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도청 대강당에서 경남, 부산, 울산권 시군, 읍면동,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 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업 관련 권역별 순회 교육을 가졌다. 이번 순회 교육은 공익직불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 운영계획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 제고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기본직불 및 전략작물 직불 관련 지침·개선사항 설명, 24년 사업추진 계획, 부정수급 방지 대책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도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부터 시행됐다.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위해 법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갖추고 준수사항 17가지를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특히, 올해는 0.5헥타르(ha) 미만을 경작하는 소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소농직불금이 10만 원 인상된 130만 원으로 확대됐다. 2월 1일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행정국 정책브리핑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도민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 120 민원콜센터 서비스 확대, 민원인 중심 열린도지사실 운영, 도청 정원, 도민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 기록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확대, 제105회 전국체전 자원봉사 지원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 120 민원콜센터 서비스 확대 경남도는 전화 한 번으로 도민 누구나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는 경남 120 민원콜센터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지난 2022년 5월 13일 개소한 경남 민원콜센터는 일자리, 청년, 보건, 복지 등 도정 전반에 대해 지난해 총 4만 7천 건(일평균 187건)을 상담했다. 민원인들은 120으로 전화하면 전문상담사를 통해 편리하게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청각·언어 장애인과 사회관계망(SNS) 등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이용 편의를 위해 문자상담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055-120번을 통해 문자로 문의·답변하는 방식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3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의대 졸업생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여건 마련과 필요한 의료인력을 지방에서 선발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정부에서 발표한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과 관련해 박 지사는 “지금부터는 양성될 지역의대 졸업생들이 우리 지역에 남아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육과정 동안 지자체가 학비 등을 지원하고 일정기간 상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며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치의대’ 제도를 예로 소개했다. 박 도지사는 정주 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고 수준의 교육·주거·문화적 환경을 갖춰 의료인력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들이 만족할 만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장기적으로 법률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간 협의를 통해 정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이나, 자치의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 등을 지자체에 줘야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전 민생현장 방문과 관련해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8일 남해군, 남해군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8일 오전 11시 남해대학 혁신학습지원실에서 열린 제1차 상생발전협의회에는 노영식 남해대학 총장, 김신호 남해군 부군수, 박종길‧하복만 남해군의원 등 대학‧군‧군의회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의 핵심의제는 2023 남해군 연계 평생교육 및 위탁사업 추진사업 운영실적 보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참여계획 공유 등이었다. 참석자들은 대학과 지역 간 연계사업 실적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지역 연계 평생직업 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노영식 총장은 “그동안 남해대학과 남해군, 남해군의회 간 상설협의체가 없어 현안이나 의견 공유에 애로가 많았다”라며 “오늘 첫 번째 상생발전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이 다양하게 개진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1차 협의회에서는 남해군‧남해군의회‧남해대학 간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위원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2024년 기획조정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기획조정실은 중점 추진과제를 ▴도정성과 확인평가 기능 강화 ▴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 지원 ▴재정 효율성 제고 및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의 세 가지로 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밝혔다. #1. 도정성과 확인평가 기능 강화 먼저 도정 주요 사업이 당초 계획된 목적과 취지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 평가 기능을 강화하고, 평가 결과를 예산편성 등 정책 과정에 반영한다. 도정 분야별 주요 사업의 성과와 재정 투입 대비 효과성 등을 집중 평가・점검하여, 미흡한 사업의 경우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예산편성에 반영함으로써 한정된 재원 내에서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정책기획관실 내 확인평가파트를 신설하고 확인평가 대상 사업(과제)을 검토하는 등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도의 인력양성, 대학지원, 창업 지원, 공기관 위탁, 각종 센터운영, 국비(공모) 사업 등을 대상으로 부서 자체 점검과 재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3일 오전에 개최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도정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에 대해 도지사 표창과 성과급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의 이번 달 성과 우수공무원은 3명으로, 에너지산업과 마재봉 주무관, 행정과 조연아 사무관, 수자원과 유재민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에너지산업과 마재봉 주무관은 산업부 주관 1조 8천억 원 규모의 전액 국비 사업인 ‘양수발전소 국책 사업’을 합천군 두무산에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남도는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로 경제적 파급효과 1조 7천억 원, 일자리 창출 8천 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과 조연아 사무관은 전국 7개 산단형 자유무역지역 중 유일하게 국가산단 지위를 확보하지 못했던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신규 국가산단 지정에 기여했다. 또한 기존 봉암동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공간한계를 극복하기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13일부터 3월 8일까지 ‘보통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도민 10명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 사람의 역사 중 남기고 싶은 한 장면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로 사용하고자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했다.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기록활동가의 글쓰기 강의와 교정 작업을 거쳐 자서전을 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도민은 내 인생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평범한 일상에 많은 아름다움과 특별한 추억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쓰기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4회에서 올해는 8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조현홍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자서전 쓰기는 과거의 나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현재의 나를 확인하고 미래의 나를 그려나가는 과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자기 성찰과 발전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기록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귀어학교’ 어업창업 기술교육의 제14기 교육생을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경상남도 귀어학교’ 어업창업 기술교육은 예비 귀어인의 안정적인 귀어정착 유도를 위해 수산업에 관한 기초 지식 및 체류형 현장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귀어 희망자 또는 귀어한 지 5년이 경과되지 않은 교육 희망자이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9일 총 22명을 선발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교육생은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주 5일, 총 6주간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통영)에서 합숙 교육을 받는다. 