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의회 박규탁 도의원은 지난 15일 의회사무처 직원과 함께 칠곡군 소재 성가요양원을 찾아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한가위를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로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매년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피려고 한다”며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 돌봄에 힘쓰고 있는 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의회가 제정한 '경상북도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가 폭우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당시 지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빗물로 침수되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는 간단한 침수방지시설만 있었다면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로 판단되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경북 도내 재해위험개선지구 총 407개소 중 침수위험지역이 254개소로 62.41%에 달하는 상황에서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만들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거 법령을 마련했다. 이 조례에 근거해 최근 경상북도는 재난관리기금 9,500만 원을 투입해 4개 시·군(김천, 안동, 구미, 영주)의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 중 과거 침수피해 발생, 하천 인접 및 하천 최고 수위보다 낮은 지역 등 12단지 18개소에 침수방지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한편, 포항시 등 일부 시군은 자체재원으로 물막이판을 설치해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지난 7월 관내 저지대 지하주차장에 물막이판을 설치한 김천시 재난담당 현동호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기도가 법무, 주택관리 등 14개 분야 100명으로 구성된 ‘제5기 공동주택관리 감사단’ 100명을 위촉하고 공동주택관리 감사에 투입한다. 도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민 30% 이상 감사요청 동의를 받아 시군을 통해 감사를 요청하는 단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는 25개 단지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에는 경기도 직원과 함께 법무, 회계, 노무, 주택관리, 기술분야 등 14개 분야 민간전문가인 공동주택관리 감사단이 함께 한다. 감사단은 관리감사 참여뿐만 아니라 감사결과에 따른 처분내용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처분대상자의 소명의견 검토 절차에 직접 참여하는 등 경기도의 감사절차 전반의 투명성․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1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제5기 공동주택관리 감사단’ 공동연수(워크숍)를 열었다. 공동연수에서는 감사위원의 업무 이해를 돕고자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제도와 감사위원 역할 등을 안내하고, 주요 감사사례 교육으로 처분의 형평성․일관성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감사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청 대강당에서 도, 시·군 공무원, 건축사, 시공자 등 건축 관계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정책방향에 대해 일선에서 정책을 집행하는 건축 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제로에너지건축물 및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 통합 방안 ▲공공부문 인증등급 상향을 위한 적정 건축용도(안) ▲민간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위한 에너지 설계기준 강화 방향 등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줄이고 대체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건축물 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한다. 설명회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환경에 친화적인 건축물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제로에너지건축물 컨설팅 지원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실무적인 교육도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는 자체적으로 2023년부터 연면적 3천㎡ 이상 신축 공공건축물에 대해 제로에너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기도는 18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도, 시군 및 소속 공공기관 등 반도체 분야 관련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정책을 공유했다. 20일까지 3일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변화의 흐름을 읽고, 경기도가 첨단산업 구현의 필수재인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를 고민해 보고자 마련됐다. 반도체 지원 담당 공무원(공공기관 포함)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 정책 동향과 반도체 기초 이론을 집중 교육해 공공분야에서도 반도체 행정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이날 ‘반도체 산업 정책동향’에서는 우리나라와 각국의 반도체 정책 현황, 반도체 주요 법령,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현황 등을 공유했으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분석실, 클린룸 등 시설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반도체 생산 공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9일 2차 교육 프로그램은 ▲팹리스·파운드리· 패키징 등 반도체 산업 ▲반도체 장비 개요 및 활용 ▲클린룸의 이해 ▲시설투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업을 희망하는 청·장년을 유능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2023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의 일환인 하반기 신규 어업인 후계자 교육을 18일 진행했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규 어업인 후계자와 우수경영인을 선정해 사업 기반 조성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며, 연 2회 수산업 이론 및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어업인 후계자들과 함께 전남 신안수산연구소에 내려가 개체굴 산업화 강의 및 배양시설·처리저장시설을 견학했으며, 팔금면 축제식 새우 양식장을 견학해 국내 흰다리새우 양식 및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과정을 배우고 돌아왔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내수면 양식업 현장 견학을 주제로 양평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시설 견학과 내수면 양식어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쿠아포닉스(물고기를 키우며 유기물을 이용해 식물을 수경재배 하는 방식) 기술을 여주 선전지 농가에 방문해 견학했다. 작년 수산업경영인 교육에 대한 교육대상자의 만족도 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3~14일 2일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제9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19개 팀 73명의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가 참가한 가운데 2개 분야(생활안전분야·심폐소생술분야)에 대해서 실시하고, 분야별 발표자가 10분간 강의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대회를 참관하고 응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대회 분위기가 조성됐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구미소방서 고아남성의용소방대 전규진 대원이 ‘소망을 가지자’라는 주제로 차량사고 시 소화기와 비상용 망치 사용 방법을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심폐소생술 분야는 안동소방서 안동여성의용소방대 박정옥, 권찬희, 옥동여성의용소방대 신미분 대원이‘4분의 기적!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구미 고아남성대 전규진 대원과 안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7080세대부터 MZ세대를 겨냥한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다채로운 선물용 가공제품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농산물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것으로 명절 제수 선물용 한과, 떡류, 장류, 유지류, 부각 스낵류, 도라지가공품, 최근 선물로 각광 받는 전통주, 와인 등 품질이 우수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25개 업체 제품으로 엄선했다. 2~3만 원대의 실속형 상품부터 10만 원대 이상의 품격 높은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농가 업체 자사몰 또는 경북지역별 온라인 상품몰에서도 상세하게 살펴보고 비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도내 약 140여 개 농산물 가공업체를 육성해왔으며, 그동안 가공 창업 교육과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생산제품 고품질화에 힘써 왔다. 