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전통시장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내 전통시장 186곳 전체를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경남도는 우선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과거 침수피해가 있었거나 하천 인근, 지하 주차장이 있는 시장 등 30곳에 대해 경남중기청과 합동으로 점검을 완료했다. 도는 나머지 156곳을 대상으로 시군과 합동으로 △ 빗물받이, 배수시설, 하수 덮개, 하수관로의 낙엽, 담배꽁초 등 이물질 제거 △ 차수판, 배수펌프 등 수방자재 비치 및 작동여부 △ 외부 노출 전기시설 안전상태 △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을 중점 점검해 7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태풍 피해나 침수 이력이 있는 시장을 비롯해 저지대 위치, 지하 점포 주차장이 있는 전통시장 등에 대해서는 중점관리 시장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해당 시군과 상인회가 자체적인 보수방안을 찾아 조치하고, 필요 시 중기부 · 도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경남 도민 10만여 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인센티브 12억 5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지난 하반기(7~12월)에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제도에 가입한 도민으로서, 과거 1년~2년간 월별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에너지를 감축한 도민 10만여 가구이다. 인센티브 지급 내역은 총 97,150가구 중 ▲현금 88,348가구(11억 3천만 원) ▲지역상품권 4,442가구(7천만 원) ▲그린카드 2,490가구(3천만 원) ▲지역모금회 기부 1,870가구(2천만 원)이다. 지난 하반기에 도민이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제도에 참여하여 감축한 온실가스양(CO2)은 약 2만 5천 톤으로, 승용차(2,000CC급 휘발유)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17만 5천 대가 왕복할 때 배출되는 양으로, 20만 그루의 어린 중부지방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자발적인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감으로 감축한 온실가스(CO2)양을 포인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 및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산농장,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 출입하는 차량의 소유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등록지 또는 차량 소유자의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군 담당 부서에 방문하여 해당 차량을 등록하고 차량 무선인식장치(GPS)를 장착하여야 한다. 등록 대상은 가축, 사료, 원유, 알, 동물용의약품, 가축분뇨, 퇴비, 가축 사체 운반 차량과 가축진료, 인공수정, 컨설팅, 시료채취 차량 등 19개 유형의 차량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가축사육시설 소유자 등에는 소유한 화물차 외에 승용차, 승합차도 추가로 등록 대상에 포함됐다. 자진 등록 기간 이후 오는 9월에는 ▲축산차량 등록 및 무선인식장치 장착 여부 ▲해당 장치 고장에 따른 정상 작동 조치 여부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축산차량을 미등록하거나 단말기를 미장착하면 가축전염병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1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공중화장실 안전·편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편의 대책 대상시설은 휴가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해수욕장, 관광지, 교통시설(휴게소, 터미널)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1,832개소다. 주요 추진사항은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중화장실 확충 및 편의성 증진 ▲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등이다. 특히, 공중화장실 이용 증가에 따라 임시화장실 증설, 편의용품(비누, 화장지 등) 비치 여부 및 화장실 주변 청결 상태를 지속 점검하여 화장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화장실 내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화장실 내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휴가철을 맞아 도내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청결을 강화하고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주택·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7월 정기분 재산세 3,567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인해 주택분이 29억 원(2.0%) 증가하고 건축물·선박·항공기분이 23억 원(1.1%) 감소한 결과 지난해보다 6억 원(0.2%)이 증가했다. 부과액은 시군별로 창원시가 1,14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시 635억 원, 양산시 451억 원 순으로 많았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7월에 주택(1/2), 건축물, 선박, 항공기의 재산세가 부과되고, 9월에 나머지 주택(1/2)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다만, 주택 재산세는 조례에 따라 세액이 일정 금액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됨에 따라 ▲통영시 ▲거제시 ▲의령군은 세액이 10만 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재산세 부과되고, 그 외 시군은 20만 원 이하일 경우 전액 부과된다. 올해는 주택분 재산세의 과세표준상한제가 도입되고, 1세대 1주택자 재산세 특례 연장으로 주택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6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난 주말(13~14일) 동안 지속된 비가 그치지 않고 16일까지 이어지는 상황에 대비해 15일 오후 5시 자연재난과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5일 경남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16일에는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저녁(18~21시)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15일 10~40mm(경남 남해안 20~60mm), 16일 20~60mm(경남 남해안 80mm 이상)이다. 이에 기상청은 15일 오후 4시에 도내 5개 시군(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고, 호우 특보는 16일 새벽(00~06시)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가 시작한 지난달 22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현재까지 거제에는 479.7mm, 통영에는 451.4mm, 거창에는 378.3mm의 누적 강우량이 발생했고, 지난 주말(13~14일) 동안에만 통영에는 231.1mm, 거제에는 152.6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많은 누적 강우량에 더해 집중호우로 인하여 경남은 주말(13~14일) 동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이달 8일부터 9월 27일까지 3개월간 경남경찰청, ㈜에스원과 함께 도청·산하기관 62곳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15일 경남도청 본청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2019년 체결한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남만들기’ 업무 협약에 따라 민·관·경이 협력하는 이번 합동점검은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출입이 잦은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점검 일정 등은 비공개하고, 점검대상 기관도 2022년 6곳, 2023년 3곳에서 올해는 62곳으로 대폭 늘려 불법 촬영 근절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점검 외에도 각 시군에서는 불법 촬영을 상시 점검과 합동점검반을 운영 중이며, 경남경찰청에서는 시민 합동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경남도 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공중화장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촬영 범죄로 인해 해당 시설 이용자들은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24 경남직업교육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으로 더 빛나는 미래’로 라는 주제로 경남지역의 중·고등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경남도립거창대학을 포함한 13개의 직업체험관과 37개 직업계 고교, 60개의 기업체 등이 참가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VR기기를 활용한 간호 술기 체험 및 산업용 드론 조종 체험 부스를 교수 입회하에 재학생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됐다. 