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남해안 광역관광 핵심사업인 ‘이순신 승전길’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여야협치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최형두, 이종욱, 서일준, 정점식, 서천호, 박지원, 권향엽, 문금주, 조경태 등 경남, 전남, 부산의 지역구 국회의원 9명이 공동주최 했으며, 국회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다. 더불어 국토교통부(국토정책과), 문화체육관광부(국내관광진흥과), 해양수산부(해양레저관광과), 기획재정부(문화예산과) 등 정부부처와 부산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경남관광재단, 여해고전연구소에서 ‘이순신 승전길’ 사업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해안의 핵심콘텐츠인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하는 ‘이순신 승전길’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부산·전남·경남 국회의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공동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 장영욱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성공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석을 맞아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위문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문금 전달식은 5일 오전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박명균 신임 행정부지사와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위문금은 도내 취약계층 노인 5,700여 세대, 아동·청소년·여성·다문화 1,900여 세대, 장애인 800여 세대, 위기가정 1,600여 세대 등 총 1만 세대에 각 5만 원씩 전달된다. 강기철 모금회장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에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매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위문금을 전달해 주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모금에 함께해 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도민들께서 나누어 주신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소외됨 없이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설·추석마다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민속예술무용학과 남선희 외래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푸른버들예악원이 9월 8일 오후 3시 진주시 판문동 진주시전통예술회관에서 푸른버들예악원 46주년 정기무대 ‘춘당 김수악 선생 15주기–먼 데 있는 님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푸른버들예악원 창단 46주년과 춘당 김수악 선생의 타계 15주기를 맞아 기획했다. 고(故) 춘당 김수악 선생은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경남무형유산 진주교방굿거리춤의 예능보유자를 역임하며 생전 진주시 민속예술과 교방예술 그리고 진주춤의 발전·계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예인이다. 푸른버들예악원 남선희 대표는 진주교방굿거리춤 보존회의 실기조교를 맡아 김수악 선생의 곁을 마지막까지 지킨 수제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선희 대표가 유년시절부터 스승에게 전수받아 갈고 닦은 경남무형유산 진주교방굿거리춤, 김수악류 진주살풀이춤, 김수악류 구음검무 등 춘당 김수악 선생이 남긴 역작들 전반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스승을 그리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새로운 창작무용 ‘님을 그리다’도 선보인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건설환경공과대학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석배 교수(도서관장)는 9월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서범수 의원 주최로 열린 ‘디지털 국토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 대토론회’에서 ‘지도가 내 삶을 바꾼다’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했다고 밝혔다. 이석배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고정밀 전자지도와 3차원 입체지도의 구축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이를 현 디지털플랫폼 정부 임기 내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석배 교수는 예산, 제도, 활용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연간 1819억 원의 예산 확보 ▲공간정보의 선순환 수정체계 구축 및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공간정보 혁신전략의 수립 등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를 만들 수 있으며, 공간정보산업 및 국가경쟁력의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공간정보와 정보통신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중심에 공간정보산업이 핵심이 되어 각종 지형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접목한 소방 및 재난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9월 5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개척카드 제휴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오재신 대외협력처장, 김경수 대외협력부처장, NH농협은행 조청래 경남본부장, 이강희 경남공공지원단장, 정현호 경상국립대지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기부증서 전달,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기부자 인사 말씀, 총장 감사 말씀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척카드 제휴기금은 2005년 3월 농협은행-경상국립대가 제휴하여 개척카드 이용 실적의 1.0~0.1%를 적립하여 매년 대학발전기금으로 출연하는 것이다.