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경남, 부산, 울산 먹거리 공동체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제1회 부울경 먹거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울경 먹거리 위원회’는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으로 추진하는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 시행계획의 3대 전략 중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개 시도의 생산·소비·유통분야의 전문가 12명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위원회 개최는 부울경 지역 간 상호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수·공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 부울경 시도 간 ▴지역 먹거리 교류 체계 구축 ▴지역 축제 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공공(학교)급식 부울경 생산 농산물 우선 이용 ▴농산물 유통조직 활용한 농산물 교류 활성화 ▴농산물 안전성 보장을 위한 주산지 현장 견학 등이 논의됐다. 회의는 안건을 제시한 시도에서 목적과 필요성, 현황 등을 설명한 후 위원들이 세부적인 시행 방법 등 의견을 제시하고 수렴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경남도에서 참석한 위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철 주요 자연(어업)재해인 고수온․적조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연안 시군의 어업재해 대응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고수온 대응 장비 구축 등 14억 원, 적조 방제 45억 원, 재해보험 가입지원 25억 원, 가두리 현대화 사업 34억 원 등 총 11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는 17일부터 24일까지 연안 시군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황토 5만 9천 톤, 황토 살포기 등 공공 방제장비 23대, 저층 해수 공급장치 등 어업인 개인 방제장비 4,520대가 확보됐음을 확인했다. 어업재해 대응에 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시군과 대량 폐사시 2차 피해방지를 위해 신속한 폐사체 처리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장마가 끝나면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24일 오후 2시 고수온 예비특보를 경남도내 전 연안으로 확대하고, 충남, 전남, 제주도에는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했다. 경남도는 앞으로의 고수온에 대비해 어장 예찰을 강화하고, 어장별 관리요령 현장 지도, 밴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을 품격있는 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24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4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 지사를 비롯한 경남도청 전 실·국장, 경남교육청, 경남경찰청, 체육회, 김해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체전기획단의 총괄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체전을 위한 다짐과 함께 2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의 진행계획을 상호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전국체전을 도민과 함께 만드는 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주경기장 조성 ▲대회 운영, ▲교통·주차대책, ▲숙박시설·식품접객업소 점검, ▲안전관리대책, ▲경기장 개·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 등 전국체전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2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일정을 당겨서 준비를 마무리할 것”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각 분야별 현장을 직접 다니며 실제와 같은 시뮬레이션을 하고 사전에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중점 추진해 왔던 우주산업 클러스터 핵심 기반 시설인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사업이 24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하여 적정한 사업규모와 사업비를 확정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지난해 8월 21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의결 이후, 같은 해 8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사업비 1,554억원, 연면적 1만 4,194㎡(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위성개발혁신센터는 사업비 371억원, 연면적 5,900㎡(지하 1층, 지상 2층)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타당성과 사업규모‧예산이 확정됐으며, 경남도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등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5년 착공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새벽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경보와 낮부터 다시 시작된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이날 오후 자연재난과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영향을 주던 정체전선은 점차 약해지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기불안정도 상승으로 인한 도내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소나기는 24일 저녁(18~21시)까지 이어지며 5~6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25일에는 오후(12~18시) 사이 5~40mm의 소나기가, 26일에는 20~60mm(많은 곳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까지 영향을 주던 정체전선으로 24일 오전 0시 45분 창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약 1시간 후 거제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경남은 오전부터 상시대비 단계에서 초기대응 단계로 전환하며 대응에 나섰다. 2개 시군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경남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오전 11시 20분, 통영과 거제에 또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즉각 대응을 위해 경남은 즉시 초기대응에 들어가며 현재(14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24일 거제시 고현동 임시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거제남부관광단지 관련자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달 3일 열린 위원회 주최 간담회와 9일 노자산 현장실사 방문에 이어 24일에는 남부관광단지사업 찬성 의견 등 다양한 견해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부관광단지사업은 거제시 동부면 등 노자산 일원에 4,227억 원을 투입해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찬성과 반대 입장이 있으며, 현재는 조성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회는 개발 필요성에 대한 찬성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등 사업 전반을 꼼꼼히 살펴봤다. 최충경 위원장은 “위원회는 경남에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갈등 해소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라며 사회대통합위원회 활동 방향과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향후,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거제남부관광단지 찬·반 측 의견을 조율해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2022년 11월 출범 이후, 노사·지역·인구·교육·청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맞아, 관내 우수 착한가격업소 현장을 방문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 업소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24일 오후 창원대 앞 착한가격업소 ‘옴카페’를 찾아 소상공인 가게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내 착한가격업소 지원사항 등을 안내했다. 옴카페는 지난해 12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으며, 아메리카노(1,800원), 수제디저트(1,800원)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조민식 옴카페 사장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카페를 운영하며 여러 애로사항이 있는데, 착한가격업소에 지정돼 매달 쓰레기봉투와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을 무상 지원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착한 가격을 유지해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위생·청결 ▲지역사회 공헌도 등 3가지 요건을 충족하여,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우수 업소를 선정해 지정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건화 거제공장에서 도내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펼쳐진 캠페인에는 경상남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경남지역 산재예방 유관기관 안전보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 산재예방 예방 메시지 전달 ▲ 추락·끼임·충돌 등 조선업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예방에 대한 홍보 ▲ 폭염으로 인한 옥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등을 진행했다. 