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6일에 개최한 ‘2024년 경상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남의 우수 경영체 3곳을 선정했다. 최우수 경영체에는 한국 대표 간편식 냉동김밥 1호 개발업체인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와 인증경영체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2015년부터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도내 여러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지역농산물 활용도, 생산·가공·체험·관광 등 융복합성 정도, 제품 경쟁력·혁신성, 사회적가치 공헌도 등 기준에 따라 심사한 결과 최우수 1곳, 우수 1곳, 장려 1곳을 선발했다. 최우수 경영체인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은 지난해 하동군 등 국내에서 생산한 쌀, 당근, 양파, 돼지고기 등 농산물 240톤을 사용해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민을 우선으로 33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칼로리 김밥, 비건(채식주의) 김밥, 단백질 김밥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개 시군과 함께 교육부가 추진하는 ’2차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전한다. 경남도는 11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차 교육발전특구 공모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의 2차 교육발전특구 공모를 준비하는 통영시, 의령군, 창녕군, 함양군, 함안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거창군, 합천군 10개 시군 담당과장이 참석하여, 시군별 공모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보완 의견을 논의했다. 도는 2차 교육발전특구에 의령․창녕․함양 3개 군의 공동모델과 7개 시군의 단독 모델을 준비해 신청할 계획이다. 시군별 특화모델은 의령군, 창녕군, 함양군 로컬유학 유치 통한 초중등특화 3개 시군 연합모델, 통영시 한예종 연계 문화예술특화 교육특구, 남해군 스포츠 클럽과 연계한 초등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 산청형 돌봄모델, 하동군 아이와 청년이 행복한 도시(거점고 육성), 함안군 아라가야 미래교육(로봇고 특화), 합천군 초등돌봄 마을배움터 조성, 거창군 거창형 맞춤 늘봄학교 조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중·고·대학·취업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홍보 캐릭터 ‘벼리’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경남도는 '벼리'를 누구나 저작권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저작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벼리는 고전 설화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자신의 간을 바치려던 자라를 피해 사천 비토섬에서 달나라로 피신했던 토끼가 별똥별을 잡으려다 경남에 떨어져 다시 달에 갈 때까지 우주항공산업 기반을 가진 경남과 동행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캐릭터다. 벼리는 지난 5월 13일 박완수 도지사로부터 명예 공무원증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벼리는 도의 각종 행사에 등장하면서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C다이노스, 경남FC 홈경기 캠페인, 가정의 달 행사, 청소년 한마음 축제 등 도의 주요 행사장에 나타나 도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에서도 벼리가 등장하는 온라인 이벤트, 도정 카드뉴스 등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같은 인기에 도는 젊은 세대에 친근하게 다가가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10일 저녁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경남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만림 행정부지사, 창원시장 등 주요 내빈들과 6월항쟁 관련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의 슬로건은 ‘풀잎처럼 파도처럼- 다시 일어나, 시대의 어둠을 넘어’로,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통해 더욱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는 ‘유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개회사, 주요 인사들의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 6월항쟁 포토존과 민주화운동 사진전이 마련되어 행사 참석자들과 도민들이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6.10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의사협회에서 6월 18일 집단휴진을 결의함에 따라 휴진대응 및 도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6월 10일 중대본회의 결정에 따라, 시군에서는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의거하여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했다. 도내 의료기관은 18일 이후에도 진료를 실시해야 하며, 휴진 시에는 3일 전인 13일(휴무일 제외)까지 신고해야 한다. 도내 의원은 1,700개소로 이날 오후부터 시군에서 등기 속달의 형태로 명령서를 발부하기 시작했다. 명령 불이행 시 15일의 업무정지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만약 6월 18일 당일 휴진율이 30%를 넘기는 경우에는 의료법 제59조 제2항의 업무개시명령에 따라 현장 채증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경남도와 시군은 집단 휴진으로 인한 도민 피해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도립 마산의료원과 보건소 등도 필요시 연장 근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취약계층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경남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조직 안정성에 기반한 조직개편에 대해 언급하며 도내 인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를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인구와 관련된 업무가 기획조정실, 균형발전국, 교육청년국 등 여러 부서에 이관되면서 업무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떨어진다. 이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인구와 관련된 업무 총괄은 기획조정실이 맡고, 인구 정책과 혼재되어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이민과 외국인 관련 정책은 필요하다면 새로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정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에 더해 날로 증가하는 도내 외국인과 관련된 업무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외국인 유입과 관련해 산업 인력으로서의 측면,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측면 등 관련 업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민청 신설에 대한 정부의 움직임이 있는 만큼, 경남도 또한 관련 부서를 정비하고 업무 역량 또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8일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오전 창원시 소재 보훈 위탁병원인 푸른요양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에 있는 국가유공자를 위문‧격려했다. 보훈 위탁병원은 보훈병원이 없거나 먼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국가보훈부가 지정․지원하는 민간병원으로 경남에는 푸른요양병원을 비롯한 65개 병원이 지정되어 있다. 현재 490개의 병상을 갖춘 푸른요양병원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국가유공자 중 80명이 입원 치료 중에 있다. 상이(傷痍)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전액 국비가 지원되고,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본인은 진료비의 90%를 감면받는다. 박 지사는 병원을 직접 찾아 입원해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어 박 지사는 도내 국가유공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형인 광복회 경남지부장 등 도 단위 11개 법정 보훈단체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간담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확대를 위해 10일 도정회의실에서 광복회 경상남도지부, 경남동부보훈지청, 경남서부보훈지청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 내에 숨겨진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지역 독립운동 관련 사료 발굴, 소장 자료 교환 및 공유에 상호협력, 미서훈 독립운동가에 대한 제보 접수 및 정보 공유, 독립운동과 관련한 행사 및 독립운동 재현 관련 사업 추진에 상호협력,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전시회, 캠페인 등 홍보활동에 상호협력 등이다. 