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지원하는 ‘2023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평소 영화 관람이 어려웠던 도내 문화 사각지대 주민과 소외계층이 가까운 영화관에서 편리하게 영화를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화 관람뿐만 아니라 영화관까지의 이동수단 등 관객 편의도 지원한다. 상영회 개최일은 9월 25일부터 11월 30일 중 단체가 원하는 희망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상영작품도 단체 특성에 알맞은 장르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경남 도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문화 사각지대 지역민, 소외계층에 속하는 단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진흥원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다면 진흥원 대중문화산업팀으로 전화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영화관에는 활력을, 도민에게는 영화 향유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영상문화가 활성화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30일부터 총 6회에 걸쳐 도내 문해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경남 문해교사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교육부 ‘2023년 성인문해교육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도내 문해교사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해교사란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등 사회 문화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생활능력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사로서,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발급하는 문해교육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자를 말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6회에 걸쳐 경남지역 문해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시군별 문해교사들의 참여수요를 고려하여 창원·진주지역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문해교육 교사론과 교수법을 주제로 △성인문해학습자를 위한 글쓰기 교육 △성인문해학습자의 이해 △성인문해학습자를 위한 미술교재 지도법으로 구성됐다. 유원석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경남의 성인문해교육 내실화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급증한 전세사기 피해와 역전세난 등으로 보증금 미반환 피해 등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부동산 거래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 8월 30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공인중개사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공인중개사 자문위원회는 ▲부동산거래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수립에 관한 사항 ▲공인중개사의 실무·연수교육 진행에 관한 사항 ▲부동산 거래동향 파악 및 불법 중개행위 단속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그간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던 부동산거래사고 예방교육을 하반기에 중부ㆍ동부ㆍ서부권역으로 나누어 3차례에 걸쳐 공인중개사 7천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 집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공인중개사들의 전세사기 가담·방조행위 뿐 아니라 중개행위의 전문성 결여로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사회초년생 등 부동산정보 취약계층에게 전세사기와 같은 피해가 없도록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역전세 상황에 대해 수도권 지역 주택가격 시장은 상승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1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지속가능경영(ESG)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속가능경영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경상남도의회 한상현 의원, 경남대학교 김은실 교수, 한국생산성본부 이광근 창원사무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현우 ESG진단기술처장, ㈜나이스디앤비 이다흰 프로, 오션커뮤니케이션즈 장경국 대표, 로만시스(주) 박인숙 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국내외 지속가능경영(ESG) 정책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과 경남의 지속가능경영(ESG) 지원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기후위기에 따라 탄소중립,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ESG) 정보공시를 제도화하고 있으며, 대기업(원청기업)에서도 공급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ESG) 진단과 실사를 확대하고 있어 도내 기업의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발적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9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새로이 위촉하고 명단을 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위원 임기는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며, 도로, 수자원, 건축, 환경, 건설안전 등 건설사업과 관련되는 21개 전문분야의 248명의 전문가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등을 포함한 250명으로 구성했다.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 제5조에 따라 도 및 도 산하기관, 시군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 및 건설엔지니어링 등의 건설기술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를 담당하는 법정 위원회다. 위원회에서는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 타당성 ▲공사기간의 적정성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선정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 기준과 기술평가방법의 적정성 ▲건설사업관리계획 수립 적정성 등에 대해 심의하고, ▲대형건설공사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수행한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한 엄정하고 공정한 심의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 일간, 도청 서부청사에서 2024년도 환경, 산림, 수자원 분야의 신규 시책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지난 28일에 개최한 환경산림국 소관 도 시군 부서장의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완성도 있게 보완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남도는 이번 자문회의를 위해 도내 각 대학 교수, 분야별 전문가 등 총 22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자문회의에서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제안 공모 추진’ 등 경남도의 신규시책과 ‘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유지관리 용역(산청군)’ 등 시군의 신규시책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인지, 사업비는 적정하게 편성됐는지 등을 논의하고, 심도있는 검토를 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시군 간부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선정된 내년도 신규사업은, 외부 전문가의 객관성 있는 자문을 거치고, 정책으로 구체화 되는 과정을 통해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0일 오후 다변화된 출산환경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산후조리원 시설 전반과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박 도지사는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의 안정적 운영에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경남 권역 최초의 시설인 만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이 불편 없이 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보육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권역에 최초로 설립된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 6월 개원했다. 지역 산모들이 인근 도시로 이동해 산후조리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산후조리에 전념하며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완화하게 됐다. 현재까지 159명의 산모가 이용하는 등 73%의 높은 입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2주 기준 160만 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셋째아 자녀 이상 출산한 산모 등은 이용료 감면을 35%에서 70%까지 확대해 48만 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0일 오후 밀양 삼랑진읍에 위치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 40여 명과 청년농업인 육성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 농촌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화 비율이 지난해 50%를 기록함에 따라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영농 초기에 따른 생활자금 부족으로 인한 농지 구입 자금 마련과 정책자금 대출 등 현장에서 직접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했다. 