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중구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에 걸림돌이 되고 있던 사유지를 공유지로 편입, 주민 불편을 해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는 지적도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이 불일치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22년 중구 서동 138번지 일원 466필지 113,518㎡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토지 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진행했다. 해당 구역은 사유지와 공유지가 복잡하게 섞여 있었다. 이 중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병영초등학교 북쪽 주택가 인근 도로의 1필지는 길이 230m, 면적 1,125㎡로, 토지 소유자만 30명에 달했다. 해당 구역에서 도시가스 공사 같은 지하 굴착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매번 모든 토지 소유자의 승낙을 받아야 하다 보니 사실상 공사 추진이 어려워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여기에 토지 소유자도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등 용도 구역 제한으로 인해 건물 신축 및 토지 매매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이에 중구는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장성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건강이 약해질 소지가 있는 주민 1000여 명을 중점 관리한다. 군은 보건소・지소・진료소 관계자 69명으로 ‘건강지킴이단’을 구성해 고혈압, 당뇨, 치매 등 질환을 앓고 있거나 홀로 거주 중인 노인 등 취약 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1대 1 전담 관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건강지킴이단은 대상 주민들에게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통화 중 건강 이상 등 응급상황을 감지하면 즉시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병원 이송,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부채와 ‘쿨토시’ 등 냉방용품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꾸러미’도 집집마다 전달해 무더위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건강 취약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폭염 피해 발생을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제79주년 광복절, 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해남에서 기쁨과 눈물의 역사를 간직한 특별한 광복절 기념행사가 연달아 열린다. 해남군 화산면에서는 화산면민의 날 기념식 및 광복기념 체육대회를 광복절인 15일 화산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화산면의 광복기념 체육대회는 광복 다음해부터 열려 벌써 75회째를 맞이했다. 찜통더위 속에서도 매년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이다. 농사일을 손에서 놓은 주민들은 다같이 광복절 만세삼창을 외치고, 음식을 나누면서 마을별 체육대회로 하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국전쟁이 일어나던 해와 큰 가뭄이 들었던 1968년,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사태, 최근의 코로나19를 제외하고는 거른 적이 없는 전통의 체육대회는 70~80년대까지만 해도 42개 마을에서 50여개의 축구팀이 출전할 정도로 면민들의 열기가 높았다.“명절 때는 못와도 광복절 체육대회는 참석한다”고 할 정도로 각지의 향우들까지 고향방문의 계기로 삼을 만큼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2005년부터는 면민의 날을 8월 15일 광복절로 옮겨 함께 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 화엄사시설지구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에 부흥하고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마산면청년회(회장 이재각)가 주최․주관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공연팀은 서혁신, 올라, 김경진, 김지희, NS Jass Band, 김재롱, 고민석 등이며, 통기타, 퓨전국악, 오카리나, 색소폰,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각 마산면청년회장은 “무더운 여름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열정을 담아 준비한 만큼 주민 모두가 더위를 잊고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마산면청년회의 열정적인 노력 덕분에 이렇게 멋진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음악회는 우리 군민들에게 여름밤의 낭만과 일상의 여유를 느끼게 해준 시원한 음악 선물”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해남군 삼산막걸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우리술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395개 제품이 출품됐다. 우수한 전통주 선정을 위해 주류 전문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3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도탁주 부문 대상 제품으로 선정된 삼산주조장의‘해남찹쌀생막걸리 9도’는 해남산 찹쌀, 햅쌀과 누룩만으로 장기 발효한 무감미료 제품으로, 두륜산의 깨끗한 물로 빚은 맑고 경쾌한 맛이 특징이다. 막걸리는 도수가 높아질수록 알콜의 독한 맛은 사라지고, 부드러운 목넘김의 쌀 막걸리 본연의 깊은 맛이 더해진다.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시상은 11월에 예정된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며, 수상 제품에 대해서는 상금과 함께 바이어 초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금 한도액이 연간 2,0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고액답례품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상한액이 확대되는 만큼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혀 좀더 이색적이고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군은 고액기부자 가운데 답례품으로 해남사랑상품권을 선택해 출신마을에 재기부 형태로 나눔을 추진한 사례를 응용해 해남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재기부권을 답례품화하기로 했다. 금액별로 마을경로당 에어컨 및 안마의자 설치, 마을잔치, 보육원 기부 등 다양한 옵션들을 추가해 기부자가 직접 선택하여 재기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답례품 아이디어 제안, 답례품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재기부권뿐만아니라 여러 고액답례품을 준비중이다”며“한 번의 기부로 기쁨과 나눔이 두배가 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군은 내년부터 선보일 고액답례품들은 오는 9월 답례품 추가 모집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80%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순항 중이다. 함평군은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59개 공약 사업 중 32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80.1%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 ▲어르신 노인성 질환 의료비 지원 확대,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확대 지원, ▲동부권역 숲세권 인프라 강화, ▲함평천지 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사업 등이 있다. 특히,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확대와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안질환 수술비와 치매 치료비 지원사업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파격적 지원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외국인 노동자 숙소 권역별 설치, 저탄소 친환경농업 생태마을 육성, 함평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25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며, 시기 미도래 등 일부 부진 사업은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선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함평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장성군의회는 금일 제9대 장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고재진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의원직 사퇴를 협의 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장성군 다 선거구(동화·삼서·삼계면)에서 제7대 장성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시작한 고재진 의원은 제8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과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군민을 위한 다수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와 활동 중 최근 공석이 된 삼계농협 조합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삼계면 주민들과 삼계농협 조합원들의 수많은 출마 요청이 있어 깊은 숙고 끝에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렸다. 