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NH농협은행 개척카드 제휴기금은 2006년부터 2024년까지 19년간 20억 2113만여 원을 적립했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경상국립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총 105억 6830만여 원을 기부했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농협은행은 항상 대학과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경상국립대의 새로운 슬로건인 ‘혁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항공·기계 ICC(기업협업센터)는 8월 26-27일 그랜드조선 부산에서 ‘경남 비경수형 원자로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비경수형 원자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경남·창원 지역 원전 산업의 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산업체의 역량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재)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원 지역 내 원자력 산업체를 포함해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개요 ▲분산전원용 장주기 소듐냉각고속로 개발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개발 ▲뉴스페이스를 위한 우주용 원자로 ▲민관합작 산업공정열 공급용 고온가스로 개발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항공·기계 ICC 및 원자력 융복합 교육센터의 김형모 센터장은 “이번 포럼으로 경남·창원 지역이 비경수형 원자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도내 사과주산지 3개 지역(거창군, 밀양시, 함양군)을 찾아 사과 생장조절 및 냉해방지 핵심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사과 다축형 재배와 기계 전정의 창시자인 이탈리아 전문가 ‘알베르토 도리고니’가 사과 재배 환경관리 ▴적화기술 ▴생장조절 및 냉해방지 기술을 강의했다. 사과재배 기술 안정화를 위한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핵심 재배기술 교육을 병행하여 농가의 이해도를 높였다. 진우근 미래농업교육과장은 “기후 온난화로 도내뿐만 아니라 국내 사과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해외개발 기술 도입과 신속 보급으로 도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노력하겠다”라며, “경남농업의 오늘을 다지고 내일을 준비하여 활기찬 경남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사과 재배면적은 2022년 기준 3,820ha로 전국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7만 8천 톤으로 전국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거창, 함양, 밀양, 산청, 합천 등의 순으로 재배가 많이 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직원 성장 프로젝트 ‘선배찬스’를 통해, ‘일 잘하는 경남도’ 만들기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선배찬스는 직원들이 일하면서 막막했던 업무 고민을 주제별 ‘일’ 경험이 많은 선배와 업무 팁을 공유하며 해결하는 업무 지식 나눔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이 자주 접하거나 관심 있는 분야를 총 6개 주제로 선정했으며, 지난달 28일 ‘예산’ 주제로 시작해 이달 6일 마지막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는 ▲예산철, 봐도봐도 헷갈리는 예산, 이게 궁금해요! ▲챗GPT 활용, 똑똑하게 일하기! ▲혹하는 보도자료 작성, 어떻게 할까? ▲한 번에 패스되는 보고서, A to Z 질문 받아요! ▲감사를 피하는 방법이 있나요?▲센스있는 디자인?(카드뉴스, 프레젠테이션(PPT))이다. 선·후배가 더 가깝게 소통하고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업무고민, 무엇이든 물어보숑!’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사전에 질문과 고민을 받았다. 선배찬스에 참여한 후배는 나에게 필요하고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업무 팁을 배워서 좋고, 선배는 본인의 경험과 지식으로 후배를 돕는다는 공헌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소가야 지배층의 왕릉으로 알려진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결과, 가야권역 내 최대 규모를 갖춘 고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으로, 지난 5월 고유제를 지낸 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5일 학술자문회의 개최에 이어 6일에는 2회에 걸쳐 지역주민,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5~6세기 대 후기가야를 대표하는 소가야 지배층의 무덤군이다. 송학동 고분군은 매장주체부를 축조하기 전 분구(墳丘)를 쌓는 특유의 봉분 축조방식과 함께, 소가야 지배층의 대외교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돼 주목받았다. 조사 결과, 봉분의 규모는 남북 길이 47.5m, 동서 길이 53m, 높이 7.6m로 가야권역 내 최대의 고분으로 확인됐다. 봉분은 축조공정에 따라 정지층-하부성토층-상부성토층으로 구분되며 분할성토(分割盛土) 단위가 뚜렷하게 구분된다. 봉분의 바깥 부분에서 돌을 깔아 덮은 형태, 즙석(葺石)이 확인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4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마산어시장 내 청과시장을 찾아 소방 관계자와 함께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피해상인을 위로했다. 지난 3일 밤 10시 12분경 청과시장 옆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04명 소방관과 38대 소방장비를 동원하여 2시간만에 화재가 진압됐다. 청과시장 내 28개 점포 피해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은 파악 중이다. 