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 예방문화 확산과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31일 오후 1시 30분, 창원시 성산구 이마트 창원점 야외무대에서 ‘범도민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abacco Day)’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을 해롭게 하는 담배를 근절하고 전 인류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1987년 지정한 날로, 올해 금연 구호는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 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경남금연지원센터, 창원시 창원보건소,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가 참여하는 합동 금연 캠페인을 전개해 흡연은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혈압, 일산화탄소, 폐 나이, 체성분 측정과 금연상담을 진행하여 흡연자들의 금연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흡연 예방 퀴즈, 금연 인식 조사, 담배꽁초 쓰담달리기(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심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31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3년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협의회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해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추진실적과 2023년 사업 추진현황, 향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후속 과제 발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공동위원장인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와 방위사업청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과 방산기업,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20개 기관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먼저 그간('20~'22년)의 사업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시험장비 구축(9종 14대 완료), 방산 소재·부품개발 연구실 운영(특허출원 19건, 논문발표 43건, 기술지원 35건),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64개사, 165건), 방산부품 성능향상과 고급화 지원(고용창출 36명, 매출신장 88억원), 방산기업 해외수출화 지원(229건 상담, 계약추진 7,555만불), 방산창업지원(고용창출 63명, 특허출원 29건) 등 9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고루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기업지원 주요 사례로는 영풍전자(주)의 1Gbps급 군용 네트워크 스위치의 국산화(수입대체 절감액 9억 원, 고용 1명), 대원기전의 전원공급기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31일 오전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경상남도 재난안전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국토안전관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경남재난안전연구센터,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센터와 도내 재난안전산업 기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과 용역수행자인 경남테크노파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계획 제안을 시작으로 전문적인 자문과 함께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남도의 향후 5년간(2024~2028년) 재난안전산업 정책 추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고, 안전산업 수요 창출과 자생적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산업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내 전략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산업별 맞춤형 전략수립을 연구하고 있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올해 12월까지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경남 재난안전산업 기업체 조사 및 분석 △재난안전산업 정책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부분별 육성 시책 발굴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사항 △2024년 시행계획 마련 등이다. 최진회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6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 행사에 맞춰 현충일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묵념사이렌은 6일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경남 전 지역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단말 154개소에서 동시에 울린다. 최진회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날 울리는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도민들은 놀라지 마시고, 묵념 사이렌이 울리면 1분 동안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묵념 시간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6월 10일 오전 4시부터 4,000원으로 인상된다. 조정된 택시요금은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금(2㎞)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된다. 심야할증은 기존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였으나,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2시간 확대되고, 심야할증 요율은 현행과 같이 20%로 변동이 없다. 경남도는 지난 1월 31일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기본요금을 4,000원으로 하고, 1회 평균 영업거리(4.1㎞) 기준 15.1% 인상한 안을 결정한 이후 정부의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고 있었다. 인근 대구시, 울산시는 지난 1월부터 요금 인상을 했고, 부산시가 6월 1일부터 기본요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요금 인상을 단행하면서 도에서도 택시업계의 요구를 수용해 2019년 4월 이후 4년 2개월 만에 요금 인상을 하게 됐다. 경남도는 인상된 택시요금을 6월 10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하도록 시군에 전달했으며, 시 지역에서는 시행일에 맞추어 요금 인상을 하기 위해 택시조합으로부터 운임․요금 변경신고서를 접수해 신고수리 절차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촌 중추 전문인력 육성을 위하여 30일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수산관에서 ‘2023년 신규 어업인후계자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 추진 시 유의점 및 사업추진과 관련한 구비서류와 절차 안내, 수산업경영인 자금 융자 절차,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역할 및 이용절차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도는 지난 4월에 어업인후계자 107명, 우수경영인 18명 등 총 125명의 신규 수산업경영인을 선발했으며, 업종별로 어선어업 43명, 양식업 78명, 수산물 가공·유통업 4명으로 선정된 어업인후계자 등에게 총 543억 8,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5억 원 한도 내 1.5% 금리로(또는 변동금리)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조건으로 수산업경영인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경영인은 과거 지원받은 정책자금 외에 추가로 2억 원 한도 내 금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조건으로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송진영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경상남도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산업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30일 오전 양산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도민들과 도정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도민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도청 간부들이 참석하는 실국본부장회의를 대체하는 ‘도민회의’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도민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도민 중심의 도정을 실천하고 있다. 그간 네 차례(1~4월, 월 1회) 도민회의를 운영한 결과, 도청이 소재한 창원과 거주지가 멀어 회의 참석이 망설여진다는 의견이 있어, 동부권인 양산에서 도민회의를 열게 됐다. 이날 도민회의에서는 김해시, 밀양시, 양산시 지역민 50여 명을 초청했다. 회의에 함께 자리한 박일호 밀양시장, 나동연 양산시장, 김태문 김해시 기획조정실장의 시정 소개를 청취한 후 도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김해, 밀양, 양산은 도 인구의 3분의 1이 집중돼 있어 도가 할 일이 많은 지역”이라며 “동부권 발전을 위해 도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을 듣고, 도와 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12명의 도민으로부터 정책 제안을 먼저 듣고 회답한 후, 현장에서 희망하는 도민으로부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30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예산 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부패공익신고제도’ 등의 내용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인 경상남도 민기식 예산담당관의 청렴교육과 ‘지방보조금 관리규정’, ‘지방보조금 제도’ 등 최미연 재정지원담당 사무관의 지방보조금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 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은 경남도민 5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민중심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을 위하여 운영하고 있다. 예산 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은 지난해 연말 주민참여예산위원들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점검반을 구성하여 사업현장을 돌아보며 점검했다. 