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9일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을 만나 경남도 국가보훈대상자의 국가 보훈기관(보훈지청 등) 접근성 개선을 위한 건의를 했다. 이번 건의는 경남도 양산시 거주 보훈대상자들이 보훈 관련 민원 처리를 위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울산보훈지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울산보훈지청 관할지역인 양산시를 경남동부보훈지청 소속으로 조정하여 경남권역의 지역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부지사는 “양산시 보훈대상자들의 경상남도 소속감 증대와 보훈 민원 편의를 위해서 관할 보훈지청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건의한 내용이 내년도 정부 조직 개편 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건의했다. 이어 “경남도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발맞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애로사항 하나하나까지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이루어져 양산시가 경남동부보훈지청으로 관할지역이 변경되고 양산시 전담부서 또는 상주 민원출장소가 설치될 경우, 경남동부보훈지청의 각종 행사 시 양산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인재개발원에서는 29일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례를 통해 보는 적극행정과 공무원의 가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특강은 ‘행정의 달인’ 최덕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총감독을 초청하여, ‘Why?’라는 창의적 발상과 ‘How?’의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에서 시작하여, 독창적이고 혁신적으로 일하는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새기고 공유하여 경남 도정과제 수행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특강에는 당초 계획보다 많은 500여 명이 참여하여 시군 공무원들의 역량강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장 참석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송출하여 참여도를 높였다. 특강은 버려진 갯벌이었던 순천만 습지가 공무원들의 피땀으로 일구어낸 노력의 결실 끝에 성공적인 국제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사례를 담아 진행되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업무를 수행하며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을 극복한 비결과 사업 추진 중 지역과의 협의와 상생에 대한 노하우 등 직접 겪은 체험을 공유하였다. 경상남도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에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행사장 해설에 참여한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산청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지난 21일 동의보감촌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대상 엑스포 설명회를 개최하여 엑스포 주요 콘텐츠 안내, 교통 및 편의시설 안내, 엑스포 운영에 대한 브리핑 및 전시관 현장 투어 등 엑스포 전반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조직위는 해설사가 엑스포를 효율적으로 알리는‘엑스포 홍보대사’로서, 행사기간 좀 더 맛깔난 해설과 일관된 스토리텔링 기법을 교육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은 지난해부터 산청엑스포 공식유튜브 채널 ‘산청테레비’영상 콘텐츠를 직접 출연하여 엑스포 알리기에 나섰고, 지난 27일부터 2박 3일 동안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문화유적 관외답사’지역인 부산, 밀양, 울산 등지에서 관광객들에게 엑스포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양일동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문화관광해설사 대부분이 2013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중국 정부의 자국민 방한 단체관광 재개 조치에 대응해 현장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중화권 관광객 경남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현장 마케팅 강화 먼저, 29일에 중국 상하이 래디슨 컬렉션 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대상 ‘경남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광진흥과와 도 상해사무소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경남관광을 소개하고,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5대 테마 투어 상품 등을 집중 홍보했다. 경남도는 상해 현지 설명회를 시작으로 코로나로 주춤했던 현장 마케팅을 재개한다. 오는 15일부터 한국관광공사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중국 현지 소비자와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경남관광 홍보 및 인지도 제고에 주력한다. 또한 도 해외사무소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해 경남관광을 지속 홍보하고 현장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바운드 여행사 협업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여행을 운영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초청해 중화권 관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재난 발생 시,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경남도는 29일 오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재난대응 협력강화를 위하여 도, 시군, 유관기관 등 23개 기관 50여 명이 참석하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경남도는 빈틈없는 재난 상황관리와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한 초동대응 체계를 설명하고, 유관기관(경남경찰청, 경상남도 소방본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재난대응 협력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향후 시군 재난상황실 상시조직 운영과 시군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센터의 재난상황실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남경찰청은 재난정보 공유를 위해서 적극적인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고, 경남도 담당부서와 경남경찰청 담당자 간 실시간 재난 소통창구방(오픈채팅방) 개설을 제안했다. 도 소방본부는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도, 시군과 정보공유 체계를 개선해 나겠다고 했다. 신민철 경남도 재난상황과장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9월부터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GN-home)’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 도민 주거형태 중 공동주택 비율(66.9%, ’22년 통계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공동주택 수명주기에 따라 준공 이후 체계적인 관리 수단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현재 공동주택의 관리업무 전반에 있어 종이문서로 운영 및 관리되고 있는 실정으로, 회계 부정 등의 발생 우려가 높다. 이에 경남도는 비리와 부정 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GN-home)’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GN-home)’ 시스템은 전자문서관리, 전자투표 기능 등을 통하여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가 가능해지고, 입주자 등은 관리비 정보 및 유지관리 이력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아파트에 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경남도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주거문화 구현을 위하여 지난 2021년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통합운영체제 구축사업, 202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시군의 지방분권, 주민자치 및 균형발전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시행에 따라 변화하는 정책상황을 공유하고, 도-시군 공무원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워크숍 1부에서는 지방시대 본격 개막에 발맞추어 업무별 분임 토론을 실시했다.