간호학과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여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일련의 과정을 가상현실에서 훈련할 수 있는 의료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드론토목학부에서는 다양한 산업용 드론을 관람하며 드론실기비행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거창대학 총장은 "이번 박람회가 대학의 우수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역사회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후반기에는 도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는 경남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를 위한 경남도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언급해, 복지와 민원 부서 등을 중심으로 한 후반기 조직개편을 예고 했다. 15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전반기에는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면, 후반기 도정은 복지와 동행을 통한 도민의 행복 실현에 초점을 두겠다”는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방향을 거듭 밝히며, 그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 박 지사는 특히 ‘현장 목소리 청취’와 ‘통합 시스템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도청 산하기관의 복지 현장 전문가 워크샵과 도민 생활 지원 부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시책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를 열어 도민 생활 주변의 민원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과감한 체계 정비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복지 민원 해결을 지원할 총괄본부나 민생대책본부, 기관 간 도민 생활 통합지원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한 조례 및 관련 규정 정비 착수를 지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5일 오전에 개최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경남도정을 빛낸 우수부서에 직접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우수부서 선정은 주요 시책추진으로 도민 편익 증진과 행정서비스 개선, 도정 발전에 기여한 정도 등을 평가하여 포상함으로써 도정 전반에 성과 창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최우수부서에는 홍보담당관, 우주항공산업과, 의료정책과, 119종합상황실 4개 부서를 선정했으며, 우수부서에는 산업정책과, 에너지산업과, 인력지원과, 도로과, 장애인복지과, 동물방역과 6개 부서를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 4개 부서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홍보담당관은 경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남TV’를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뮤직비디오 제작 등 이전과 차별화된 콘텐츠 운영으로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해 도정 시책 홍보에 큰 공을 세웠다. 우주항공산업과는 올해 5월 출범한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과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추진으로 경남도 미래 먹거리인 우주항공산업의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5일 오전에 개최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도정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에 대해 도지사 표창과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다. 이번달 성과 우수공무원은 3명으로, 정책기획관 김문정 주무관, 에너지산업과 박수연 주무관, 농업인력자원관리원 진인영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정책기획관 김문정 주무관은 재난안전산업 진흥센터 유치로 도내 재난안전산업 기술·제품개발, 인증,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안전산업 선도 브랜드 구축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너지산업과 박수연 주무관은 ‘예비 수소특화단지’ 사전연구과제 대상지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고, 전국 최초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등 경남의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에 힘쓴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농업인력자원관리원 진인영 주무관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 정리 시범사업 등 사회문제를 반영한 신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경남 장애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와 (사)경남해양항만발전협의회는 12일 이종욱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경남이 배제된 항만공사 명칭과 항만위원 추천권 정상화, 진해신항 지원시설 국비 확보 등 중요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남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진해 지역구 이종욱 국회의원과 정판용 대표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 분야 공동위원장, 박성훈 사무처장,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정규용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 등이 간담회에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경남도의 진해신항 건설 및 사업추진 상황 설명을 시작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해양항만분야 전문가, 기업대표 등은 지역 현안인 항만공사 명칭과 항만위원 추천권 정상화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건의했다. 정판용 대표위원장과 최지광 공동위원장은 “항만공사 명칭과 항만위원 추천권 정상화는 정부가 조정한 후에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타당한데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어 많은 도민이 아쉽고 허탈해하고 있다.”라며 “경남·부산의 경제동맹 등 상생차원에서 반드시 정상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항만배후단지 신속한 조성 필요성, 항만배후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내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재)경상남도장학회 기금을 활용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4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하고 생활정도, 성적, 어학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연수생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관련 시설 방문, 문화 체험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하계방학인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간 미국 타우슨대학에서 진행된다. 미국 타우슨대학은 경상남도와 자매결연된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에 위치하여 역사성(1866년 설립), 학교 수준(미국 북부 대학순위 33위), 안전한 시설,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연수지로 선정됐다. 연수생들은 평일에는 대학에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듣고 방과후에는 현장학습, 주말에는 우주항공시설 탐방과 현지 문화체험을 즐기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동남아시아 등지에 뎅기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도민들에게 모기물림에 의한 뎅기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평균 치사율이 5%에 이른다.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뎅기열 유행 국가를 방문하고 모기물림 의심 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으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이를 알리고 전국 검역소 18곳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간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간이 신속키트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확인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된 유입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고 상세한 뎅기열 예방정보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국에 서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매개 모기에서 뎅기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14일 오후, 주말과 휴일(13일~14일) 동안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통영, 사천, 거제, 남해 지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3~14일 통영시는 200mm, 거제시는 13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4~15일 경남 지역은 50~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통영과 거제시를 방문해 호우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처를 지시했다.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거제시에서 옹벽 붕괴로 인한 토사 유실과 축대 무너짐이 발생했다. 피해 현장 인근에 거주 중인 5가구 7명은 더 큰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지정 대피소로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통영시에서는 언덕 사면 유실과 축대 무너짐이 발생했다. 통영시 또한 피해현장 인근에 거주 중인 4가구 7명을 사전에 대피시켜 인명피해 발생을 막았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장마가 시작된 지난 22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