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어장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창원 진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과밀 노후화된 진동만 양식장 및 주변 해역에 대하여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 퇴적물과 폐기물이 대량 산재 돼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므로 양식장의 환경개선 작업(해저 오폐물 수거 및 경운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경남도와 창원시는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동만 고현 권역 500ha를 대상으로 어장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하여 양식폐자재, 폐어구 등 오염원 1,501톤을 수거·처리하는 등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해저 퇴적환경이 개선되고 양식 생산량이 늘어나 어업인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인근 광암 권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해수부 공모에 신청·선정되어 올해까지 5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광암 권역 500ha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양식폐자재‧폐어구 등 1,200여 톤을 수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24시간 돌봄을 지원하고자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 제공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에 대하여 그간 장애인 맞춤형 돌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있었으며,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 행동(자해·타해)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가족의 돌봄 부담 가중으로 돌봄 서비스 확대가 필요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 가운데 하나로,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개정 시행과 함께 전국적으로 추진된다. 경남도의 사업량은 이용자 총 20명으로, 응모기관은 이용자 정원 최소 4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제공기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각각의 제공기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낮 활동과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낮 활동 돌봄서비스의 경우 산책, 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1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중학교 6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록관리-직업이 되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기록연구사, 학예연구사, 사서 등 기록관리 분야의 직업을 소개하며,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기록관리 분야의 ‘진로특강’과 ‘수제도장 만들기’ 또는 ‘옛 책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상남도기록원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기록원은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한 학교 19곳 중 내부 심사를 거쳐 6곳을 선정했으며, 4월 12일 함안 여자중학교, 4월 15일 창원 안남중학교, 4월 19일 남해 창선중학교, 4월 24일 창녕 영산중학교, 4월 26일 진주 중학교, 5월 13일 밀양 여자중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조현홍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이번 청소년 진로특강을 통해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기록의 의미와 가치도 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유통판매되는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향상과 부정·불량 약품 유통 방지를 위해 동물약품 판매업소 647곳을 일제점검한다고 밝혔다. 감시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업소를 방문해 동물약사(動物藥事) 감시와 동물용 의약품 항생물질·생물학적제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약사법'과 동물약사감사요령,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시설기준 적합 여부, 동물용 의약품 관리 실태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중점 감시 사항은 수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 시 판매 방법·기록관리·구입자 범위·준수사항 준수 여부, 무허가 동물용의약품 등의 판매여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또는 오염된 동물용 의약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약사 근무 실태(위생복 착용, 명찰 패용, 약사 면허증 대여 등)와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표시·광고 규정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기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동물용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가 민선 8기 도정 성과 본격 창출을 위한 ‘2025년도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 시동에 나섰다. 도는 11일 오후 박완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초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6.3% 증액된 10조 원으로 설정하고, 이후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도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또한 국회, 중앙부처, 기재부를 150회 이상 방문하여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설명이 필요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서는 19차례 경남 초청설명을 추진하며 중앙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비 10조 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발굴한 사업의 공유와 신규사업 162건 중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방산, 원전’ 등 경남의 주력산업부터 ‘우주항공, 산업단지 활성화, 남해안 관광개발’ 등 경남의 미래동력산업과, 민생·교통·도민안전 등 도정 5대 분야까지 각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문성대학교에서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숙박업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창원특례시지회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깨끗한 위생업소, 친절한 손님맞이, 착한가격 제공’을 목표로 양질의 위생서비스 제공과 숙박요금 안정화 등의 결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숙박업소 영업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생교육(공중위생관리법 해설),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방문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 깨끗하고 안전한 객실 제공, 다시 방문하고 싶은 경남 만들기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노혜영 식품위생과장은 “성공체전을 위해서는 숙박업소에서 객실 요금을 합리화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위생적인 객실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숙박업소 관계자분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경남 방문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14년 만에 경남에서 치러지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하여 지난 3월'숙박·식품위생 대책 종합계획'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제64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을 11일 오후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시신 인양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 박종훈 교육감,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유가족 및 시민 250여 명이 함께 하며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추모식은 추모의 벽 제막식으로 시작해 (사)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의 추도사,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 문화공연으로 펼쳐졌다. 이어 특별순서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주열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는 후학들을 격려했다. 추모공원은 1960년 4월 11일 마산 중앙 부두에서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발견된 곳이다. 당시 시민들은 그의 오른쪽 눈에 박힌 최루탄의 상처를 목격하며 느낀 분노와 충격이 전국적인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져 4.19혁명이 일어났다. 