한편, 지방자치법 제89조 및 장성군의회 회의 규칙 제69조의 규정에 의거 “폐회중에는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를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고 적시되어 있으며,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지방의회의원 보궐 선거는 내년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찾아 위문했다. 이상익 군수는 지난 13일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조국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고(故) 정휴익 애국지사의 손자 정민주 씨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휴익 애국지사는 1928년 5월 26일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서 일제에 의해 강제 수용된 지역 농민들의 토지 반환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고초를 겪으신 바 있다. 이날, 이 군수는 유가족 위문 전 호남을 대표하는 함평 출신 독립운동가 김철 선생 기념관을 방문,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상익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거룩한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그분들의 참된 뜻을 후손들이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 제고와 보훈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서울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광주발전 협력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특히 기후대응·산업, 돌봄·복지, 일자리·노동 등 국가 핵심현안 분야 협력을 위해 광주시와 정당 간 정책협약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소멸과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 등 국가적 현안의 빠른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의 보다 신속한 정책추진 필요성을 커지고 있는 만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위한 국회, 정당, 지방정부 간 협업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회와 정당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광주는 인공지능(AI)산업과 문화역량이 뛰어난 만큼 광주가 빛날 수 있도록 함께 나서 달라”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광주시와 정책협약을 맺으면 좋을 것 같다”며 “광주가 좋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한 대표에게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공동 협력 ▲인공지능(AI) 실증밸리 2단계 조성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도시 규모 실·검증 지원센터 구축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등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과학관 들꽃학습원은 13일부터 14일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여름에 볼 수 있는 꽃’을 주제로 재미있는 꽃 이야기와 누름꽃을 활용한 나무 액자 꾸미기, 전시체험실 톺아보기, 농작물 체험활동 등이 진행된다. 2층 들꽃갤러리에서는 천아트 전시도 진행되고 있어 꽃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직접 접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8월 한 달간 꼬리명주나비 체험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들꽃체험교실, 사계절 생태체험교실 등이 매주 주말 운영된다. 조진희 관장은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생태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들꽃학습원의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센터 내 환경실천관에서 ‘장난감 폐플라스틱 작품 전시회’를 연다. 울산교육청은 울산 지역 사회적 기업인 코끼리 공장과 함께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일반시민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플라스틱으로 병들어가는 해양생태계’를 주제로 장난감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혹등고래, 바다거북, 펭귄 등 해양생물 6종이 전시된다. 장난감 플라스틱 재활용을 내용으로 한 영상도 상영된다. 전시되는 해양생물 6종은 장난감 플라스틱 900여 개를 활용해 높이가 최대 1.2m 크기로 만들어졌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난 장난감을 기부받아 제작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미세플라스틱이 인간에게 미치는 위험성을 알리고자 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 모두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직업계고 1학년 2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일정으로 한국폴리텍대학(울산)에서 첨단 자동 공장(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 첨단 자동 공장 인공지능 교육은 울산 지역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산업의 현장 적응력을 갖춘 청년 기술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기술교육 경비는 울산시가 모두 지원한다. 교육은 4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집중교육으로 5일간 30시간, 9월부터 11월까지는 정기교육으로 매달 2회 18시간이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이론과 서버 활용, 채팅 로봇(챗봇) 맛보기, 기계 학습(머신러닝) 개념 등 연구 과제(프로젝트) 활동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이 첨단 자동 공장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 인재로 성장하도록 3년간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1학년 때 기초 교육이 끝나면 2학년에는 파이선(고급 해석 프로그램 언어)과 파이토치를 이용한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교육을, 3학년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이음단 (이음)학생 80명을 대상으로 12일, 13일 서울, 경기 일원에서 여름방학 진로 체험인 ‘꿈이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서울 지역 대학 탐방, 진로 직업 체험, 문화탐방 활동을 했다. 행사 첫날 학생들은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에서 직업 2개를 선택해 직업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 중에서 ‘디지털 만화(웹툰)’와 ‘게임개발’ 체험을 많이 선택했다. 이어 대학로 문화 체험에서는 학생과 이음단원 두 명이 한 조가 돼 ‘내일은 내일에게’ 연극을 관람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서울대학교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둘러본 뒤 꿈과 진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한 이음단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가 제공돼 너무 좋고, 아이들과 더 친해지고 함께 활동하면서 할 이야기가 많아졌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관리에 나섰다.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가족 간 단절,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고독사 예방・관리사업’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군은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관리와 안부 확인, 생활환경 및 생활행태 개선 지원,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곡성군은 지역 내 1인 가구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과의 연계한 다양한 고독사 예방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 사회 관계망 활용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 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