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9일 오전 경남도청 세미나실에서 도에서 추진하는 항만과 어항 개발사업의 현장 대리인과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공사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업별 모범 사례를 공유하여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부조리와 갑질을 뿌리 뽑고자 열렸으며, 경남도는 올해 사업비 617억 원(항만 359억 원, 어항 258억 원)을 상반기 내에 신속집행하는 것을 목표(집행률 60.5%)로 설정했다. 회의에 참석자들은 청렴다짐 서약식을 갖고 부패 척결, 알선·청탁 금지, 지위를 남용하는 갑질 근절을 실천하여 도내 항만‧어촌 개발 공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와 경남도 청렴윤리담당 사무관을 초청하여 사례 중심으로 건설 현장의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대책, 반복적인 감사 지적 사항을 교육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회의가 실질적인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연합뉴스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에 나선다. 박람회에서 경상남도는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도내 거주 여건 안내, 귀농귀촌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재경향우 등 관심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참여 방법도 안내한다. 도는 밀양시, 의령군 등 5개 시군과 9개 홍보부스를 통해 경남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하기 좋은 우리 지역 생활과 농업 여건을 함께 홍보하는 등 귀농귀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에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경남 특산품 판매와 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을 홍보하여 예년보다 경남도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남 귀농귀촌 정책의 우수성을 이번 전국 단위 박람회에서 인정받아 21일 개막식에서 경남도는 연합뉴스 기관표창, 창녕군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023년 창원 시내버스 임급·단체협상 추진 결과 노측과 사측의 의견차이로 지방노동위원회 제2차 조정회의가 결렬되어 2023년 4월 19일 05시 10분 부로 창원 시내버스 노조 파업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창원시는 버스 152대(임차 142, 공용 10), 임차택시 800대를 투입하여 시민 비상 수송대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정상운행(105개 노선, 742대 운행) 대비 임시버스(28개 노선 152대 운행) 가동률이 21%로 시민의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도는 창원시 버스 파업에 대비하여 파업 발생 하루 전날인 4월 18일 전시·군 및 시외업체 19개 사에, 필요시 창원시의 전세버스 지원에 대한 시‧군의 협조와 시외버스 업체의 증회 운행을 요청했으며, 경상남도경찰청, 창원소재 5개 경찰서 및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비상수송 차량 운행방해 등 불법행위 단속에 대한 철저를 당부했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버스 주 이용자는 개인 차량이 없는 학생과 노인이 대다수로, 버스 파업으로 인한 교통약자의 큰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하루빨리 노사간 합의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자동차세 체납액 근절을 위해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1주간을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주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 대상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영치 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이며, 전 시군 체납징수 담당공무원이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스마트폰 영치 시스템을 활용하여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영 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낮뿐만 아니라 새벽․야간에도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범죄 악용 우려가 있는 불법명의 운행 차량(일명대포차) 등은 발견 즉시 견인 후 공매 처분해 방치차량으로 인한 이차적인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세 1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화물차와 택배차 등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 제한되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영치 유예 등 납세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상철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을 통해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고는 도로를 주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번호판 영치 및 차량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박종훈 교육감, 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4·19혁명 단체 회원 등과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통해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어 참배록에는 ‘나라와 국민이 어려운 때인 것 같습니다. 4·19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을 바로 세우고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박완수 도지사는 “민주영령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경남도는 4.19혁명의 정신을 기억하고, 민주주의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식 참배 이후 4·19혁명 유공자인 이점덕(42년생)님의 동생 이영조님께 건국포장이 전수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는 경남·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합동채용설명회로 4월 25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 BNIT R&D 산학협력센터에서, 4월 26일에는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이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취업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는 데 의의가 있다. 2022년 경남과 울산의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시행에 따라 경남 10개와 울산 7개의 총 17개 이전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며, 설명회 당일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지역 청년들을 위해 합동채용설명회 누리집을 운영한다. 합동채용 설명회 누리집은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하여 경남과 울산의 이전공공기관 채용 계획과 인사담당자 채용 안내 영상,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등을 제공한다. 4월 25일 행사 당일에는 오전 10:00시부터 오후 17:00까지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기관별 채용 절차와 자격요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는 ‘경남 청년4-H’가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및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여성회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부터 19까지 2일간, 함양군 일원에서 청년4-H 여성회원 등 52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 특강과 비대면 쇼핑 플랫폼 활용 우수사례 발표 등 여성농업인들의 아이디어 도출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솔송주, ㈜하미앙 등 농업·농촌 트렌드를 실천하는 선도 사업장과 웰니스(Wellness) 산업 선진지를 직접 방문해 농업 현장을 둘러보고 체험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고희숙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 청년농업인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시대 변화에 따른 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4-H회는 지·덕·노·체 4-H 이념을 실천하는 창의·융합적 미래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실현을 목표로 하는 지역사회 청년 농업인 및 청소년 교육단체로, 경진대회, 야영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정책사업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 공모에서 소교량 및 세천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사업의 대상지는 소규모 공공시설 중 노후화 등으로 재해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물로 전국 47개소 중 경남에서 12개소가 선정됐으며, 이는 전국 시도 중 최다이다. 특히, 민선8기 박완수 도지사의 시군 방문기간에 접수된 도민 건의사항이었던 합천 안동세월교와 함안 새마을2교 재가설공사도 선정되어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소규모 공공시설이란 도로법, 하천법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관리되지 않는 소교량, 세천, 취입보, 낙차공 및 농로 등이 해당되며, 소규모 공공시설법에 따라 시장·군수가 안전점검 및 관리하고 있다. 소규모 공공시설은 2023년 2월 기준 전국에 8만 1,000여 개소(경남 1만 5,000개소)이며, 이 중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5,700여 개소(경남 650개소) 이다. 