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세종전통시장 인근 공공 주차시설 3개소(조치원 주차타워, 세종전통시장 주차장 및 이벤트광장, 정리 공영주차장)의 주차장 명칭 및 이용 요금을 통일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종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 명칭이 상이하고 요금제가 달라 이용에 혼선이 발생하는 등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러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하여 조치원주차타워, 세종전통시장 및 이벤트광장, 정리공영주차장이라는 명칭을 세종전통시장 제1 부터 3 공영주차장으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기존 공영주차장 요금제(무료없이 30분까지 500원 부과 후, 10분당 300원에서 500원 부과)에서 전통시장 요금제(1시간 무료 후, 15분당 200원에서 400원 부과)로 통일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전통시장 인근 주차시설의 개선을 통하여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도모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불법주정차를 근절하는 등 주차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완도군은 고량사랑기금 총 6천9백만 원을 투입하여 ‘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을 시행한다. 제1호 사업으로 ‘육아 크루, 맘 편한 치유의 달’을 운영하여 출산 및 1세 영유아 육아 여성에게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주 1회, 최대 2개월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울증 선별 검사도 지원하여 육아를 하는 여성들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 및 모자 보건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2호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 취득’ 지원이다.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진로 탐색 및 직업 훈련, 안정적으로 자립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완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총 4천여 명이 참여하여 5억 1천8백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보내주신 기부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의미 있는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이달 8일부터 관내 C형간염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C형간염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C형간염 무료검사 사업은 전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소,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광주·전남 암센터가 참여해 C형간염 검진을 통한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C형간염 무료검사는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관내 주소를 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검사 결과 확진자 중 관내 1년 이상 거주와 중위소득 130% 이하인 환자에게는 진료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C형간염은 완치율이 높은 항바이러스제의 등장으로 인해 초기 발견시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임상현장에서 환자들은 오랜 기간 간염을 보유하다가 만성화가 되거나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된 이후에서야 병원을 찾게 된다. C형간염의 전파경로는 주사기, 칫솔, 면도기 공동 사용, 수혈, 성접촉 등이며, C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 관리를 위한 안전한 주사기 사용 △안전한 성관계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상익 함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평적 조직 문화와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젊은 공직자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함평군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이 지난 8일 함평군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 주니어보드는 소위 MZ세대((1980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 공직자로 구성된 회의체로, 2022년도에 함평군 주니어보드 첫 1기가 출범해 조직문화 개선 등에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한 바 있다.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는 근무 기간 7년 이내 7급 이하 20대에서 30대 공직자 28명으로 구성, ▲혁신특강 및 토론 ▲우수사례 벤치마킹 ▲성과 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함평군의 최전선과제인 인구소멸 대응 방안을 참신한 시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성과 공유회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와 정책은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시니어보드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겠다”며 “혁신적이고 참신한 정책을 과감히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8월 19일(월)부터 9월 13일(금)까지 ‘2024년 울산 동구 평생교육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 동구 평생학습의 다양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배움으로 두근두근, 나의 평생학습 이야기’를 주제로 한 동구의 평생학습을 담은 영상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울산 동구 주민(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신청서와 영상을 이메일(this4u@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교육정책과(052-209-3233) 또는 동구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중 총 19편을 선정해 상장 및 최우수(1편) 30만원, 우수(2편) 각 20만원, 입선(16편) 각 2만5천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하며,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동구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 다양한 평생학습 이야기들로 배움의 즐거움이 널리 공유되길 기대한다”며 ”영상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지난 7일, 강진봉우리회와 와이즈멘 강진금릉클럽 회원 20여 명이 성전면 수암마을 주거 취약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 임 모 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경제적인 형편이 여의치 않은 상태였으며 20여 년 동안 빈집 상태로 방치된 집은 낡은 전기 배선으로 화재 발생, 전기 누전 등의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어, 전반적인 전기공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강진봉우리회는 차단기·LED 등기구를 설치하고 노후된 전기 배선을 전면 교체했으며, 와이즈멘 강진금릉클럽에서는 집안 내·외부 곳곳에 쌓여 있는 각종 폐기물을 정리해 힘을 보탰다. 전기공사를 담당한 추대영 회장은 “비가 오고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주말을 반납하고 열심히 일해주신 회원들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봉사의 손길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나 보람차다”고 밝혔다. 환경 개선 봉사에 힘을 보탠 와이즈멘 강진금릉클럽 장영규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식품 가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취득시험’에서 응시생 12명 중 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24년 식품가공기능사 국가자격 최종 시험에서 75% 합격생을 배출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는 자격취득 전문인력 운영 1년차인 지난해 합격률이 25%인 것에 비하면 괄목할 성과로, 앞으로의 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품가공기능사 양성 과정은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 제품 생산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자격시험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자격증반을 개설해, 올해 2회째로 육성해왔다. 시험에 앞서 3월부터 5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식품화학 기초이론, 식품가공 및 기계이론에서부터 우유품질검사, 두부제조 등 실습에 이르기까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및 실습을 병행해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농식품 가공 산업의 관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강진군민자치대학 중 하나인 ‘제11기 여성대학’ 여성리더십 특강이 지난 2일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됐다. 