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중심 의정활동이 빛을 발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이우청 도의원이 25일 김천시 신음동 조각공원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점심식사를 하던 중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70대 여성이 화장실로 향하다가 갑자기 쓰러지자 이를 발견하고 즉시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도착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우청 의원은 “응급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이 할머니가 쓰러지시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달려갔다. 건설소방위원회는 현지확인 등 소방서 방문 시 현황보고와 장비점검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훈련 상황을 점검하면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심폐소생술이나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받는다. 평소 받은 교육이 현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2022년 소방서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도 소방서 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기도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는 26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주최로 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스마트·디지털 농업 등 농업방식이 다양화됨에 따라 그에 따른 정책·제도를 정비하고, 중장기적인 방향에서 농업·농업인 정의를 재정립하고자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현행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상 농업인의 정의 중 일부가 1990년대 제정된 기준으로 변화하는 농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이라는 동일 용어가 개별 법령마다 뜻하는 내용이 달라 정책 수립 및 시행에 혼선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농어업위에서는 농업인 단체 대표 및 각계각층의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하는 도별 순회간담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김대식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만큼 농업인에 대한 정의도 함께 재정립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우리 농업이 더욱 성장,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현장에 있는 농업인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26일 영양고추연구소에서 농업인, 기술원, 영양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재래종 고추의 소비 확대를 위한 ‘재래종 고추 가공품 제작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재래종 고추 가공품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명품화 전략으로 영양지역 재래종 고추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와 고추 산업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영양지역의 대표적인 재래종 고추인 수비초의 매운맛과 단맛의 절묘한 조화를 살리면서도 최근 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한 ‘범용 소스’, MZ세대 등 젊은층의 기호도에 맞추면서도 다양하고 풍부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건강보조제품 ‘액상스틱’,‘분말스틱’으로 향후 특허출원 등록과 기술이전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종합계획(2021~2025)의 일환으로 지역특화작목 시장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69개 지역특화작목 중 경북은 영양 재래종 고추 등 5개 작목이 선정됐다. 이에 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는 10월 26일 산격동 대구청사(舊 공관)에서 道와 11개 경제기관 임직원이 모여 2024년 지역 경제전망과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는 제3차'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는 2020년부터 경북도와 지역 경제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사안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이 발표한 2024년 경제전망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방향을 고민하고, 기관별로 주요 현안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기관에서 제안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연구원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현상과 주요국 긴축기조, 전쟁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심해질 가능성에 따라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실물경제 불확실성으로 일자리 여건이 부진하고 소비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았다. 다만, 수출은 현재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반등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는 26일 경북도청 안민관 K창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 구축과 성공적인 공항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본부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으로 대구경북공항과 연계된 공항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 형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 내용으로는 6개 분야로 △공항형 스마트시티에 생활·문화서비스 및 ICT 인프라 분야 △공항신도시 IT 신기술 융합 공간 디자인 및 미디어 콘텐츠 분야 △항공물류·항공정비 산업단지 스마트 제조·물류 분야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련 산업 분야 △의성 관광 문화단지(의성랜드)에 디지털 융복합 문화예술 공간 조성 △의성군 관내 학생 대상 AI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는 26일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대강당에서 특별사법경찰관리 지명을 받은 도, 시군,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특별사법경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에는 현재 26개 행정 분야에 도 24명, 소방본부 157명, 시군 637명 등 총 818명의 공무원이 특별사법경찰로 지명을 받아 수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활동에 대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경찰대학교 경찰학과 문성준 교수와 대전고등검찰청 한생일 검찰수사서기관의 수사실무 및 형법 적용에 대한 사례 중심의 현장 노하우가 담긴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문가를 통해 평소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무담당자 간 유사 사건에 대한 정보 교환 등으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사법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수사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5일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1~12.31.)에 도내 산불의 공동 대응을 위해 산불 관계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칠곡군 금화자연휴양림 회의실에서 도규명 경북도 산림자원과장 주재로 시군 산불관계자 및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가을철 산불 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공동 협업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경북도에는 총 66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 중 입산자 실화와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은 28건으로 전체 산불의 42%를 차지했다. 이에 경북도는 가을철 산불 방지 대책 기간 산불감시인력 2,474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77명을 전진 배치하고, 산불 위험 요인 제거 및 소각 행위 집중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규명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각 기관이 협업하여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전망되고 있어 야외활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행 시 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포항시에 소재한 119특수대응단 화학사고대응 훈련장에서 도내 21개 소방서 소속 84명의 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시 효과적인 대응과 사고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는 각 소방서 별로 선수 3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출전해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절차에 따라 구성된 과제를 수행하고 심판단이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해화학물질 사고 시 단계별 대응 절차로는 누출된 화학물질에 대한 빠른 정보 파악, 화학보호복(Level A) 신속 착용, 전문 장비를 활용한 누출 차단 순이다. 