그동안 소규모 공공시설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정비 대상 수에 비해 예산확보가 어려워 반복적으로 재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8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제9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정기총회는 지난해에 추진된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한편,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 김진부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최치광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활성화 유공 표창 수여, 축사 및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주민자치회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있고, 정부에서 분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의 지방자치가 더욱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경남도는 주민자치회가 충분히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에 설립해 현재 318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주민자치 박람회 및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등 주민자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경남도는 “빈틈없는 교통안전, 함께하는 도민안녕”을 비전으로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 줄이기 대책’을 발표하고,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전년도 대비 10% 감소시키기 위한 4개 분야 3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지역행사 활성화, 차량·보행자 통행량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교통사고 유형별 원인분석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교통안전 지자체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2022년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유형별 현황을 보면, 사망자 255명 중 보행자(△6%), 음주운전(△7%), 사업용 차량(△8%)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고령자(증 10%), 이륜차(증 9%), 자전거(증 78%), 개인형 이동장치(PM)(증 50%)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경남도는 유형별 분석을 통해 보행자, 음주, 사업용 차량과 관련한 안전정책은 유지 또는 확대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한 고령자 및 이륜차 등 두 바퀴 교통수단과 관련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메타)평가에서 전년도 보통 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메타)평가는 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자율계정)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하여 경남도가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균형위가 자체평가의 평가과정, 결과, 환류 3개 영역의 적절성을 점검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2023년 경남도 자체평가 대상은 10개 포괄보조사업 1,023억 1,400만 원으로, 우수 2개, 보통 6개, 미흡 2개 평가 등급을 부여하여 균형위에 제출했으며, 균형위는 도가 자체평가 지침에 따라 절차를 적절하게 준수하고 평가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추진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자체 및 부처에서 추진한 사업 중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한 우수사례를 선정 계획하고 있다. 경남도는 6월경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내 18개 시․군의 주요 사업지 현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공모를 통해 ‘체류형 어촌체험기반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저도어촌계(사천시)를 선정해 1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체류형 어촌체험기반 조성 시범사업’은 어촌마을의 노후 된 빈집, 체험관, 폐교 등을 리모델링하여 가족 단위 체험객이 장기체류할 수 있도록 체류형 숙박시설을 마련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력 증대를 이끌어 내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3년간 개소당 10억 원씩, 총 5개소 5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1개소를 조성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개소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2023년 1개소, 2024년 2개소, 2025년 2개소) 경남도는 지난 2월 법인 또는 어촌공동체(어촌계, 어촌체험휴양마을)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했고, 총 4개 어촌계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 선정을 위해 건축·리모델링, 관광·경영·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했고 서류·현장평가를 통해 체류형 숙박시설 활성화 및 성공 가능성, 사업비 투자 및 리모델링 계획의 적정성, 지속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아 공약실천계획서를 가장 잘 만든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경남도의 이번 최우수 평가는 민선8기 경남의 비전과 소명, 종합적 기대효과, 4년간의 재정 운영방향 등 종합적인 로드맵을 잘 제시함과 동시에 개별공약의 구체성, 공약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누리집에서 찾을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구성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공약 평가는 전국 시도지사의 선거공약이 민주적 절차 없이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누락, 수정, 폐기 되는 부분을 적극 감시하고, 선거공약에 대한 실효성과 이행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자치단체장 출범 첫해인 올해 평가내용은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을 공약실천계획에 담은 체계성과 구체성 정도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공약 조정 등의 경우, 도민의견 수렴 여부 등 민주성 ▶홈페이지를 통한 공약정보의 명확성, 투명성 등을 평가했다. 이후 임기 2~4년차에는 연차별 목표 달성여부, 공약 이행의 기본인 재정 확보 및 집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7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 도지사는 “전국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경남에서는 무역수지, 제조업생산지수, 취업자수 등 경제지표가 견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에서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2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을 방문한 결과에 대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사천 우주항공청 설치에 대해 동의하고 있는 만큼,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에 걸림돌은 없다”며 “조속한 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해 방심하지 말고 노력하되, 국가 우주경제비전에 따라 기관의 위상과 기능을 보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부울경 경제동맹은 국책사업 추진과 정부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는데, 에너지 분야에 대한 동맹도 필요하다”며 “원자력, 화력 등 발전시설이 많이 들어와 있는 부울경이 지역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등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30 부산엑스포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가덕신공항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경남에서 가덕신공항으로 통하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철도,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게 경남도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예산협의회는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이 주재한 가운데,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시도 부단체장이 2024년 국토교통 분야 예산에 대해 지역 우선순위와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의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부지사는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공사(해저터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조기 착공 ▲거제~마산(해상구간) 국도건설 등 3개 경남도의 국토교통 분야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현재 공사 진행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계획기간(~’26년) 내 사업 마무리를 위해 2024년 사업비 중 국비 3,314억 원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의 선정기준이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를 제외한 광역시의 동(洞) 지역 도로로 한정되어 있어, 광역시 인접 기초지자체는 동일 경제생활권으로 인구·산업의 집중 및 급격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