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에 있어 통합자치단체 위상과 권한의 확실한 위임과 정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지사는 28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광역지자체간 단순 통합만 이루어진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며 “국회 입법(법률)에 의한 지방자치단체의 감독은 당연하지만 시행령 등을 통한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감독은 최소화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법률의 범위 안에서 재정, 인사, 조직 등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에 따라 조례 등을 제정할 수 있는 정도의 위상을 확보해야 통합의 의미가 비로소 실현된다는 뜻이다. 박 도지사는 지난주 개최된 2024 사천에어쇼를 언급하며 “2년 후인 2026년 사천에어쇼를 다른 방위산업전과는 차별화된 세계 3대 에어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사천에어쇼를 이벤트성 행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우주항공 기업이 모여드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2년 후 다른 방위산업전과는 차별화된 글로벌 에어쇼로 준비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계약학과)는 2025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 원서를 11월 1일까지 접수한다.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에 사천시와 함께 설치한 계약학과로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융합형 기술경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글로벌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사천시와 함께 지역 내 우주항공 분야 재직자 역량 강화와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과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이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과 탄소중립 경제 등 기술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탐색하는 과목도 편성하여 전문성 함양을 도모한다. 사천시에 설립된 최초의 대학원 석사과정인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의 모든 학생은 4학기 동안 사천시로부터 등록금의 70%를 지원받는다. 또한 재학 기간 경남지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고, 국내외 학회 참가 경비도 지원받는다. 모든 교과목은 2025년부터 사천시 소재 GNU사이언스파크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정영훈,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어려운 산림복지 용어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 연합회에서 공모한 ‘2024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국어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산림복지 분야의 어려운 용어 다듬기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복지‘는 출생부터 유아, 성인은 물론 사망까지 숲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 국민을 위한 정책적 개념이므로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여 누구나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에서는 ‘쉬운 산림복지 용어 쓰기’를 위한 첫 번째 공모전으로 일반 국민이 직접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및 관련 기관의 누리집 등에서 산림복지와 관련된 어려운 용어를 찾아 제보하는 ‘어려운 산림복지 용어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어려운 산림복지 용어 찾아내기’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명이 여러 개 용어를 찾아 제시할 수도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8일 진해 신항,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 등 경남도의 트라이포트 핵심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민선 8기 도정 과제로 추진 중인 항만, 공항, 물류기반시설 조성 현황을 파악하고, 중앙정부와의 예산·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남도는 미래 성장을 선도할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트라이포트 기반의 물류 중심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남은 신항 부두 선석의 34%, 배후단지의 86%를 처리하고 있으나, 2030년에는 부두 선석 51%, 배후단지 75%, 2040년에는 각각 61%, 77%로 늘어나 경남이 항만물류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진해신항을 컨테이너부두 21선석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15조 1천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1단계 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9년까지 3선석, 2032년까지 6선석 개장이 목표이며, 경남도는 차질 없는 진해신항 건설을 위해 사업비 4,346억 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26일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장에서 경남 사회통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들은 ‘국화향기와 함께하는 행복한 우리,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경남을 만들자’라는 캠페인 주제로 이날 축제장에서 가두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도민들에게 일일이 홍보물을 나눠주며, 서로 배려하는 인식 전환을 통해 경남부터 사회적 갈등을 줄여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창원시(옛 마산시)는 1972년도 전국 최초로 국화를 일본에 수출해 현재는 연 40만 불을 수출하는 국화산업의 중심지이다. 마산 국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69만 7천여 명이 관람하는 경남의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최충경 위원장은 “흰색 국화의 꽃말은 진실과 감사, 성실이다. 도민들이 편견 없이 진실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길 희망하면서 캠페인을 개최했다”라며,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경남이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위원회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을 위한 일환으로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최종 9개사의 디자인 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추진한다.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지역의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기획부터 상품화까지 상품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한다. 올해 사업은 4월 12일부터 5월 10일까지 사업 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36개 중소기업(농수축산가공, 경남도 추천상품(QC) 등)이 접수되어 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자인전공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9개사를 선정했으며, 디자인 전문회사 8개사와 협업하여 4개월간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선정기업은 ▲우솔푸드(창원시 소재) ▲대영식품(창원시 소재) ▲금포영농조합(진주시 소재) ▲오름주가(사천시 소재) ▲초림단지묵(김해시 소재) ▲포셀(양산시 소재) ▲의령농원(의령군 소재) ▲복을만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경남일보 3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나의 육아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고영진 경남매일 대표, 고명정 심사위원.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이야기를 담은 사진일기, 숏폼 2개 분야로 도내에서 27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참신하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분야별로 ▲대상(1명, 상금 50만 원) ▲최우수상(2명, 상금 40만 원) ▲우수(3명, 20만 원) ▲장려(3명, 10만 원)로 총 18점을 시상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신문 홍보, 도 행사장 전시, 유튜브 채널과 인근 관공서,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전시․홍보할 계획이며, 작품집으로도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경험한 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25일 오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화합과 존중의 가치, 이해와 공감이 영롱하게 빛을 발하는 새로운 장애인스포츠 문화의 분수령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남에서 13년 만에 다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부터 6일간 도내 곳곳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뜨거웠던 열기를 이어나간다. 