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2024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공식채화식을 열었다. 먼저, 강화군이 주관한 전국체전 공식 채화식은 강화군 마니산 정상(해발472m)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돼 칠선녀의 성무와 함께 주선녀가 채화경에서 성화봉으로 화합의 불을 채화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대한체육회를 거쳐 경상남도체육회 이지환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김해시 구지봉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공식채화식은 김해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주선녀가 채화경에서 성화봉으로 가야문화의 불을 채화해 김해시장, 경남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해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거쳐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에게 전달했다. 강화도에서 채화된 화합의 불과 김해시에서 채화된 가야문화의 불은 경남도청 본관에 안치돼 경남도 성화 채화의 완료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의 서막을 전국에 알렸다. 이정곤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은 “드디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화가 모두 채화됐다”라며 “4일 성화 합화·안치식을 통해 4개의 성화를 모아 대한민국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고 경남인의 긍지를 담은 하나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오후부터 국도대체우회도로(국도58호선)의 김해 주촌면 천곡리~삼계동 구간 5.9㎞가 조기 개통해 전국체전 기간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김해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무계~삼계) 건설공사(국도58호선)’는 4,734억 원을 들여 김해 응달동에서 주촌면을 거쳐 삼계동까지 연결하는 길이 13.8km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전체 공정률은 81%이다. 이번에 부분 개통한 주촌면~삼계동 구간은 내년 12월에 개통할 계획이었지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5개월을 앞당겨 개통했다. 이를 통해 전국체전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그리고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무계~삼계)’의 남은 구간인 김해시 응달동에서 주촌면까지 7.8km 구간도 내년 12월 최종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부분 개통으로 전국체전 기간 경남을 찾는 많은 방문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김해 생림 방면에서 장유와 창원 방면으로 가는 차들이 김해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2일 오후 태풍·호우 대비 낙동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김해시 조만강 일대 침수 피해에 대비한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조만강 일대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컸던 김해시 조만강 인근 지역에 대한 침수 예방·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낙동강홍수통제소에서 낙동강 유역의 수위 관리 상황과 홍수 대응 계획을 청취하고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 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 시스템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도내 낙동강 유역의 홍수 위험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당부하며, 수문 조작과 같은 홍수 조절 계획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남도와의 협조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조만강 일대 침수피해 현장을 돌아보며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비슷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그동안 경남도는 낙동강홍수통제소와의 협업 외에도 경찰, 소방, 한국전력공사 등 도내 여러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 체계를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운영한 폭염 대책기간을 9월 30일부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기간은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 대응체계와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됐다. 도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2개 반, 16개 부서, 19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T/F를 꾸려 위기경보 단계별로 임무를 사전에 부여하여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공무원-이통장-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읍면동 현장점검반을 편성하여 생활밀착형 폭염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7월 26일에는 도지사 주재 점검회의를 통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도지사 서한문을 도내 시군과 기업에 배포하여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올해 경남도는 역대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될 전망으로 지난해 대비 올해에는 ▴(도내 폭염일수) 13.6→35.6일 ▴(열대야) 10.5→32일 ▴(온열질환자) 226명→337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번 폭염으로 경남도는 지난 7월 28일 위기경보 ‘심각’단계(재난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4 개인정보 보호주간(9.30.~10.4.)’을 맞이해 2일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주간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의 날(9월 30일)’이 포함된 주간에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날, 경남도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의 정의 △개인정보보호법의 이해 △개인정보처리자를 위한 수칙 △도민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수칙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시 벌칙 등의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 수칙 리플릿을 제작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슬로건이 포함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도민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 스미싱·스팸, 광고동의, 배달·주문, 공용PC, IP카메라 등 분야별 보호수칙을 경상남도 누리집과 대표 사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해역에 발령됐던 고수온 특보가 2일 오후 2시부로 전면 해제됐다고 밝혔다. 경남 도내에 발표된 고수온 특보는 7월 11일 사천․강진만 예비특보를 시작으로 8월 2일 진해만 해역이 주의보로 상향, 8월 19일 도내 전 해역으로 경보가 확대된 이후 특보 전면 해제까지 총 62일간 지속됐다. 경남도는 특보 기간 중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수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어업인에게 제공했다. 어업 피해 최소화 기반 구축을 위해 39억 8,300만 원을 투입해 고수온 대응장비를 보급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을 유도했으며, 건강한 어류를 만들기 위해 면역증강제를 14톤 지원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8월 2일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비상체계에 돌입했고, 도 주관으로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민관이 함께 고수온 대응에 힘을 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고수온이 최장기간 유지되어 많은 피해가 발생해, 경남도는 피해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우선 1차 복구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278 어가에 재난지원금 109억 원을 추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일·생활균형 캠페인” 참여기관 신청 ▴노사화합 공동선언문 결의 ▴직원간 소통을 위한 런치데이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8월 29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기관으로 신청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근로자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으로 진흥원은 현재 시행 중인 탄력근무제 운영, 화상회의를 통한 불필요한 회의시간 축소, 연차사용 활성화 등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아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9월 30일 3분기 노사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노사협의회 사용자 및 근로자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공동 결의했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협력적, 생산적 노사 관계 발전 △주체의식을 발휘하여 회사 발전을 위한 생산성 향상에 적극 동참 △투명한 경영과 근로자의 근로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도민들의 의견과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 전문가들의 어려움 및 개선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10월 도민회의'를 개최했다. 