대회 결과 구미소방서가 최우수상, 김천소방서가 우수상, 예천소방서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ㆍ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훈련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와 포항시는 2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욱한 진성SH신에너지(주) 대표, 리야오 광둥진성신에너지(유)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에 1천억 원을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2차전지 소재기업인 진성SH신에너지(주)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66,115㎡(2만 평) 부지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니켈, 코발트, 망간 등 배터리 주요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하여 대규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가 표방하고 있는 탄소 중립의 선두에 자리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배터리 원자재의 국내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과 전기차의 환경적 이점을 극대화하는 자원 활용 면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투자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포항시는 지난 7월 2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기존에 조성된 2차전지 산업생태계를 활용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배터리 산업 중심지로 구축해 가고 있다. 이번 투자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10월 26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도의회에서는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청송군 현동면 소재의 사과 과수원에서 농장주로부터 간단한 사과 수확 방법을 설명듣고 약 3,000평에 이르는 과수원 수확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신효광, 임기진 청송지역 도의원도 현장을 찾아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사과수확에 동참하여 노고를 격려하고 과수 농가 등 지역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농장주는 “요즘 같은 수확기에는 작물 관계없이 농장마다 일손이 부족한데다가 수확시기를 놓치면 1년 농사를 모두 망치게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경북도의회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서 도와주니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지역의 생산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가속화로 인해 농가들마다 일손부족을 토로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문제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의회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의 게임과 ICT 우수 콘텐츠를 소개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경북 ICT 체험 페스타’를 개최한다. 게임 위주의 전시․체험에서 벗어나 ICT 관련 문화콘텐츠 축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을 위해 △주 무대존 △경북게임 전시 및 체험존 △경북 ICT 주제 체험존 △대학 진로 체험존 △ICT 신산업 미래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지역 게임 기업들이 제작한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고 다운로드 받아 게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행사장에는 경북의 ICT 산업과 융합콘텐츠, 미래 신산업이 한자리에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소재 8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진로 체험존에서는 경일대의 VR 콘텐츠 상영, 모션캡처 장비 시연회, 대구한의대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 제작 체험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체험하고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는 경북 게임 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는 2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북도 및 경주시 관련 부서, 박승직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KPS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SMR 국가산단 성공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3월 후보지 선정 이후 사업시행자 선정, 국가산단 성공조성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등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사업시행자인 LH와 경주시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기업 유치, 예타신청 및 현안사항에 대한 기관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경주 SMR 국가산단은 이미 전국 14개소 중 가장 빠른 지난 10일 기본계획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으며 12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서는 입주기업 수요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입주기업 추가확보를 위한 기업 유치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대기업 및 지역 내 중견기업과의 MOU 체결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는 25, 26일 양일간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포항공대 내)에서 펀드투자사(VC),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벤처협회, 대구지방조달청, 농협은행경북본부, 포스코, R&D연구기관, 도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2023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과감한 첫걸음으로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희망!’의 의미를 담은 “Step high!, Fly high!”라는 슬로건을 걸고, 도내 우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투자 상담 및 IR오디션, 제품전시 등을 통해 수도권 대형 펀드투자사(VC, AC)에게 홍보하여 우리 도내 기업의 성장 기회 제공 및 창업 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한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3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 시상식과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62개사), 창업·벤처기업의 우수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홍보·전시(20개사), IR오디션(12개사), 경북 스타트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포럼 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6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의 미활용 폐교가 47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나와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황두영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북교육청 소관 폐교학교 수는 2023년 9월 30일 기준 총 712개교로, 이 중 485개교는 매각을 하여 실질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폐교는 총 227개교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주(25개교) △포항(20개교) △(김천·안동) 18개교 △영천(17개교) 순으로 많은 폐교를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타 시도와 비교했을 시 2023년 3월 1일 기준으로 경북교육청은 241개의 폐교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어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은 수의 폐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중에 활용 중인 폐교가 187개교, 미활용 중인 폐교는 54개교로 조사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미활용 폐교는 △전남(83개교) △경남(75개교) △강원(55개교)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치였으며, 미활용 비율을 살폈을 때 경북은 보유 폐교 중 22%가 방치된 상태였고 이는 전국 미활용 비율(27%)보다 낮은 수치로 많은 수의 폐교를 보유하고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대표 이춘우 의원)는 23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지역의 사라져가는 전통식품의 발굴 계승 및 지역향토특산품화를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한기동 교수(영남대)는 최종보고회에서 경상북도내 전통식품에 대한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성과 전통성을 확인하고, 지역별 전통식품의 보존과 유통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그 중 전통성과 맛, 영양은 물론 산업화 가능성을 갖춘 경북 전통식품으로 시금장과 콩잎 김치류, 홍게 게장을 추천하고, 시금장에 대해 최적 발효 균주를 이용한 시금장 제조 방법 확립을 통한 표준화를 제시했다. 또한 시금장을 활용한 양념소스, 맛간장, 비빔장 등 응용제품은 한식 세계화와 K푸드 확장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춘우 의원은 선조들의 지혜와 삶이 녹아 있는 전통식품이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하여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연구용역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도내 지역 고유의 우수 전통식품을 향토특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