특강에는 오미란 ‘젠더·공동체’ 대표가 강사로 나서, ‘농촌지역사회 여성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오미란 대표는 지식정보사회에서의 농촌 여성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했으며, “여성이 살고 싶은 지역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벗어난다”며 여성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창의적이고 소통을 중시하는 4차산업시대에 필요한 소통, 감성, 섬세, 배려, 포용 등은 여성의 최대 강점”이라며, 이를 통해 여성 리더십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컨설턴트, 여성농민정책자문위원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여성정책 및 여성친화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지역소멸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의 성평등에 대한 인식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것을 깨달았다”며 “나부터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작은 실천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1기 여성대학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무더운 여름, 20대 부터 40대의 젊은 사람들이 유명 가수 공연을 즐기고 강진 고유의 하멜촌 맥주를 홍보하기 위한 제2회 강진하맥축제가 더욱 풍성해져 돌아온다. 강진군은 이번 강진하맥축제장에서 관광객들에게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줄 열정적이고 솜 씨좋은 음식부스 운영자를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강진하맥축제는 오는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유명 가수 공연, DJ EDM 파티, 다양한 맥주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공개 모집하는 판매시설은 음식부스 12개소이다. 모집 분야는 ▲치킨류(순살)(3개소) ▲튀김류(1개소) ▲꼬치류(1개소) ▲마른안주(2개소) ▲과일류(1개소) ▲볶음류(1개소) ▲무침류(1개소) ▲분식류(1개소) ▲전류(1개소)이다. 참여 자격은 저렴하고 편리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강진군 내 일반음식점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신고를 필한 업소 또는 축제 10일 전까지 영업 신고가 가능한 자로 1순위는 강진군민, 2순위는 관외(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50세 이상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바이러스에 의해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수포 형태로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노년층에게 발병률이 높아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지만 고가의 비용이 부담이었다. 이에 강진군은 2023년 '강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50세 이상(1974.12.31. 이전 출생자) 군민이며,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접종 금기자(암, 백혈병 등 항암, 방사선 치료환자, 면역글로블린 투여자, 면역억제제 투여자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자, 활동성 결핵환자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개월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생백신을 1회로 접종하며, 접종을 원하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강진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강진군의 인구정책이 모범적인 성과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강진원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정책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청년 지원'을 내세우며 새로운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3일 수요일, 강진읍내에 위치한 청년샵에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의 ‘스테이 돌담빌리지 1기 입단식’이 열렸다. 이날 입단식에는 서울, 대전, 해남 등에서 참여한 5명의 문화/예술 프리랜서 청년들과 강진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동안 병영면에 있는 숙소에서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테이 돌담 빌리지'는 문화와 예술 분야의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지역의 계절을 주제로 개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이 상품화하여 판매한다. 수익금은 참가자들과 쉐어하여 지역에서의 삶이 부가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매 기수당 5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7월 3일 1기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7월 9일 오후 2시 삼성 에스디아이(SDI) 울산공장에서 전지 관련 합동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로 인한 관내 배터리 공장의 현황 및 안전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소방,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합동 조사반을 꾸려 축전지 제조 관련 및 소방·전기·가스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 사항을 세부적으로 살펴본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전지관련 공장들의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탈출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7월 7일 오후 7시 중구 우정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서 신고자의 적절한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으로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공동주택 19층 가정의 가전제품에서 발생했고, 신고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화했다. 고층에서 발생한 화재였기에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신고자의 적절한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으로 큰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중부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과 화재 피해 저감 효과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관련법에 따라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시설로 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던 상황이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 대형마트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니 가정 마다 설치하여 안전을 지켜 주길 바란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울산 수소시범도시 운영 현황과 주요 수소 기반 시설(인프라)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9일 울산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울산 수소시범도시 운영과 관련해 국토부 관련부서 담당자가 현장방문에 나선 것은 현 정부 들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방문단은 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정책관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일정을 보면 이날 오전에는 투게더 수소충전소를 방문한다. 투게더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수소를 전용배관으로 직공급하는 충전소로 지난 2020년 수소공급사인 어프로티움으로부터 수소배관을 0.8km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오후에는 국내 최대 수소 전문 공급 업체인 어프로티움 울산 2공장을 방문한다. 어프로티움은 연간 12만 톤의 개질수소와 부생수소를 정유, 석유화학, 반도체 등 산업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동 수단(모빌리티)용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덴마크 ‘톱소‘사와 암모니아 크래킹 관련 기술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이 9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 유휴지에 도심속 꽃단지 ‘어진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시 100대 마을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인근 9,132㎡의 공간에 백일홍을 파종했다. 이 일대는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등 중앙부처가 밀집돼 있고 아직 분양되지 않은 공터가 남아있어 그동안 주차장으로 활용되거나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했다.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에 유휴지를 생활정원으로 바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2,700여 평의 부지에는 만개한 형형색색의 백일홍과 함께 흔들그네, 바람개비 등이 설치돼 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을 심어 가을꽃 단지를 조성하고 어진동 합창제와 작은음악회 등을 열어 도심 꽃밭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진정원과 가까운 곳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어 오는 9월까지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울긋불긋 예쁜 꽃들 속에서 사진을 찍고 잠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