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효율적인 사업추진 모색을 위해 12월 1일 밀양 아리나 호텔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유공 우수기관, 모범 종사자 및 사업에 대한 표창수여 및 격려, 각 시군 센터별 교류 등과 함께 향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다. 올 한해 도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 상담 지원 및 직업체험 등의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통해, 약 1,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학업복귀(검정고시 합격, 대학진학 등) 또는 사회진입(취업, 역량향상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우수프로그램으로 농촌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5일 장터 홍보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는데, 지역 내 5일 장을 직접 찾아가 학교 밖 청소년 및 지원센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 이를 통해 발굴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 과정 및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스마트시티 사업의 지역 역량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경상남도 스마트시티 역량강화 관학 협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시티 사업과 지역대학의 연계를 위해 경남도와 경상국립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도 및 시·군 공무원뿐만 아니라 도내 대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스마트시티 업무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와 ▲스마트시티 개념 및 추진현황, ▲스마트 도시 기반(인프라) 지능화 기술, ▲스마트 환경에너지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 강의, 통영시․함안군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스마트시티 사업이 지역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시티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면서 새로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11월 30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받는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공모사례 중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3건을 대상으로, 내용 충실성, 청중전달력 및 질의응답 대응도를 반영한 현장심사(70점)와 사전심사(30점)를 각각 합산해 평가했다. 경남도는 ‘납세자 권익증진, 납세자보호관이 살핀다’를 주제로, 납세자가 생애최초주택, 자경농민 농지, 다자녀양육자 차량 등을 취득하면서 과다 납부한 사례 발굴과 환급과정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도는 지난 상반기 자경농민, 다자녀양육자 대상으로 찾아서 해결하는 지방세 감면을 추진해 487건 2억 7천 5백만 원을 환급했으며, 하반기에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소급 적용 대상 생애최초주택, 하이브리드자동차 감면 누락을 검토해 318건, 4억 원을 환급하여, 납세자들이 과다 납부한 세금을 선제적으로 돌려준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았다. 심유미 경남도 법무담당관은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납세자 권익증진에 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2월 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19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청렴사회민관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민관실무협의회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추진방향과 심의안건 등을 사전 조율하는 실무 회의로 공공, 시민사회, 경제, 언론․학계, 도로․건설 등 5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본회의는 내년 3월경 개최예정이다. 이날 협의회는 ‘경상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민간 실무의장 선출에 이어, 민관협력형 부패방지 협력체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2024년 공동실천과제 등을 논의했다. 청렴사회민관실무협의회 공공부문 실무의장인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렴실천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며, 공정하고 청렴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2018년 10월 11일 제정·공포된 '경상남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은 여성 창업 등 일자리 활성화 방안으로 조성 중인 ‘공예특화 창업공간(메이커스페이스)’의 명칭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간 도민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예분야 특화로 구축 중인 창업공간(155.20㎡)에는 3D프린터·섬유프린터·레이저 커터 등의 장비가 마련되며, 공방창업과 제품판매가 가능한 창업교육(터프팅건 및 패션리폼), 상품 홍보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교육’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재단은 사전심사와 외부전문가의 최종심사를 통해 총 3건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최우수 30만 원, 우수 20만 원, 장려 1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에 제출할 수 있는 응모작은 1인당 3점 이내이며, 타 유사 공모전에 응모한 건이나 표절시비 응모건 등은 선정작에서 제외된다.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정연희 대표이사는 “여성가족의 꿈을 실현하고 성장시키는 창업 공간인 만큼 여러분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기를 바란다”며 “향후 창업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제품 제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연구원은 '농촌공간재구조화법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브리프를 발행했다. 이문호 연구위원은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의 내용을 검토하면서 경남 18개 시군의 준비사항을 제안했다. 이 연구위원은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농촌마을의 난개발과 저개발 문제, 현실화되고 있는 농촌소멸 문제에 대응하기에는 현행 국토계획법으로 공간문제와 농촌활성화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데 제정배경이 있다고 언급했다. 제정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서는 농식품부가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을 수립하면 시군은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농촌마을의 체계적인 공간구조 형성을 위해 7개의 ‘농촌특화지구’를 구상할 수 있으며,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농촌특화지구 지정에 필요한 기준과 절차, 방법 등은 내년 법 시행 이전에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담길 예정이라고 했다. 농촌특화지구 지정에 있어 주민이나 토지소유자 등이 함께하는 주민협정, 기본방침부터 사업시행에 이르기까지 심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가스․전기시설 사고 예방 및 안정공급 대책을 수립하여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스·전기시설 합동 안전점검 실시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운영 ▲안전사고 및 재난 대비 비상 대응체계 구축 ▲가스·전기 안전 사용 홍보 강화이다. 먼저 겨울철 가스·전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도,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전점검에 따른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집중 점검시기를 한 달가량 앞당기는 등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시설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시설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소, 다중이용시설 등이며 도는 관내 시설(1,200여 개소) 중 10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시·군에서는 해당 시설에 대해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거제와 부산을 잇는 거제 2000번 시내버스의 기종점이 1일부터 연초(맑은샘병원)에서 고현으로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거가대로 개통으로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 부산(사상)과 거제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거가대로를 이용하여 운행하도록 경로를 변경하여 2010년 11월부터 부산(사상)과 고현 및 장승포를 잇는 시외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시 시내버스사가 부산역을 출발해 고현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희망했으나, 기존 시외버스사와 노선 경합 등을 이유로 합의가 되지 않았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조정위원회 조정을 거쳐, 현재의 연초(맑은샘병원)와 부산 하단역을 오가는 2000번 시내버스가 2014년 1월부터 운행하게 됐다. 