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국내·외 청년,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청년 메타버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청년이 주도하는 빅블러(Big Blur) 시대’라는 주제로 글로벌 석학의 강연을 듣고, 국내외 청년 교류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한편 메타버스가 가져올 다양한 변화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였다. 먼저, 김상균 경희대 교수는 ‘초인류가 만들어 갈 메타버스 세상’ 관련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유전자 조작, 나노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초인류가 만들어 갈 메타버스 세상을 소개했다. 다니엘 아빌라 아리아스 BoxMagic 대표는 ‘다음 세대는 말로 코딩한다’는 주제로 대형 언어모델의 프로그래밍 변화 등 새로운 시대에 기계와의 의사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Ⅰ. 메타버스를 이끌 청년에게 말하다’ 세션에서 이한진 한동대 교수는 ‘청년 주도의 AI 메타버스 문화예술 가이드’ 사례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AI 메타버스 교육을 소개했다. 임정훈 딜로이트 전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는 지역주력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시설용지의 신속한 확충 및 적기 공급 등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산업단지는 156개에 총면적이 139.2㎢에 달하나, 기업 입주가 즉시 가능한 용지는 6.45㎢로 38개의 산업단지에 산재되어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3년간 16개소의 산업단지에 49,541억을 투자하여 17.21㎢ (5,217천평)를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해 나가기 위해 산업입지수급계획에 산업시설용지의 연평균 수요면적을 대폭 확대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산업단지의 승인기간 단축 및 유치업종 다양화를 통해 기업투자의 불확실성을 제거하여 신속한 투자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규산업단지 승인기간 단축과 유치업종 다양화를 추진한다. 먼저, 승인기간 단축을 위해 조기에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개최하여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이 단축되도록 하고, 농지·산지 분야 사전협의 등을 통해 보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경주1, 국민의힘)은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작은학교 지원 등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의 기본 역할을 강조했다. 2023년 4월 기준(군위 제외)으로 경북 내 60명 이하 작은학교 수는 342개교로 전체 학교 939교 대비 36.4%를 차지하고 있으며, 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229교(46.4%), 중학교는 102교(38.9%), 고등학교는 11교(6%)로 나타났다.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교 작은학교 평균 비율 36.4%를 초과하는 시군은 15개로 나타났으며 청송군 72.7%로 가장 높았고 상주 56.9%, 문경시가 54.3%로 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작은학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 작은학교 비율을 급별로 보면, 31개 초등학교 가운데 21교(67.7%)가 작은학교이며 17개 중학교 가운데 11교(64.7%)가 작은학교였고 문경시는 20개 초등학교 가운데 14교(70%)가 작은학교이며 9개 중학교 가운데 4교(44.4%)가 60명 이하의 작은학교였다. 배 의원은 현재 상황으로 보면, 초등학교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구미2, 국민의힘)은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경사로, 장애인용 대소변기, 경보 및 피난설비 등 장애인편의시설 미설치 학교가 있음을 지적하고 조속히 설치하도록 촉구했다. 학교정보공시제도에 따른 학교알리미의 2023년‘장애인 편의시설 현황’항목을 중심으로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장애인편의시설 적정 설치 여부를 조사한 결과, 경사로, 장애인용 대소변기, 경보 및 피난설비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한 종류 이상 설치하지 않은 학교는 26교로 나타났다. 교육지원청과 급별로 살펴보면, 김천은 7개 학교 가운데 초등학교 4교, 중학교 3교가 장애인 편의시설 가운데 한 종류 이상 미설치했으며 문경은 초등학교 2교, 중학교 2교였고 상주는 초등학교 8교, 중학교 7교가 해당한다. 장애인편의시설의 종류별로 살펴보면, 계단이나 승강기 경사로, 휠체어 리프트 등을 미설치한 학교가 12교로 가장 많았으며, 경보 및 피난설비 미설치는 7교였으며 설립유형별로는 26개 초․중학교 가운데 장애인편의시설 미설치교는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의회 김대일 위원장(문화환경위원회)과 김대진, 권광택 의원은 지난 1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세계유산 분야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방안’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북도내에 산재해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들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 근본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방안에 대해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일 위원장, 김대진ㆍ권광택 의원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이상호 센터장(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 김성실 부연구위원(경북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의 주제발표에 이어, 좌장을 맡은 김대일 위원장의 진행으로 토론자들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한, 이상호 센터장은‘경북 유네스코 등재유산의 특징, 그에 따른 정책 방향’라는 주제로, 스토리를 통한 가치제고, 문화유산ㆍ기록유산ㆍ무형유산ㆍ자연경관 가치사슬 연결을 통한 새로운 해석의 틀 창출, 주제별 유산과의 연계와 협력 등을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교육청이 각 학교에 지급한 목적사업비가 사용되지 못하고 반납된 금액이 최근 3년간 1,324억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포항9, 국민의힘)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목적사업비 반납내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4,498건 598억(교부액 7,199억), 2021년 3,949건 304억(교부액 1조 2,461억), 2022년 4,476건 422억(교부액 1조 875억)이 반납되어 12,923건, 1,324억 원이 반납된 것으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은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어 목적사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반납률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코로나19가 완화되는 2022년 목적사업비의 반납액이 다시 증가하고, 그중 시설비가 절반을 차지고 하고 있다”라고 했다. 