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2일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번암 대표경로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개 작은도서관의 운영자가 함께 진행했으며 번암면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운영자와 함께 ‘안녕, 달토끼야’라는 도서를 읽고 노인의 날을 맞이해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순서로 운영됐고, 참여한 어르신들 모두 책 읽기와 떡 만들기 활동에 흥미롭게 참여했다. 독서문화 활동에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장수군은 관내 7개 읍·면에서 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도서관별 자세한 행사 내용은 장수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지역의 우수인재를 지원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 하반기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총 7개 분야로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자녀가 대상이며 ▲대학생 반값등록금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대학생 희망장학금 ▲특기 장학금 ▲예체능문화인재육성 장학금 ▲특성화 장학금 ▲대학·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 및 자격증 취득 장학금이다. 특히 이번에 지급되는 분야 중 특성화 장학금은 농업 관련 학과에 진학한 학생에게 지급해달라는 지정 기탁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번 학기에만 해당되는 장학금이지만 농업 전공 학생들을 우수 인재로 격려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하반기 장학금 신청은 오는 11월 8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사회 심의를 통해 장학생 선발을 확정해 12월말 장학금을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 9월말과 10월초 3회에 걸쳐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2학기 중간고사 대비 스터디캠프를 운영했다. 시험 대비 스터디 캠프는 관내 학습 공간이 부족하다는 장수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학기부터 시작됐다. 장수군청 군민회관을 독서실로 탈바꿈하고, 영어·수학 등 과목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한 1:1 학습지도를 병행해 학습 지원을 강화했다. 스터디캠프 참여 학생들에게는 식사와 간식이 제공했고 교통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교통편을 지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부하다 모르는 부분을 선생님들께 바로 물어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나중에도 이런 학습공간 제공과 학생들을 위한 지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학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행복장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추후 기말고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고객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마루 제조·판매 기업 ㈜유니드비티플러스(대표 한상준)가 장수푸른어린이집에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후원활동은 푸른어린이집의 노후된 바닥을 교체해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 4일 최훈식 군수, 한상준 ㈜유니드비티플러스 대표이사, 김상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산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전달식이 이뤄졌다. 한상준 대표는 “기업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면서 특히 이번 후원은 아이들의 환경개선에 보탬이 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기업의 윤리적 가치와 사람·공동체·자원환경을 존중하는 기업의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유니드비티플러스의 뜻깊은 나눔 경영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 공유를 통하여 사회에 큰 힘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드비티플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올해 진안군 푸른꿈작은도서관을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저출생 극복과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저출생 극복, 더 행복한 전주 사진’ 공모전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주시에 주민등록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이하 자녀와 엄마·아빠의 행복한 추억이 담긴 최근 1년 이내 찍은 사진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와 서약서 등의 제출서류를 작성해 사진 파일 등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진들을 대상으로 1차 자체 심사(주제 적합성, 작품성, 전달성, 활용성)와 2차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최종 수상작 12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결정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대상 50만 원(1명) △최우수상 40만 원(2명) △우수상 30만 원(4명) △장려상 10만 원(5명)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2024년 ‘저출생 극복, 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이연상 前 부안군 부군수가 제7대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7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이연상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상 신임 이사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신바람 나는 시설공단, 임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는 시설공단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문적인 시설관리로 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후 마을버스 정비소 등 공단 시설장 현장점검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3년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번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와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왔으며, 이연상 신임 이사장이 조직운영과 경영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종 임명됐다. 한편 이연상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해 34년간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며 전주시 보건행정과장과 전라북도 정무기획과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렉처 콘서트 형식의 전주시민을 위한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열린시민강좌에는 전주가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Bravo 나의 고향, 나의 노래’를 주제로 한 깊이 있는 강연과 감동적인 음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오지모 아카데미아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 △밀라노 La Scala 아카데미아에서 수학했으며, 세계 각지의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명성을 떨쳐왔다. 그는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한국 성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 교수는 이번 렉처 콘서트에서 고향 전주에 대한 애정과 예술에 대한 철학 등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중심으로 예술적 정체성을 담은 강연을 펼친다. , 현악 4중주 스트링 콰르텟과 협연해 음악적 깊이를 더한 감동적인 성악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행사 후에는 전주시민들의 질문에 대한 고성현 교수의 답변을 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인 야간 공연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5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일반시민과 내외국인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J 레트로 나이트파티와 야간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된 ‘Club The 8’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찾아온 이번 야간프로그램인 ‘Club The 8’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DJ들에게는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의 장을 제공하고,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디제잉과 춤, 노래 중심의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Club The 8’ 공연은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무료로 진행되며, △DJ 양반장 △UP’S 댄스팀 △할리퀸 댄스팀 등 신나는 DJ 공연과 화려한 댄스 공연 등이 풍성한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 등에 대한 사항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 공식인스타그램(@jeonju. travel. 