하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이용객 중 고현까지 이동을 위해서 연초에서 하차하여 고현까지 택시,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 이용하여야 하는 교통 불편이 장기화되어 왔다. 시내버스사는 거제지역 종점을 고현까지 연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왔고, 시외버스사는 시외버스의 하단역 정차를 조건으로 동의했으나, 시내버스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최근 부산시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불발에 따른 가덕도신공항 건설 및 관련 지역 현안사업 지연 등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에 대하여 가덕도신공항 관련 현안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동남권신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김해공항 여객수요 증가에 따라 특별법을 제정하여 김해공항의 국제선을 이전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사전타당성검토('22년 4월), 예비타당성을 면제했으며, 오는 12월 중 공항기본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 1월경 부지조성,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에 대한 턴키발주로 2029년 12월 공항 개항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고, 부산시의 세계박람회 개최 유무와 상관없이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보상업무를 수탁받아 최근 토지 및 지장물 조사용역과 어업피해영향조사 용역을 발주하는 등 보상업무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후 절차도 도민들이 우려하는 공항건설공사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부와 지자체간 협력하여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023년 시군 간 지적도상 행정구역 이중경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시행한 연차사업으로, 섬 지역인 거제시와 남해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이 사업 대상이다. 도는 총사업비 4억 3,500만 원을 투입하여 36개 구간의 지적도 상 행정구역을 정비했다. 올해는 3개 시군(진주, 사천, 고성)의 2개 구간(진주-사천 간, 사천-고성 간), 8개 지구에 대해 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해 779필지를 정비했다. 경남도는 지적도면 상에서 경계가 겹치거나 벌어지는 지역에 대하여 항공사진, 위성사진 등을 토대로 자료조사를 실시하고, 지적현황측량 또는 무인비행기(UAV) 관측 자료를 활용해 가장 합리적인 경계를 도출하여 시‧군간 협의를 거친 뒤 행정구역 경계를 정비했다. 도내의 시군 간 경계의 토지에 대해서는 이 사업을 통해 정비를 완료했으나, 시도간 경계에 있는 토지는 향후 인접 시도와 협의를 통하여 경계를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근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시군 간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우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활동으로 지역 산업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시상하는 ‘2023년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은 누리집을 통해 공고·접수하고, 노동단체, 경영단체, 산업안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 수상 기업은 모두 4개사로, 대상은 ㈜웰템, 최우수상은 ㈜부경, 우수상은 주식회사 위딘과 ㈜에스엘전자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웰템은 지난 1985년부터 경남도에서 경영 중인 이동식 에어컨 제조 기업으로, 창립 이후 34년 4개월째 무재해를 기록하고 있다. 우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지게차 센서·카메라 설치, 부딪힘 방지를 위한 공장 내 전 기둥에 안전보호대 부착, 제품 출하 시 우천에 의한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한 이동식 천막 설치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부경은 항공엔진 부품 제조 기업으로, 10년 이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소노캄거제에서 ‘2023년 경상남도 응급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 응급의료지원센터와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지역응급의료 현안과 각 기관별 애로사항 공유 등을 공유함으로써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지역응급의료 수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보건소·소방공무원,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경남지역 응급환자 수용관리를 주제로 소방, 의료기관, 도 응급의료지원단 향후 개선방안과 추진사항 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응급의료지원단에서는 24시간 응급의료상황실 운영에 따른 시군과 응급의료기관의 협조 및 당부사항에 대해 설명을 했다. 2부는 응급환자 전원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경남지역 전원 환자 분석, 전원조정의 필요성과 개선방향, 경상남도 응급의료 현황 등에 대하여 발표했다. 특히, 경남지역의 응급환자 수용과 전원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한 강의 및 질의응답으로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경남 마이스 전문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30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14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료하고, 성적이 우수한 최우수자‧우수자 시상과 함께 경남 이색회의 명소(유니크 베뉴)를 활용한 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최우수팀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의 예비 마이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여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경남관광재단은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관광‧컨벤션 관련 학과 운영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남대학교 관광학부와 진행했다. 경남대 관광학부 내 정규과목 ‘마이스 실무’ 강의 개설을 통해 경남대 관광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 마이스 전문가 초청 교육, 타 지역 마이스 선진 기반 시설(인프라) 현장답사, 경남 유니크 베뉴를 활용한 팀 프로젝트, 마이스 취업 역량 강화 모의 면접 등 다양한 교과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가한 강재혁 학생(경남대학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겨울철 기습적인 대설·한파로 인한 농업피해 예방을 위해 ‘대설·한파 대비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요령’을 전파하며,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월동작물 재배농가에 관리요령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전망이며, 기습적인 대설·한파 발생 가능성이 있어 대설로 인한 농업시설 파손과 한파로 인한 농작물의 동해(凍害)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채소류는 지열난방시설, 수막재배, 축열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동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정전 등으로 가온이 어려울 경우 숯 등을 연소시켜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시설하우스 내 과습으로 인한 병해를 입지 않도록 저온장해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피해 발생 시 살균제 및 요소 엽면시비로 생육을 촉진하고 수확이 불가능할 경우 타 작물로 대체해야 한다. 과수류는 복토하거나 물관 부위를 피복하여 한파에 대비하고 낙엽, 잡초 및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 발생한 병해충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약 5개월 동안 추진한 ‘2023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이 수료식과 함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부산, 울산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은 농업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에 필요한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 6월 13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38회, 157시간에 걸쳐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운영계획서 작성,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을 위한 사회서비스 연계전략 등 치유농업 기초소양부터 전문능력까지 배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농업인 63명이 수료생 자격으로 참석하여 교육 소감을 공유하고 서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은 “농장운영의 바쁜 일정에도 장기교육인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수료하게 된 농장주의 열정에 축하와 감사인사를 전한다” 며, “교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