실제로 2022년에는 시설사업에서만 257억(교부액 1,956억)이 반납되어 교부액 대비 반납률이 13.14%에 달하고, 2022년 총 반납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집행률이 5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황명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월 15일 열린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경북도와 시군별로 각기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 청년의 나이 기준을 통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우리나라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 기준은 19세에서 34세로 이하로 규정되어 있고, 경북도의 청년 기본조례의 경우 청년을 19세에서 39세로 정하고 있으며, 영양, 청도, 예천, 봉화, 울진은 19세에서 49세로 경북도내 시군 중 청년 나이를 가장 넓게 정하고 있다. 황 의원은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나이의 기준이 난립해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동일하지 않은 청년 나이 기준 때문에 청년지원 사업을 하는데 있어 혼선이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경북도의 모 사업의 경우, 영천영덕 청년 기준은 19~45세, 경산은 15~39세, 영천영덕 청년은 40~45세로 제각각인 상황에서, 지역에서는 청년의 범위에 속하는 사업대상자가 도의 청년사업의 경우 대상자 선정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실례를 들어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황의원은 “ 이렇듯 기준이 제각각이면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선하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북도 장애인 의무고용률’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선하 의원은 공공기관이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3.6%) 미준수는 공공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경북도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전년도 대비 0.2% 줄어 부담금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내년부터는 의무고용률이 3.8%로 상향되어 경북도 차원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높이는 방안과 계획을 당부하면서, 장애 유형별 수행 가능한 직무를 발굴하고 직무수행 가능 직종별 채용인원의 일정 비율을 장애인 별도 전형으로 구분하여 채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박선하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이용에 편의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장애인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공공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을 하지 않고 부담금으로 대체하는 것은 공공기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7일 소방본부 7층 작전회의실에서 아진산업(주) 서중호 대표 등 관계자 8명과 소방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9아이행복 돌봄터에 아동용 도서를 기증한 서중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상북도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365일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소방서의 환경을 활용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 조성’을 위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0년 경산, 영덕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상주 등 9개소를 확대 설치하여 도내 21개 전 소방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저출산, 인구절벽 극복과 기존 아이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소방본부는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확대 운영하고,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이용 인원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아진산업(주) 서중호 대표는 2천5백만 원 상당의 유·아동용 도서 36종 2,310점을 기부하면서 “119아이행복 돌봄터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사회의 발전과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당연한 일”이라며 도서 기증 소감을 전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에 맞는 특화작목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화시범사업'이 농업 현장의 문제해결과 사업화 등을 통한 소득증대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특화시범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사업화하는 공모사업으로, 2010년 처음 시행해 120개소 사업을 추진했으며 시군 특화작목을 육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도 13개소의 지역특화시범사업 추진으로 지역특화 작목 육성과 새 소득원 창출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있다. 포항시는 '다솜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으로 경북도 육성 벼 품종인 “다솜쌀” 재배단지를 150ha 조성하고, 수출용 쌀 밥맛을 유지하기 위한 저장시설을 구축해 두바이에 100톤을 수출했다. 