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 동안 울산 관내를 입・출항하는 어선들을 대상으로 폐어구 적법처리 해양오염예방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다한 어구 사용에 따른 폐어구 유실・투기로 인한 수산자원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선박 추진기 감김 사고가 513건(‘22년 전국 기준) 발생하는 등 해양사고와 해양오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회・경제적 피해가 야기되고 있어 어구관리의 인식 제고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청・지방자치단체・수협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어선의 폐어구 적법처리 여부를 확인하고, 어구생산・판매・수입업체와 양식장을 대상으로 신고현황과 반납여부 등 어구사용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제도적 보완이나 개선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점검 홍보기간 중“어선 발생 오염물질 적법처리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해양종사자들의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해양 재난사고 대비 수난 구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구조대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 전 활성화 방안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또한, 해양사고 현장에서 수색구조 활동에 적극 협력한 강진구조대원 안순남(남, 58세), 정광욱(남, 46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강진구조대 해외 봉사 관련 지원물품 필통 300개를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2025년 1월부터 해양재난구조대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그간 조직 설치와 운영에 대한 법률근거가 없어 체계적 지원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민간해양구조대가 해양재난구조대로 격상되어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재난구조대의 조직 설치 △해양재난구조대의 위촉 및 해촉, 임무와 조직 구성 △해양재난구조대원의 소집, 관리·지원 및 교육·훈련 등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민 · 관 · 군 수난구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영광군은 지난달 전남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군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망자는 70대 후반으로 약 2주간 집 근처 산에서 땔감 채취 작업을 하다가 지난 6월 18일 근육통, 발열 등 증상으로 입원 치료했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숨졌고 다음 날 역학조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에 의하여 매개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4∼11월에 호발하며 발열, 혈소판 감소, 출혈성 경향을 나타내는 감염성 질환이다. 이 밖에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으며, 예방수칙으로는 작업 전, 긴 옷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 신기, 작업 중,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고 휴식 시 돗자리를 사용하기, 작업 후, 작업이 끝나면 바로 목욕하고 작업복은 깨끗하게 세탁하기 등이 있다. 영광군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일상생활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각별히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로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영광군은 지난 5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현장 안전관리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 방문 내용으로는 동부분소 설치공사 현장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대규모 건설공사 안전관리와 중대재해 예방에 집중하여 줄 것을 강조했으며, 더불어 임대농기계 및 운영장비 등을 가을철 영농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구입·비치하여 줄 것을 지도 편달했다. 또한 2024년도 하반기 수확철을 대비하여 농업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동부 분소 개소식과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강조 했다. 동부분소 설치공사 현장점검에 나선 군수 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는 “건설 공사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고,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음주 운전 사고발생 근절을 위해 안전교육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영광군은 리튬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등 화재 취약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도와 군 1개팀 17명으로 김정섭 군수 권한대행 등 공무원과 영광소방서, 민간전문가도 참여했다. 점검 내용은 비상연락망 구축, 종사자 안전교육실시, 소방분야, 전기분야, 가스분야, 시설물(건축)분야의 건축자재(불연재)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 시정 조치 등으로 위험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예산 소요 등 즉시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항구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하여 연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향후, 군은 점검결과에 대한 후속조치 확인 등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 관리하고 석유화학 사업체 등에 대하여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광군 김정섭 군수 권한대행은 "리튬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와 폭발물질 취급 공장 등의 관리강화를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중구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7월에 ‘하모나이즈 콘서트 스쿨 오브 콰이어(School of Choir)’와 코믹 마임 서커스 ‘코비·피터’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세계 합창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콘서트는 학생과 지역주민,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공연장에서 4일부터 11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스쿨 오브 콰이어’는 청소년기의 꿈과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관객들과 춤추고 노래하며 하나가 되어 교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코믹 마임 서커스인 ‘코비·피터’는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소공연장(미소홀)에서 총 6회 운영한다. ‘코비·피터’는 울산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예술팀이다. 태국 퍼포먼스 대회 2회 우승과 춘천연극제 초청 등 다양한 축제에서 웃음을 전하고 있다.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코믹 마임 저글링 서커스를 선보인다. 공연을 관람하려면 울산교육청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남구 울산과학관은 지난 6일 ‘별빛학교’학생과 보호자 34명을 대상으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현장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울산과학관에서 운영 중인 ‘별빛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 중심 천체교육 프로그램이다. 별보미천체관측실과 별빛투영관에서 운영되는 별자리 우주여행,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성단·성운 관측 등 1년 동안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우주과학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현장 체험 장소인 밀양아리랑천문대는 국내 유일의 외계행성과 외계 생명에 특화된 천문대이다. 참가자들은 밀양아리랑천문대에서 밀양 지역 유적에서 발견된 별자리와 외계생명체의 흔적을 재미있게 구성한 전시체험실과 태양계 행성 전시물 등을 관람했다. 구경 70cm의 반사망원경(별이)을 활용한 태양 흑점 관측도 해보고 에어 로켓 만들어 날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오는 12월까지 관계 회복을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 학교는 강북지역 내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로 농소초, 연암초, 옥성초, 평산초, 장생포초, 주전초가 해당한다. 강북 위(Wee)센터는 이달부터 장생포와 주전초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지난달에는 농소초, 연암초, 옥성초, 평산초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강북 위(Wee)센터 소속 전문상담인력이 학교를 찾아가 1일에 2회기 씩 2일에 걸쳐 상담을 진행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학년별 수준에 따라 저학년용 ‘마음 팔레트’와 고학년용 ‘YOU·I’로 제작됐고, 총 4회기로 구성돼 있다. 