중대재해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원·하청 경영책임자와 근로자가 함께 힘을 모아 스스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는 앞으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컨설팅 지원,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학교 운영, 중대재해 예방 라디오 캠페인 등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올 상반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생활 속 해양환경 보호 활동인 ‘반려해변’의 활성화를 위해 연간 신규 지정 10곳을 목표로 기업·공공기관·단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반려해변은 해양쓰레기 수거에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관리하는 시민참여형 해변 보존 프로그램이다. 경남에서는 2021년 7월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서 통영 안정리 해안가를 입양하면서 시작되어, 현재 기관·기업 등 24곳에서 20개의 반려해변을 가꾸고 있다. 반려해변 사업은 단체, 기업, 학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양 기간은 2년으로 연 3회 이상 정화 활동을 해야 하고 해양 환경 보호에 관한 캠페인 등도 연 1회 이상 시행해야 한다. 시군에서는 수거한 쓰레기 처리와 활동실적 관리를 지원하며, 활동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는 경남도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반려해변 입양신청은 연중 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해양항만과로 문의하면 된다. 입양 해변은 해당 시군과 협의해 신청한 기관·기업 등에 분양할 계획이다. 윤환길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반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수요응답형 긴급지사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출 성약 달성을 목전에 두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관의 복합적 지원이 필요하거나, 예기치 못한 해외출장, 물류통관자문 등 도움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의 긴급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코트라 전문위원 컨설팅, 코트라 발전단계 지사화(6개월), 코트라 긴급지사화(3개월) 등이다. 특히 이번 긴급지사화 사업은 기존 지사화 사업 기간(1년)보다 기간은 짧지만, 기업비용 부담을 줄여 단기간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업당 최대 2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사화 사업 중 바이어 발굴‧상담을 통해 바이어와 연결된 기업에는 샘플 발송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상남도 소재 수출 중소기업 중 산업부 주관 코트라 해외지사화 사업 ‘발전단계(6개월)’ 5차 기업모집에 선정된 기업 또는 긴급지사화 사업(3개월)에 선정된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31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도 실국장을 시군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하여, 도내 해수욕장 26개소, 관광지 16개소, 자연공원 19개소 등 주요 피서지 61개소를 직접 찾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22일 경남도는 고성군 당항포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객이 자주 찾는 외식업소, 숙박업소, 야영장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서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자릿세 등 부당 이용료 징수행위 등을 집중 관리했다. 또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계도하며, 현장의 어려움도 청취했다. 시군에서 관리하는 지방공공요금(상하수도, 쓰레기봉투)에 대해서도 인상여부를 파악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하반기 동결기조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도 이미화 경제통상국장은 “내년 휴가철에도 다시 찾고 싶은 경남이 될 수 있도록 피서지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관광객들이 바가지요금 등으로 불쾌함을 겪지 않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서부청사에서 민선 8기 후반기 환경·산림분야 도민행복 정책추진을 위해 환경산림분야 정책연구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연구회는 다년간 환경·산림분야 도정정책을 추진해 온 경남도청 환경산림국 내 환경·녹지·녹지연구직렬 직원들로 환경·산림분야 기술사 또는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고 ‘에뱅이라 명명했다. 첫 회의에서는 민선8기 후반기 환경·산림분야 도정정책 방향에 맞춰 도민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주제로 논의했다. 연구회는 환경·산림분야 규제로 인해 소외되거나 고립된 도민이 없도록 하고 정책개발에 있어 규모에 구애됨이 없이 소규모의 사업이라도 도민들에게 실제로 보탬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정책연구회가 환경·산림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만큼 정책개발 결실이 매우 기대된다”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산림분야 발전과 보전을 위해 연구하고 민선 8기 후반기 환경·산림분야 도민행복 정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수돗물 수질관리 상황 특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상수도 담당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돗물에 대한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도내 정수장 수돗물 수질관리 실태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논의했으며, 시군별 비상 상황 대비·대응 태세를 공유하는 등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22년 7월 수립·시행 중인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분야 관리 강화 종합대책’의 이행 여부로 ▴정수시설 내 유충 검사 주기 단축(주 1회 ➝ 일 1회 이상) ▴조류독소 감시 강화(반기 1회 ➝ 주 3회 이상) ▴정수장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연1회) ▴비상 대비 모의훈련 실시(연 2회) 등이며 낙동강 본류 취·정수장 녹조 대비 비축물자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한편, 경남도는 여름철 수돗물 소형생물 유충 발생 사고 방지를 위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도내 정수장 50여 개에 대한 도시군 합동 위생관리 점검을 하는 등 여름철 안전한 수돗물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남부지역의 폭염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3일 창녕군 도천면 영농현장과 함안군 칠서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현장 상황을 직접 챙겼다. 먼저, 창녕군 도천면의 비닐하우스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박 지사는 창녕군의 영농현장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청취하고, 드론 영상관제를 통한 현장 예찰과 드론에 부착된 앰프장치를 활용한 폭염시간대 작업자 경고방송 등 현장 대응활동을 직접 살폈다. 박완수 도지사는 “작업에 열중하다 보면 폭염시간대를 미처 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고령 농업종사자, 외국인 노동자 등 폭염 속 안전확인을 철저히 하고, 드론 영상관제 활용 등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함안군 칠서면에 위치한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제1공장을 방문해 현장 노동자를 격려하고 단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및 입주업체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가지며 폭염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 등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창원대학교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 구축사업’은 중대시민재해대상시설, 소방중점관리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3차원 실내공간정보를 구축해 시설물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도시문제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긴급구조표준시스템과 연계해 119상황실에서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건축물 구조를 신속하게 파악해 구조자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채용한 도내 청년 118명과 2020년 12월부터 건축물 114곳의 공간 데이터를 구축했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4차산업 관련 신기술 교육과 직무 경험을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이날 사업 참여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해 서정호 대표이사((주)빅스스프링트리), 이민호 과장((주)옐로우박스), 박종원 상무(GMB코리아(주))를 초빙해 정보기술(IT) 산업의 인재상과 창업 노하우, 취업준비생이 갖춰야 할 덕목 등을 주제로 특강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