영양군의 '여름딸기 스마트팜 고설재배 사업'은 260평 비가림하우스에서 지난 8월에서 10월 말까지 여름딸기를 생산하여 kg당 25,000~ 40,000원에 판매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카페 및 디저트 문화 확산에 따라 여름딸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는 20일 포스텍 內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 및 포항 투자 주요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정책 경북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종합계획에 맞춰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해 산업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유관기관들이 모여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 투자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의 지자체 관심사항인 기회발전특구를 위시한 산업부의 지역발전정책 공유를 시작으로 경북의 주요 현안인 △기회발전특구 지원 강화와 근거법인 지방투자촉진특별법 국회통과 촉구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 국비 상한액 확대(100억→200억)를 포함한 투자기업 지원 강화와 절차개선 △투자유치 MOU기업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 등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산업부에 건의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포항 블루밸리산단 투자 이차전지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에서 필요한 용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신고자의 수화기를 두드리는 소리를 지나치지 않고 구급 상황임을 포착해 구급차를 출동시킨 경북소방본부 소방관의 활약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14일 새벽 4시 50분경,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119신고가 접수됐다.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 신고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수화기를 ‘톡톡톡톡톡’ 두드리기만 했다. 최장헌(45) 소방위는 “119상황실입니다. 119도움이 필요하십니까?”라고 물어도 아무런 대답이 없자 잠시 후 “말씀을 못하는 상황입니까?”하고 다시 물었고 그제야 신고자가 ‘톡톡’하고 두드렸다. 최 소방위는 구급차를 바로 보내겠다고 신고자를 안심시키는 것은 물론 119위치정보시스템상의 위치가 맞는지 수화기 소리로 재차 확인하며 정확한 주소를 문자로 보내달라고 안내했다. 신고자는 문자로 정확한 위치와 자신의 상태를 다시 신고했고, 신고한 지 불과 10분여 만에 포항남부소방서의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60대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가 후두암으로 수술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박치민 119종합상황실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7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신동보 안동부시장, 임현성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기념행사'를 가졌다. 경북도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일상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11월 '경상북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경북도청 지하 주차장 3면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주차장 2면을 비롯해 산하 출자출연기관, 직속기관, 사업소 등 14개 공공기관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19면을 설치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미설치된 공공기관에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차장법에 따른 주차단위구획(자동차 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구획)의 총 수가 30개 이상인 경우 최소 1개 이상을 우선주차구역으로 설치하며,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출입구나 승강기가 근접한 곳 등 통행이 편리한 장소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국가유공자가 탑승한 자동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7일 경상북도 순직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순직공무원 추모비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경상북도 의회 상임위원장들과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순직공무원 유가족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에는 국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다가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공무원 36명과 일반직공무원 27명을 포함해 총 63명의 순직공무원이 있다. 이번 추모비는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순직공무원의 헌신적인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우리의 마음속에 기억하고 기리고자 추모비를 만들게 됐다. 추모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100일의 제작 기간을 거쳐 경북도청 내 상생의 숲에 건립됐다. 제막식은 국민의례, 추모비 건립 추진 경과보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의 추모사, 유족대표의 예사, 제막 및 헌화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평소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선진국 수준으로 예우하겠다고 말씀드려 왔는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 국민적 염원이 불과 두 달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16일 기준으로 총 120만 6,35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린 지 불과 2개월 조금 넘는 기간에 120만 명을 훌쩍 돌파한 것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서명운동 참여기관‧단체와 100만 서명운동 서포터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인 서명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신라시대 군악과 의장대의 모습을 재연한 신라고취대 공연과 함께 시작된 기념행사는 APEC 정상회의 유치 시 회의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