《참여 도민 10명》 ① 양하얀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 ② 박수경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부장 ③ 마태랑 의창초등학교 운영위원장 ④ 신현인 경상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⑤ 김수선 노인돌봄 서비스 이용자 ⑥ 김순자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 선임 생활지원사 ⑦ 박정순 장애인돌봄 서비스 이용가족 ⑧ 윤종술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 ⑨ 강명덕 한우리 노인복지센터 센터장 ⑩ 전경아 김해시 치매안심센터 평생건강팀장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다양한 정부 돌봄 시책이 있지만, 우리 도민에게 맞는 경남형 돌봄 시책 추진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실효성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돌봄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양하얀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는 “현재 초등학생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 경남의 에너지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과 에너지 분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주 위원장(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정필승 부위원장(인제대 교수), 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에너지공단 경남본부장을 비롯한 에너지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➀경남 에너지 정책 추진 성과 및 대응 방안, ➁주요 현안사업, ➂제7차 경상남도 지역에너지 수립 계획 등이다. 첫 번째 안건인 ‘경남 에너지 정책 추진 성과 및 대응 방안’에서는 경남도가 추진한 에너지 시책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소형모듈원전(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 및 예비 수소특화단지 사전기획 과제 등 정부 공모사업 12건이 선정되어, 국가 긴축재정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비 874억 원을 확보하여 경남도 에너지 분야에서의 역대 최대 성과를 이루었다. ‣ 24년 정부공모 선정 현황 : 12건, 총사업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7일 MBC컨벤션진주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2008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9월 21일을 기념일로 정한 이래 경남에서는 매년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치매여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도민과 광역치매센터·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치매예방관리에 노력한 공무원·민간인 등 총 14명에게 포상이 있었다. 특히 올해는 치매극복 유공자 포상으로 창녕군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보건복지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도 산청군과 창녕군이 A등급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합천군 치매안심센터 단비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홍보와 포토 부스 등도 운영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경남도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와 20개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관리 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상반기 도내 건설공사 계약액이 6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고, 8월 건설수주액은 4,71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3.5%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보면 수도권은 59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상승한 반면, 비수도권은 64조 5천억 원으로 7.9% 감소했다. 비수도권 건설계약액 감소 속에 경남의 건설계약액은 6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고, 비수도권 중 충남, 경북, 전남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경남 본사 소재지 건설계약액도 4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이 역시 비수도권 중 전남, 경북, 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지난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건설수주액에서 경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5% 증가한 4,71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4위 규모로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한다. 8월까지 누계는 비수도권이 14.1% 감소한 데 반해, 경남은 3조 9,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수산물 공동브랜드 ‘청경해(海)’ 홍보와 도내 우수한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로고송을 제작했다. 로고송은 도내산 또는 국산 원료 100%로 경남에서 제조·가공한 수산물에만 지정하는 ‘청경해(海)’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신나는 멜로디로 만들었다. 로고송은 홍보영상과 함께 경남 청정 바다를 시각·청각적으로 전달해 신선한 경남의 수산물 이미지를 강조하며, ‘청경해(海)’ 제품의 신뢰도와 가치를 높여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경해(海)’ 로고송은 경남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10월 한달 간 유튜브 광고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경남은 지난해 기준 수산물 생산량 전국 2위의 주요 생산지로서 전국 1위 생산 품목인 굴, 가리비, 피조개, 멸치, 멍게 등으로 만든 제품들이 ‘청경해(海)’ 브랜드 지정 받아 소비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청정한 경남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의미하는 브랜드 ‘청경해(海)’에 50개 사, 92개 제품이 지정돼 있다. 2012년부터 연 2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이달까지 도내 골프장 42곳의 시설물 등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골프장 시설물·소방·전기분야는 물론 코스 내 안전 시설물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안전점검 사항은 ▲건물 내·외부 균열, 지반 침하 여부 ▲스프링클러·소화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코스 내 안전 표지판·추락방지 시설 등 설치 여부 ▲인공연못 주변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 ▲카트·주행 도로 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골프장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시설물 보수·보강 등 시정 명령을 내려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부분이 이용자와 관계자의 위험성 인식 부족 등 부주의로 일어나는 만큼 자체 안전교육을 강화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골프장은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호남 상생을 위한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했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의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0일 서울 FKI(한국경제인협회)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영호남 시도지사와 영호남 지역구 국회의원들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상생협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던 영호남은 과도한 수도권 집중으로 정책적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지사는 “수도권에서 거리가 먼 곳일수록 교부세 배분 등 각종 인센티브를 차별적으로 확대해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 8개 영호남 시도지사님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특히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남해안의 가치를 전 국민이 인식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며 “여야가 함께 공동 발의한 특별법인 만큼 여야 의원 모든 분들의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협력회의에 참석한 영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처리에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박 도지사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을 담은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이 9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진주·사천지역에 투자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향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은 강민국(국민의힘·진주 을) 국회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으며, 경남도에서도 개정법률안의 통과를 위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수차례 방문하여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이번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우주항공기업의 지역 유치를 위한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진주·사천지역에 조성 중인 항공국가산단 등의 기업 유치에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진흥지구 지정의 효과로는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사례를 보면 지난 2022년 지정 이후 1년간 투자유치 실적이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 법안에는 △우주산업클러스터(경남·전남·대전)와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사천) 내 투자진흥지구 지정 △투자진흥지구에 정주 여건 조성(학교·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