도내에는 독립운동을 하고도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유관기관들과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에 서로 협력하여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독립운동가 발굴에 대한 학술‧문화행사 개최, 홍보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가 대우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에 대한 관심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가 도내 교육장으로 찾아가 소형선박조종사면허 취득 교육과 면접시험을 함께 진행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교육은 통영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며, 하반기 교육은 남해지원에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마산지원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고성지원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교육 3일, 면접시험 1일) 각 지원 별 대회의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항해(항해계기, 항로표지 등) △운용(선체설비, 선박조종, 해난방지) △기관(내연기관, 전기장치, 기관 고장 시 대책) △법규(해사안전법,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등) 총 4개 분야이다. 5톤 이상 25톤 미만 선박을 조정하려면 소형선박조종사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낚시어선은 5톤 미만 소형 선박이라도 정원이 13명 이상이면 소형선박조종사면허 소지가 의무화되는 등 관련 규제 강화와 어민들의 안전 의식 확대로 자격증 취득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수산안전기술원에서는 도내 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남 디지털 물류플랫폼 전략 및 물류 실태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남테크노파크, 창원대, 인제대,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와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 등이 참석하여 물류산업의 환경 변화와 제안된 사업의 실효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연구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3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공모에 경남도가 선정되어 추진한 것으로 경남도의 물류 여건을 분석하고, 현장 전문가 자문과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물류산업 육성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해 왔다. 이날 연구 책임자인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모무기 교수는 ‘글로벌 K물류를 선도하는 경상남도’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남도는 제조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산업전환 환경 조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물류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추진과제로는 물류 인증제도 확산 지원, 첨단 물류장비 구독(대여) 및 공동구매 서비스 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7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를 방문해 정진용 의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을 만나 소통했다. 이날 간담회는 위원회가 도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대표 단체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정진용 의장은 “한국노총의 활동은 기본적으로 노사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와 관련해서는 노동자와 사용자의 입장이 다를 수 없고 노동자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촉구했다. 최충경 위원장은 “거제 조선소 비정규직 손배소 문제 해결을 위해 노조를 만나보니, 우리 노동계가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 간 갈등도 있는 것 같다”며 “한국노총이 이런 노-노 갈등을 줄이는 일에도 역할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논의에서 한국노총은 코로나 등으로 중단된 노사합동워크숍 등 노사 화합을 위한 활동 재개와 도지사 표창 모범노동자에 대한 포상 연수 등 노동자 사기진작을 위한 도의 다양한 지원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14일 민주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도민의 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도내 지방도, 국지도, 위임국도 노선에 불합리하게 지정된 도로구역과 접도구역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개 노선, 63개소 23.21km를 정비한 데 이어 6월 현재, 11개 노선, 14개소 28.42km를 정비하는 등 총 35개 노선, 77개소 51.63km를 정비했다. 접도구역 지정은 도로법 따라 도로가 완공되면 도로구역을 확정하고, 도로의 파손 방지와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경계선으로부터 5m를 지정하고 있으나, 일부 경우 불합리하게 지정된 도로와 접도구역이 다수 있어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도로 및 접도구역 조정(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표적 사례를 보면, 도시지역에'도로법'등 관련법이나 규정과 다르게 접도구역이 지정된 경우, 도로 노선의 변경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경우 등이다. 경남도는 효율적인 도로관리와 도로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도로·접도구역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각 시군과 함께 정비가 필요한 도로·접도구역을 전수 조사해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고성군 고성읍 동외리 404-1번지 일원의 낮은 구릉(해발 32.5m)에 형성된 경상남도 기념물 '고성 동외동 패총'이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고성 동외동 유적'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도가 기존 경상남도 기념물인 동외동 패총이 국가유산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국가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2018년 기초조사를 시작해 2023년까지 발굴조사하고,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이다. 동외동 유적은 남해안의 해양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삼한, 삼국시대의 동아시아 해상교류 연계망(네트워크)의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유적에서 출토된 중국, 낙랑, 일본 등의 각종 외래계 유물들은 삼한, 삼국시대의 해양 교류사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동외동 유적은 그간 수 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계단식 방어시설을 만들고 환호를 둘렀음이 밝혀졌다. 집자리, 조개무지, 의례와 제사터, 철 생산 등 당시의 생활 모습들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됐다. 이는 기원 전후부터 6세기 전반에 이르기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6일 오전 창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허성무 국회의원(창원 성산구), 김종양 국회의원(창원 의창구), 보훈단체,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등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며 함께 참배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곡 첼로 연주, 헌시낭독, 감사편지,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엄숙하고 경건함 속에서 진행된 추념식에서는 6.25전쟁 전사자 고(故) 이종태 일병의 며느리(子婦)이자 창원낭송문학회장인 김효경 씨가 추모 헌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독했으며, 창원시립교향악단 배성아 첼로 연주자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를 연주했다. 특히, 이번 추념식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5일'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가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남부내륙철도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설계과정에서 총사업비가 당초 기본계획 대비 15% 이상 증가하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검토를 수행하며 통상 1년 이상 소요된다. 지난해 9월부터, 경남도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기간 단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경남도의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남부내륙철도 사업조속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그 결과 기재부에서는 9개월 만에'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완료했다. 국토교통부에서 남부내륙철도 기본설계를 해 본 결과 노선 및 구조물의 합리적 조정, 설계기준 및 관련 법령 개정 반영, 철도 시설물 안전성 강화, 단가 현실화 등으로 총사업비가 증가하여,'총사업비 관리지침' 제49조의 2에 따라'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에는 열차 운행횟수 증대를 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