또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주변 거주시설 지원, 청년농업인의 연령 상한 조정, 부부 청년농업인의 개별 지원 등 농업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도지사는 “영농 진입단계에서 자금, 시설에 대한 걱정이 많겠지만, 농업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해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청년농업인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경남도와 중앙정부가 협력해서 청년을 위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농업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농․수산업인들을 위한 ‘제29회 세계농업기술상’에서 경남도에서 2명이 농업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어 경남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세계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이 30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려, 경남에서는 농업분야 2개 부문(기술개발, 협동영농)에서 2명의 농업인이 대상을 수상하고, 지도기관 유공공무원 2명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결과는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지도기관 유공공무원(특별상) 등 농업분야에서 4개 부문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남에서는 유공공무원 부문을 포함한 3개 분야에서 4명이 수상했다. 대상은 농업분야 기술개발부문에서 안종균(딸기, 산청군)씨, 협동영농부문에서는 콩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제, 사천시)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성길(산청군), 하영민(사천시) 농촌지도사 2명이 지도기관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기술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 안종균(산청, 61세)씨는 웰빙그린딸기농원을 경영하면서 딸기 제자리 정식 농법과 3단 배지 제조법을 개발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8월 30일 내수면 생태계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센터에서 생산한 잉어 4만 마리와 붕어 5만 마리를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에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도의원, 관계공무원, 동읍내수면어업계원,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원시 방류 행사 외에도 사천시, 함양군 등 도내 10개 시군의 32개 수면에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잉어, 붕어, 미꾸리 어린 물고기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물고기는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8월 중순에 걸쳐 생산했으며 잉어 30만 마리, 붕어 15만 마리, 미꾸리 5만 마리 총 50만 마리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생태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수산자원보호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1일 함양군 마천면에서도 도의원,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재현 도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물고기가 도내 내수면 자원조성과 생태계 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30일 오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호우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도내에는 30일 오전 11시 기준 9개 시군(하동, 산청, 창원, 진주, 사천, 남해, 함양, 거창, 합천)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30일 오후 2시 현재 도내 평균 강수량은 92.8mm로, 하동 179.5㎜, 산청 156.4mm, 함양 142.1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유례없는 가을장마가 시작되어 많은 곳(지리산부근)은 150mm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라며, “지속되는 호우로 직원들이 많이 지쳐있겠지만 사면붕괴 위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등 피해 우려지역을 읍면동과 협조하여 집중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하면서, “우려지역은 반드시 주민 대피를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조금이라도 징후가 있으면 도로 차단 등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고, 기존 통제구역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오후 2시 기준) 둔치주차장 11개소, 하천변(산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인재개발원은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서부청사 5층 로비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도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나눔은 폐기가 예정된 도서 중 상태가 양호한 자료 3,900여 점을 선별하여 지역민과 서부청사 직원, 교육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이다. 경상남도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도서실에서 폐기되는 도서가 그냥 버려지지 않고 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행사를 통해 자원의 선순환과 함께 도민들의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개관해 약 2만 9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도서실은 교육자료와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 경남통합전자도서관 연계 운영을 통한 전자도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부청사 직원과 교육생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개방되어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앞으로는 경남도 및 전시군에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상황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6월 1일 재난안전의 종합적인 컨트롤타워가 될 재난안전상황실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그동안 CCTV와 재난안전시스템(NDMS) 메시지에만 의존한 평면적 관리체계를 벗어나 드론을 활용해 입체적 재난상황 관리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재해위험지역을 비롯해 안전 취약 지점에 설치된 고정식 CCTV를 통해 상황관제를 해왔지만 지역 축제와 행사가 다시 활발히 개최되는 상황에서 CCTV 사각지대에 대한 재난상황관리 요구가 많았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도 다중밀집 인파사고 방지를 위해 지자체의 CCTV와 드론 영상을 활용한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했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한 결과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안전리빌딩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시스템 운영 원리는 인파밀집 현장, 급경사지 및 교량·굴뚝과 같은 접근이 어려운 시설점검을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오전 11시 도내 5개 시군(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에서, 오후 4시에는 2개 시군(진주, 사천)의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되었다. 오후 1시 20분에는 산청군, 오후 2시 10분 합천군에서 호우주의보가 차례로 발효됨에 따라 초기대응 단계에 돌입하였다. 경남도는 30일 이른 새벽에 도내 여러 시군에 추가로 호우특보가 발표되면 비상1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이에 도 협업부서 및 전 시군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를 당부하였고 신속 대응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오후 4시 기준)까지의 강수량은 30~70mm이고 31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80~150mm이며, 많은 곳은 경남 남해안의 경우 200mm 이상까지 내리겠다. 또한, 30일부터 31일 사이에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전망된다. 앞서 경남도는 28일 오후 행정부지사를 주재로 도민안전본부장, 자연재난과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호우에 대비하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도민안전본부장 주재로 호우 대비 시군 대책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부산시, 전남도와 함께 29일 국회를 방문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과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을 위한 특별법'등 이른바 남해안 발전 3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경남도가 남해안권을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은 지난 6월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대표 발의해 현재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그간 경남도에서는 대통령실을 비롯한 관계부처, 지역 정·재계 등과 폭넓게 접촉하면서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제정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명해왔다. 특히, 이번 국회 방문은 남해안권 영호남 3개 시도가 큰 틀에서 한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특별법 도입의 당위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간 남해안권 3개 시도는 지난해 12월 '남해안 해양 관광벨트 구축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협약', '미래비전 포럼' 등 ‘남해안 번영’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긴밀히 협력해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