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강진군은 7월부터 연말까지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인구 고령화, 의료자원 지역 불균형 등 지역 사회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늘 건강’ 스마트폰 앱(APP)과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비대면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지난 5월, 본인 명의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을 소지한 허약·만성질환 및 건강 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이 선정됐다. 대상자는 ▲보건(지·진료)소에 등록된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독거 어르신 또는 건강위험요인(혈압·혈당·비만) 판정수치 중 1개 이상인 어르신 ▲식생활·신체활동·투약 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순으로 선정했으며,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 결과 1~5등급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대상자는 지침에 의거 제외됐다. 군은 7월 1일부터 선정된 대상자에 사전 건강 조사를 실시하고 건강 상태에 맞춰 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2026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까치내재 터널 공사에 따른 올해 신설도로 추진 계획에 따라, 금곡 쉼터 ~ 작천 삼당리 구간의 약 40년생 벚나무 240그루가 터전을 옮긴다. 까치내재 벚나무길은 32년 전인 1992년, 강진군 공무원들이 1인당 10그루씩 벚나무를 심고 정성스레 가꿔온 곳으로, 공무원들의 열정에 세월이 더해져, 봄철이면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명소로 성장했다. 30년 주민 숙원 사업인 까치내재 개통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사업으로, 필요에 의해 벚나무를 이식해야하지만, 최대한 벚나무를 지키기 위해 까다로운 선별과 엄격한 원칙을 지켜 나무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벚나무 이식과 관련해 강진군 ㈜산창산림 나무병원에 의뢰한 결과, 벚나무는 이식이 어려운 수종이지만, 이식시 주의점만 잘 지킨다면 큰 나무도 잘 활착하는 편으로, 현지 여건을 고려해 이식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내왔다. 강진군 기후 특성상 생리적 변화가 큰 낙엽수인 벚나무의 이식 적기는 싹트기 직전보다 낙엽이 진 후 늦가을로, 이 시기에 이식한 수목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강진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촌캉스’ 참가자를 7월 한달간 모집한다. 촌캉스는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문화로, 남다른 것을 추구하는 MZ세대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은 군을 대표하는 여행 상품인 강진 푸소(fu-so)에 특화된 여름 프로그램을 더해, 지난해부터 강진의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감성과 정을 체험하는 여름 한정 ‘푸소 촌캉스’를 운영하고 있다. 푸소 촌캉스는 2박3일동안 푸소체험(숙박 및 음식체험 등)과 강진군의 자유여행을 1인당 116,000원으로 알뜰하게 즐길 수 있으며, 15,000원 상당의 체험시설 이용권을 지원받는다. 후기를 작성하면 별도의 굿즈도 증정한다. 특히, 여름을 맞아 '강진읍 V-랜드', '도암면 석문공원', '칠량면 초당림 물놀이장' 등 강진 3대 물놀이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여기에 ‘2024년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연계하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강진군의 모범적인 인구소멸 대응 사례가 타 지자체는 물론, 중앙부처와 중앙언론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민선8기 후반기 주요 정책 가운데 하나를 ‘청년 지원’으로 제시하며 또한번 강진군정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달 28일,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가업2세 청년단체 ‘나아농(나와 아버지는 농부입니다)’ 회원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농번기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관내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민선8기 상반기에 집중했던 ‘주거+일자리+교육’에 더해 후반기에는 ‘청년 공유주거+청년창업+결혼’을 추가해, 청년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군은 현재, 청년창업과 가업승계 정착기반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비용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청년창업 임대료, 강진품애 일자리 장려금 등을 제공 중이다. 이밖에 군은 ‘나아농’(나와 아버지는 농부입니다), 강진청년협동조합, 스포츠 동호회, 전남형 청년공동체, 강진군 4-H연합회, 4차산업혁명 활용 온라인 창업 모임 등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한 누적 매출액이 6월말 기준, 전라남도에서 1위인 것으로 밝혀져,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군은 ‘먹깨비’측이 주간 단위로 분석하는 먹깨비 이용자 수와 매출액 집계에 의하면, 6월 말 기준으로, 강진군이 전남도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집계는 먹깨비 앱이 출시된 2022년 7월 14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전체 사용액으로, 강진군은 누적 주문 수 120,601건, 총매출액은 29억 8천여만 원을 기록하며, 도내 굵직한 시군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인구 3만 2천의 작은 도시, 강진의 소비 약진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무수한 축제와 행사를 열며, 이에 따른 먹깨비 할인 이벤트도 함께 개최해, 배달료 등의 부담을 덜어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했다는 분석이다. 2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약 30억원에 달하는 매출의 수혜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고스란히 수혈돼, 축제-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결고리를 제대로 짚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서천사랑장학회는 지난 2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청소년 대상 진로 특강을 열었다. “과학 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등장한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운영하는 과학 유튜버‘궤도(김재혁)’가 강연했다. 궤도 강사는 일상 속에서 ‘과학’이 얼마나 밀접한지를 귀에 쏙쏙 박히는 어투로 풀어내며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학문이 아닌 문화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강경모 이사장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저마다 흥미와 열정을 발견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좋은 멘토와 조언자를 만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재)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은 9일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4층)에서 ‘저출산 시대의 대응 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종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 맞는 세종복지포럼은 정부의 제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출산율 향상이 아닌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둔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은 국민대학교 계봉오 교수를 좌장으로, ‘세종시 인구분석과 지역의 저출산 대책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인수 부연구위원이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KDI 국제정책대학원 권다은 박사의 ‘출산·육아의 새로운 지평: 사회서비스 적용 방안’의 주제 발표 후, 김근태 고려대학교 교수, 유삼현 한양대학교 교수, 이소영 한국사회연구원 인구정책기획단장, 최윤경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산·가족정책연구실장, 홍금석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본부장, 임이랑 세종육아종합지원센터장, 홍영훈 세종청년센터장,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의 토론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와 토론 이후에는 자유 토론과 현장 질문을 통해 저출산 관련 의견수렴의 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신동익 연기면위원장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신동익 위원장은 