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불 꺼진 원도심의 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페스티벌인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이 많은 야행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이 오락·체험·공연 등 8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야행은 주요 프로그램이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져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평소 야간에는 관람이 제한됐던 경기전이 무료로 개방되고, 경내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배치돼 전주야행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밤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문화유산 전주마블’은 역사 설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축제 현장을 보드게임으로 구성해 야행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축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스티커를 모으고 보드게임판을 완성하는 미션이 주어졌으며, 시는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유산 활용 방식을 선보이면서 문화유산야행의 참여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조명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방제 지도에 나섰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은 농작물의 잎과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 생육을 저해하며, 배설물로 과일의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특히 최근에는 돌발해충뿐만 아니라 미국흰불나방이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으며 피해를 주고 있어, 도로변 가로수나 뽕나무 방제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 해충들이 산란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10월 31일까지 집중 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방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지난 9월 30일에는 정읍 고속도로 휴게소(하행선) 인근 산림과 입암면 시립묘역 주변 산림지에서 산림녹지과와 협력해 공동 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지난 5월에도 사과와 배 등 9개 작목에 대해 255㏊ 면적에 방제 약제를 농가에 공급했으며, 6월에는 돌발해충이 많이 발생했던 입암면과 칠보면을 포함한 8개 읍·면 ·동 지역의 263개 마을에 포획 트랩과 방제 약제를 보급했다. 농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23년 실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13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운영 적정성과 성과 등을 심사했다.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복수유형(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서구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도시철도안전지킴이 ▲카페리본 ▲시니어건강리더 등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총 30개 사업단 3,253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1,080만원을 지원받아 '어르신이 그린 환경지도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인천 서구는 관할 수행기관의 사업 추진실적과 평가 우수 수행기관 배출 성적이 높이 평가되어 기초지자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행기관인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서구노인복지관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의 민속 노동요인 ‘방죽맥이’를 발표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구는 지난 29일 서구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 앞마당에서 서구가 후원하고 인천방죽맥이보존회(대표 김진오)가 주관하는 ‘제14회 방죽맥이놀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죽맥이’란 과거 인천 서구지역에서 불렸던 둑 막는 소리다. ‘방죽’은 물이 넘치거나 치고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세운 둑을 말하며, ‘방죽맥이’는 방죽을 막는다는 의미의 ‘방죽막이’를 사투리로 표현한 것이다.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물이 빠졌을 때 말을 박고 둑을 쌓아 방죽으로 만든 후, 그 안에 갇힌 물을 말려 농토로 만든다. 이때 가장 중요하고도 힘든 일이 방죽을 쌓는 작업인데, 마지막에 양쪽에서 막아 들어간 방죽의 중간 연결 부분인 개결수를 막아 방죽을 완성하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방죽맥이는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인천 대표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서구 대표 민속작품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방죽맥이는 단순히 전통 노동요를 재현하는 것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최근 소설집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발표한 소설가 김금희 씨가 오는 19일 정읍시 신태인도서관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소설의 집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김금희’라는 주제로 김 작가의 대표작 낭독과 함께 소설의 집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금희 작가는 2009년‘너의 도큐먼트’로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데뷔한 이래, ‘너무 한낮의 연애’, ‘경애의 마음’, ‘오직 한 사람의 차지’, ‘복자에게’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현대 소설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상을 바라보는 김 작가의 차분하고 정제된 문체는 독자로 하여금, 익숙한 일상이 낯설어지면서 나와 다른 삶에 대해 고민하고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표작 낭독과 함께, 소설이라는 집이 이뤄져 가는 과정을 알아보고 삶을 닮아 있는 그 집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 그리고 환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는 지역 내 우물 3곳에 관리대상 우물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정읍(井邑)이라는 지역 명칭의 기원이 된 우물을 보존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지역에 있는 300여개의 우물 중 정해마을 우물, 동학농민혁명군 우물, 산외면 선녀약수터, 빈시암 우물을 관리 대상 우물로 지정했다. 이 중 빈시암 우물을 제외한 3곳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번 안내표지판 설치는 정읍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그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빈시암 우물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소유자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상철 동학문화재과장은 “정읍의 문화유산인 우물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향토자원을 지속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 우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정읍시 우물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확철이 다가오면서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35건에 달하며, 특히 봄철과 가을철에 전체 사고의 63%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 남원, 정웁, 김제 등 순으로 농촌 지역에서 사고 발생 빈도가 높다.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운전자의 부주의, 조작 미숙, 음주운전 등 인적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된 농업 인력과 농기계 사용 증가도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예취기 등 주요 농기계의 사용 중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장소는 논밭이나 축사가 42%로, 농작업 중의 사고가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농기계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10배나 높으며, 이는 주로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중앙선 침범, 통행 방해 등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임대 시 안전 교육을 철저히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