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보건복지부는 서울에 가지 않아도 소아암 환자들이 체계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5개 권역별로 ‘소아암 진료 거점병원’을 육성한다고 20일 밝혔으며, 경남권역(부산울산경남)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이 선정되었다. 5개 권역별 소아암 거점병원 ①충청권역(대전・충남・충북・세종) 충남대병원, ②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제주) 화순전남대병원, ③경북권역(대구・경북) 칠곡경북대병원, ④경남권역(부산・울산・경남) 양산부산대병원, ⑤경기권역(경기・강원) 국립암센터 양산부산대병원은 내년부터 병원 내 소아혈액 종양 전문의 중심으로 병원 촉탁의, 타 분과 소아과 전문의를 최대한 활용하여 소아암 전담진료팀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거점병원은 지역암센터 및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 기존에 정부가 지정한 공공의료 수행기관 중 소아혈액종양 전문의, 조혈모세포 이식이 가능한 병원으로, 소아암 진단부터 항암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및 후속 진료까지 가능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만, 지역 거점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고난이도 중증 외과 수술과 양성자 치료기 등 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역 청년에게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전액지원 또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청년 임차인의 전(월)세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 및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이미 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국비 50%를 지원받아 6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우선 주민등록상 경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19~39세 청년으로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금반환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여야 한다. 신혼부부는 신청일 기준 혼인기간 7년 이내 및 부부 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가 대상이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청에서 직접 방문신청 및 경남바로서비스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기혼자는 위임장, 신청인 및 대리인의 신분증, 혼인관계증명서를 지참한 배우자에 한하여 대리신청이 허용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방산 강소기업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방산 중소기업 6개사를 경남형 방산 강소기업으로 지정하고, 25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에는 지정기업 6개사 대표와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남 방산 강소기업 육성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지정사 소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 방산 강소기업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방산 중소기업이 스스로 글로벌 방산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경상남도와 4개 시군(진주·사천·김해·함안)이 참여한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판로개척,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도약패키지’, 국책과제 제안서 작성, 연구개발(R&D) 자금 이자 등을 지원하는 ‘점프패키지’, 수출물류비, 통역 등을 지원하는 ‘완성패키지’를 기업의 수요에 맞게 신청하고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2025년까지 성장잠재력이 높고, 혁신역량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 20개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와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25일 이마트 창원점에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영재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식품의 소비판로 확대 및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통산업 발전 및 유통기업 경영개선, 국민생활 향상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한 ‘협회’와 협력하여, 계절적 비수기 등 수산식품의 소비위축에 따른 경남 생산 수산식품의 판로 다변화 및 수산업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경남도에서 생산한 수산식품을 회원사들과 연계하여 판매ㆍ홍보 △안전한 수산식품 공급 확보 및 적극 홍보 협력 △경남 수산식품의 소비촉진을 위한 대형 유통업체와의 판촉행사 협력 △경남 수산식품의 안정적인 소비판로 제공과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할인행사 협력 등이다. 경상남도는 협약 이행력 제고를 위해 ‘협회’의 정회원(대형 유통업체)들과 기획전 개최로 도내 생산된 수산식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협업을 추진하고, 수산식품에 대한 다양한 소비층 확보 및 소비판로를 확대하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25일부터'2023년 생활문해 지도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문해’란 비문해·저학력 성인학습자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초문자 해득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회적응 능력인 디지털·정보문해, 금융문해, 건강문해, 안전문해 교육을 뜻한다. 경상남도 지정 광역문해교육센터인 진흥원은 지역의 생활문해강좌 보급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2019년부터 이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초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30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정보문해 (스마트폰 앱, 챗GPT 활용 등), ▲금융문해(금융거래방법,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건강문해(응급처치종류 및 심폐소생술(CPR)실습, 심혈관질환 종류 및 예방법, 식중독예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과정을 수료한 생활문해 지도강사는 시군 문해교실에서 강의하며 현재 도내에는 생활문해 지도강사 63명이 양성됐다. 유원석 (재)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성인문해학습자들에게 디지털·정보교육에 대한 학습권 보장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와 시군은 도민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도내 침수우려 지하차도 운영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지하차도는 현재 60개소이며, 배수펌프가 설치된 곳은 44개소, 상황관찰기(CCTV)가 설치된 곳은 34개소, 차단시설이 설치된 곳은 22개소이다. 이중 홍수 등으로 하천변 침수사고의 우려가 있고, 연장이 상대적으로 긴 50m 이상의 지하차도 25개소에 대해서 합동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수시설 및 배수관로 관리실태 ▲주요 구조물 및 도로시설 관리실태 ▲주변 환경에 따른 침수영향 ▲주요시설(배수펌프, 상황관찰기(CCTV), 차단시설, 소화시설, 조명시설) 설치 및 작동상태 ▲침수위험도 등급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군별 지하차도의 통제기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창원시의 경우 11개 지하차도에 대해 승용차 타이어 1/3침수, 김해시는 지하차도 중앙부에서 15㎝ 침수, 양산시는 지하차도의 최대저점에서 20㎝ 침수로 정하는 등 시군별로 침수기준이 다양해서 지하차도를 이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가 상반기 물가안정대책 합동점검반 운영결과를 발표하고, 물가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지난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통시장 내 350개소, 골프장 39개소, 착한가격업소 20개소 등 도내 409개소에 대해 경남도 관련 부서와 시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제 등은 잘 이행되고 있었으나, 일부 분야에서 지속적인 행정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도내 골프장 39개소 중 19개 업체에서 골프장업 이용요금 표시 관리 기준 위반이 드러나 시정조치 하기로 했다. 