한국자유총연맹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특히, 신 위원장은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연기면 주민자치회 회장 및 연기1리 이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연기면위원회 회원들은 신 위원장의 국민포장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동익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이 힘을 보태준 결과다”며 “더욱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라는 나라의 명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자유총연맹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37분경 전남 완도군 대창2구 앞 약 650m 해상에서 어선 1척이 표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급파된 완도해경은 어선(0.9톤급)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휴대폰만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조업 중 실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비함정 4척, 민간해양구조선 7척, 드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선박 발견 해점 인근 해상 및 수중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 지원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급 첫날 총 4명이 긴급생계비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급 첫 날인 4일 한국국적을 가진 4명의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 총 916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4명 가운데 3명은 경상 피해자로 각 183만 원을, 1명은 중상 피해자로 367만 원을 지원받았다. 경기도는 사망자 23명의 유족에는 550만 원, 중상자 2명에는 367만 원, 경상자 6명에는 183만 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민주식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긴급생계비 지급 소식을 접한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이 다른 정부 지원과의 중복 가능 여부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다”면서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 공장화재 사고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최대 550만 원의 긴급생계비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직원들이 유가족분들을 1:1로 지원하면서 유가족분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 생계 문제라는 의견을 접수했다”면서 “이번 사건이 비극적, 이례적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남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AI 안부든든 서비스’ 가 스마트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제팀의 상시 안전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대상자 가정 내 별도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를 통해 확인하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 빅데이터․돌봄 앱 데이터 등을 전문 관제팀에서 상시 모니터링 및 분석해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의 고독사 및 거동불능 등 위험 발생 시 112․119와 함께 신속한 구호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는 서비스이다. 남구는 지난 3월 한국전력․SKT․(재)행복커넥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 145가구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개월 간 운영한 결과 대상 가구의 특이패턴 발생 시 1차로 AI 상담사가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 사례가 198건, 관제센터에서 2차로 전화 안부를 확인한 사례가 69건, 긴급상황 시 현장 출동해 안전을 확인한 사례가 4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 5월 대상자 A씨의 특이패턴 발생으로 관제팀이 1․2차 안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신청하여 고금면 용초리와 약산면 구성리 2개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안전 등이 문제가 되는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초 신규 사업 대상지 확정 및 예비 계획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 사업 설명회와 지속적인 회의를 거듭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지난 4월 전남도 사전 현장 평가를 거쳐 완도군의 2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두 개 마을에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41억여 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환경 개선, 마을 안길 및 노후 담장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마을에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60%를 넘어 사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내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5일 오후 1시 30분에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 울산경제자유구역에서 울산대학교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탐방(투어)과 입주기업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활성화 아이디어·영상 콘텐츠 공모전' 참가자들의 울산경제자유구역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경자청 대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 제도 설명을 시작으로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계측기 생산업체인 에프엠테크, 2차전지 에너지 설비 제조사인 지피아이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23년 12월)에 따라 지역 거점대학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면서 “경자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기업 성장지원도모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지난해 10월 울산대와 ‘지자체 맞춤형 인력양성 및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7월 울산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시는 오는 7월 29일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센터가 개소되면 0 부터 12세 아동의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7월 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의 단계적 시범운영 방안, 상황별 대응 돌봄 대응체계, 돌봄 프로그램, 홍보방안 등에 대해 학부모와 돌봄 전문가의 자문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회의내용은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 운영 지침(매뉴얼) 수립 시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기존 3명이던 학부모 자문위원을 3명 더 추가 위촉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 운영자문위원회는 기존 구군, 아동돌봄 전문가, 아동 연령대 별 학부모 등 17명에서 20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3개월간 단계적으로 시범운영을 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5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심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안심 순찰대는 최근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와 이에 따른 지역사회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여성안심 순찰대는 60세 이상 울산시민 26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임무는 여성안심 귀갓길 순찰, 청소년 선도, 골목길 등 순찰 필요 지역 및 환경개선 지역을 파악해 지자체와 경찰청 등에 통보하는 것이다. 순찰대는 각 구군별로 선정한 안전 취약지 8개 경로를 3인 1조로 야간 퇴근시간대(오후 7시~오후 10시)에 주 5회 순찰하게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여성안심 순찰대 운영으로 여성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의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치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