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이 12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며, 산불예방활동 및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이나, 최근 크고 작은 화재 발생 및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한 달 빠르게 대책 본부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군과 13개 읍·면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가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산불 취약지 집중 감시, 불법소각 단속 및 계도 등 활동을 펼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군은 AI 산불예찰 드론을 활용하여 실시간 산불감시를 하고 있으며, 올 12월까지 남산, 길상산, 해명산 3개소에 ‘지능형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설치를 완료해 산불감시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 외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있으며, 산불진화통합훈련을 통한 진화능력 배양으로 산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철저히 운영해 지역 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들도 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이 지난 8일 선원면 창리에 위치한 강화정신요양원에서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설 생활인과 가족,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시설 생활인들과 지역사회 간 교류를 통해 삶의 활력과 재활에 대한 동기 부여로 자립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잡화, 분식, 카페 등 바자회 부스 운영 ▲ 강화국악예술단의 문화공연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 ▲우수 후원자, 우수 자원봉사자, 우수 생활인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시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지역사회 내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정신요양원은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실시하는 2023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당도 높고 영양소가 풍부한 ‘강화속노랑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강화군의 대표 특산물인 속노랑고구마는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일반 고구마보다 속이 노랗고, 당도가 높아 상품성이 뛰어나다. 특히, 속노랑고구마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유해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를 지연시키고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강화 고구마 하면 ‘속노랑고구마’로 인식하고 소비하는 고정층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본격 출하 시기를 맞은 10월 초부터 강화군 주요 도로변과 고구마밭 인근 직거래 판매장에서 바로 수확한 속노랑고구마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속노랑고구마 품질 개선을 위해 고구마 생산 농가에 조직배양묘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모든 농가가 조직배양묘로 고품질의 속노랑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속노랑고구마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당도 향상 등 품질 고급화를 위해 끊임없는 현장 기술 지도와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이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적인 지역산업 육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안군은 이번 대회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 수소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안군은 그동안 ‘수소충전소 2개소 구축’을 통한 수소에너지 공급과 ‘수소전기차 확대’를 통한 수소 소비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수소청소차 실증 ▲수소버스 연료전지 시스템 지원사업 등의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부안군 수소경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확장했다. 또한, ‘24년부터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수소도시 조성사업, ▲86억원의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시스템 실증사업을 통해 탄소융복합 산업 육성과 지역산업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부안군의 이번 성과는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10일 김춘수 의원 주재로 사계절썰매장 부지 대체 시설 활용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승환 인천 서구 의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시설의 노후화, 적자의 누적 등으로 운영이 중단된 사계절썰매장 부지 활용 계획 현황을 공유하고, 연희동 실정에 맞는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오랜 시간 문화ㆍ체육시설의 불모지로 고통을 받아왔던 연희동 주민들의 처지를 대변하기 위해 서구 주민자치협의회, 서구 통장연합회, 서구 재향군인회, 서곶 호남향우회, 연희동 주민자치회, 연희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다양한 주민 대표들이 참가해 사계절썰매장 부지에 왜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서야 하는지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서구 재향군인회 박종필 회장은 “지역의 생활체육을 20년간 경험하면서 체육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학교 시설을 빌려 써야만 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도 항상 미안했다”라고 아픔을 털어놓았으며, 인천서구 주민자치협의회 조은상 회장은 “수영장 이용을 위해 항상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이용금액 또한 차별받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동부건설(대표 윤진오)과 한국토지신탁(대표 김정선)이 지역 골프 꿈나무의 성장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의 마지막 날인 13일에 1,000만 원을 기탁한다. 이번 기탁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 골프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고,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금은 익산시가족센터를 통해 익산시 꿈나무 사업과 다문화가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9일에는 윤민아(동부건설)·조아연(한국토지신탁)·임채리(한국토지신탁) 프로선수와 함께하는 골프 레슨이 진행됐다. 이날 초대된 4명의 골프 꿈나무는 올바른 그립 잡기, 퍼팅, 어프로치 등 골프 기본기에 대해 배우며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선수들은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 이어 윤규미 선수는 라운딩하며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상세하게 설명해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윤규미 프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상서면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평균 1,200여건에 달하는 농기계 사고 중 30%가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는 수확기에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비하고자 여성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 의식 강화와 농기계 안전 사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김종진 교관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법, 농기계 사용 및 정비 실습, 안전보조구 사용법 등 농업기계 안전사용과 관련한 실습 위주 교육으로 참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사고는 일반 사고에 비해 치명률이 높은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기계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문가를 통한 정기적인 안전교육으로 사고를 예방하여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농업인도 농업기계 안전사용수칙 준수와 철저한 점검으로 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영농활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고창 상하농원 일대에서 ‘좋은 날! 