그 결과 지난달 코엑스‘한가위 명절선물전’박람회에 참가한 막걸리, 꿀, 오미자가공품 등 6개 업체가 서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오픈마켓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장류, 사과즙류 2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기도가 10월 21일 오후 4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도민의 날을 기념하고 소통하기 위한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를 연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 행사를 열기로 하고 도민 2만여 명이 참가신청까지 했지만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총력 대응을 위해 개최를 연기했었다. 이번 맞손토크는 제6회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한 순간을 돌아보고, 우수 경기도민 시상 및 주민참여형 공연과 함께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가수 박정현, 다비치, 드림위드앙상블 등도 출연해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9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경기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참가신청 접수 시 ‘도지사에게 바란다’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서 도민의 의견을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책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지난 7월 안타깝게 연기된 맞손토크를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13일부터 22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218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추석을 맞이해 한우(5종), 포도(2종)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해, 한우 2kg은 기존 40만 7천 원에서 23만 8천 원으로, 샤인머스켓 3kg은 6만 원에서4만 3천2백 원으로 온라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경기도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물 구매 고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트 내 경기농식품관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점, 22일부터 25일까지 수원점에서 배와 송산포도 할인을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고양점에서는 누룽지 1+1행사를, 수원점에서는 2만 원 이상 구입 시 송편 증정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한국마사회, 민간로컬푸드와 상생·협력해 밤, 대추, 식혜, 전통장류 등을 과천 경마공원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 금액과 동일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가에 활력을 주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증진을 위한 광주 곤지암 리버마켓에 참여해 옥수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16일 토요일 도내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를 찾아 동물 보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동물위생시험소 노·사 간 이해와 상생 발전을 위한 행사의 하나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경기 반려마루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를 돌보는 일에 일손을 도왔다. 지난 3일 동물보호단체가 긴급하게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조한 개 약 1천 410마리 중 경기 반려마루에 583마리의 구조 동물들이 이송되어 보호조치 하고 있다. 수의직 공무원들이 주로 근무하는 동물위생시험소는 구조동물이 이송된 날부터 14일까지 수의료 업무를 돕는 등 지원 근무를 이어온 가운데, 희망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인한 자원봉사가 진행됐다. 박경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긴급 상황에 힘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고, 최근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동물 학대 범죄 예방을 위한 수의법의 검사 요구 증가, 반려동물 내성균 조사사업, 고양이 조류인플루엔자 검사 등 시험소의 업무영역이 산업 동물에서 반려동물로 더욱 확대되고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관련 연구 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의회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영덕)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둔 지난 15일 영덕군 영해면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인 '영덕희망마을'을 방문하여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영덕희망마을은 치매, 노졸증 등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 21명이 보살피고 있는 노인요양시설로 현재 1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황재철 위원장은 시설 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어르신들의 좀 더 평안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보살핌 덕분임을 잘 알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지원을 확대하고 우리 세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에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의회 윤승오ㆍ이춘우 도의원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15일 영천시 북안면에 있는 마야정신요양원과 야사동에 있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이웃들에게 추석 인사와 관계자 격려를 전했다. 두 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 교육위원장(윤승오)과 기획경제위원장(이춘우)을 역임하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에 복지시설을 함께 방문하는 전통을 지키고 있다. 이날 위문은 각 시설 운영과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윤승오·이춘우 위원장은 “올해 예기치 못한 폭우와 폭염의 기승에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움을 겪었을 지역민들에게 힘내시라는 응원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추석만큼은 근심은 잠시 내려두고 가족·친지들과 화목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9월 15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63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포항 영일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안내와 체험활동을 같이 펼쳤다.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경북 포항시 연일읍에 소재한 영일중학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업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이 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맡아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와 같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3분 자유발언 시간에서는“중학교 자유학기제 폐지”,“슬리퍼 등교 자율화”라는 주제로 2명의 학생 도의원이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했고,“청소년의 학교 내 화장 허용에 관한 조례안”,“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관한 조례안”,“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건의안”,“중학교 전용 강당 설치를 위한 건의안”등 4개의 상정된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과 질의, 찬반토론 및 표결까지 조례 제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동업 의원은“오늘 여러분들이 체험할 활동은 경상북도의회 도의원들이 정책을 만드는 입법과정과 똑같으며,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자율적인 의사결정 방식에 따라 의결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기도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와 함께 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농어업위의 지역별 순회간담회로 경기도에서 처음 진행됐다. 현행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서는 농업인을 경지 면적 1,000㎡ 이상, 연간 농산물 매출액 120만 원, 90일 이상 농업 종사,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의 농산물 출하․유통․가공․판매․수출 활동에 1년 이상 고용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농업의 범위는 농작물 재배업, 축산업, 임업으로 정해져 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장민기 전환랩상생협동조합 이사장은 “농산업의 외연 확대와 급격한 대내외 여건 변화를 감안해 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에 대한 검토와 중장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민기 이사장은 “경영체인 ‘농가’와 종사자인 ‘농업인’의 구분이 불명확하고, 직접지불 수급자격, 농지 소유자격, 조세 감면 범위 등 정책·제도 운영에 혼란이 야기된다”며 “농업의 정의도 여전히 전통적인 생산업 수준에 머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