교육내용은 어선, 양식, 수산 가공 전반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 선도어가 현장교육 등이다.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2018년 6월 전국 최초로 개교했으며, 2023년까지 3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4기 어업창업 기술교육이 완료되면 역량 심화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여 어선 경정비 및 지역수산물 마케팅 교육을 통해 추가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며. 하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4년 해외전시회(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은 기존에 기업이 중앙정부․지자체가 일률적으로 지정한 전시회에 참가할 때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과 달리, 기업이 자회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전시회를 자율적으로 선택했을 때도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사업이다. 도내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저마다 특화된 제품을 개별적인 해외 전시회를 통해 홍보할 수 있어 기업의 신규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에 효과적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기업 29개 사를 지원하여 총 833건, 5,400만 불에 달하는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그중 2,800만 불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전시회 부스 임차료(장치비 포함)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연 1회, 5백만 원이다. 단, 동일 전시회에 대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조합, 협회 등 타 기관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사업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도내 초·중학교장은 감염병예방법과 학교보건법에 따라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남의 2024년도 초등학교 입학생은 2만3천 여명, 중학생은 3만1천 여명 규모이며 올해 초·중학교 입학생의 보호자는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해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 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요청해 예방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단, 예방접종을 맞지 못하는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의 전산 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입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입학생의 보호자에게는 질병관리청에서 접종 독려 안내 문자를 개별 발송한다. 각 학교와 관할 보건소도 입학 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입학생에게 접종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11일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이 김해시 거점소독시설에 방문해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설 연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가축전염병 차단의 최일선인 거점소독시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겨울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이 없는 경남을 만들어보자며 현장 근무자들에게 힘을 북돋아 줬다. 전남·전북·충남 등 가금농장에서 31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부산시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연이어 발견돼, 경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차단방역 태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차량과 인구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대비해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도청 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소독시설을 현장 점검해 소독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이 돌아간 13일에는 모든 축산농장·시설·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일제 소독을 할 예정이다. 김인수 농정국장은 A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6일 창원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채취된 야생조류(민물 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2월 9일)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경남 지역의 야생조류에서 3번째 검출 사례로, 창원 주남저수지에서는 지난 1월 10일에 이어 두 번째다. 매년 1~2월은 겨울철새의 북상시기로 최근 제주, 광주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항원 검출 확인 즉시 신속하게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시료 채취지점 반경 10km를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해 소독과 예찰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사람과 차량의 이동 증가로 가축전염병의 전파 위험이 높아지면서 명절 전후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도민, 귀성객,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겨울 철새의 북상 시기와 맞물려 설 명절 기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가관리를 위하여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마음여행’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해당 누리집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며, 경남도민 누구나 정신건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마음여행’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도민들이 쉽게 활용 가능한 음악, 미술, 명상, 운동, 요리, 여행지 등의 세부 내용으로 음악요법(뮤직테라피), 그림일기(오늘 어때?), 안정화 기법, 명상, 마음건강 조리법(레시피), 스트레칭, 행운의 메시지(포춘 쿠키), 경남 내 힐링 장소 소개, 마음건강 상담기관 안내의 총 9가지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이후 우울, 불안 등의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경남도민 스스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태영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누리집(홈페이지)은 앱이나 프로그램 등의 별도 설치 없이 이용자에게 필요한 자가관리 콘텐츠를 활용하여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올해 경상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수온(저수온․고수온), 적조 및 태풍 등 예방 및 대응 가능한 어업피해 제로화를 위하여 총 12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매년 이상수온, 적조 등 자연재난으로 반복되는 어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도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 등을 통하여 어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여러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 사업은 이상수온 대응장비 공급 12억 원, 적조 방제장비 지원 등 3개 사업 65억 원, 해파리 구제 4억 원, 양식어가에 면역증강제 공급 3억 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보험료 지원 15억 원, 소형어선 인양기 신규 설치 및 보수∙보강 30억 원으로 총 8개 사업이 해당한다. 이상수온 및 유해생물 대응 강화(6개 사업, 84억 원) 지난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업 피해가 약 207억 원(양식생물 폐사 1천400만 마리), 저수온 피해는 약 4천만 원(양식어류 폐사 1만 마리)으로 직간접 복구비 지원에 162억 원을 집행했다. 이에, 올해에는 기존에 추진하던 고수온 대응뿐만 아니라 저수온 대응을 위한 장비 공급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에 따라 조선소의 안정적 수주를 뒷받침하고 기자재 업계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선박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선박의 발주가 늘어나고 있으나, IMO(국제해사기구)가 ‘5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00% 상향 조정하고, 중국과의 기술격차 축소로 미래시장 선점 기술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조선산업 차세대 선도전략’에 발맞춰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주도권을 공고히 유지하고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저탄소 연료의 대표 선박인 LNG선에 활용되는 기자재 국산화 지원을 위해 고성군에 구축 중인 LNG벙커링 해상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중소기업 기자재의 해상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기자재 산업 선점을 위해 도는 ’22년부터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연말까지 500톤 규모의 암모니아 추진 선박을 건조함과 동시에 해상 실증까지 추진한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