행복한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의 결속력과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드림스타트 사례가정 35명을 대상으로 수제 소시지와 치즈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평소 아이들이 즐겨먹는 먹거리를 직접 만지면서 오감체험을 하고, 제대로 알고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젖소, 양떼 등 동물들과 직접 교감하며 먹이주는 체험도 하고, 할로윈 축제 분위기 속에서 가족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어머니는 “날씨도 좋고, 먹거리 체험으로 아이들 반찬거리도 만들어서 재미있었다”라며,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어서 감사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들의 양육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즐길거리들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 ‘부안꿈터’가 꼬마들의 작품 전시회 ‘꼬작 전시회’를 개최해 학부모와 주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꿈터는 부안지역아동센터와 줄포이음지역아동센터, 부안다함께돌봄센터, 온가족다함께돌봄센터 등 4개소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안읍 한솔프라자 공터에서 개최됐으며 부안꿈터 4개소에 소속된 아동 80명의 작품 240점을 전시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전시회는 한 해 동안 센터에서 진행한 전통 산수화, 도자기 그림, 서양화, 베어브릭, 수틀을 이용한 작품, 유리병 아트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꼬작 전시회는 그동안 부안지역아동센터와 부안다함께돌봄센터가 3회, 온가족돌봄센터가 1회 실시했으며 꼬마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학교 밖의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아이들의 꿈을 펼치는 씨앗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처음 전시회에 참여한 온가족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아동들의 모습을 보면 보람이 있다”며 “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여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동안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시행하고, 체납 원인 분석과 징수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고, 일제정리 기간을 적극 홍보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질적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과태료 체납자의 번호판 영치, 가상 자산, 직장 급여, 예금, 부동산 압류 등 체납 처분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등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탄력적 징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에 사용되는 귀중한 재원인 만큼, 이번 일제정리 기간 운영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여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보건소는 ‘세계 손씻기의 날(Global Handwashing Day)’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병 예방 행태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매년 10월 15일은 ‘세계 손씻기의 날’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2008년 유엔(UN) 총회에서 제정됐다. 따라서 매년 전 세계 유관기관에서는 손씻기 활성화를 통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부안군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실천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오는 15일(9:00~ 12:00) 보건소 야외 주차장(구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다. 오프라인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손씻기 OX 퀴즈게임과 뷰박스 체험을 실시하고 아울러 홍보물 배포를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손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코로나19·인플루엔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에 걸쳐 부안읍 서외리 455-82번지 일원에 위치한 교동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의 기능 개선을 위해 습지 및 유출구에 위치한 연꽃 제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이란 도로 및 농지와 같이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발생하는 토사, 농약 및 협작물 등에서 발생하는 수질 오염 가능성이 있는 비점오염원을 제거하거나 감소하게 하는 시설을 말한다. 교동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물환경보전법 제53조제6항제2호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76조제2항에 근거한 관리 및 운영기준에 근거하여 식생대의 과도한 성장을 억제하고 유로가 편중되지 아니하도록 수생식물의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시설 이용객 및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연꽃은 봄부터 여름까지 성장하며 시설 내 수질오염 물질을 흡수하며 정화작용을 돕지만, 오히려 과다한 번식으로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여 녹조 등이 발생하여 악취가 발생하거나 다른 식물들의 번식을 방해하기도해 생태계 불균형 등의 문제점을 초래하기도 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교동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 10일 이틀간 계화면 창북리 일원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가을맞이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이틀간 펼쳐진 이번 봉사에는 부안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 및 계화면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를 활용하여 진행했으며, 관내 독거 어르신들의 여름 이불 100여채 등을 수거하여 깨끗하게 세탁 및 건조하여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동세탁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은 “이불빨래는 부피가 커서 혼자서는 세탁하기가 어려운데 직접 수거해서 깨끗하게 세탁해주고 가져다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큰 만족을 보였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는 “우리의 작은 손길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관내 어려운 분들을 돕고, 자원봉사자들의 연대감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는 세탁기 4대가 탑재된 차량으로 부안군 관내 마을 및 복지시설, 기타 재난 발생지역을 수시로 다니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세계적인 무형유산도시인 전주시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무형유산 보유자 4명이 추가 탄생했다. 전주시는 △사기장 이명복 △시조창 임환 △지장 최성일 △지호장 박갑순 등 4명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사기장 이명복 보유자는 내장도예 라희용 장인으로부터 분청사기 제작을 사사했으며, 그간 21회의 개인전과 협회전 및 단체전 300여 회 등 전주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명인이다. 전북무형유산보존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이 명인은 완산구 삼천동 일원에 도꼼요 가마를 만들어 전통 인화문 분청사기를 재현하고 창작하며, 전수자 양성 등 도자기의 외길 인생을 걷고 있다. 시조창 임환 보유자는 지봉 임산본 명인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소리 연습에 매진했으며 선친의 손에 끌려 시조방을 따라다니며 튼튼한 기초실력과 든든한 소양을 다졌다. 임 명인은 선친인 임산본 명인이 시조창 보유자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30대 후반부터 시조창을 배우기 시작해 40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활동했으며, 정가보존회 운영 활성화에 힘쓰는 등 후학양성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전주시민들이 신청한 곡들을 연주하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시민들이 신청한 영화 OST곡을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모두의 O.S.T’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지난달 시민들에게 듣고 싶은 OST곡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한 곡을 공연 프로그램에 넣어 기획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 주요 장면들이 담긴 영상이 공연 전 상영되며, △인디애나 존스 △벤허 △라라랜드 △쉰들러 리스트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명작 영화의 OST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 입장권은 1만 원(1층)과 7000원(2층)이며, 나루컬쳐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학생과 예술인패스카드 소지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박현영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직접 선곡에 참여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친숙한 영화 멜로디가 다양한 세대와 음악적 취향을 아우르고