골프장 내에서 판매하는 짜장면 등 음식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곳은 가격 안정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때는 과태료 부과 등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시장상인회 관리하에 자율적인 가격 책정과 원산지 표시가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었으나, 일별 가격변동 품목인 수산물 등의 가격표시에 애로가 있다는 의견이 있어, 시군과 협의하여 수정 기재할 수 있는 가격표시판을 제작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4일 오후 경상남도교육청 현관 옆에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 도지사는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사회가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적 합의와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경남교육청 등에서 2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분향소는 당분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이번 장마 기간 집중호우에 대비해 행정안전부에서 경남도에 파견한 긴급대응지원단이 적극적 현장 활동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행안부 박명균 생활안전정책관 등 6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지난 21일부터 활동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뿐만 아니라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점검하고 있다. 이들은 앞선 호우 피해 응급복구 현장과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계곡 등 재해취약지역을 주로 돌아보며,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통제와 대피를 우선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2일에는 밀양시의 산불 발생 현장을 돌아보며 산사태 방지를 위한 대응 사항과 밀양댐의 홍수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또한 창원 마산항 차수벽 시설과 예경보 시설 작동시스템 이상 여부도 점검했다. 특히 남해군 현장 방문에서는 장충남 남해군수가 직접 안내하며 재해취약지구를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23일에는 창원시 지하차도를 돌며 차단시설과 배수시설 등의 실제 작동에 문제가 없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통영과 고성, 거제시의 도로 침하 등 피해 복구현장과 급경사지의 조기경보시스템을 둘러봤다. 박명균 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4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지사와 도민이 소통하는 ‘7월 도민회의’ 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다양한 분야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도민 중심의 도정을 실현하고자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도민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도정 전반과 주요 현안에 대한 주제를 선정해 도민회의에서 분야별 의견을 청취하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일본 원전 처리수 방류, 빈번한 의료계 휴진과 파업 문제 등으로 도민 안전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수산업계, 재난안전, 자치경찰‧소방 및 응급의료 분야에서 종사하는 도민 9명을 초청해 ‘도민의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회의를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생겼는데 도민 안전이 도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며 “도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해 주시면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중 전 경상국립대 교수는 일본 원전 처리수 문제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필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7월 24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단계(2023년~2027년)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의거, 도내 시군별 현황 및 여건분석을 통하여 지역발전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인 5개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도는 지역발전수준을 조사·분석하여 도내 13개 시군(통영, 사천, 밀양,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 대해 균형발전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3단계 개발계획은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고자 지원대상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수요가 많은 문화시설, 체육시설, 상수도 분야를 중점으로 44개 사업 총사업비 1,64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정국조 경남도 균형정책과장은 “이번 3단계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민의 문화·체육 향유 기회 향상 및 물 복지 향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2023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Manufacturing Indonesia 2023)에 참가할 도내 기업 8개사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에 소재하는 산업기계․부품 분야 중소기업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신청받으며,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와 편도 항공료, 통역비(50%)가 지원된다. 올해 33회를 맞는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JI EXPO) 전시장에서 열리며,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기계 분야 최대 규모의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다. 지난해 도내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6억 1천 3백만 달러 중 기계류 수출이 2억 7천 5백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45%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만 1억 7천4백만 달러를 수출하여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74%가 증가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과거 8억 달러를 상회하던 인도네시아 기계 수출 시장 회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기계 분야 수입대체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기존 구매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에 생수 4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특별지시를 했다. 이에 경남도는 충북 및 경북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응원체계를 갖추는 한편 충북․경북 등에는 직접 통화를 하여 지원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생수 4만 병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지역에 지원했다. 지원 생수는 호우 피해지역 피해민들과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으로, 이재민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에도 서울시 및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생수 5만 병을 지원한 바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충북․경북 도민의 불편사항이 큰 만큼 신속한 생수 지원뿐만 아니라 추가 물자 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24일 오후 1시를 기해 ‘초기대응단계’에서 ‘비상1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4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곳곳에 30~80mm 강우량을 예보하고 있으며,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00mm 강우량을 예보하고 있다. 특히 25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남도는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3일 오후 1시에 ‘초기대응단계’를 실시하였으며, 24일 오후 1시부로 7개 시군(진주,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비상근무 1단계로 격상하여 근무 중이다. 경남도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세월교, 도로 등 75개소에 대해서 통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하여 경찰·소방과의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시군 간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도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교육 이수자 확대를 위해 7월부터 8월 말까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정부 지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22개 유형의 어린이 이용시설 안전관리 담당자와 대면 종사자는 매년 4시간의 응급처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번 교육은 의무적인 교육에도 불구하고 재정 여건이 좋지 않아 교육 이수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시설(정원 20인 이하) 종사자와 교육 기반이 부족한 읍면 소재 시설 종사자에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일환으로 지난해 7만 명인 지원대상을 10만 명으로 확대하면서, 그간 참여가 저조했던 학원 종사자들의 참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한국보육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