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지역과 세대, 진영, 그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넘어 서로를 존엄하고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하는 ‘이해와 공감의 축제’로 꾸미고자 노력했다”며, “불굴의 도전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이 자리에 당당하게 서 계신 선수 여러분께 무한한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고 환영했다. 또한 박 지사는 “경남도는 장애인의 보편적 권리 확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초로 김해종합운동장 내에 생방송 스튜디오관을 설치하고, 장애인스포츠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에서 운영하는 경남빅데이터센터는 지난 23일 창원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인공지능의 활용과 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연계하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견학에 참석한 창원중앙고 학생들은 “실제적인 데이터 분석 과정과 활용사례를 볼 수 있어 빅데이터가 우리 사회에 중요한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데이터 분야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빅데이터센터는 상시적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경남도와 시군의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데이터 분석 환경과 데이터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경남도의 데이터 활용 저변과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석동재 경상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분야“라며 ”경남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경남빅데이터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이 주관하는 '2024년 가야정책포럼'이 25일 경남연구원에서 개최됐다. 가야정책포럼은 2021년도에 시작해 올해 4회째 맞이했다. 올해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1주년을 맞이해 ‘세계유산 가야고분군과 고도(古都)’라는 주제로 학계, 연구기관, 관계 공무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고도보존육성제도의 주요성과와 추진 전략(조홍석/역사문화환경정책연구원) ▲세계유산도시 익산의 고도육성 현황과 성과(문이화/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고도지정의 기본요건과 접근방법(강인애/원광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보존과 활용의 방향성(이규홍/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 지원단)으로 이뤄졌다. 이어 종합토론은 이영식 인제대학교 명예교수(가야정책포럼 운영위원장)를 좌장으로 이순자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조신규 함안군청 팀장, 조미순 국가유산청 학예연구관, 여창현 경남도청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남의 가야고분군의 핵심 유적을 고도로 지정하기 위한 보존·육성 방안과 향후 연구 과제 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법무부의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 상반기 농어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신청을 오는 11월 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외국인계절근로자는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인력지원 사업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 법인은 관할 시군으로 신청하면 되고, 시군에서는 ▴계절근로자 유치계획서 ▴내국인 구인노력 입증서류 ▴신청 고용주 현황 ▴고용주 및 계절근로자 대상 교육결과 ▴지자체의 인센티브 부여 기준 등을 첨부하여 11월 1일까지 관할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공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신청한 외국인계절근로자는 11월 20일경 법무부의 배정심사협의회를 거쳐 확정되고, 내년 1월부터 입국하여 농작업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는 ▴(2022년) 1,142명 ▴(2023년) 3,465명, (2024년) 7,380명을 배정받는 등 매년 2배 이상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계절근로자는 인력부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2학년 최석훈 학생이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발행하는 과학인용색인 확장판(SCIE)급 세계적인 학술지인 ≪IEEE액세스(Access)≫(IF: 3.9)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제목은 ‘음향 신호 분류에서 분리된 프로토타입 기반의 동적 메모리 재생 기법을 통한 지속 학습(Disentangled Prototype-guided Dynamic Memory Replay for Continual Learning in Acoustic Signal Classification)’이다. 이 연구는 포스코(POSCO) 기술연구소의 지원을 받았다. 이 연구에서 최석훈 학생은 인공지능 기반의 음향 신호 분류와 지속 학습 환경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문제인 망각(catastrophic forgetting)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메모리 재생 기법을 제안했다. 최석훈 학생은 데이터의 복잡성과 정보량을 기준으로 메모리 샘플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인 ‘분리된 프로토타입-유도된 동적 메모리 재생(DPDMR: Disentangled Prototyp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재원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Sodium-Ion Battery, SIB)의 성능과 안정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박사과정 진영호 씨가 주저자로 참여했다. 최재원 교수팀은 전극 소재의 구조적 안정성 및 전기화학적 거동을 중심적으로 분석한 결과, 다중 벽 탄소나노튜브(MWCNTs)와 구리황화물(Cu2S) 나노플레이트를 결합한 ‘CNT-Cu2S’ 복합체가 뛰어난 성능을 발휘함을 입증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지만, 나트륨 이온이 리튬 이온보다 크고 무거워 실제 배터리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 최재원 교수팀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음극 소재로 ‘CNT-Cu2S’ 복합체를 활용하여 800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 동안 344.8mAh/g의 이론 용량에 가까운 안정적인 전기화학적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순히 성능 평가를 넘어, 전극의 구조적 변화와 전기화학적 반응을 심층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실시간 전기화학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한국셉테드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제14회 범죄예방디자인(CPTED)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1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셉테드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류민영(4학년), 박혜림(4학년) 학생은 범죄예방디자인의 사각지대인 농촌 환경과 상황적 특성에 주목하고 절도 범죄(빈집 털이, 농작물 절도)와 성범죄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은진(2학년) 학생은 공중화장실의 성범죄 예방을 위한 디자인으로, 최민경(4학년) 학생은 대학교 주변 다세대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의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경상국립대 건축학과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공모전 1등을 차지한 바 있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 다시 1등과 2등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범죄예방디자인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공모전을 지도한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는 “올해는 건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4일 오후 양산시청 상황실에서 양산시, 기업, 연구기관 등과 함께 소재산업 국산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우주항공·방산용 소재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도가 지난 6월 산업부의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우주항공·방산용 소재 국산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조성국 노루페인트 대표, 설태윤 새론테크 대표, 박서신 한국항공우주산업 기술기반실장, 이상권 한국건설생활 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7개 기관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우주항공․방산용 실링 소재 실증평가 인증센터 구축 ▲ 경남 우주항공 특수소재 기업 육성 ▲ 우주항공․ 실란트 소재 기술개발 및 국산화 추진 ▲ 사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우주항공용 실란트 소재는 기술이전이 제한되는 핵심기술로 해외의존도가 높다. 현재 세계시장에서는 5개 해외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