김희용 도 행정국장은 추모사를 통해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우리는 자유와 평등, 정의가 꽃피운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사)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연합회에서는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11일 창녕군 부곡로얄호텔에서 도내 쌀전업농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쌀 품질 고급화를 통한 경남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량산업 정책설명에 이어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을 이용한 고품질 쌀 생산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값 안정화를 위해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등 쌀 적정생산 정책을 홍보하고 쌀전업농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본격적인 고품질 쌀 생산교육에서는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 친환경 벼 재배, 식물생리 활성을 활용한 벼 분화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올해 새로 취임한 이주호 (사)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연합회장은 “쌀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자인 쌀전업농 회원들의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고품질 쌀생산과 함께 자발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 실천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도내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쌀전업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광복회 경상남도지부와 함께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11일 오전 경남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애국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이경구 경상남도교육청 행정국장, 조경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도내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약사 보고,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광복회 회원인 화유전 씨, 김희철 씨는 그동안 회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광복회 주관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형인 광복회 경상남도지부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기념공연과 함께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참석자 전원이 독립군가를 제창했고, 경상남도의회 강용범 부의장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내 투표소와 개표소를 점검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9일 오후 밀양시 하남읍 수산초등학교와 삼문동 밀양농협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소 설치 상태, 투표 동선 등을 살펴보고 휠체어 이동통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과 비상구, 소화기 관리 같은 시설 안전을 확인했다. 최 부지사는 밀양시 선거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큰 선거인만큼 많은 준비를 해왔지만, 투표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특히, 밀양시는 국회의원 선거에 더해 시장 선거 등이 동시에 치러지므로 투표 종사자들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도 행정부지사는 이어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차려진 밀양시 개표소에 들러 개표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이날 도내에는 18개 시군 921개 투표소와 22개 개표소가 오후 5시까지 사전점검을 마치고 다음 날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준비를 완료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 고성군을 찾아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할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SK오션플랜트(주)가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생산단지로 조성할 곳으로, 3,6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됨에 따라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박 지사는 해양풍력 구조물과 해양·육상 플랜트, 선박수리 등 기회발전특구 진행 현황 등을 살피며, “고성이 도시개발계획과 연계하여 정주기반을 조성하는 등 해상풍력 분야에서 특화될 수 있도록 잘 추진해달라”고 말하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완료되도록 전방위적 행정지원을 주문했다. SK오션플랜트㈜는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시장 선점을 위해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약 48만평의 부지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생산단지로 조성하여 대규모 설비투자를 단행하게 됐다. 경남도는 기회발전특구 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9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인구위기 대응 특별팀(TF)의 청년유출 대응·생활인구 확대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생활인구 분야의 도 부서장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현장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청년인구 유출과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청년 유출 대응 방안을 위해, 도내 대학생, 창업 청년, 청년 직장인, 기업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지역인재 채용 확대,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확충, 창업 친화적인 환경 및 생태계 조성, 청년층들이 선호하는 산업 육성, 청년 자립 지원 정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서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관계자, 농·어·산림 단체 관계자, 귀어귀촌 상담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외국인 수용과 정착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등을 의논했다. 또한 문화·체육 단체 관계자, 관광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여 경남도만의 특색있는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 전국단위대회 유치, 스포츠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청년과 생활인구가 함께 경남에 머물수 있는 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9일 경남도청에서 2024년도 제3차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1차 계획(안)과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른 3단계('23~'27)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 변경(안) 2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 심의․의결에 신중을 기하고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1차 계획(안) 심의’는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성장분과위원회의 현장 방문 후, 본위원회 상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난 5일 현장 방문에서 혁신성장분과위원회 위원들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준비 상태, 지정 요건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하고 특화 사업의 적합성, 사업자 지정 신청의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약 48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 1차 신청 예정지는 해상풍력을 특화한 지구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시 세제·재정지원을 통한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 인구 유입 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위원회는 교육·문화·교통 등 정주 여건 개선을 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9일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2025년 국비 확보 지원과 공모사업 선정 등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내년도 경남도의 국비 10조원 시대를 목표로, 국비 주요 사업에 대한 예타 시행과 공모사업 선정 등을 건의하기 위해, 세종의 기획재정부, 농림식품부와 대전에 있는 산림청을 각각 방문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김해~밀양 고속도로건설,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2단계) 등이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거제시 동부면 산촌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으로, 최종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정부에서 국비 1,986억 원을 투입해 국가(산림청)가 조성하는 첫 국립정원이 된다. 특히 아세안·세계인과 함께하는 국제정원으로서 위상과 역할이 기대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구축’은 농식품부에서 올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경남에 유치하게 되면 총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해 천연물 분야 산업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기업수요 맞춤형 원재료 표준화부터 사업화까지 통합 지원하게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우수유출저감시설 5개년(‘25~’29년) 설치사업에 창녕군 ‘마산지구’가 신규지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은 집중호우, 홍수, 자연녹지개발 등으로 우수 유출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우수를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지하에 가두어 우수를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시설이다. 집중호우 시 유출되는 빗물을 일정 시간 지하에 모아 두었다가 비가 그치면 하천으로 방류하게 만든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241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창녕군 남지읍 마산리 일원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창녕군 ‘마산지구’는 올해 말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여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483억 원을 투입해 목표저류량 6만 8,800㎥ 규모의 저류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지원으로 인한 재정 부담 경감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항구적 침수 피해 예방사업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경남도에 설치․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