도민감시단은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참여예산사업의 목적 및 효과성, 예산집행 적정성 등을 도민의 시각에서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여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기식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경남도는 건전재정을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역량강화 교육으로 도민감시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향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0일 오후 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과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맞춤형 지정 전략과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포럼은 거창군, 합천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시군별 지정 전략 방안에 대한 자문과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는 여성친화도시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주류화지식혁신본부장과 이미원 도시와젠더 대표, 김혜정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복지가족정책연구팀장을 비롯한 관계 전문가, 경남여성가족재단 연구원, 시군 사업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시군별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은 여성가족부에서 제시하는 필수지표인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개 부문을 기준으로 하여 지역별로 대표사업을 선정·특성화하여 조성했다. 거창군은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경력단절여성 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가 30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항만물류 관련 협회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신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항만물류 관련 협회의 제안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한국무역협회, 한국관세물류협회,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와 전문기관∙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항만물류 산업은 부산항 신항 개장, 진해신항 개발과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고, 지역의 발전과 일자리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토론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고객 중심 항만으로서의 성장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으로 관련기관∙업체의 집적환경 조성을 위한 여론 결집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에서 경남연구원 동북아항만물류연구센터장 박병주 박사는 ‘신항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신항만 경쟁력 결정 요인과 통합(원스톱)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항만 행정서비스 일원화를 위한 관계기관 집적환경 조성과 신항만 배후단지 입주업체의 편의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기조 강연에 나섰다. 지정토론에는 이종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공공투자분석센터장과 진병진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 김기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0일 오후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2023년 상반기 경남지역 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도내 방산기업들과의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방위사업청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과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 방산기업,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방위사업청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원사항, 2023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절충교역 제도 및 정책 방향 설명과 경남도의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경남테크노파크의 경남 방산 중소기업 지원방안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남 소재 방산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해결방안과 제도적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방위사업청은 경남도 등 지자체 및 지역의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제도개선을 비롯한 정책적 지원과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방산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는 만큼 기존 방산강국과의 경쟁이 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역혁신신사업으로 의령~함안 공동과제 발굴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 30일 2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실무회의에서는 도가 중심이 되어 의령군, 함안군, 의령군청소년수련관, 함안전통농법전승보존회가 참여하여 지난 4~5월의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기대효과가 높은 청소년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농경문화를 배우게 함으로써 오는 하반기에는 일선 학교체험프로그램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의령뱃길은 지난 제48회 의령홍의장군 축제 기간(4월 21일~23일) 중에 카타마란 체험을 실시했고, 함안 수박재배와 농경문화 사업은 제29회 함안수박 축제기간(4월 21~23일) 중에 함안수박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의령 뱃길 사업의 경우 체험자 86명 설문조사 결과(긍정 88%, 보통 5%, 부정 7%)가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함안 수박재배와 농경문화사업은 지난 4월 29일 수박을 심은 후 5월에는 농민 인터뷰도 실시했다. 함안군과 보존회,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수박을 전통방식으로 재현해 나가면서 기록화 사업을 병행하여 향후 문화재청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는 조정을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방역조치 완화를 담은 개정 방역지침을 고시하는 등 행정절차와 홍보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위험도 하락과 안정적 방역 관리, 세계보건기구(WHO) 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발표(5.5.) 등 상황을 고려하여, 예정대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로 하향한다. 위기단계 하향으로 6월 1일부터 완화되는 방역조치는 확진자 7일간의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전환되고, 의원, 약국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이 전면 권고로 변경된다. 다만 환자들이 밀집해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은 당분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게 주 1회 실시했던 선제검사 의무도 발열 등 증상이 있거나 다수인을 접촉한 경우 등 필요시 시행하는 것으로 완화된다.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의 대면 면회 시 취식행위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허용된다. 또, 검역을 위해 권고됐던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도 종료된다. 위기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박완수 도지사)는 도내 섬 주민의 해상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섬 주민이 부담하는 해상교통비는 육지와 대비해 최대 2배까지 높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객선 운항 중단을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육지와 도서지역 주민 간의 교통비 부담 격차를 완화하고, 섬 주민들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 섬 주민 해상운임 1,000원 》 첫째, 섬 주민의 해상교통비 부담을 육지 대중교통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섬 주민 해상교통 운임 1,000원 제도를 도입한다. 지원대상은 창원, 통영, 거제 지역 32개 도서, 28개 항로(여객선 11, 도선 17)로 연간 5억 원이 투입된다. 그간 섬 주민은 국비 지원으로 실제 운임을 최대 5,000원까지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대책으로 지방비를 투입해 여객선과 도선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남도는 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도서지역 주민 여객선 운임지원 조례 개정, 예산 반영, 여객선발권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한다. 《 운항중단 우려 항로 영세도선 지원 강화 》 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예방사업장, 위험저수지, 급경사지,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취약시설 등 4,900여 개소에 대하여 30일부터 6월까지 3주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8개 시군의 안전관리부서 공무원들과 합동으로 점검하며, 각 소관시설 및 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파도 휩쓸림, 하천범람, 상습침수저지대 등 피해우려지역에 대하여 사각지대가 없게 전방위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배수시설의 배수기능을 중점 점검하여 침수 및 월류 발생에 대비하고, 생활권 인근의 붕괴위험 지역을 우선 점검 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고, 응급복구를 위한 수방자재와 구호물품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강수 전망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이 예상 되고, 집중 호우 발생이 우려되어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하여 재해위험을 해소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