경남도는 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도민과 도내 방문객의 재산·인명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도내 전통시장 186소에 대한 도 합동점검과 시군 자체점검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간밤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도는 창원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다방면으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향후 다가올 추석명절을 대비하여 다른 전통시장도 안전관리에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에서 안제이 세바시츤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나 K-방산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국제방위산업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박 도지사는 대한민국 방산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안제이 세바시츤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동행하며 대한민국 방산의 중심지인 경상남도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등 대한민국 국방 주요 인사들과 함께 MSPO 2024의 개막식에 초대받았으며, 폴란드의 대통령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비롯한 전 세계 방산분야 내·외빈이 참석해 각국과, 기업 간 방산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안제이 세바시츤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한국관을 공식 방문, 한화, 현대, KAI 등 경남 방산기업의 전시관을 포함한 대한민국 방산 전시관을 차례로 들러 격려하는 등 폴란드가 K-방산에 대해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박완수 도지사는 폴란드 대통령과 동행하며 경남 주요 방산기업들의 첨단 차세대 무기와 기술력을 소개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오후 경상남도대표도서관에서 ‘기후책(THE CLIMATE BOOK)’의 첫 부분인 ‘제1부 기후는 어떻게 작동하나’에 대해 이찬원 공동대표의 강독과 참여자 간 자유토론을 가진 기후 책-C․C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이찬원 창원물생명시민연대 공동대표(전 경남대 명예교수), 도청과 환경재단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기후 책-C․C 독서토론회의 ‘책-C․C’는 Climate(기후), Circle(모임)의 각각 첫 글자 C와 책 한 권을 읽고 난 뒤에 선생과 동료들에게 한턱 내는 표준말인 책거리와 동의어인 책씻이[책씨시]의 발음을 서로 결합하여 만든 독서토론회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주재하여 환경분야 전문가 및 환경단체 대표가 참가한 환경분야 도민회의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후책 독서모임을 실시하자’는 제안에 따라 독서와 토론 및 학습을 통해 기후변화 및 대응방안 등 인식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했다. 기후책(THE CLIMATE BOOK)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민간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간 다중이용시설이 대형화재,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민간이 소유한 시설에서도 위기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작성하고 연간 1회 이상 훈련을 의무화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교육은 경상남도 소방본부의 협조로 재난안전(지진․풍수해 발생 시 행동요령), 응급처리(심폐소생술, AED사용법) 등 시설의 안전 관리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는 위기 상황 전파, 피난 유도 방법, 초동 대응 장비 사용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재난 대응 능력을 함양했다. 이날 다중이용시설 30개소가 안전체험교육을 수료했으며 나머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와 자체 훈련 실시 여부 등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박영준 사회재난과장은 “민간부문의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민간 시설관계자의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이용객이 많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 161개 지구에 대해 올해보다 23.8% 증액된 1,55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5개 분야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급경사지실태조사 분야이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의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1개 지구, 496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8개 지구, 706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3개 지구, 83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48개 지구, 271억 원 ▲급경사지 실태조사, 3억 원이다. 총 161개 지구에 국비, 지방비를 포함한 2025년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3,118억 원 규모이다. 특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 재해예방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풍수해로 인한 침수, 붕괴 등의 취약요인을 마을 단위로 발굴해 한꺼번에 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오후 서부청사에서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을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 방제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도내 전 시군, 산림청 양산‧함양 국유림관리소, 한국임업진흥원 남부조사실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방제전략과 대책 ▴방제 예산의 적기 집행과 내년도 예산 확보 ▴방제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 내외 작은 선충이 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를 매개로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에 침투해 말라 죽게 만드는 병으로, 경남에는 1997년 함안 칠원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016년 합천군 발생으로 전 시군에 발생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의 활동 범위 확대 등으로 지난 2022년부터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확산세에 있다. 경남도는 오는 9월까지 지상뿐만 아니라 드론‧헬기를 활용한 빈틈없는 예찰을 통해 피해 고사목을 철저히 조사하고, 10월부터는 추가 확보한 산림 재해대책비 63억 원을 포함한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