 도내 대학 재학생 대상 학식지원사업 구상안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는 지역 도의원, 대학 관계자, 도내 대학생 및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학식지원 사업 추진 제안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토론패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문길 연구위원의 ‘청년빈곤 실태와 청년정책’ ▴경남도 청년정책과 최윤종 사무관의 ‘경남형 청년정책의 제언’ ▴경남연구원 임기홍 연구위원의 해외 유사사례 소개 등을 통한 ‘경남형 대학생 학식지원’에 대한 정책 제안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토론은 이시영 경상남도의회 도의원, 신예지 경남대학교 제55대 총학생회 부회장, 권선옥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처장(경상대 생활협동조합이사장 겸임), 민왕기 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부 기자, 김문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박선희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좌장은 임기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남조종면허시험장에서 전기추진시스템을 도입한 알루미늄 무인선박으로 해상실증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는 무인선박의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실증특례를 받아 운영 중인 국내 최초 스마트(무인)선박에 대한 실증구역(총사업비 267억 원, 국비 115억 원)이다. 기존에는 ‘모든 선박은 선원이 탑승해야 한다’는 '선박직원법' 제11조에 따라 무인선박의 테스트가 불가능했지만,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이 규정을 한시적으로 유예받으면서 특구로 지정된 해역에서는 선원이 탑승하지 않아도 무인선박의 테스트 수행을 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내 해상에서 총 13회 실증을 통해 ▸자동 이접안 ▸장애물 인식시험 ▸양식장 주위 순찰 ▸침입 선박 탐지 ▸도주 선박 추적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선원이 탑승하지 않은 완전 무인화 상태로 자율운항 테스트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실증은 휴먼중공업이 개발한 선체길이 5.9m, 폭 1.9m, 최대속도 10노트(knot)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공무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3,596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경남도청 직원들이 지난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경남도는 23일 모금액 3,596만 원 전액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고, 모금액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도청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에 감사드린다”며,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성금모금이 도내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진희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유례없는 큰 지진으로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성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상처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앞서 지난 15일에 긴급구호금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7일부터 3월 중순까지 2주간에 걸쳐 해빙기 대비 도내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매년 2~3월이 되면 겨울철에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 약화로 기초지반, 굴착사면, 옹벽 등 건설현장 내 균열, 붕괴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 이에 경남도는 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사업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장 9개 지구 건설현장에 대해 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 실시여부, ▲기초지반, 굴착사면, 옹벽 등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 ▲급경사지 토사유출 및 붕괴 발생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필요한 시설은 조치계획 수립 등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오는 28일 국회에서 '신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만행정서비스 개혁 방안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강기윤 의원, 김영선 의원, 이달곤 의원, 정점식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주관하며, 법무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항만물류산업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정부와 경남도, 그리고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신항만의 의미와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항만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고객 중심 항만으로서의 성장과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신항만과 함께 도약할 고부가가치 항만물류산업이 지역의 일자리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은 배후 물류단지 등과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물류제조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진해신항은 항만과 도시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지역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2006년 부산항 신항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금리가 급상승하면서 추가적인 금융지원 시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이차보전율을 한시적으로 0.5%p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도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23일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 시행규칙'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 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 범위를 현행 2% 이내에서 3% 이내로 확대 ▲ 경영안정자금의 대출 실행기한 연장 근거 마련이다. 이번 개정은 경영안정자금 대출 실행기한 연장 관련 근거가 없어, 대출 승인을 받고 3개월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자격이 상실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개선내용은 경영안정자금 대출실행기한을 3개월 이내 1회 연장할 수 있도록 하여, 담보 설정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출을 실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법예고는 3월 15일까지이며, 입법예고 후 도지사 공포를 거쳐 시행하게 된다. 경남도는 규칙 개정 등 행정절차가 끝나는 대로, 3월 중 중소기업육성자금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알뜰교통카드 지원사업’을 도내 18개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여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수단과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예산을 작년 5억 원에서 올해 국비 포함 8억 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로 최대 30% 적립한 후 매월 환급 또는 청구 할인해 주는 카드로, 작년 말 기준 도내 12개 시‧군에서 월평균 경남도민 5,046명이 이용했다. 