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분권과제 발굴 방안과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위한 도-시군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토의했으며, 변화하는 정책 방향과 지방시대 계획에 대한 정보공유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주요내용 및 쟁점'에 대한 열띤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황동혁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는 입법 배경과 목적, 주요 조항별로 쟁점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도·시군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경남도 관계자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오후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 방위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기구인 ‘경상남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방위산업 관련 학과 교수, 기업 임원, 연구기관, 군 관련 기관, 도의원 등 방위산업 관련 전문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8명을 ‘경상남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도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여, 경상남도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상남도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출범한 ‘경상남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 방위산업 종합계획 및 추진계획의 수립, 시행, 방위산업 중소, 벤처기업 육성, 방위산업 육성사업의 위탁 및 지원, 방위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경남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경상남도는 민선8기 핵심 과제이자 도의 미래 먹거리인 방위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2023~2027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방산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9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계의 어려움과 현안 타개를 위해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태형 (사)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장, 지홍태 우리수산물지키기운동본부장, 최필종 멸치권현망수협장, 이현진 (사)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장, 심명섭 마산어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고충과 우려를 청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남도의 대책을 설명한 뒤, 수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근거없는 유언비어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거나 도민들이 불안해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도민 안전과 수산업계 활성화를 위해 도와 정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수산업계도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해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양 환경 및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 우려를 해소하고자 도․시군 합동 비상 상황실을 구성해 방사능 조사정점 확대와 원산지 점검과 피해 지원에 노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는 진해신항 개발에 힘입어 도내 스마트 항만장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항만장비산업’은 선박의 화물을 항만에 하역하는 크레인, 야적장까지의 이송장비, 야적장 적재를 위한 야드크레인 등 항만장비를 개발, 제작, 생산하는 산업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유통, 운영, 유지 및 관리 등과 관련한 산업을 말한다. 부산항은 세계 7위(환적화물 세계 2위) 항만이나, 현재 운영 중인 컨테이너 터미널은 반자동화 시스템으로 선진국 대비 자동화 수준이 3년 이상 뒤쳐진 실정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의 99.7%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항만 생산성과 효율성 저하는 수출기업의 물류비 증가와 함께 국가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하고, 오는 2031년까지 국내 기업의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규모를 국내점유율 90%, 세계점유율 10%까지 확보하는 목표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022년 6월과 10월에 문화재청에 신청한 「하동 쌍계사 일주문」, 「함양 용추사 일주문」, 「합천 해인사 홍하문」 총 3건의 일주문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3개 일주문은 조선시대 다포계의 화려한 양식으로 시기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어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출입구이자 사찰이 시작되는 영역을 표시하는 정문이다. 이 중 하동 쌍계사 일주문은 ‘영남하동부쌍계사사사적기문’에 따르면 1641년(인조 19)에 세워졌다. 전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며, 전면 평방에 5개 공포, 전체 14개 공포의 다포식 공포 구조이고, 측면의 규모가 큰 편이다. 또한 대웅전으로 이르는 일직선상의 축에 따라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 등의 전각을 건립한 산지가람배치 형식이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함양 용추사 일주문」은 건립연대가 1711년으로 명확하고, 공포의 형식이 초창 당시의 모습인 조선중기의 형식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 건축형식에서도 팔작지붕을 한 일주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3일에서 25일까지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된 ‘2023 SW테스트 경진대회’에서 경남도 대표 3개팀이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각 권역별 11개팀 총 44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경남도 대표로 참가한 경상국립대학교 배창희, 김창희 팀이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경상국립대학교 이준호, 정재욱 팀, ㈜덴소코리아 김정학, 정명준 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SW테스트 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의 기반 조성과 품질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전국 동남권, 대경권, 충청권, 호남권 4개 권역 12개 SW품질역량센터에서 공동 주관했다. 경진대회 심사방식은 신규상품을 판매하기 전 대중에게 공개하여 제품의 품질을 검증하는 크라우드 테스팅(crowd testing) 형태로 기업의 소프트웨어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제출한 결과보고서를 심사한다. 올해는 ‘링고리’의 한국어 교육 앱과 ‘마유비’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 부산·전남과 함께 29일 오전 부산(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남해안권 종합발전 비전수립을 위한 지역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해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부산시 안병윤 행정부시장, 전라남도 장헌범 행정부지사직무대리가 참석하여 남해안권 종합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지역별 주요 추진 과제 토론에서, 남해안 관광시대를 함께 열기 위한 방안으로 남해안 천혜의 자연관광 자원과 이순신 장군이 이룬 연승의 역사가 새겨진 문화관광 자원을 융합한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관광거점 연결을 위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를 구축하여, 남해안권을 국제적 관광지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부산·전남 광역단체장이 모여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협약한 바 있다. 이후 국토부와 경남·부산·전남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남해안권 종합발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남 거제시 삼성 호텔에서 최신 지방세 이슈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지방세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세 지역특화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에 거주하는 교육생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요구사항을 반영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자 종전 서울 양재동 소재 한국지방세연구원 교육센터에서 진행하던 교육을 대신하여 경남 거제에서 진행된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도내 지방세 담당 공무원 약 50명과 타 시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지방세 분야 최고 인기 강사로 수강생 만족도 최고를 자랑하는 경남도청 세정과 강진철 사무관의 강의로 진행된다. 첫째 날은 취득세 관련 이론을 설명하고, 실무에서의 적용 방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취득의 종류별 차이를 고려한 사례 학습을 통해 실제 업무 상황에 대비하는 업무 맞춤형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 앞서 청렴결의문 낭독 등 청렴캠페인을 실시하여 경상남도 세무공무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는 의미있는 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8일 오후 지난 7월 출범한 지자체-지방대학 협업체계 등 당면 현안을 짚어보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현안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는 지난 6월 유원석 원장의 취임 이후 첫 업무보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과 창원의 남명학사 운영과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센터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별로 도민의 평생학습 격차 발생을 해소하고 도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평생교육 광역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과 대학, 기업체의 상생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경남형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남명학사 운영을 통해 지역 출신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