강북 위(Wee)센터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표현하며, 친구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으로 효과적인 친구 관계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학년별, 사안별 맞춤형 집단상담 개입 방안을 모색해 맞춤형 집단상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암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구례군의회는 8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대 전후반기 의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여 유시문 의장이 이임하고 후반기 장길선 의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김순호 군수 등 집행부 간부 공직자, 구례군의정동우회 임원, 8개 읍면 이장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유시문 전 의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 이임사, 취임사, 구례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시문 전 의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코로나와 섬진강 수해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원으로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고 소회와 다짐을 밝혔다. 장길선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진 2년 동안 가까이 계신 분들이 기쁘고 멀리 계신 분들이 찾아오는‘근자열 원자래’신념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례군의회는 지난 6월 28일 제309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통해 장길선 의장과 문승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다음 달 6일부터 16일까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울산 지역 초1에서 중3 학생들(또래 청소년 포함)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상반기에 인기 있고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을 6개 뽑아 4시간 과정으로 매주 화부터 금요일에 운영한다. 6개 체험 프로그램은 땡땡교실(요리+생태다도), 마을교실(제과+반디생태), 가지산교실(목공+생태몸살림), 궁근정교실(음료+새 활용(업사이클링)), 고헌산교실(적정기술+쓰레기공작소), 오토마타(자동 로봇) 미술교실(창의과학+미술)이다. 센터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울산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센터 누리집이나 교육청 통합예약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은 운영시간에 맞춰 센터에 방문해 체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에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과정인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운영 기간과 신청 방법을 잘 확인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지난 5일 서울 더-K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지역 자원 활용을 통한 최적의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성과와 지표 달성 여부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함평군은 2023년 우수기관, 2024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특성과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지자체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군민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건강백세 함평의 초석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지난 3일 청년센터 클래스룸에서 세종청년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종지역 청년들이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세종청년네트워크는 지난 2월 29일부터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 청년네트워크는 대학생분과, 문화예술분과, 복지여성분과, 직장인분과, 창업인분과로 나눠져 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책제안서 작성법 교육과 정책 제안 발표, 시의원 멘토링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생분과에서는 세종청년 마일리지 외 2개, 문화예술분과에서는 세종시 청년문화행사 조례 개정 외 1개, 복지여성분과에서는 양육자를 위한 신체 건강증진의 1개, 직장인분과에서는 청년 이사비 지원 외 2개 정책, 창업인분과에서는 세종청년 지역 상생 창업지원 외 1개의 정책이 이뤄졌다. 다음으로는 이현정 의원, 최원석 의원, 홍나영 의원 등이 참여해 각각 분과별 발표 내용에 대해 서로 상의하고 정책 내용을 보완 및 구체화했다. 홍영훈 센터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의 모든 분야에서의 참여 확대 보장을 위해 청년정책을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들에게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학부모의 참여를 높이고자 권역(강북 · 강남)을 나눠 학교별로 3회씩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운영한다. 2회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1회는 울산고교학점제지원센터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중1학년부터 3학년, 초3학년부터 6학년 학부모 72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에 앞서 울산교육청은 각 학교를 통해 가정통신문으로 설명회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비대면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의 신청을 받았다. 설명회는 학점 기반 선택형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별 성적산출, 수강 신청, 공동교육과정, 진로학업설계, 과목이수제,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 울산온라인학교(2025년 3월 개교)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지난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9대 후반기 진도군의회 의장단은, 3일과 4일 양일간 관내 주요 기관 · 단체를 방문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하였다. 이번 유관기관 방문은, 후반기 원구성을 맞아 향후 2년간 ‘살기 좋은 진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군정 · 의정의 동반자로서 주요 기관 · 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유대를 강화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함이다. 진도군의회 의장단은 3일 진도교육지원청, 진도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 등 방문을 시작으로 4일까지 20여 기관 · 단체를 차례로 방문하였으며, 진도군의회의 의정 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기관 · 단체별 협조 사항을 청취하며 진도군의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은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는 필수적”이라며, “진도군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들의 해결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발굴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소통하며 의견들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한국 축구계의 전설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흉상이 고향인 전남 진도군 공설운동장 소공원에 세워졌다. 7월 5일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하여 박지원 국회의원,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허정무 감독 흉상 제막식'이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허정무 감독은 1955년 진도 출생으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렸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사상 최초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허정무 감독은 “이러한 행사를 개최해 주신 진도군과 진도군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앞으로도 진도군 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흉상 제막식을 계기로 진도군 출신 스포츠 선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검토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스포츠산업 사업소의 부서 신설로 진도군 체육시설 기반 구축 및 전국 대회 행사 추진을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