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교직원, 학부모, 방과후강사, 위탁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울산시교육청 집현실에서 방과후학교 원탁토론회 ‘와글와글 난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으로 사교육비 경감,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 확대, 방과후 프로그램 질 개선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교육비 경감 방안으로 방과후학교 내실화와 학생들이 바라는 맞춤형 프로그램 다양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방과후학교 관련 주체들의 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교육‧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늘봄학교가 오는 2학기 모든 초등학교에 전면 도입됨에 따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난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공유하고 정책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재)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오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인상주의 화가 시리즈2’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클로드 모네의 대표 작품 80여 점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그의 미술사적 유산과 본질적 가치를 새롭게 표현했고, 모네의 생애를 따라 여행하며 그의 시선 속에 담긴 빛과 색채를 담아냈다. 특히, 6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있는 이번 전시는 모네가 느꼈던 아름다움과 감성을 체험하며, 그의 작품 속으로 빠져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남구치매안심센터는 2일부터 치매예방 ‘뇌 튼튼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뇌 튼튼 교실’은 경로당에 방문해 운영하고 있는 뇌청춘 교실과 달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해 노인복지시설 미 이용자에게도 교육을 제공하고자 신설됐다. 프로그램은 주 2회(화, 목) 5주간 운영되며, 검증된 프로그램을 이용한 전산화 인지훈련과 수공예 활동 등 매회 새로운 수업을 진행해 치매를 예방하고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등을 교육 전․후에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5세 이상 정상군에 해당한다면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사항은 울산 남구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울산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실 참여로 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치매 발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남구는 창업 네트워크 구축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초기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청년창업가 멘토링을 운영했다. 울산 남구 청년창업가 멘토단은 울산 남구의 지원을 받아 성공창업을 이루고 있는 선배 청년창업가들이 후배 청년창업가의 사업장을 방문해 창업 애로사항을 듣고 창업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이다. 선배 창업가들은 점포 홍보를 위한 마케팅, 매출관리를 위한 세무․회계 등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창업 노하우 공유 및 솔루션 제공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창업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청년창업가 멘토단에 참여중인 한 선배 청년창업가는 “후배 청년창업가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후배 청년창업가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구는 청년 창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성공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곡성군은 2일, 마을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지역활동가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교육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곡성군 주민 65명을 대상으로 비빌 언덕 25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교육과정의 주요 목표는 지역활동가들이 스스로 역할과 활동 방향을 모색하여 공동체를 통한 지역 회복을 이루는 것이다. 군은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만들고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과정은 신규 및 기존 지역활동가를 대상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신규 활동가를 위해서는 지역활동가 양성 기초 교육 5회와 심화 과정 2회가 마련됐으며, 마을 공동체의 이해와 필요성, 마을 자원조사 활용 방안 등을 다룬다. 기존 활동가들을 위해서는 행복학습공동체지원단 역량강화 보수 과정 5회와 전문역량 과정 4회가 준비됐으며, 마을공동체 현장실습과 퍼실리테이터의 이해 등을 학습한다. 교육을 수료한 학습자는 선발 과정을 거쳐 곡성형 공동체 활동(워크숍, 사후관리, 컨설팅,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기 위한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단으로 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오는 6일부터 6주 동안 지역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재단은 2024년 가정문해교실 '그림책읽기 교육', 문화예술을 통한 세대통합 '찾아가는 세대어울림 연극 만들기', 그리고 '상상하라 나의미래 진로캠프' 등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그림책읽기 교육'은 7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진행된다. 유아와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가정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세대어울림 연극 만들기' 프로그램은 7월 6일부터 8월 17일까지 격주로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3개 권역에서 총 4회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영상, 음악, 연기, 극작 중 관심 분야를 선택하여 연극 만들기에 참여하게 된다. '상상하라 나의미래 진로캠프'는 7월 11일에 열린다. 이를 위해 7월 5일에는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 교육이 진행된다. 이 캠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곡성군은 7월 1일 소통마루에서 '곡성군 지역먹거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 교육지원청, 옥과농협, 곡성농협 등 25명이 참석했다. 곡성군은 지난 3월 7일 지역파트너플러스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월 6일까지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방향 제시, 곡성군 생산·소비 현황 분석, 제도적 기반 구축, 생산 조직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는 ‘군민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소비 지역선순환경제 구축으로 함께 행복한 곡성군’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4가지 핵심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농식품생산체계 구축’, ‘군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보장’, ‘먹거리 상생 도·농 협력 활성화’, ‘함께하는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감소, 지역 공감대와 추가 인력 부족, 예산 및 수요·공급의 어려움 등 난제가 있지만, 이번 먹거리 기본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곡성군은 2024년 3월부터 곡성읍, 석곡권, 옥과권 3개 권역의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고령화와 농어촌 지역 특성에 따른 건강관리 필요성 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읍권역 센터는 2023년 3월에 먼저 개소했으며 이후 2024년 3월 5일 석곡권과 옥과권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각 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실버 필라테스, 노래교실, 에어로빅, 