만 19세 이상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카드로, ‘알뜰교통카드 누리집’에서 카드를 발급받은 후, 모바일에서 알뜰교통카드 앱 설치 및 회원가입하여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출발·도착 버튼을 누르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편도 버스요금 2,000원 미만의 경우 일반 200원, 청년층 350원, 저소득층 700원이 적립된다. 한편, 국토부는 알뜰교통카드 지원 혜택과 사용 가능 카드사를 대폭 확대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3월부터는, 저소득층의 회당 적립액을 기존 500~900원에서 700~1,100원으로 확대하고, 4월부터는 삼성페이 등 모바일로도 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정부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대책에 발맞춰 경남지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 노조 전임비 요구, 채용 강요 등 불법행위에 대해 민·관·공이 협력하여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불법행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에 대해서는 '형법' 상 강요·협박·공갈죄를 적용하여 관할 경찰서에 즉시 고발 조치하고, 월례비를 수수한 건설기계 조종사에 대해서는 '국가기술자격법' 상의 성실·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자격정지 및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정지 조치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남경찰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건설유관 협회 등은 지난 2월 16일 ‘건설현장 불법행위 대응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불법행위 지도·단속에 민·관·공이 협력하여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한 바 있다. 올해 1월 경남도와 건설 유관 협회를 통해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54개의 건설현장에서 피해사례가 접수되어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하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공사가 피해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복이 두려워 신고가 어려운 경우도 있어 경남도와 건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2월 20일부터 5일간, 경남도청에서 5개 분과별로 제2차 분과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1차 회의에서 발굴・선정된 첫 번째 의제(아젠다)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연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 제1분과 노사분쟁 사업장에서의 사회대통합위원회 역할 강구 제1분과(노사 분야)에서는 도내 노사분쟁 사업장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장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분과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노사분쟁의 경우 현장에서 소통함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경우가 많으며, 꼭 해결이 아니더라도 우리 위원회가 직접 그 현장을 찾아가 들어주고 같이 해결해보려는 노력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또 그것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필요시 분쟁사업장의 노조, 사측 대표,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사전에 청취하기로 했으며, 다음 오는 3월 초에 개최하기로 했다. ▲ 제2분과 지역인구 소멸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 강구 제2분과(지역, 인구 분야)에서는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대학생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공기업에서 지역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지난 22일 경상남도기록원 회의실에서 ‘2022년 민간기록아카이브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에 처음 시작된 민간기록아카이브 사업은 공공기록물만으로 확인 불가한 지역공동체의 삶을 조사‧기록하여 경상남도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경험를 입체적으로 복원‧전승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첫 사업에서는 청년 아키비스트 17명을 양성하여 청년의 눈으로 ‘조천마을(창원)’, ‘장승포마을(거제)’, ‘성황마을(의령)’, ‘다랭이마을(남해)’ 등 4개 마을을 기록화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내 정책‧개발 추진 과정에서 ‘사라진 마을’과 경남의 ‘기록인물’에 대한 조사와 기록화를 주요 과업으로 하여, 창원 국가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사라진 ‘퇴촌마을’, ‘연덕마을’ 2곳을 사라진 마을로, 양해광(창원향토자료전시관 관장), 김현철(김씨박물관 관장) 등 2명을 기록인물로 선정해 기록화했다. 이를 통해 사라진 마을 원주민 1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구술채록을 통해 기록했으며, 과거 마을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 37점의 기록물을 함께 수집했다. 또한, 기록인물에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오후 창원 힐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사)3.15의거 기념사업회 제30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해 추진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 승인과 회장 선출과 관련된 선거 관리규정 일부를 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주임환 (사)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5의거 영상 시청, 축사 및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3.15의거의 기본정신인 자유, 민주, 정의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3.15의거 정신을 우리 자녀와 젊은이들에게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단단해지고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 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으킨 대규모 시위로, 4.19혁명으로 이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아 2010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사)3.15의거기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2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의 본격 추진과 경남미래 재도약을 위한 ‘2024년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2024년 국비확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항공우주와 원전, 방산 등 미래산업, 서부경남 균형발전 등 도정의 역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발굴한 신규사업 보고와 함께 국비확보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남도는 지난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 조정에도 불구하고 국가시행사업을 포함해 8조 7,15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9조 원 시대를 맞이할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전년도 확보액보다 10% 증액된 9조 6천억 원으로 설정했고, 국비 10조 원 시대를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실국본부, 시군, 경남연구원·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을 시작했으며, 국비사업으로 추진하여야 할 타당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실국본부장은 새로 발굴된 신규사업 142건 중에서 도정의 주요 역점사업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