요가,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간호사,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개인별·집단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4년 6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가 3,441명에 달해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하반기에는 곡성읍 센터에 실버라인댄스를 추가 개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곡성군은 앞으로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9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2024년 곡성 신기방기 놀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와 아동,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가정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역 아이들의 친목 도모와 협동심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행사에는 130여 명의 지역 유아와 아동,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딱지놀이, 공놀이, 물병 놀이 등 14가지의 다채로운 놀이 활동과 협력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친밀감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협동하고 신나게 놀면서 친해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곡성 전역의 더 많은 친구들이 또래와 가족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유아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한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의 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곡성군은 지난 6월 28일 2차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곡성군 관계자,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시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문화와 스토리를 활용한 토요시장 발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관내 관광명소들과 연계하여 상생의 길을 찾고,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력하며,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시장 상인회가 자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지역의 역사와 스토리를 활용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전환하고, 판매소득 증대 및 시장 활성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2차년도 사업은 특화상품 및 서비스 개발, OTO 홍보, 테마장터, 특화공간조성 등 4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매월 2회 주말 장날에 진행되는 칙칙폭폭토요장터를 통해 관광특화 시장으로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컬러디자인과 친환경을 활용한 공간 구성으로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여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의 김환호 단장은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주천상도서관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인재 양성 특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SW미래채움 울산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도서 연계 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프로그램은 △AI 친구 카미봇 파이 △포토샵 보다 쉬운 미리캔버스 디자인 △마이크로비트와 링비트카 등 4개 강좌 4회차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천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남부리에 위치한 언양 임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가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부지 개발이 가시화하고 있다. 2일 울주군에 따르면 언양 임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등 16곳이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올해 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다음달 7일부터 시행된다. △용도·밀도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도시혁신구역(화이트존)’ △용도 제약 없이 다양한 용도의 시설 설치가 가능한 ‘복합용도구역’ △도시 기반시설 부지의 용도, 밀도 제한(2배 이내)을 완화하는 ‘도시·군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등으로 나뉜다. 국토교통부는 신청 접수된 전국 56곳을 대상으로 기존 도심 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잠재력, 부지 확보 가능성,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 뒤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 후보지를 뽑았다. 울주군 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경찰과 협력해 음주운전자 현장 검거에 기여하면서 24시간 군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께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대에서 남성 2명이 음주 후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은 모니터링을 통해 앞서 오후 1시 15분께 신화리 상천천 일대에서 해당 남성들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목격했고, 이후 직접 운전하는 것을 발견해 즉시 경찰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동하던 차량의 동선을 집중 추적해 차량 운전자를 자택 인근에서 현장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2%로 나타나 면허 정지 수치로 확인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숙달된 관제요원들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범죄취약지역 CCTV 신규 설치와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제로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협업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최근에는 공직자들이 서비스 이용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협업 서비스’는 통합 웹 공간에서 협업 업무 생산과 공동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문서 수정‧보완은 물론, 완성된 자료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일정 등록과 제출 여부 확인 기능도 있어 부서 간 자료 제출이 수월하다. 특히, 정기적인 인사 이동이 발생하는 공직자들에게 유용하다. 업무 이력과 관련 자료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인수인계가 가능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SaaS 기반 협업 서비스’ 도입이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업무 환경 혁신으로, 군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일 평생을 교육자로 헌신하신 기산 안종일 선생이 본인의 고향인 함평군에 소장 미술품을 기증하신 공로를 기려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종일 선생은 1932년 함평군 출신으로, 43년간 교육 현장에서 지방교육 발전에 헌신했으며, 초대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역임했다. 선생은 광주·전남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과 함께 평소 미술에 관심을 두고 광주·전남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수집했다. 선생의 기증은 두 차례 있었다. 첫 기증은 2012년 함평군립미술관의 개관을 맞아 125건, 두 번째 기증은 최근, 선생께서 가장 가까이 두고 보시던 2건의 작품이다. 127건의 작품을 분야별로 보면 한국화 33건, 서양화 50건, 서예 28건, 조각 및 사진이 16건이다. 한국화는 남도 화단의 양대 산맥인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의 작품 등이 주를 이루고, 서양화는 오승우, 오승윤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화단을 대표하는 서양화가들의 작품이 있어 전남 미술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귀한 컬렉션이다. 기증 작품들은 함평군립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